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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트랙 :
□ 산행일시 : 2023년 2월 21일 화요일 맑음 영상 3도, 미세먼지 좋음, 조망 양호
□ 산행코스 : 고양누리길 1구간 북한산누리길, 2구간 한북누리길, 3구간 서삼릉누리길, 4구간 행주누리길 강매역까지
- 1구간 북한산누리길 : 솔고개 ~ 사기막골 입구 ~ 밤골 입구 ~ 효자비 ~ 북한산성 입구 7.0km
- 2구간 한북누리길 : 북한산성입구 ~ 사곡교 ~ 새소망교회 ~ 옥녀봉 ~ 오금상촌공원 ~ 싸리나무쉼터 ~ 오송산 ~ 오동나무쉼터 ~ 여석정 ~ 삼송역 6.5km
- 3구간 서삼릉누리길 : 삼송역 ~ 고양고 ~ 사탐말산 ~ 생태육교 ~ 솔개약수터 ~ 서삼릉왕복 ~ 한양CC 남쪽 우회 ~ 수역이마을 ~ 원당역 8.3km
- 4구간 행주누리길 : 원당역 ~ 국사봉 ~ 성라산 ~ 벼라산 ~ 지렁산 ~ 가라산 ~ 배다골테마파크 ~ 성사천길 ~ 강매역
□ 들 머 리 : 구파발역에서 704번 , 34번 버스 수시
□ 날 머 리 : 강매역 경의중앙선 지하철
1구간 북한산누리길 : 북한산둘레길 코스 그대로 따라하기
ㆍ북한산둘레길 ㅡ 충의길, 효자길, 내시묘역길
2구간 한북누리길 : 한북정맥길 따라하기
3구간 서삼릉 누리길 : 한북정맥길 따라가다가 원당역으로 이동하기
4구간 행주누리길 : 아파트 사이로 이어지는 산길 따라가기
<산행요약>
<산행일정>
11:28 솔고개(약151m), 704번 버스에서 하차하여 북한산둘레길 이정표를 따라간다. 정면에 상장봉이 보인다.
11:33 북한산 둘레길 충의길 구간 시작(약150m,0.2km, 0:04), 계단을 올라간다.
11:37 첫번재 오름(약181m, 0.4km, 0:08), 고도를 올리다가 남서쪽으로 내려간다. 멀리서 사격연습으로 인한 총소리가 콩 볶 듯이 들린다.
11:47 첫번째 계곡(약102m, 1.3km, 0:18), 다리를 건너며 봄이 오는 계곡을 바라본다. 다리를 건너면 북한산로에 내려서는 길이 있으나 계속 이정표를 따라 북한산 둘레길을 이어 오른다.
11:55 두번째 오름(약157m, 1.8km, 0:26), 올랐다가 바로 내려가니 땀이 날 여유가 없다.
12:07 북한산 둘레길 효자길(약78m, 2.6km, 0:38), 충의길을 마치고 효자길로 들어선다. 충신이 되었다가 효자로 변신하는 순간이다. 사기막골은 물이 맑아 청담동이라고 불렸다는 안내판이 있다.
12:12 산길시작(약95m, 3.0km, 0:44), 우이령길을 벗어나 산길로 들어선다.
12:17 백운대 갈림길(약125m, 3.3km, 0:49), 백운대 숨은벽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내려간다.
12:21 밤골통제소(약101m, 3.5km, 0:52), 여기서 길을 잃을 뻔하였으나 선답자의 트랙을 참고하여 통제소를 나가서 바로 좌측으로 걸어간다.
12:31 효자비(약65m, 4.1km, 1:02), 계곡 입구에 효자비가 있어 박효자와 호랑이 설명판이 있다.
12:39 세번째 오름(약97m, 4.6km, 1:10), 사방으로 오고간 발자국이 너무 많다.
12:46 북한산로(약62m, 5.0km, 1:17), 북한산 둘레길은 아직 미완성이어서 도로에 내려서고 만다. 이 도로를 700미터 걸어간다.
