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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강화02_서문안_택이.gpx (알바 수정)
산행일시 : 2016년 2월 10일 수요일, 설날 연휴 마지막날, 아주 맑음, 영상 1도 ~ 영상 3도
산행코스 : 서문안고개(농업기술센터) - 덕정산 - 정족산 - 길상산 - 택이마을
동 행 인 : 산악회 지맥팀과 동일한 코스를 동행함.
아주 맑으면서 연휴를 마감하는 날에 강화도의 남부지역을 걸어보고 싶어 길을 나선다. 평일 출근시간에 일어나서 7시 반에 버스를 타서 강화행 3000번 버스를 25분만에 환승하여 강화터미널에 9시에 내리고 서문안고개(농업기술센터)로 가는 버스를 10:10 에 다시 환승하여 서문안고개에 10:40 에 내렸다.
진행방향으로 덕정산을 향하여 발길을 잡는다. 산의 중심을 향하여 전답 사이로 농로가 뚫려 있다. 320봉을 오르면서 산악회 회원들이 보인다. 산악랜드 회원들도 몇분이 덕정산을 향하여 동행하고 있다. 덕정산에 이르니 방화선을 따라 가야할 방향이 잡힌다. 멀리 길정저수기와 그 너머로 정족산과 길상산이 겹쳐 보인다. 우측으로는 진강산이 우뚝 솟아있고 마니산이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
햇빛이 강렬하여 땀이 솟아오르기까지 한다. 예비군훈련장을 우측으로 돌아가며 길이 끊겨 당황스럽지만 목표지점을 정하여 전진한다. 낮은 지맥길은 밭과 묘지사이를 오가며 길정저수지 좌측으로 이어지는데 71.2봉에 이르러 내려오면 저수지 주변에 전원주택지가 조성된 작은 고개를 지나 마을길을 걷게 된다. 우측으로 저수지가 있고 그 뒤로 진강산과 덕정산이 녹아 있는 물에 비쳐난다. 물오리들이 옹기종기 얼음판 위에 모여 있다.
마을 갈림길을 지나 주택 좌측으로 오르면 철조망 옆으로 85봉에 이른다. 봉우리에 내려서면 새빛교회와 강남영상미디어고 사잇길인 17번도로에서 고개마루에는 버스정류장이 있고 우측으로 오르면 고등학교 도서관 앞으로 진행하여 산속으로 들어간다. 절개지 우측으로 등산로가 다져져 있다.
110봉을 지나 18번 도로에 내려서는 길은 경사가 심하고 절개지라서 우측이나 좌측으로 우회한다.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오니 일단의 자전거 봉사대원 뱃지를 단 아주머니들이 자전거를 끌고 가고 있다. 고개마루에서 우측 임도로 들어가면 밤나무밭이다. 그리고 정족산으로 이어지는데 산성위에서 온길과 갈길이 훤히 드러난다.
산성에서 내려서면 서문인데 전등사로 가서 15분간 광광을 즐기고 온다. 서문으로 올라와서 산성 정상에 이르러보니 산성을 통과할 방법이 없다. 다시 200m 내려와도 성문이 없다. 결국 다시 올라오니 산악회원들이 와 있어 서문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하니 일부는 서문으로 내려오고 일부는 성곽을 타고 내려간다. 서문에서 공사중인 사다리를 넘어 성벽을 통과하였으나 길이 여간 험하지가 않다.
성곽을 내려와서 진행하는 이들을 따라가다가 지맥길이 아님을 알고 다시 되돌아나온다. 보릿고개로 가는 길에는 오르리산악회의 빨간리본이 도움을 주었다. 보릿고개의 단독주택으로 내려와서 유스호스텔 정문을 거쳐 유스호스텔의 우측에 있는 놀이공원 우측의 마루금으로 접근한다.
