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을 읽어보니 많은 회원님들이 궁금해 하셔서 양갱제조법(?) 올립니다 ^^;;
500g 분량의 레시피구요. 이 정도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이 나옵니다.
한 두 아이가 있는 집에선 다른 간식 포기하셔야 할껄요..ㅎㅎㅎㅎ
당근앙금 500g- 푹 찌신다음에 믹서에 곱게 갈아주세요.
물 250g
한천가루 15g
-재료 끝
노견이나 저혈압인 아이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몸이 찬 아이가 있으시면 꿀을 곁들여 주세요.
단 너무 많이 급여하시면 아이가 갈증을 느껴요..^^;;;
미지근한 물에 한천가루를 넣고 10분 정도 가만히 놔둡니다.
그 다음에 약불에서 저어가면서 끓여주세요.
조금 후에 보글보글 끓으면서 한천가루가 투명해 집니다.
(꿀을 넣으시려면 이 때 넣으시면 됩니다~)
투명해지면서 걸쭉해 지는 데 이 때 당근앙금을 넣고 잘 섞이도록 열심히 저어주세요.
잘 섞인 다음엔 중불로 불을 올립니다.
그리고 박박 눌지 않게 잘 저으시면서 끓여주세요.
이 때 끓이는 시간에 따라서 양갱의 투명도가 결정되는데요.
제가 해보니 너무 힘들어 전 한 2분만 끓였습니다.ㅠ_ㅠ
그래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
그 다음 틀에 (락앤락 통이나 이런 곳에 미리 물을 스프레이로 뿌려두시면 나중에 잘 빠져요.사진의 양갱은 초코렛 몰드입니다^^)
넣으신 후 냉장고에서 2시간 정도 굳히시거나 실온에서 3-4시간 정도 굳히시면 됩니다.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썰면 끝이에요.. 쉽죠잉~ ^^
당근이 익으면서 적당한 단 맛이 나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해요.
당근은 눈에도 좋고 또한 간의 해독에도 좋구요 약간의 신경안정효과와 신장의 부담을 완화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잘되게 해 줍니다.
북어와 더불어 강아지에게 이보다 좋을 순 없다지요~
다만 임신중인 아이에게는 좋지 않으니 이 점 꼭 유의해 주시구요.
참 일반 양갱 레시피 보면 꿀하고 설탕이 들어가는데
설탕은 천연보존제 역할을 꿀이나 물엿은 반짝반짝하게 광택을 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 아이들 양갱에 설탕이 들어가지 않으면 보존기한이 짧을거에요.
저도 실온에 내 놓고 냉장고에 넣어놓고 며칠이나 가는 지 확인해 볼 참입니다. ^^
(저는 애들 양갱을 만들어 놓고 이 사실을 알아서 지금 껀 다 들어가 있어요.
유기농 설탕이고 꿀이지만 만들면서 주섬주섬 많이 줬더니 산이가 갈증을 심하게 느끼네요.
꼭 이 점 주의하시고 만들어 주세요.. 오늘도 아가들과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어제 저녁에 만들어서 통에 넣어 두고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썰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네요.
어제 저녁에 통에 넣어 두고 잤습니다.아침에 일어나니 이렇게 굳어져 있네요..
통에서 빼서 도마위에 올려 놓았어요.
그리고 한번 썰어 주었어요
썰은 단면 모습
그리고 또 썰었어요
이렇게 먹기 좋게 또 썰었어요..
그리고 요렇게 비늘봉투에 넣었어요.
만드는 방법은 파랑 병아리님이 올리신 레시피 대로 했구요
전 다만 믹서기가 없어서 당근 삶아서 마늘 빻는 절구에다 찧어서 했어요..
뭐 삶은 당근이라 굳이 잘게 갈지 않아도 상관이 없는 것 같구요..
글구
양은 대충 해서 넣었어요..
만들때 설탕하고 물엿 조금 넣었는데..
그래도 별로 단것 같진 않네요..
울 아이들은 아무것나 잘 먹으니까..
썰면서 이것도 줘 보니까 잘 먹네요..
솔직히 간식거리가 별로 없어서 좀 그랬는데 잘 됐어요..
당근도 지마켓서 20킬로그램에 만원 좀 넣는 가격에 샀구요..
우리는 아이들이 많으니까 뭐 더 많이 해야죠..
두 봉지 만들었구요..
---여기까지 퍼온글--------------------------------------------------------------------
저는 만들줄몰라요..ㅋ
남의글 옮겨왔어요..
많은분들 보고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 만들이주세요..
첫댓글 전 마님이님이 올리신줄 알고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
좋은 정보 감사~ 월욜에 저도 마트에 나가봐야겠어요~^^*
한천가루가 머에요?;;;;;
지도 잘 모르는디... 네이뇬한테 물어볼께요~ㅋ
양갱이나 젤리를 만들때 들어가야 하는건가봐요.. 지마켓이나 11번가 한천가루 치니 판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