12:53 산길시작(약56m, 5.7km, 1:25), 다시 북한산 둘레길은 산길로 이어진다. 그러나 얼마 못가서 주택공사 현장에 닿고 다시 도로에 내려서야 했다.
12:55 북한산 둘레길 내시묘역길(약64m, 5.8km, 1:26), 동쪽으로 원효봉을 바라보며 둘레길 입구로 들어간다. 그러나 200미터를 가니 주택공사를 하는 사유지라서 다시 도로에 내려선다.
13:03 북한산로(약52m, 6.4km, 1:34), 도로를 50미터 따라가다가 다시 산길로 들어선다. 북한산 둘레길이 아니라 사유지 둘레길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13:15 북한산성 지구(약70m, 7.2km, 1:47), 북한산성 지구로 들어서며 작년 여름에 올라갔던 노적봉을 바라본다. 여기서 25분간 컵라면과 과일을 먹으며 쉬어간다.
13:40 고양누리길(약66m, 7.3km, 1:48), 북한산성 매표소를 나와서 북한산 둘레길을 벗어난다.
13:51 흥국사 입구(약50m, 7.9km, 1:59), 대로에서 벗어나 사곡마을 입구인 사곡교를 건너 흥국사를 우측에 보내고 좌측 마을길을 따른다.
14:12 북한산 온천(약53m, 9.6km, 2:20), 주님의숲교회를 지나서 북한산 온천 비젠을 통과한다.
14:23 중고개(약126m, 10.4km, 2:31), 이제부터는 한북정맥길을 따라간다. 솔고개에서부터 여기까지 한북정맥은 비탐구역인 노고산을 넘어오게 되어 있다. 중고개는 수님들이 많이 왕래하여 붙여진 것으로 보며 노고산과 옥녀봉의 안부이다.
14:32 옥녀봉(204.9m, 10.7km, 2:39), 잠시 철조망 우측으로 걷다가 계곡으로 내려간다.
14:47 일영로(약78m, 11.9km, 2:55), 목정, 중촌마을이 있는 곳인데 앞으로 지역 개발로 인하여 가장 많이 변화를 보일 동네로 보인다.
14:58 오송산(약116m, 12.6km, 3:05), 여기까지 올라와서는 거의 일정한 고도를 유지하며 한북정맥길을 따르면 된다.
15:23 여석정(약52m, 14.4km, 3:31), 작은 정자로 여기 역시 나뭇가지가 많아 깨끗한 조망을 기대할 수는 없다.
15:25 2구간 한북누리길 종료, 통일로(약45m, 14.5km, 3:33), 한북누리길은 여기서 통일로를 따라 500미터 내려가 삼송역에서 2구간을 마무리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삼송역을 거치지 않고 서삼릉누리길과 연결하기 위하여 한북정맥길을 찾아 오금3로를 따라 우측으로 오른다.
15:36 숫돌고개 생태다리(약80m, 15.2km, 3:44), 군부대가 있는 도로를 벗어나 통일로를 직선화하면서 생태이동통로를 연결하여 끊어진 한북정맥을 이어놓은 것을 높게 평가한다.
80.6봉, 생태다리를 건너 직진하면 이런 잡목지대를 갈 수 있는데 100미터의 잡목지대는 한북정맥을 고집하는 산꾼에게 가라하고 정해진 산길을 따라 우회하여 숫돌고개로 향한다.
15:43 3구간 서삼릉누리길 시작, 숫돌고개(약68m, 15.5km, 3:50), 의주길 표시를 따라 이 동네는 삼송역 바로 북쪽에 있으나 개발제한구역으로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달동네이다.
16:04 사탐말산(83.7m, 16.8km, 4:12), 지적기준점이 있는 봉우리에서 서쪽으로 내려간다. 고양누리길 홈페이지에 사탐말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16:06 거북바위와 안내판이 있다. 북한산에서 살다가 창릉천을 따라 내려왔다가 돌아가지 못한 거북이라하는데 묻혀진 다리가 땅으로 드러나면 창릉천 개울이 마르다른 전설을 설명해준다.