봉우리 148봉, 159.4봉 헬기장, 180봉, 200봉, 270봉을 거치면서 땀을 제법 흘린다. 헬기장을 거쳐 길상산 정상에 오르니 우측으로 마니산에서 분오리돈대로 떨어지는 길이 뚜렷하다. 바닷물이 간조에 가까워 멀리 물러가 있다. 내려가는 길은 길상산의 내리막길을 제외하면 솔가리가 덮힌 임도이다.
거의 다 왔다 싶었는데 77봉이 앞에 있어 넘으니 내려가는 길이 희미해진다. 각자 소견에 옳은 대로 내려간 흔적이다. 트랙을 따라 더듬어 내려가니 주택 앞마당에 개들이 짖어댄다. 순환도로에 내려서는 순간 시내버스 앱을 보니 택리교회 정류장에 2분후 65번이 들어온다고 되어 있어 정류장으로 뛰어가는데 버스가 오더니 멈춘다.
강화터미널에 40분 걸려 도착하여 간단히 씻고 풍물시장에서 요기를 하고 서울로 향한다.
<덕정산 아래에서 공원묘지와 예비군훈련장을 앞두고 갈길, 길정저수지 좌측 지맥길, 정족산, 길상산 그리고 우측으로 마니산>
07:30 85번 버스 탑승
07:55 송정역에서 3000번 버스로 환승
09:00 강화터미널에서 31번 버스 탑승
09:18 서문안고개 (농업기술센터 정류장)하차하여 강화지맥 2구간 시작, 남서쪽 100m 지점 좌측 마을도로를 이용하여
혈구산 반대편에 있는 덕정산을 향하여 전진한다.
09:32 산길로 접어들고 09:38 능선 마루금에 접근하여 좌측으로 진행하여 200m 진행 후 우측으로 방향 전환하여
320m 붕우리로 올라서니 비로소 조망이 트인다.
오늘 하루 종일 이런 조망이 계속되어 조금은 변함없는 심심함이 있기도 하다.
09:54 320봉
10:00 덕정산 325봉, 팻말, 이정표, 깃대가 있으며 전방좌우로 조망이 일망무제이다.
10:07 300봉 10:15 248봉
10:18 236.4봉, 삼각점, 팻말
10:22 갈림길 (묘지공원)에서 우측 묘지공원 방향으로 내려간다. 전방으로 정족산 앞에 길정저수지가 햇빛에 반사된다.
직진하는 트랙도 있으나 지맥에서 너무 많이 벗어나지만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10:33 예비군훈련장, 묘지공원의 남쪽 끝에서 예비군훈련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없으나 정문으로 찾아가서
지맥에 조금 더 가까운 우측으로 가기로 하지만 임도와 도랑도 건너고 1번 도로에 닿아 해마루 정류장을 거친다.
10:44 해마루고개, 고개마루에서 우측 지맥으로 들어간다. 밭 가장자리로 이어간다.
10:51 삼거리, 갈림길에서 직진하였거나 예비군훈련장에서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과 만난다.
뒷쪽에서 산악회팀들이 환호성을 지른다. 우측으로 길정저수지를 두고 밭 우측의 임도, 묘지 사잇길로 봉우리에 이른다.
10:55 71.2봉, 팻말
10:58 봉우리에서 내려오니 전면에 작은 고개가 있고 우측 저수지 근처에 전원주택이 들어서 있다.
고개에서 좌측 낮은 산으로 진입한다.
곧이어 묘지가 나오고 마을길로 연결되는데 고개를 지나 우측의 마을길이 지맥길이다.
11:03 좌측 전원주택단지와 전면의 지맥길(마을길)을 걸으며 우측의 저수지를 바라본다.
봉우리 아래 주택 좌측으로 오르면 우측에 철조망이 있다.
11:16 85봉, 봉우리에서 내려오면 차의 왕래가 많은 17번 도로이다.
11:23 17번도로, 고개마루 못미쳐 새빛교회가 있고 고개마루에는 버스정류장이 있고 그 우측으로 계단이 있어
강남영상미디어고 도서관으로 이어진다. 도서관 앞을 지나서 숲속으로 진입한다.
