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blog/995C8B4F5CB3CDE003)
![](https://t1.daumcdn.net/cfile/blog/99FDDA4F5CB3CDE106)
※산행 일자 : 19년 04월 14(일) 간간히 빗줄기가 스쳐가는 흐릿한 날씨다
※산행 코스 : 울주군 서생면/명선교(08:50)-회야강변-상회2교-용안사(10:20)-덕신-망양1리-동천1교-양동마을(12:30)
-청량육교-덕하역 중식(13:10~14:20)-두왕4거리-함월산(15:00)-선암호수공원P(15:50)
※누구랑 : 세월 회원 21명이랑...
※산행 도상거리 : 해파랑길 5코스 / 울산권 2-1구간 23Km
(서생/명선교-18Km-덕하역-5Km-선암호수공원까지 구간)
※산행 요점 : 포근한 봄의 기온이 물씬 풍기는 요즘은 자주 봄비가 스치면서 만개한 야생화의 화사한 축제는 빠르게
북향으로 밀려 올라가면서 절정의 향연은 멀어져가는듯 모든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흐름과 내외적으로
많은 혼동속에 복잡하게 헐키고 설켜서 경제적으로 더 힘겨움이 짙어지고 현실적인 부정을 위해 선동하는
추잡한 정치적 언동만 난무하면서 더 혼란을 가중하지 않나 나름 생각되어지고...
근래에는 계절적인 변화가 보편적으로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급변하는듯 폭설과 강풍에 대규모 산불까지
수시로 발생되면서 예측하기도 쉽지는 않은듯 하고 오늘도 오후에 비소식이 예보되지만 이어지는
해파랑길의 서생면 온산읍 청량읍으로 이어진 울산권의 5코스인 진하해변의 명선교에서 계획된
일정에 따라 이어간다(08:50)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들이지만 걸어가면서
무언가를 추구하는것을 담고 품고 스치며 내려놓아야 할건 또 무엇인지...
바라는것은 끝없고 원하는건 더 많은듯 누구나 복잡한 여정들을 이어간다
버린다 비운다는 말들을 하면서도 그런것은 솔직히 하나도 없고
이것 저것 주워 담고 채워서 부질없는 등짐은 점점 무거워가고
감사와 배려의 마음만이라도 간직하고 가야하는데...
여유로움을 찾는게 별것이 아니라고 보면 어쩌면 시시하고 알맹이는 없고
참 꿀맛조차 없는 지금까지의 걸음이지만 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면
너무나 아름답게 다가오고 세상의 어느것보다 소중한 시간여정이고
언제나 찾고 품고 걸어볼 가치가 있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지난 해파랑길의 마지막 구간인 진하해변의 명선교에서 오늘은 울산권으로 들어서는 5코스를 이어가는데
해파랑길의 특성상 해변의 파도와 푸른빛을 벗삼아 이어가는데 여기서부터 울산의 시내권은 지형적으로
약간의 내륙을 조금 스치며 이어가는 특성이 있는데 울주군의 서생면과 온산읍 청량읍의 경계를 이루는
대략 13Km의 회야강변을 따라 해피한 걸음을 내딛는다
동행하는 회원들과 회야강의 강변길을 따라 상류로 이어가니 생각외로 주변은 청정한 물길이 이어지고
계속된 강변길을 이어가며 한적한 데크에서 간식꺼리를 펼치며 흥겨움은 널널히 이어지며 명선교에서
5.5Km를 지나는 회야강의 상회2교를 건너면서 온산읍으로 들어가고...
이번 5코스의 울산권은 해파랑길이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겹치면서 순수하게 강변의 뚝길로 이어져
약간은 힐링겸 산책길 수준으로 어쩌면 꾼들은 시시한 걸음에 어쩔수 없는듯 그렇게 탐방하는
명소도 별로 없어 그냥 넉넉히 즐거움을 품으며 강변의 용안사를 스치며 온산 덕신지구로 들어서니
한적한 강변에 약간의 도심권 내음이 물씬 느껴지며 강변길을 따라 망양리 국도변으로 들어선다...