16:10 권율대로 생태다리(약54m, 17.2km, 4:18), 아파트 단지 사이로 대로가 지나가며 그 위로 생태다리를 설치하여 놓았다. 개발의 파고에서도 한북정맥길이 살아남아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16:14 솔개약수터(약40m, 17.5km, 4:22), 산길은 우측으로 군부대울타리가 골프장울타리로 변경되어 계속 울타리의 좌측으로 걷게 된다. 이 약수는 주변에 공해유발시설이 없어서 그런지 적합 등급이니 실컷 마시고 길을 뜬다. 여기부터는 마을길과 도로를 따라가면서 서삼릉 왕복을 포함하여 행주누리길 들머리까지 무려 6.4km의 도로를 발에 열이 나도록 걸어야 했다.
16:32 서삼릉 입구(약52m, 18.8km, 4:39), 서삼릉누리길이니 서삼릉을 다녀오지 않을 수 없어 왕복하니 1.3km/0:24분 소요되었다. 서삼릉에서 원당목장길을 따르면 왕복하지 않아도 되는데 가축 방역 때문에 통행금지이다.
16:40 서삼릉(약49m, 19.5km, 4:47)
17:01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원(약41m, 21.3km, 5:08), 서삼릉과 서울한양CC 사이로 두 시설물을 도로를 따라 우회하는데 아주 피곤함을 느낀다.
17:06 수역이마을 고개(약39m, 21.8km, 5:13), 수역이마을로 들어가는 고개에 이른다. 마을을 정면으로 치고 나가는 서울문산고속도로의 암거를 통과해야한다. 물이 많은 지역으로 수역이라고 했으나 지금은 쇄기마을이라 한다. 모든 먹거리는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17:20 살고지고개 (약47m, 22.8km, 5:28), 수역이에서 살고지로 넘어가는 고개로 이 좁은 길에도 원당역으로 향하는 차량이 가끔 지나간다.
17:32 4구간 행주누리길 시작(약26m, 23.8km, 5:40), 원당역에서 3구간 서삼릉누리길을 마치고 4구간 행주누리길을 시작한다.
17:43 국사봉(107.7m, 24.6km, 5:50), 국사봉의 정상부에는 장사바위라고 하는 큰 바위가 있고 주변에도 많은 바위가 있는데 상당수가 지석묘로 밝혀져 있다.
18:00 화정고개(약39m, 25.8km, 0:07), 화정에서 원흥으로 오가는 도로이며 평소에도 차량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18:03 벼라산(약59m, 26.1km, 6:11), 화정 은빛마을 뒷산을 지나간다.
18:07 벼라산고개(약33m, 26.4km, 6:14), 화정에서 벼라산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며, 고개를 지나 지렁산 들머리까지 마을길과 농로를 따른다.
18:07 지렁산 들머리(약33m, 26.4km, 6:14), 이제 어둑어둑질 때 지렁산 들머리에 들어서며 멀리 북한산을 바라본다.
18:19 지렁산(약57m, 28.0km, 6:26), 국가 시설물이 있어 우회하며 지나간다.
18:26 장미란체육관(약26m, 28.1km, 6:33), 지렁산을 내려와서 마을길을 따라 가라산을 왕복하는데 1.4km/0:14분 소요되었다.
18:33 가라산(54.5m, 28.8km, 6:40), 고도는 낮지만 이 지역 아파트 촌에서는 아주 높다란 곳이다. 정상부는 행신배수지라서 들어갈 수 없다.
18:49 배다골테마파크(약18m, 30.5km, 6:57), 성사천을 2.3km 걸으며 배다골테마파크를 지난다.
19:10 강매역(약16m, 32.5km, 7:17), 여기에서 고양누리길 4구간을 중간에서 마치고 다음을 기약한다.
