난지캠핑장 그리고 강북배수로...

[싸부]

곰삼님의 배스 포인트 찾았다는 문자에 아이들 급 재우고 난지캠핑장으로 갔습니다. 

난지 캠핑장...금단의 열매와도 같은 낚금지역으로 연안 석축이 좋은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만수가 되면 제법 마릿수가 나올듯한 포인트였으나 아쉽게도 물이 빠진 상황.

먼저 와계신 랭사장님은 바이브로 탐색중.....그후로도 쭉 탐색만.....ㅋㅋ

밑걸림이 심한 지역이라 스피닝릴에 노싱커 체비가 필수일듯한 포인트이나  가져온건 베이트릴...요즘 제법 베이트릴에 익숙해져서 스피닝을 안가져왔더니.....이런 제기동!......그러나 300m 떨어진 차까지 가기 싫어 그냥 베이트로 했습니다. 

밑걸림을 의식해 최대한 느린액션 또는 데드워밍 간간히 트위칭 및 호핑.....역시 한강 배스는 기다림의 미학을 아는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것 같습니다.....액션 후 스테이중 투둑하는 입질.....그러나 건드리기만 하고 물지는 않는....그후 몇번의 유사한 입질이 다였습니다.

곰삼님은 집으로 귀가하시고 요즘 동반 연꽝치고 있는 랭사장과 강북배수로로 고! 그러나 여기도 같은 상황으로 몇번의 입질이 전부.....그나마 랭사장의 채비로 퍽하는 강한 입질을 받았으나 훅킹에는 실패......입질의 강도로는 필히 훅킹이 되야하는데 바로 빠져버립니다.  

요 몇주간 느낌으로는 학꽁치등 베이트 피쉬들의 증가로 배스들이 루어에 잘 반응을 하지 않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당인리 또한 겨울 온천탕이라는 계절적 이점이 점점 없어지는 상황인것 같고.....한마디로 물 따땃하고 배부른 놈들이 굳이 의심스러운 루어를 덥석 물지 않는다는 거죠.

하여간 지난번 버즈베이트 득템에 이어 이번에도 맛나게 생긴 웜 한마리 득템했습니다. 이러다 배서가 아니라 땅그지가 될듯....

강화권 저수지에 물빠졌다니 낫들고 미노우나 주우러 다녀 올까 고민중입니다.

연꽝치는 야간 출조경기보다 주간 득템 경기 함 하는게 어떨까요? 스피너베이트 3점, 미노우 2점, 버즈 2점, 기타 잡웜들 1점씩...ㅋㅋ

[자바라(김재용)]

어제 백학지에도 장화신고 득템하러오신 남선생이 생각보다 물이 안빠져 만났더랬습니다.. 백학지의 통신원 및 10년의 루어 노하우를 알려주실듯합니다 가입의뢰했습니다. ^^ 울 미낚님들 한강 손맛 번지 오래된듯하네요... 하루평균 10점돌파하는 그날이 오겠져

[케로로 중사??(최신근)]

저 오늘 5점 ㅋㅋ 검단수로서 스피너 베이트 1건, 웜에 봉돌에 바늘달린거 1건, 한강에서 스픈(금색) 1건

검단수로 에서 오늘 입질은 못하구 득템만 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