국도변 망양리의 온양읍과 청량읍의 경계를 이루는 회야강 동천1교를 건너 회야호 방수로 아래의
양동마을을 경유해서 동해남부선 철길의 도로변을따라 청량읍으로 들어서니 철도의 복선화 공사가
대규모로 진행되는 요즘이고 계속 도심권을 따라 청량천을 지나 덕하역에 도착하면서 해파랑길의
실질적인 5코스는 마무리되며 예약된 식당에서 중식겸 만찬을 열어간다(13:10~14:20)
넉넉한 만찬을 이어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하루의 일정이 마무리되는데 이곳 덕하역이 있는
청량읍에서 시내버스로 각자 귀가하는 이번 구간의 여정이라 도로길에서 애매한 상황이 펼쳐져 대낮에
여유있는 시간과 지금까지 18Km를 걷고 부족한듯한 여유까지 겸사겸사 그냥 도심을 향해 몇명이
걷다보니 많은 인원이 자연스럽게 동행하는 모습으로 이어지고...
도로를 따라 두왕4거리에서 해파랑길의 구간을 이어가며 산길을 들어서서 선암호수공원을 감싸고 있는
야트막한 함월산을 품고 수변을 내려서니 많은 시민들이 봄의 여유를 즐기는듯 호수공원의 주변은
흥겨움이 풍겨져 나오는 노래장단에 덕하역-선암수변공원 구간의 5Km까지 덤으로 이어온
구간을 마무리 하며 하루의 모든일정을 내려놓는다(15:50)... ![](https://t1.daumcdn.net/cfile/blog/999AA14C5A52D66220)
![](https://t1.daumcdn.net/cfile/blog/99CA7C4F5CB3CDE108)
![](https://t1.daumcdn.net/cfile/blog/99CAFF4F5CB3CDE208)
└▶ 해파랑길의 5코스는 울산구간의 첫 구간으로 서생면 진하해변의 명선교에서 온산과 청량읍의 덕하역까지
18Km를 이어지는 거리에 회야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강변길이 13Km 이어지는 힐링코스를 겸해서 이어진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E2104F5CB3CDE207)
![](https://t1.daumcdn.net/cfile/blog/9948FD3E5CB4025B26)
![](https://t1.daumcdn.net/cfile/blog/99A2BE3E5CB4025C2E)
![](https://t1.daumcdn.net/cfile/blog/99CDF14F5CB3CDE308)
![](https://t1.daumcdn.net/cfile/blog/99E4744F5CB3CDE407)
![](https://t1.daumcdn.net/cfile/blog/9943F94F5CB3CDE404)
└▶ 진하해수욕장과 회야강의 경계를 이루는 명선도
![](https://t1.daumcdn.net/cfile/blog/9993BD445CB3CDE504)
└▶ 회야강의 물길이 40리를 이어서 진하해변의 강양항과 만나는곳에 시설된 명선교
![](https://t1.daumcdn.net/cfile/blog/993599445CB3CDE507)
└▶ 강양항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9AB445CB3CDE63A)
![](https://t1.daumcdn.net/cfile/blog/995933445CB3CDE606)
└▶ 덕하역 방향으로...
![](https://t1.daumcdn.net/cfile/blog/999142375CB402801F)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87A445CB3CDE73A)
└▶ 누구나 잡다한 생각들을 비우면 행복감은 두팔벌려 다가오고
시간들을 내려놓으면 모든것들이 아름답게 펼쳐지듯이
행복은 결코 흐릿한 실루엣은 아닌듯하고 마음속에 있지 않나 싶다 오늘도...