<산행앨범>
11:28 솔고개(약151m), 704번 버스에서 하차하여 북한산둘레길 이정표를 따라간다. 정면에 상장봉이 보인다.
고양누리길은 북한산성입구까지 북한산 둘레길을 그대로 원용한다.
11:33 북한산 둘레길 충의길 구간 시작(약150m,0.2km, 0:04), 계단을 올라가며 북한산둘레길(고양누리길)을 시작한다.
11:37 첫번재 오름(약181m, 0.4km, 0:08), 고도를 올리다가 남서쪽으로 내려간다. 멀리서 사격연습으로 인한 총소리가 콩 볶 듯이 들린다.
11:47 첫번째 계곡(약102m, 1.3km, 0:18), 다리를 건너며 봄이 오는 계곡을 바라본다. 다리를 건너면 북한산로에 내려서는 길이 있으나 계속 이정표를 따라 북한산 둘레길을 이어 오른다.
11:55 두번째 오름(약157m, 1.8km, 0:26), 올랐다가 바로 내려가니 땀이 날 여유가 없다.
다시 계곡을 건너며 오르다가 전망대에서 북한산 숨은벽을 바라본다.
사기막골 계곡에서 우이령길을 430미터 따라간다.
12:07 북한산 둘레길 효자길(약78m, 2.6km, 0:38), 충의길을 마치고 효자길로 들어선다. 충신이 되었다가 효자로 변신하는 순간이다. 사기막골은 물이 맑아 청담동이라고 불렸다는 안내판이 있다.
12:12 산길시작(약95m, 3.0km, 0:44), 우이령길을 벗어나 산길로 들어선다.
12:17 백운대 갈림길(약125m, 3.3km, 0:49), 백운대 숨은벽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내려간다.
12:21 밤골통제소(약101m, 3.5km, 0:52), 여기서 길을 잃을 뻔하였으나 선답자의 트랙을 참고하여 통제소를 나가서 바로 좌측으로 걸어간다.
12:31 효자비(약65m, 4.1km, 1:02), 계곡 입구에 효자비가 있어 박효자와 호랑이 설명판이 있다.
효자비에서는 진행 방향이 헷갈려 어디로 갈까 트랙을 보니 백운대 방향은 사유지를 우회하여 계곡 옹벽을 100미터 따라가다가 산길로 들어서야 했다.
12:39 세번째 오름(약97m, 4.6km, 1:10), 사방으로 오고간 발자국이 너무 많다.
12:46 북한산로(약62m, 5.0km, 1:17), 북한산 둘레길은 아직 미완성이어서 도로에 내려서고 만다. 이 도로를 700미터 걸어간다.
12:53 산길시작(약56m, 5.7km, 1:25), 다시 북한산 둘레길은 산길로 이어진다. 그러나 얼마 못가서 주택공사 현장에 닿고 다시 도로에 내려서야 했다.
12:55 북한산 둘레길 내시묘역길(약64m, 5.8km, 1:26), 동쪽으로 원효봉을 바라보며 둘레길 입구로 들어간다. 그러나 200미터를 가니 주택공사를 하는 사유지라서 다시 도로에 내려선다.
13:03 북한산로(약52m, 6.4km, 1:34), 도로를 50미터 따라가다가 다시 산길로 들어선다. 북한산 둘레길이 아니라 사유지 둘레길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주택공사 현장을 뒤돌아보고 내시묘역길을 이어간다.
여러 번 찾아왔던 서흥군, 위성군 묘역의 둘레길을 지나간다.
13:15 북한산성 지구(약70m, 7.2km, 1:47), 북한산성 지구로 들어서며 작년 여름에 올라갔던 노적봉을 바라본다. 여기서 25분간 컵라면과 과일을 먹으며 쉬어간다.
13:40 고양누리길(약66m, 7.3km, 1:48), 북한산성 매표소를 나와서 북한산 둘레길을 벗어난다.
13:51 흥국사 입구(약50m, 7.9km, 1:59), 대로에서 벗어나 사곡마을 입구인 사곡교를 건너 흥국사를 우측에 보내고 좌측 마을길을 따른다.
