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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렇게 고대하던 교수님 집에 초대받고 환호하는 음악부 학생들입니다. 한국에서 피아노 대신 키보드를 가져와서</P>
<P> 잘 쓰고 있지요. 저는 꽃을 무척 좋아하는 데, 이곳에는 꽃이 없어서 할 수없이 독일에서 조화를 사다가 장식했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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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 메뉴는 한식으로는 잡채, 참치와 아보카드를 넣은 김초밥, 야채전이고 양식으로는 마카로니 국수에 삶은계란, 햄,</P>
<P>완두콩을 마요네즈 소스에 버무린 누들 샐러드와 참치를 넣은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인데, 얼마나 맛있게, 많이 먹으면서 </P>
<P>행복해 하는지요! "맥주 마실래?" 했더니, 성경에 술마시지 말라고 했다며 모두들 사양하더군요. 기특한 청년들이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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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렇게 정식으로 초대받은 것이 처음이라고 고백하면서 서투른 솜씨로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합니다. 말라위에서는 손으로 </P>
<P>먹기 때문이지요. 가득히 담았던 접시가 벌써 비었습니다. 항상 부족하게 사는 아이들인데, 오늘 이렇게 곱게 차려 입고</P>
<P>식탁에 앉으니 모두들 부티나지요? 아프리카 사람들은 돈 벌어서 먹는것과 입는것에 모든 돈을 다 쓴다고 합니다. </P>
<P>남녀 모두가 엄청 멋을 부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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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비가 오기시작하더니 우리집 정원이 무척 아름다워졌네요. 기분좋게 먹고나더니 이제는 모두들 "끼"가 발동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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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의 딸들 왼쪽이 레베카, 성악과 기타 전공이고 오른쪽이 쥴리엣, 성악 전공인데 둘다 참 예민하고 아름답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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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의 막내들, 정면이 드럼 전공인 던컨, 왼쪽이 트럼펫과 성악 전공인 필립, 왼쪽이 키보드 전공인 림바니인데,</P>
<P>"사랑합니다"라고 인사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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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 이런 자동차를 한번 타보는 것이 꿈이었던 아이들이었는데 그 꿈이 아주 쉽게 이루어졌네요. </P>
<P>이제는 더 큰 꿈을 향하여 달려갑니다. 우리도 이들이 꿈을 이루도록 힘껏 지원을 해주고 있지요.</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22A83F4D45C1AB1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822A83F4D45C1AB16D3C7"/></P>
<P>TV나 인터넷을 통해서 열려진 이세상 모든 젊은이들의 패션 감각은 비슷한 것 같아요.가난해도 얼마나 자신들을 </P>
<P>예쁘게 꾸미는지 주일 미사에 가면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아주 잘 차려입고 성당을 오는데 놀랐어요. </P>
<P>그런 기쁨이라도 있으니 다행이지요. 떠나기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열심히 공부하면 다시한번 불러주겠다고 위로하면서</P>
<P>꿈의 자동차를 태워서 보내고 나니 하루가 훌쩍 가벼렸네요. 그래도 마음속에는 감사와 기쁨이 흘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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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교수님께서 직접 내려 주신 커피의 향기로움이 아직 마음속에 남아 있는것도 감사한데 이 친구들은 정말로 행복하였을것 같습니다...레베카는 정말 교수님을 닮은 듯 ...
와~ 해맑은 청년들..
언젠간 저도 이들과 함께 연주할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해 봅니다! ^^
펠라님의 연주 듣고 싶습니다.
참으로 행복해 하는 학생들과 교수님의 모습에서 참 행복을 느낍니다. 설 명절 복 많이 받으세요.
교수님의 학생들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하늘의 기쁨을 학생들에게 주셨군요...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자신의 존재감에 대한 새로운 생각들이 저들에게 자리잡은 날일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된 스승과 선남 선녀의 제자들..!!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의 시간..!! 츄카츄카 *^^*
" 저의 하느님, 저희가 한 모든 일을 좋게 기억 해 주십시오." 느헤미야의 기도 다시 바치며... 샬롬 !!! ^*~
한국에서도 말라위 에서도 훌륭한 교수님 ! 그 아이들은 정말 행복한 아이들이네요 최고의 스승을 만나서 그 최고의 솜씨의 음식을 먹고 초대를 받고 ....정말 주님사랑을 함께 하시는 주님의 제자의 모습입니다 감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