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7. 24. (날씨 : 맑음, 무더위)
1010 - 집에서 출발(택시 이용)
1037 - 동대구역 도착
- 자동승차권 발매기 이용 발권(KTX 47번 열차 14호차 10C석)
- 동대구-부산 11,500원(무궁화 5,800원)
- 8분 지연 도착
1115 - 대구 초입의 지천역 통과 중
- 1118 출발 무궁화호는 정시 도착
- 요금을 두 배 이상 받는 고속열차는 도착 지연
1124 - KTX 47번 열차 탑승
- 회장님과 안서기가 있는 10호차 6C석 탑승(역방향)
1126 - 동대구역 출발
- 조경기능사 문제해설(온형근 저) 증정 받음
- 여름 작업 중 밀짚모자의 요긴함(안서기)
- 노란 선글라스 : 고사목 구별은 확실(회장님)
- 안서기는 화류계를 정리했다고 한다. 정리할 화류계나 있었나?
- 회장님도 이젠 막걸리 한주전자로 정리하셨다는데... 주전자의 용량은 flexible, 단 2차는 없다.
- 다랑쉬 회비를 절약하자! 회비가 모여지면 해외답사 추진(쿠바, 우간다, 마다가스타르, 탄자니아 등)
- 맞춤법에 대한 의견 : 소리나는대로 쓰지 말자.(암만공원, 광한리 등)
- 안서기 오동나무 의자를 만들기 위해 목재를 그늘에서 말리고 있음
- 오동나무는 의자, 느티나무는 서각을 만들거라 함
- 오동나무는 목질이 물러서 쉽게 만들 수 있고 표면에 기름을 발라 마무리, 좌면은 파라핀으로 처리
- 회장님 : 안서기는 시골에 살기 위한 준비가 되어 가는데 당신은 뭐야?
- 금년의 답사 주제 ‘도시공원’은 사람이 많은 장소, 다음은 사람이 없는 곳으로 결정했으면 함
- 하이쿠詩 : 5, 7, 5 조의 짧은 시, 계절, 자연, 세월을 노래한 한 줄짜리 시
장마비 내리자
물가에 서 있는
물새의 다리가 짧아지네
- 바쇼 -
인간이 있는 곳 어디에나
파리가 있고
부처가 있다
- 이싸 -
홍시여, 젊었을 때는 너도 무척 떫었지
이 숯도 한때는
흰 눈이 얹힌
나뭇가지였겠지
이 미친 세상에서
미치지 않으려다
미쳐 버렸네
달이 동쪽으로 옮겨가자
꽃 그림자
서쪽으로 기어가네
- 부손 -
오래된 연못
개구리
풍덩
하루종일...
낚시대를 드리웠건만 고기는 낚이지 않고
세월만 낚이네
꽃잎 하나가 떨어지네 어~ 다시 올라가네 나비였네!
어미 개가 바닥에 배를 깔았구나
귀를 쫑긋거린다
강아지가 어미를 올라 타는구나
- 온형근 -
1228 - 부산역 도착
1238 - 마중나온 신진섭 회원과 가족 만남
- 선상 주차장 : 철로 위의 구조물, 인공지반 수목식재, 주차장
- 일본 아마가사키 중앙공원과 유사한 느낌
- 낯 익은 사람이 웃는 모습으로 나를 바라 보길래 무심결에 인사(황수관 박사 ^^ : 좋은 여행되세요!)
- 꽃댕강나무
- 관목과 소교목 위주의 낮은 인공지반 공원
1240 - 부산역 출발
1308 - 부산시청 주차장 도착
- 총무님(가족), 이영 회원 만남
1317 - 시청 공원 뒤편의 중국집에서 점심(사해방)
- 부산의 간자장은 계란 후라이를 얹어 준다기에...
- 간자장, 유산슬자장, 맥주, 이과두주
- 환삼덩굴 뿌리가 남자 정력에 좋다.
- 산겨릅나무는 암예방에 효과, 보호수종으로 지정(산림청)
1405 - 점심식사 끝, 시청 공원 답사 시작
- 4개의 큰 권역으로 구분 : 시민광장, 동백광장, 등대광장/녹음광장, 잔디광장
- 조형수목을 많이 식재, 소나무, 곰솔 등, 공사비가 높은 편
- 여름엔 그늘이 최고, 포장지역의 지열로 인해 후끈
- 느티나무 대형목 가로수 때문에 외부에서 공원을 보면 숲처럼 느껴짐
- 메리골드, 살비아 화분 측면은 송악(아이비) 식재하여 화분의 하단을 가리도록 처리
- 종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협죽도, 동백 등 남부수종 다양
- 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의 휴식처, 특히나 건물 앞 회랑(음지) 인기 최고
1500 - 시청공원 답사 종료, 출발
- 먼나무 : 자웅이주, 상록, 열매 열리는 암나무가 비싸다.