사곡교를 건너며 창릉천(덕수천) 설명판을 읽으며 북한산 산줄기를 바라본다.
사랑과감사교회를 지나서 북한산온천 방향으로 향한다.
북한산 온천 방향으로 걸어가며 전방의 옥녀봉을 바라본다.
14:12 북한산 온천(약53m, 9.6km, 2:20), 주님의숲교회를 지나서 북한산 온천 비젠을 통과한다.
한북누리길의 최고봉이라는 설명이 있는 옥녀봉 안내판을 지나 중고개로 오른다.
14:23 중고개(약126m, 10.4km, 2:31), 이제부터는 한북정맥길을 따라간다. 솔고개에서부터 여기까지 한북정맥은 비탐구역인 노고산을 넘어오게 되어 있다. 중고개는 스님들이 많이 왕래하여 붙여졌다하며 노고산과 옥녀봉의 안부이다.
2010년 추석 연휴 때 혼자 험한 비탐방구역을 헤맸던 기억이 솔솔난다. 그 때는 옥녀봉의 위치를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스쳐 지나갔었다.
14:32 옥녀봉(204.9m, 10.7km, 2:39), 잠시 철조망 우측으로 걷다가 계곡으로 내려간다.
한북정맥은 우측에 숨어있는 175봉을 우회하지 않고 넘어가는 차이만 있다. 그런 다음에 일영로를 지나 좌측에 보이는 오송산을 오르게 된다.
봉우리를 우회하므로 실개천을 건너게 된다.
14:47 일영로(약78m, 11.9km, 2:55), 목정, 중촌마을이 있는 곳인데 앞으로 지역 개발로 인하여 가장 많이 변화를 보일 동네로 보인다.
한북누리길에 보이는 군사시설에 대한 안내판이 있다.
14:58 오송산(약116m, 12.6km, 3:05), 여기까지 올라와서는 거의 일정한 고도를 유지하며 한북정맥길을 따르면 된다. 오고가는 시민들이 많다. 좌측(북쪽)은 삼송지구 아파트 단지이며, 우측은 노고산에서 오금동으로 분기된 작은 산줄기와 한북정맥길 사이에 타운하우스가 빽빽히 들어 차 있다. 여기서 보면 답답해 보이는데 실제로 타운하우스 지역에 가 보면 도심 속의 전원주택들이다.
워낙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곳곳에 쉼터와 체육시설이 들어 차 있다.
이 북한산 전망대는 나뭇가지가 많아 조망을 기대할 수 없다.
옛고개, 오금동 중촌마을과 지축동 오부자골 사이에 자리한 고개이다.
15:23 여석정(약52m, 14.4km, 3:31), 작은 정자로 여기 역시 나뭇가지가 많아 깨끗한 조망을 기대할 수는 없다.
15:25 2구간 한북누리길 종료, 통일로(약45m, 14.5km, 3:33), 한북누리길은 여기서 통일로를 따라 500미터 내려가 삼송역에서 2구간을 마무리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삼송역을 거치지 않고 서삼릉누리길과 연결하기 위하여 한북정맥길을 찾아서 오금3로를 따라가며 우측으로 오른다.
고개마루에 한북정맥길 들머리가 있고 좋은 등로가 있다. 100미터를 오르면 바로 좌측에 주택단지를 끼고 살짝 오르게 되며, 입구에서부터 400미터를 가면 바로 생태다리이다.
15:36 숫돌고개 생태다리(약80m, 15.2km, 3:44), 군부대가 있는 도로를 벗어나 통일로를 직선화하면서 생태이동통로를 연결하여 끊어진 한북정맥을 이어놓은 것을 높게 평가한다.
생태다리를 지나며 북한산을 바라본다.
80.6봉, 생태다리를 건너 직진하면 이런 잡목지대를 갈 수 있는데 100미터의 잡목지대는 한북정맥을 고집하는 산꾼들이나 가게하고 정해진 산길을 따라 우회하여 숫돌고개로 향한다.
