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도사역자 세우기 컨퍼런스 전도부흥사례 발표
용인큰기쁨교회 윤광열 목사

1. 큰기쁨교회 및 목사 소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401-4번지 2층에 위치한 소도시개척교회이며 저는 큰기쁨교회를 섬기고 있는 윤광열 목사입니다. 현재 개척한지 5년이 지난 교회입니다. 먼저 가정에서 개척하여 아동 4명과 청장년 10명 즉 14명이 첫 개척멤버로 참여하였고, 2년 동안 가정에서 모이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가정에서는 적극적으로 전도하기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왜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냐고 질문할 때 참 으로 난처했습니다. 그리고 계약기간 2년이 지난 후 현재 구갈동 2층 상가로 옮겨 현재 3년이 지났습니다. 감사하게도 상가로 이전 한 이후로 매년 조금씩 성도가 늘어나서 현재 재적 성도가 50명, 출석 성도는 32명입니다.
2. 작세목 집회를 하게 된 동기
성도들은 답답한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가 갑자기 80평정도 되는 상가교회로 옮겨 예배를 드리게 되자 감격하였고 성도들 가운데 몇몇 권사님과 집사님이 자발적으로 토요일에 나와서 토요전도대를 구성하여 계속 전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전도지를 뿌리고 전도를 해도 1년에 등록하는 교인은 1가정에 불과할 정도로 복음에 닫혀 있는 지역이었습니다. 심지어는 토요일에 전도하다가 욕을 얻어먹자 권사님과 집사님들도 낙담하여 전도가 어렵다고 토로하고 있었습니다. 전국 어디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우리 교회가 있는 지역도 교회가 많이 개척되었다가 안되어 문을 닫고 교회가 많이 교체되는 지역이어서 사람들이 교회에 대한 인식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결국 저는 성도들에게 먼저 전도하기 전에 기도 모임부터 정착시키자고 권면했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21일, 40일, 100일 작정 기도를 통해서 매일 낮과 밤에 기도를 했습니다. 한 2년 정도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때 기도하던 성도들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이제 우리끼리만 기도하지 말고 이제 나가서 전도해야 하는 데 어디 전도 교육 있으면 저희들 좀 시켜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에 보았던 국민일보 전도 집회를 생각하면서 마음에 결정하려고 하는 데, 아는 목사님이 갑자기 전화가 와서 ‘작세목’을 소개해 주었고, 그리고 그 교회의 전도집회에 우리 교회를 초청했습니다. 마침 전도 교육에 목말라하던 차에 성도들과 함께 용인과 광명를 오가며 매일 낮밤으로 참석했습니다. 마지막 날 집회에 참석하면서 은혜 받고 도전 받는 성도들을 보면서 우리 교회에서도 전도 집회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복도에서 김연규 목사님을 갑자기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마침 1월에 하기로 되어 있던 교회가 못하게 된 곳에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건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생각하고 곧바로 전도 집회를 신청했습니다. 결국 한 달 후에 우리 교회에서도 전도 집회를 하게 된 것입니다.
3. 작세목 집회를 통해 나타난 역사와 열매들, 은혜와 감동
전도집회를 통해 우리 교회와 성도들에게 나타난 역사와 열매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전도의 자신감입니다. 전도를 하다가 전도받는 사람들이 더 큰 소리를 내고 욕을 하면 전도에 위축이 들어있던 성도들 모두가 전도의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전도는 모두 다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전쟁에서의 승리는 군인들의 사기에 달려있다.”는 말이 있듯이 “전도는 자신감이다.”라는 것이 실감났습니다.