1550 - 암남공원 도착
- 부산 앞바다가 보이는 해안공원(도시자연공원)
- 해안을 따라 산책로 조성(비포장), 주변 숲
- 부산비엔날레 조각 전시
- 곰솔림, 굴피나무, 오리나무, 천선과, 계요등, 용가시나무
- 포장면이 많은 시청공원에 비해 시원한 바람(비포장, 주변산림, 바다)
- 비포장 경사길 중간에 표면의 유수를 유도하기 위한 시설(목재, 산책로를 비스듬하게 횡단)
- 해안 절벽, 다양한 지층으로 이루어져 있음(입구 산석쌓기 - 지층모양)
- 전망대에서 단체사진 한방
1745 - 암남공원 출발
- 시간이 늦어 유엔공원 답사는 포기
1818 - 용두산 공원 주차장 도착
1830 - 옛날 골목집 ‘부산포’ 도착
- 사석원의 대폿집 기행(조선일보)
- 홍어, 파전, 청각, 감자, 막걸리
- 남은 막걸리를 싸달라해서 출발
1945 - 부산포 출발
1950 - 용두산 공원 주차장 도착, 출발
- 여염집이란 서민의 살림집
- 여염(閭閻) : 인가(人家)가 모여 있는 곳, 서민이 모여 사는 마을, 여리(閭里), 여항(閭巷)
2045 - 광안리 해변 초입에서 회장님과 차에서 내려 걸어서 산책
- 해변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사물놀이, 보컬의 노래......
- 광안대교 경관조명
- 야자수 조형물의 야간 조명
- 조형 곰솔, 종려식재
- 회장님 : 답사 중 올 해가 제일 힘들다. 꿈을 못 꾸겠다. 사회적 관계를 떠날 수 있는 곳으로 다니는 것이 좋겠다.
2105 - 파로스 오피스텔 주차장 도착(숙소)
2120 - 성진회타운 10층 여의도회집 도착
- 모듬회(광어, 우럭, 농어)
- 부산포 막걸리, C1소주
2311 - 여의도회집 출발
2325 - 파로스 오피스텔 1601~2호 도착
-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숙소
- 김태호 경남도지사 - 온선생님 학교 후배
- 총무 : 작년 답사에 참가했던 현대중공업 직원 회원으로 가입 희망
- 답사후기는 부담없이 쉽게 작성, 솔직하게... 특히 자신에게 솔직한 입장에서 작성
- 행복한 모습으로 꿈나라에서 만나자 - 유미 -
2004. 7. 25. 일요일 (날씨 : 맑음, 역시 무더위)
- 철도회원 예매시 동승자는 할인 안됨. 서울가는 KTX 각자 예매(상담원 황정애)
0910 - 숙소 출발
0920 - 본가집 콩나물해장국 도착
- 서로 손님을 모셔가기 위한 호객행위 심각
- 콩나물해장국, 재첩국, 뼈다귀해장국
0950 - 파로스 오피스텔 주차장 출발
- 팔손이나무 : 종자파종 후 3년이면 상품화 가능(목대 10,000원), 습한 환경 필요, 음지에 강, 삽목도 잘 되는 수종, 한뼘 크기로 삽수 준비
- 남천 : 삽목, 한뼘 크기
1035 - 금정산 범어사 도착
- 입구 반송 대형목(수고 13m 정도)
- 불이문 기둥을 받히는 돌의 높이 다름(그 시절의 미적 개념 - 회장님)
- 조형으로 전정한듯한 소나무, 금송, 삼나무, 측백
- 대웅전 앞 계단 세 개로 구분, 가운데 출입통제. 능원의 신도와 같은 생각
- 대웅전 기초 돌의 문양 : 연화문양 기초
1110 - 범어사 관람 종료
- 멧비둘기가 운다. 계곡으로 가자!(회장님)
- 답사의 기본은 욕심을 버리자! 간절곳은 왜 가는데...
- 강행군 중간의 완충적 시간 필요(Buffer)
- 우리에게 이룰 목표가 있는가? 목표도 없는데 쉬엄쉬엄 가자.
- 울산은 더운데 왜 가는가?
- 범어사 주변 계곡에 자리잡고 막걸리, 파전, 묵무침
- 아이들은 물놀이
- 지리산댐 - 부산시민의 식수원
- 운문댐 - 건설당시 부산에서 수원으로 요청하지 않아 대구에서 이용하고 있음
- 여름답사(3회)는 휴양림으로 하는 방향에 대해 검토(가족 동반)
- 회장단 총사퇴로 시스템을 바꾸자!(회장님)
1440 - 금정산 출발
1456 - 금정체육공원 도착, 차로 둘러봄(경륜, 테니스, 농구장)
- 낙락장송(평지의 단조로움 극복)
- 배롱나무, 느티나무, 꽃댕강, 후박나무, 참식나무, 구실잣밤나무
- 투수콘 포장과 마사토포장 인접 시공 - 비 올 때 흙물이 투수콘으로 넘어옴
1500 - 금정체육공원 출발(기장방향, 국도 2차선)
1605 - 간절곳 도착
- 진하해수욕장에서 3km
- 총무님 추천집 : 일송회집
- 메밀꽃 화단, 잔디광장, 해국플랜터
- 주차장 블록포장, 경계석 등 부실한 상태, 정리 안된 느낌
- 절벽 틈 자생하는 해국과 해당화
- 시원한 바람............
1750 - 울산 진비정 도착
- 정총무 동서네 집
- 정총무 결혼식 피로연 장소
- 천겹살, 갈비찜, 냉면, 화이트소주.
1840 - 진비정 출발(회장님, 안서기, 나)
- 택시로 고속터미널까지 이동
1852 - 울산 고속터미널 도착(울산 --> 대구 : 5,500원)
1900 - 울산 출발(고속버스)
- 울산영업소 아일랜드 : 메리골드, 주목, 맥문동 식재
- 울산농업센터에서 모종 무상으로 공급
2030 - 동대구 버스터미널 도착
2040 - 동대구역 도착
- 자동 승차권 발매기로 발권(동대구 --> 서울)
2055 - 회장님, 안서기 탑승구 입장
2100 - 택시 승차
2120 - 집 도착.... 답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