생태다리를 지나 수준점을 통과하여 바로 옆의 숫돌고개로 향한다. 숫돌고개에는 군부대가 있어 한북정맥길은 좌측으로 우회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2010년 한북정맥을 할 때에는 고집을 피우며 철조망 옆으로 가시잡목을 헤쳐 지나간 기억이 있다.
15:43 3구간 서삼릉누리길 시작, 숫돌고개(약68m, 15.5km, 3:50), 의주길 표시를 따라 이 동네는 삼송역 바로 북쪽에 있으나 개발제한구역으로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달동네이다.
임진왜란 당시 1593년 1월에 명나라 이여송 부대가 창릉천 방향에 매복한 일본군대에 의해 숫돌고개에서 대패하였고 이 고개의 큰 바위에서 칼을 갈았다고 한다. 그래서 고개이름을 숫돌고개(여석령, 礪石嶺)라고 한다는 설명판이 이 정맥길에 있다.
육화사에서 지나온 동네를 바라본다. 이제부터 권율대로까지 1.4km는 산길에서 호젓한 한북정맥길을 누린다.
16:04 사탐말산(83.7m, 16.8km, 4:12), 지적기준점이 있는 봉우리에서 서쪽으로 내려간다. 고양누리길 홈페이지에 사탐말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16:06 거북바위와 안내판이 있다. 북한산에서 살다가 창릉천을 따라 내려왔다가 돌아가지 못한 거북이라하는데 묻혀진 다리가 땅으로 드러나면 창릉천 개울이 마른다는 전설을 알려준다.
16:10 권율대로 생태다리(약54m, 17.2km, 4:18), 아파트 단지 사이로 대로가 지나가며 그 위로 생태다리를 설치하여 놓았다. 개발의 파고에서도 한북정맥길이 살아남아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16:14 솔개약수터(약40m, 17.5km, 4:22), 산길은 우측으로 군부대울타리가 골프장울타리로 변경되어 계속 울타리의 좌측으로 걷게 된다. 이 약수는 주변에 공해유발시설이 없어서 그런지 적합 등급이니 실컷 마시고 길을 뜬다. 여기부터는 마을길과 도로를 따라가면서 서삼릉 왕복을 포함하여 행주누리길 들머리까지 무려 6.4km의 도로를 발에 열이 나도록 걸어야 했다. 오고가는 챠량에 조심해야 하고 고속도로를 우회하므로 길찾기에 신경써야 한다.
솔개약수터에서 홍익교회, 농협대학교를 지나 서삼릉으로 향한다. 왕릉으로 행차하던 때 이 부근에서 소나무 세 그루가 유난히 눈에 띄고 있어 삼송리가 되었고 세수리가 되었으며 그 마을입구는 솔개마을이다.
16:32 서삼릉 입구(약52m, 18.8km, 4:39), 서삼릉누리길이니 서삼릉을 다녀오지 않을 수 없어 왕복하니 1.3km/0:24분 소요되었다. 서삼릉에서 원당목장길을 따르면 왕복하지 않아도 되는데 가축 방역 때문에 통행금지이다.
서삼릉 가는 길은 도로관리만 잘 해 놓으면 최고의 산책길인데 좀 엉성하다.
16:40 서삼릉(약49m, 19.5km, 4:47)
사적 제200호. 서삼릉은 조선 중종의 계비 장경왕후 윤씨의 능인 희릉지로 택하여진 곳으로, 한 때는 중종의 정릉이 이 능역에 있었으며, 그의 아들인 인종과 그의 비 인성왕후 박씨의 효릉이 이 곳에 자리잡아 중종과 인종의 2대의 능지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그 뒤 근처에 왕실묘지가 이루어져 명종과 숙종 이후 조선 말기까지 역대 후궁을 비롯하여 대군·군ㆍ공주·옹주 등의 많은 분묘가 조성되었으며, 1864년(고종 1)철종과 그의 비 철인왕후 김씨의 예릉이 들어서면서 ‘서삼릉’이라는 능칭을 얻게 되었다. 총면적은 6만5970평이다.