고등학교를 지나 올라오면 길이 뚜렷하지 않으나 이윽고 좌측으로 절개지이고 우측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11:34 110봉, 보통 좌측으로 내려가지만 우측으로 바로 내려가니 급경사지인데 절개지라서 결국 우측으로 우회한다.
일단의 여성 중년으로 구성된 자전거 동호회가 지나간다.
11:40 18번도로, 고개마루를 조금 지나면 임도가 있고 여능이라는 표시 우측으로 임도가 100m 이어지다
좌측 산길로 접어든다. 밤나무단지가 시작된다.
낙엽에 미끄러지며 오름질을 하다보니 능선에 닿는다.
11:57 230봉
11:58 정족산 221m , 삼랑산성 정상 표시 이정목, 넓은 공터에 흙먼지가 날린다.
길상면 온수리 조망이 펼쳐진다.
정족산에서 길이 좋은 좌측으로 내려가지 않고 직진 방향의 성벽을 따라 서문으로 내려간다.
12:04 서문, 전등사를 다녀온다. 약 15분간 대웅전 등을 돌아보고 화장실을 다녀온다.
12:19 서문, 산성을 따라 올라가면서 지맥길을 더듬어 찾으나 지맥으로 이어지는 길이 없다.
성벽이 너무 높아 내려가는 성벽도 찾을 수 없다.
성을 따라서 200m를 내려가면서 계속 내려갈까 다시 올라갈지 고민하다가 지맥을 따르기로 하고 다시오른다.
산악회원들을 만나서 아무리 내려가도 성문이 없다고 하면서 서문까지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니
모두 따라 내려온다.
12:29 서문, 세번째 서문을 찾는다. 무려 25분을 전등사와 성벽 왕복으로 알차게 채웠다.
성벽을 따라서 지맥까지 접근하는 길은 아주 가파르지만 그나마 나무는 모두 정리되어 있다.
몇몇분들이 성벽을 내려와서 진행하는데 지맥길이 아니라서 따라가다 되돌아온다.
지맥길을 다시 짚어 내려오는데 오르리 산악회의 빨간리본이 계속 안내를 맡는다.
고개에 가까이 오니 녹색 울타리가 가로막아 우측으로 내려가니 단독주택 마당이 나오고 이어서 유스호스텔이다.
12:46 보릿고개, 유스호스텔 우측의 노란 회전놀이기구로 진입하니 임도가 나오고 우측으로 지맥길이 이어진다.
유스호스텔 우측 지맥길로 이어지는 길에 두엄이 있어 밟고 지나가니 냄새로 쓰러질 것 같다.
12:59 148봉, 봉우리와 안부가 이어지며 길상산까지 모처럼 산행을 즐긴다.
13:15 159.4봉 헬기장, 마니산과 분오리돈대가 비쳐진다.
13:18 200봉, 여고개 13:23 270봉
13:29 길상산, 335,8봉, 삼각점, 정상목, 이정표, 의자가 있고 앉아서 마니산, 문수산, 정족산을 볼 수 있다.
장흥리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13:39 할미약수터 갈림길
13:43 230봉, 멋있는 반송이 홀로 지키고 있다.
13:46 선두5리 갈림길, 택리 (너멍골) 1.8km 이정표
13:57 고개, 멀리 길상산이 보인다.
13:59 택이마을 갈림길
14:00 77봉, 정자 비슷한 쉼터를 지나 희미한 하산로를 잡아 내려오면 단독주택 마당에 도착한다.
14:12 택이마을, 주변 해안도로
14:13 택리교회 주차장, 65번 버스가 바로와서 승차하고 온수리를 거쳐 강화터미널로 이동하여 식사하고 서울로 향한다.
서문안고개에서 출발준비를 한다.
서문안고개의 남서쪽 100m 지점에서 전방 덕정산을 향하여 도로를 따라 들어간다.
건축폐기물이 덮혀 있는 산으로 이어지는 마을길
정상 능선에 안착하여 좌측으로 300봉을 향하여 이동한다.
