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코리아와 함께 하는 ‘독도 알리미 캠페인’ 다녀왔어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저는 상생코리아 주최한 ‘해군 병영체험 및 독도 알리미 캠페인’에 참가했습니다. 9일 아침에 총 200명 캠페인 관련자가 성인봉함을 타고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일출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애국가를 부르면서 ‘독도 알리미’ 발대식에 참가했습니다.
성인봉함에서 해군 병영체험
8일 아침에 우리는 국회의사당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저는 독도에 너무 가고 싶었습니다. 좀 멀어서 졸면서 우리도 모르게 오후 5시경에 동해에 있는 해병부대에 도착하고 해군 아저씨들이 우리를 위해 환영식도 하니 정말 기뻤습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공장 같은 큰 배를 탔습니다. 그 배는 바로 성인봉함이었습니다.
성인봉함은 해군이 네 척을 보유하고 있는 고준봉급 전차상륙함의 마지막 함으로, 12대의 K-1전차나 14대의 상륙돌격장갑차, 240명의 병력을 해안까지 직접 실어 나를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성인봉함은 주 임무인 연합/단독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부가적으로 동티모르 평화유지군 물자수송, 해성부대 파병, 코브라골드 다국적 훈련, 정기수송 등의 주어진 임무를 훌륭히 완수하여 조국해양수호의 최일 선에서 맡은 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있답니다. 저는 이런 군배를 탈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우리는 성인봉함에 있는 3층 상륙군침대에서 짐을 풀고 저녁에 먹었습니다. 반찬은 맛있는데 밥이 맛이 없습니다. 저는 군인 아저씨께서는 맨날 이런 밥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저도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에 멋진 공연을 구경하고 상륙군침실에 가서 잠을 자러 왔습니다. 처음엔 잠을 오지 않았지만, 성인봉함은 흔들면서 저는 아기 때 엄마의 요란에서 누워 것 같아서 잠이 들었습니다.
‘독도 알리미’ 발대식
8월 9일 아침에 4시 50분 우리는 모두 빨리 일어나서 성인봉함의 비행갑판에 올라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지만 더웠습니다. 저 멀리 독도의 두 봉우리가 보였습니다. 모든 사람은 태극기는 흔들고 환호 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일출 시간이 와서 사람들은 사진기를 가지고 촬영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저도 참을 수 없이 붉은 여명 속에 동해에 우뚝 선 독도 사진을 담았습니다. 제가 찍은 ‘독도, 일출과 군인’의 사진은 너무 멋졌습니다. 이 순간에 나는 ‘독도는 우리 땅’의 말을 큰 소리를 위치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아직 흥분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번 독도 행의 진짜 목적인 ‘상생 코리아’와 함께하는 ‘독도 알리미’ 발대식을 시작했습니다. 독도 인근에서 애국가를 부르면서 태극기를 올리고 대표 어린이 선언을 하고 강강술래노래의 음악으로 ‘독도는 우리 땅’을 함께 불었습니다. 저는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로서 사진과 영상을 많이 찍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저는 이 감동적이 장명을 마음속에 영원히 머물고 있을 것입니다.
‘독도 우리땅’ 특별 강연과 백일장 진행
‘독도 알리미’ 발대식을 하고 성인봉함에서 전 대흥중학교 승삼숙 교장성생님께서 ‘시간을 거슬러 독도 이야기 속으로’의 특별 강연을 하셨습니다. 강연을 통해 우리는 궁금했던 독도의 역사도 알게 되었습니다. 승삼숙 교장님께서 강연하시고 ‘독도 우리 땅’의 오행시 백일장을 진행했습니다.
해양스포츠 체험
8월 9일 저녁에 해병부대 기숙사에서 자고 8월 10일 아침에 망상 해수 육장에서 해양스포츠 체험을 했습니다. 저는 수영을 잘했지만 바다 수영을 많이 못 했습니다. 끝에 보이지 않은 바다에 들어가서 참 시원하고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타보는 바나나 보트에서 소리를 지르고 좀 무섭지만 신났습니다. 상생 코리아 선생님께서의 출발 말씀을 정말 듣기 싫었습니다......
저는 이번 2박 3일의 ‘해군 병영체험 및 독도 알리미 캠페인’을 참가해서 성인봉함이 너무 커서 독도에 상륙하지 못하니 좀 아쉬웠지만, 그리고 아주 더운 성인봉함에서 배멀미도 좀 했지만, 저는 처음에 큰 배를 타면서 일출을 보는 것은 잊을 수 없는 추억에 남았습니다. 다양한 행사와 체험에 참가해서 참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독도 알리미’ 발대식에 참가하고 저는 진짜 ‘독도는 우리 땅’의 ‘독도 알리미’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독도 알리미’가 돼서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서울 강일초등학교 이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