![](https://t1.daumcdn.net/cfile/blog/99CC3F445CB3CDE702)
![](https://t1.daumcdn.net/cfile/blog/99AC10455CB3CDE83C)
└▶ 어쩌면 일상의 지친 시간속에 필요한 가장 단조롭고 단순한 여백을 채우려 순수하게 스치는 느낌들 품고
소소한것을 담고 그 얕은 체감을 잃지 않으려 온몸으로 전하는 가치를 아직은 심플하게 찾고 걷는지 모른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954A455CB3CDE904)
![](https://t1.daumcdn.net/cfile/blog/99AA14455CB3CDEA3C)
![](https://t1.daumcdn.net/cfile/blog/997BD0455CB3CDEA05)
└▶ 동해남부선의 온산 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산업용 철로
![](https://t1.daumcdn.net/cfile/blog/99EB92405CB4029E33)
![](https://t1.daumcdn.net/cfile/blog/99537B455CB3CDEB06)
└▶ 뭐든지 부족한건 채워야 여유로움은 배가 되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1050455CB3CDEC08)
![](https://t1.daumcdn.net/cfile/blog/99AF1A455CB3CDEC3A)
![](https://t1.daumcdn.net/cfile/blog/99AC6C455CB3CDED3C)
└▶ 빠르게 흐르는 계절적인 4월도 이제 중순을 접어들며 멀어져가고 지금도 거침없이 내달리고 있지만
천천히 지나가는 시간들을 뒤돌아보며 절정의 봄은 또 스쳐가는듯 하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386A485CB3CDEE01)
└▶ 회야강의 지류인 남창천을 횡단하면서...
![](https://t1.daumcdn.net/cfile/blog/9929A9485CB3CDEE3A)
└▶ 회야강의 상회2교를 건너면서 실질적인 온산읍으로 들어서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C904485CB3CDEF05)
![](https://t1.daumcdn.net/cfile/blog/99A55C485CB3CDF006)
![](https://t1.daumcdn.net/cfile/blog/99C6DB485CB3CDF005)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BF0375CB402D934)
└▶ 이번의 해파랑길은 낮익은 지역적인 근교의 특성상 모든 여유로움이 힐링코스로 이어진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06F9485CB3CDF103)
![](https://t1.daumcdn.net/cfile/blog/9922A1485CB3CDF137)
![](https://t1.daumcdn.net/cfile/blog/9976F3445CB3CDF505)
└▶ 명선교에서 회야강을 따라 8Km를 이어가니 온산읍의 덕신지역이 가까워지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CCAE445CB3CDF602)
└▶ 봄의 향기가 하루가 다르게 꽃망울이 우리를 반기는듯 산들바람이 물흐르듯이 가는 시간속에
회야강변의 노란채색이 내딛는 걸음을 멈추게하고 길에는 모든게 향긋함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770F445CB3CDF605)
![](https://t1.daumcdn.net/cfile/blog/993781445CB3CDF707)
![](https://t1.daumcdn.net/cfile/blog/99CCB0445CB3CDF802)
![](https://t1.daumcdn.net/cfile/blog/995D0E445CB3CDF806)
![](https://t1.daumcdn.net/cfile/blog/997775445CB3CDF905)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B49505CB3CDF905)
└▶ 지나온 덕신지구
![](https://t1.daumcdn.net/cfile/blog/99231A505CB3CDFB01)
![](https://t1.daumcdn.net/cfile/blog/998CE8505CB3CDFB3B)
![](https://t1.daumcdn.net/cfile/blog/9930C6385CB402FB2D)
└▶ 망양마을의 회야강변에 위치한 보호수
![](https://t1.daumcdn.net/cfile/blog/99F0C8505CB3CDFC04)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D82505CB3CDFC05)
└▶ 한적한 온산의 망양리 강변에 대규모 아파트가 건립되어있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F0F1505CB3CDFD04)
└▶ 14번국도를 잠시 스치면서...
![](https://t1.daumcdn.net/cfile/blog/9985774A5CB3CDFE0A)
└▶ 온산읍 14번국도변 회야강의 동천1교를 건너면서 청량읍으로 들어서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B6EE4B5CB3CEE70A)
└▶ 진하의 명선교에서 회야강을 따라 13Km를 이어와 강변을 턴하니 양동마을이 펼쳐지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3624B5CB3CEE809)
![](https://t1.daumcdn.net/cfile/blog/99B06B4B5CB3CEE80A)
![](https://t1.daumcdn.net/cfile/blog/996C1B4B5CB3CEE90C)
└▶ 스쳐가는 기억들이 깊이 간직된 동해남부선의 옛 선로는 이제 기억속에서 멀어져 가는듯...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34A4B5CB3CEEA09)
└▶ 부산을 기점으로 이어지는 동해남부선은 멀지않아 복선화 직선화를 위해 대단위 공사는 이어지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0F2F4B5CB3CEEB07)
![](https://t1.daumcdn.net/cfile/blog/9978854B5CB3CEEB09)
![](https://t1.daumcdn.net/cfile/blog/99527F425CB3CEEC0A)
└▶ 울산시내 율리의 문수산의 물줄기가 여기 청량천을 따라 흘러내리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DA2B425CB3CEED05)
![](https://t1.daumcdn.net/cfile/blog/9914D9425CB3CEED0C)
![](https://t1.daumcdn.net/cfile/blog/9952D1425CB3CEEE0A)
└▶ 해파랑길의 5코스인 울산의 첫구간은 명선교에서 18Km의 거리 이동을 하며 청량읍의 덕하역에 도착하면서
실질적으로 마무리 되고...(13:10)
![](https://t1.daumcdn.net/cfile/blog/9995E2425CB3CEEE08)
![](https://t1.daumcdn.net/cfile/blog/99EA4E425CB3CEEF3F)
└▶ 청량읍의 유명 식당에서 중식겸 뒤풀이를 나누면서...