둘째는 매일 전도하는 성도들이 생겨났습니다. 저희 교회는 매일 성도들이 나와서 전도를 합니다. 이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차라리 목회자인 제가 매일전도하면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성도들이 자신의 생업을 내려놓고 매일 전도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놀랄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교회에서는 성도님들이 매일 전도한다는 것은 당연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실제로 매일 전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집회에 도전을 받아 전도물품을 자신들 비용으로 다 준비하여 전도하는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집사님은 오래전에 교회를 다니다가 시험이 들어 있는 어떤 상가 주인을 전도하기 위해 매일 저녁을 만들어서 배달하는 모습에 '하나님께서 열매를 주실 것이다.'라는 확신을 갖습니다. 어떤 집사님은 과일집 가족들을 모두 전도하기 위해 매일 과일을 사러 가는 모습, 그리고 그 산 과일을 자신이 먹지 않고 또 다시 전도 대상자들에게 선물하는 모습 등등, 정말 매일 전도한다는 것, 이것이 놀라운 변화요 성령의 역사가 아닐까요.
셋째는 매 주일 새로운 사람들이 오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전도하는 대상자들도 오고 있긴 하지만, 더욱더 놀라운 것은 매주일 새로운 사람들이 예배에 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우리가 전도하고 있는 대상들이 아직은 교회에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몇주 전에 부흥회를 했는데, 지난번 부흥회를 했을 때는 우리 교인들 위주로 했는데 이번엔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참석하는 것을 보고, ‘전도하면 된다.’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하나님이 보내주신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넷째는 교회의 사역 가운데 전도가 가장 중요한 사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전에 교인들은 전도와 부흥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집회 후에는 학생들로부터 모든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도와 부흥을 위해 기도하며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사역을 계획하고 실행할 때도 전에는 섬김과 양육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제는 전도와 부흥, 영혼 구원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된 점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희 교단에서는 몇 년 전부터 개척하는 목회자는 총회에서 하는 개척교육을 수료하지 않으면 노회에 가입할 수 없도록 요건을 강화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얼마 전 수료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수료자 건의 사항을 질문하는 질문서에 개척시 전도에 관한 교육이 좀 더 강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했습니다. 사실 교회를 개척하고 세워나가는 데 있어서 전도가 가장 중요한데, 전도에 대한 내용이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 교회는 전도집회를 통해서 전도와 부흥에 관심을 갖게 되고 매일 기도 때마다 성도들이 전도와 부흥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 이것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4. 앞으로의 결단과 비전
저희 교회는 개척교회이면서 ‘요셉사관학교’라는 대안학교를 이제 막 출발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이전에는 교회를 이미 다니고 있는 학생이나 믿음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수님의 제자를 키우고자 하는 생각만으로 계획을 세웠는데, 이제는 지금까지 약 3년간 교회공부방을 운영하면서 쌓았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여 최근 세상에서 미래에 대한 진로 고민이나 학습에 대한 어려움을 갖고 있는 십대들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긴 전도해야 할 영혼이라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셉스쿨’이라는 전도차원의 질이 우수한 ‘무료공부방’ 형태로 ‘방과후 비전교육센터’를 운영할 계획을 갖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 교회는 이미 유료공부방에서 주변 학교 전교 1,2등을 배출하였던 만큼 이 공부방을 전도차원으로 무료화한다면 전도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이전에 공부방에 들어오고 싶어 하지만 비용 때문에 포기했던 학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개인에게는 공부방비용이 장학금형태로 교회에서 지원하여 나가기 때문에 무료공부방이라 하더라도 교회의 이미지를 높이고, 어려운 학생들을 전도하는 좋은 통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번 전도 집회를 통해 받은 전도의 열정과 합쳐진다면 또 다른 새로운 형태의 전도 부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첫댓글 목사님 간증 잘 읽어 보았습니다. 용인큰기쁨교회의 부흥을 기대합니다^^
할렐루야 ~
씨를 뿌릴때에 나지아니할까 걱정하지 않고
무작정 전도의 씨를 뿌리는 예은교회
집사 입니다
4년여 동안 단 한명의 전도도 못하던 제가
불과 4개월 만에 수평 이동이아닌 불신자 6명전도 5명 정착을 하였읍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권세와 능력으로
승리하세요~
목사님 여호와 닛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