300봉
별립산과 석모도 해명산, 건설중인 석모도 다리
혈구산, 퇴모산 앞으로 지나온 길
덕정산에서 진행해야 하는 방화선
덕정산
3구간인 진강산
깃대봉, 300봉
248봉
236.4 삼각점봉
교육원 방향으로 내려간다.
공원묘지 방향으로 우측으로 내려간다. 공원묘지 구간에는 지맥길이 임도로 이어지고 있다.
좋은 길이 끝나고 묘지 사잇길로 이어지다가 길이 희미해지며 예비군 훈련장까지 길을 만들며 내려간다.
예비군 훈련장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은 여름에는 곤란할 듯 싶다.
1번 도로, 해마루 고개 마루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면 밭가장자리를 이용하여 지맥길을 이어가지만 농작물을 재배하는 시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길정 저수지 좌측으로 전원주택 공사가 한창이다.
갈림길 앞으로 71.2봉을 오른다.
71.2봉
71.2봉을 내려와서 전원주택단지가 들어서 있는 고갯길에서 좌측으로 가면서 묘지 사잇길에서 마을길로 들어선다.
마을도로에서 우측으로 직진한다.
저수지 좌측길에서 앞에 있는 80봉을 향하여 주택 좌측으로 올라간다.
진강산과 덕정산, 그 앞으로 길정저수지
85봉 오르는 길
참호가 있어 위험한 85봉
85봉을 내려오면 새빛교회와 강남영상미디어고가 보이는 고개마루로 이동한다. 버스정류장 우측으로 진입하면 고등학교 도서관 앞이고 산속으로 들어간다.
좌측으로 절개지가 있고 우측으로 등로가 있다.
110봉
경사진 절개지를 내려오면 고개로 내려올 수 없는 높이라서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온다. 좌측으로 내려온 선답자들도 있다.
18번 도로에서 고개마루를 지나 임도를 따르면 여능 표시 좌측으로 임도를 계속 따르다가 산길로 접어들면 밤나무단지를 통과하게 된다.
정족산 정상 능선에서 좌측으로 정상을 향하여 이동
정족산 정상
마니산과 분오리돈대
진행방향, 반드시 서문에서 성곽을 빠져 나가야 한다. 달리 성문을 통과할 방법이 없다.
정족산 아래에 있는 길상면 온수리 일대, 멀리 문수산
진강산과 덕정산으로부터 지나온 길
정족산 정상은 삼랑산성 정상으로 표기되어 있다.
서문, 전등사를 왕복하고 오기로 한다.
전등사로 내려가는 길
산성을 통과하려고 올라갔다가 넘어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서문으로 통과하였는데 길이 아주 좋지 않다.
보릿고개와 유스호스텔로 이어지는 지맥길
이리저리 헤매다가 서문으로 와서 사다리를 타고 넘어간다.
성벽을 타고 넘어온 이들도 있으나 곧이어 지맥길을 잘못찾아 되돌아 나온다.
빨간 리본의 오르리산악회 표지기를 따라 내려오다 결국 단독주택 마당으로 내려와서 유스호스텔 정문, 우측 놀이기구, 우측 마루그으로 접근한다.
우측 산길에서 우측 지맥길로 접근한다.
내려온 길, 관광지역으로 하려면 먼저 강화지맥길부터 마려해주기를 간절히 원한다.
잠시 고갯길을 지나 오른다.
159.4봉 헬기장
마니산에서 분오리돈대로 이어지는 3구간
200봉
270봉
헬기장
길상산 정상, 삼각점, 정상목, 이정표,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조망이 아주 뛰어나다.
요란한 이정표, 약수터 방향으로 가지말고 장흥리 방향으로 직진한다.
230봉
고갯길을 직진한다.
고갯길에서 77봉 오르기전에 길상산을 바라본다.
택이마을로 우측으로 접어드는 길목
77봉
산속의 원두막
택이마을 , 오늘 산행의 종점
순환도로에 안착, 시내버스를 탑승하고 강화터미널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