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4년 7월 6일 토요일 맑음, 영상 30도, 남동풍 3m/s
산행코스 : 금남 관악 도래단맥
사봉~도래산~봉래산~관암지맥~백운봉~관암산~민산~동월마을
동 행 인 : 아리솔산악회 30인
<백운봉에서 관암산, 황적봉>
박정자삼거리는 언제나 친근한 누님의 이름 같아서 가까이 다가세우고 싶은 곳이다. 여기서 바로 정자 우측으로 올라갈까를 고민하려고 하다가 포기한다. 도래산 아래의 초가집 음식점 좌측으로 산길이 보여 들머리로 삼는다. 도래산까지 오름길에는 바람이 불지 않는걸 보니 남동풍이 불어오는 듯하다. 뚜렷한 길이 시작되어 도래산을 넘어서 내려가는데 안부에서 산길이 좌측으로 우회하지만 바로 직등하는데 산길이 실종되었다. 나름대로 산줄기를 유지하면서 사기소고개를 지나 봉래산을 왕복한다.
그리고 1번 국도가 지나가는 계룡2터널 상부를 지나서 오름을 유지하면 관암지맥 산줄기에 붙는다. 이로써 약 4km의 도래단맥을 마치고 지맥길을 걷는다. 산행이 너무 단순하여 도덕봉을 왕복하면 좋을 것을 잊고 무작정 지맥길로 남서진하고 만다. 백운봉을 지나며 왜 출입금지 표지판이 없는지 의아해하는데 확인해보니 현재 자티고개에서 민목재까지는 탐방로 예약제를 진행한다고 한다. 관암산에 오르니 관암지맥을 두번 해낸 보람을 느끼며 시루봉까지 왕복하기로 한다.
당초에 시루봉을 거쳐 조개봉으로 내려가던가, 시루봉에서 동제봉과 깃대봉을 지나 하산지점으로 합류하는 것을 희망사항으로 올렸는데 공감을 얻지 못하고 시루봉만 왕복하는 길이다. 시루봉은 제법 산의 모습을 갖추었다. 다시 돌아와서 관암산에서 잠깐 내려갔다가 오르면 잔돌이 구르는 산길을 내려오게 한다. 밀목재 갈림길을 지나 계속 내려가다가 동월재에서 살짝 올려치는가 싶었는데 민산이라고 한다.
날머리에 철조망이 있다하여 어디에서 좌측으로 빠질까를 고민하다가 끝까지 가보기로 한다. 산악회 선행대장의 깔지가 있어 따라가보니 계곡이 나타난다. 시원한 물에 푹 담근다. 땀이 없어지고 시원한 계곡물이 가득하다. 그리고 나오니 산악회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오랫만에 뵙는 분들이 많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9:00 박정자 삼거리, 계룡산을 둘러보며 들머리로 이동한다.
09:37 산줄기시작, 여기서 산길로 들어설 것을 조금 450m 더 이동한다.
09:43 들머리(약114m, 0.5km, 0:06), 초가집 음식점 좌측으로 들머리를 찾아오른다.
09:59 도래산(276.8m, 0.9km, 0:22), 여러 리본들이 정상임을 표시한다.
10:02 안부(약235m, 1.1km, 0:25), 안부에서 산길은 좌측(동쪽)으로 우회하지만 이런 짧은 루트를 우회하기 뭐해서 직진하여 산줄기를 유지한다.
10:04 약247봉(1.1km, 0:27), 산길이 없어 대충 감을 잡아 내려오다가 좌측 산줄기로 접근한다. 즉, 정상에서 좌측(9시 방향, 남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10:18 봉래산 갈림길(약317m, 1.7km, 0:41), 봉래산을 왕복하는데 0.4km/0:07분 소요되었다.
10:21 봉래산(303.5m, 1.9km, 0:44), 삼각점을 확인하고 돌아간다.
10:29 328.9봉(2.3km, 0:52), 걷기 좋은 둘레길 같은 산길을 걸어 오르고 있다.
10:41 323.1봉(3.1km, 1:04), 묘지에서 생육이 좋지 않은 타래난초를 바라보며 언덕같은 봉우리를 넘어간다. 이 아래는 1번 국도가 계룡터널로 통과한다. 어떤 지도에는 목포-신의주 도로라고 표기되어 있다.
11:00 관암지맥 접속(522.3m, 4.1km, 1:23), 여기 오르는데 땀 한번 걸죽하게 빼내고 관암지맥을 역으로 올라 관암산으로 향한다.
11:18 방향전환(약484m, 5.0km, 1:41), 남서방향으로 가다가 정남향으로 내려간다.
11:29 자티고개(약469m, 5.8km, 1:51), 대전둘레길로 이어지는 금수산으로 길이 뚜렷하고 관암지맥은 막혀있다. 그러나 금지구간은 아니고 탐방예약제로 운영한다고 한다.
11:36 백운봉(535.4m, 6.2km, 1:59), 육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평범한 봉우리이다.