![](https://t1.daumcdn.net/cfile/blog/990F32425CB3CEEF03)
└▶ 식후 해파랑길의 공식일정은 마무리되어 도심으로 개별 귀가가 이어지는데 가까운 시내까지
무언의 도보가 이어지면서 많은 인원이 자연스럽게 동행을 하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3DB5345CB403292A)
![](https://t1.daumcdn.net/cfile/blog/9938EF425CB3CEF00B)
![](https://t1.daumcdn.net/cfile/blog/99216E475CB3CEF10B)
![](https://t1.daumcdn.net/cfile/blog/995D9F475CB3CEF109)
└▶ 보너스로 나아가는 길은 해파랑길의 다음 코스의 덕하역에서 선암수변공원까지 5Km의 거리가 이어지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7E89475CB3CEF208)
└▶ 서두르지 않고 조급해하지 않아도 지금의 시간은 흘러가고 빠르게 가든 천천히 가든
거친 숨결 토하며 개거품 물때의 시간들이 참 많았다는 기억들...
포근한 햇살에 눈부신 산야를 그리며 열정이 조금씩 쌓여가며 순리대로 순응하는 산길을
나아가고 조금씩 애쓰며 지금처럼 이대로 걸으니 더 좋은것이 많이 다가온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5D7D475CB3CEF309)
└▶ 선암수변공원의 도심권과 공단의 경계를 이루는 함월산
![](https://t1.daumcdn.net/cfile/blog/997EC5475CB3CEF408)
![](https://t1.daumcdn.net/cfile/blog/993697475CB3CEF40A)
![](https://t1.daumcdn.net/cfile/blog/994355455CB3CEF509)
![](https://t1.daumcdn.net/cfile/blog/994250455CB3CEF609)
![](https://t1.daumcdn.net/cfile/blog/993F82455CB3CEF609)
└▶ 선암수변공원의 경계를 이루는 야트막한 산길에 웬 도로공사를 하는지....
![](https://t1.daumcdn.net/cfile/blog/99647C455CB3CEF708)
└▶ 개인적으로 심심풀이로 들락거리는 이곳의 선암호수공원를 이렇게 테마로 찾으니 다른 느낌이 와닿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4C93335CB4034A30)
![](https://t1.daumcdn.net/cfile/blog/99CD7A455CB3CEF704)
![](https://t1.daumcdn.net/cfile/blog/99FCF33D5CB403802A)
![](https://t1.daumcdn.net/cfile/blog/9998053D5CB403802F)
![](https://t1.daumcdn.net/cfile/blog/994407455CB3CEF809)
![](https://t1.daumcdn.net/cfile/blog/998CFC3C5CB4039D2D)
└▶ 지난시절의 무작정 동적인 습관이 전부였는데 언제부턴지 세월에 묵혔는지
정적인 느낌으로 매사를 읽어내려가는게 먼저 와 닿고
무례한 혈기가 이제는 따스한 온기로 변해가며 여유로운 걸음을 찾아 더 자주 나아가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9946394A5CB516BC28)
![](https://t1.daumcdn.net/cfile/blog/9940B1455CB3CEF809)
└▶ 선암호수공원의 주차장이 있는 야외공연장에서 오늘 덤으로 이어온 해파랑길을 마무리 하면서...
해파랑길 울산권5코스.g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