17:01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원(약41m, 21.3km, 5:08), 서삼릉과 서울한양CC 사이로 두 시설물을 도로를 따라 우회하는데 아주 피곤함을 느낀다. 잠시 후에 밭에 철새들의 행진을 바라보며 쉼을 즐긴다.
17:06 수역이마을 고개(약39m, 21.8km, 5:13), 수역이마을로 들어가는 고개에 이른다. 마을을 정면으로 치고 나가는 서울문산고속도로의 암거를 통과해야한다. 물이 많은 지역으로 수역이라고 했으나 지금은 쇄기마을이라 한다. 모든 먹거리는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먹거리촌을 지나면 다시 원당으로 넘어가는 고개에 이른다.
17:20 살고지고개 (약47m, 22.8km, 5:28), 수역이에서 살고지로 넘어가는 고개로 이 좁은 길에도 원당역으로 향하는 차량이 가끔 지나간다.
17:32 4구간 행주누리길 시작(약26m, 23.8km, 5:40), 원당역에서 3구간 서삼릉누리길을 마치고 4구간 행주누리길을 시작한다.
솔개약수터에서 원당역까지 길고 긴 도로투어를 마치고 이제야 흙을 밟는다. 우측으로 성라산을 지나 조금 오르면 권희 묘를 지난다.
작은 고개를 다리로 이어져 건너 국사봉으로 향한다.
17:43 국사봉(107.7m, 24.6km, 5:50), 국사봉의 정상부에는 장사바위라고 하는 큰 바위가 있고 주변에도 많은 바위가 있는데 상당수가 지석묘로 밝혀져 있다.
장사바위와 아기장수의 전설도 국사봉을 우회하다보면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정상부는 군부대로 인하여 출입금지이다. 국사봉을 우회하는 길은 크게 두갈래로 나뉘어진다. 정상을 우회하는 길과 주변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는데 이 두길을 연결하는 길이 있어 헷갈리지만 계속 돌다보면 국사봉고개에 이른다. 밤에 여기를 돌다가 한 바퀴 돌아서 다시 원당역으로 내려간 적이 있다.
18:00 화정고개(약39m, 25.8km, 0:07), 화정에서 원흥으로 오가는 도로이며 평소에도 차량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18:03 벼라산(약59m, 26.1km, 6:11), 화정 은빛마을 뒷산을 지나간다.
18:07 벼라산고개(약33m, 26.4km, 6:14), 화정에서 벼라산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며, 고개를 지나 지렁산 들머리까지 마을길과 농로를 따른다.
18:07 지렁산 들머리(약33m, 26.4km, 6:14), 이제 어둑어둑해질 때 지렁산 들머리에 들어서며 멀리 북한산을 바라본다.
18:19 지렁산(약57m, 28.0km, 6:26), 국가 시설물이 있어 우회하며 지나간다.
지석묘(고인돌)를 지나간다.
18:26 장미란체육관(약26m, 28.1km, 6:33), 지렁산을 내려와서 마을길을 따라 가라산을 왕복하는데 1.4km/0:14분 소요되었다.
18:33 가라산(54.5m, 28.8km, 6:40), 고도는 낮지만 이 지역 아파트촌에서는 아주 높다란 곳이다. 정상부는 행신배수지라서 들어갈 수 없다.
가라산 공원을 나와서 장미란체육관을 지나 배다골테마파크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이제는 완전히 어두워졌다.
18:49 배다골테마파크(약18m, 30.5km, 6:57), 성사천을 2.3km 걸으며 배다골테마파크를 지난다.
성사천에 자전거길도 있고 오리들이 하천을 따르며 놀고있다.
19:10 강매역(약16m, 32.5km, 7:17), 여기에서 고양누리길 4구간을 중간에서 마치고 다음을 기약한다. 역 앞에는 하루일을 마친 직장인들이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