11:46 관암산(526.5m, 6.8km, 2:09), 여기서 시루봉을 왕복하는데 3.2km/0:43분 소요되었다.
12:06 시루봉(431.8m, 7.9km, 2:29), 바위 세 덩어리가 몰려있는 봉우리에서 관암산으로 돌아간다.
12:31 안부(약481m, 9.1km, 2:54), 관암산에서 내려와서 오름길에 들어선다.
12:37 약547봉(9.4km, 3:00), 오늘의 최고봉을 지나간다.
12:47 민목재 갈림길(443.8m, 10.3km, 3:10), 우리는 직진 방향으로 내려간다.
12:56 민산(약397m, 10.9km, 3:19), 표지기만 흩날리는 봉우리를 지나 계속 내림길을 유지한다.
13:31 산행종료(약143m, 12.2km, 3:54), 오늘 산행을 마치고 중식 장소로 이동한다.
<산행앨범>
09:00 박정자 삼거리, 계룡산을 둘러보며 들머리로 이동한다.
09:37 산줄기시작, 여기서 산길로 들어설 것을 조금 450m 더 이동한다.
오늘 날머리가 바로 앞에 있고 우측에는 관암지맥 황적산이 보인다.
09:43 들머리(약114m, 0.5km, 0:06), 초가집 음식점 좌측으로 들머리를 찾아오른다.
09:59 도래산(276.8m, 0.9km, 0:22), 여러 리본들이 정상임을 표시한다.
진행방향으로 백운봉이 보이고 관암지맥이 도덕봉을 거쳐 흘러간다. 그 뒤로는 금수산이 보인다.
좌측(동쪽)의 봉우리는 관암지맥에서 살짝 벗어난 498.7봉이다.
좀더 서쪽으로 관암삼을 바라본다.
10:02 안부(약235m, 1.1km, 0:25), 안부에서 산길은 좌측(동쪽)으로 우회하지만 이런 짧은 루트를 우회하기 뭐해서 직진하여 산줄기를 유지한다.
10:04 약247봉(1.1km, 0:27), 산길이 없어 대충 감을 잡아 내려오다가 좌측 산줄기로 접근한다. 즉, 정상에서 좌측(9시 방향, 남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다시 둘레길같은 산길을 만나니 오늘 날머리까지 이런 길이 이어진다.
10:18 봉래산 갈림길(약317m, 1.7km, 0:41), 봉래산을 왕복하는데 0.4km/0:07분 소요되었다.
10:21 봉래산(303.5m, 1.9km, 0:44), 삼각점을 확인하고 돌아간다.
10:29 328.9봉(2.3km, 0:52), 걷기 좋은 둘레길 같은 산길을 걸어 오르고 있다.
10:41 323.1봉(3.1km, 1:04), 묘지에서 생육이 좋지 않은 타래난초를 바라보며 언덕같은 봉우리를 넘어간다. 이 아래는 1번 국도가 계룡터널로 통과한다. 어떤 지도에는 목포-신의주 도로라고 표기되어 있다.
10:50 전망대(약437m, 3.7km, 1:14), 잠시 암릉이 이어져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전망대에서 관암산 뒷쪽으로 황적산을 바라본다.
백운봉, 관암산을 거쳐 내려가는 오늘의 루트가 사진으로 표현된다.
11:00 관암지맥 접속(522.3m, 4.1km, 1:23), 여기 오르는데 땀 한번 걸죽하게 빼내고 관암지맥을 역으로 올라 관암산으로 향한다.
관암산을 거쳐 돌아가는 오늘의 루트가 소나무 위로 보인다.
바로 앞에 백운봉이 있고 좌측으로 금수봉이 가깝게 보인다.
서쪽으로 황적산을 바라보니 그 뒤에 계룡주능선이 배경을 이룬다.
출입금지 팻말은 지워진 것 같다.
11:18 방향전환(약484m, 5.0km, 1:41), 남서방향으로 가다가 정남향으로 내려간다.
11:29 자티고개(약469m, 5.8km, 1:51), 대전둘레길로 이어지는 금수산으로 길이 뚜렷하고 관암지맥은 막혀있다. 그러나 금지구간은 아니고 탐방예약제로 운영한다고 한다.
11:36 백운봉(535.4m, 6.2km, 1:59), 육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평범한 봉우리이다.
11:46 관암산(526.5m, 6.8km, 2:09), 여기서 시루봉을 왕복하는데 3.2km/0:43분 소요되었다.
뚜렷한 산길이 이어지며 가끔 바위가 보이기도 한다.
12:06 시루봉(431.8m, 7.9km, 2:29), 바위 세 덩어리가 몰려있는 봉우리에서 관암산으로 돌아간다.
관암산에 복귀하여 민목재 방향으로 내려간다.
12:31 안부(약481m, 9.1km, 2:54), 관암산에서 내려와서 오름길에 들어선다.
12:37 약547봉(9.4km, 3:00), 오늘의 최고봉을 지나간다.
12:47 민목재 갈림길(443.8m, 10.3km, 3:10), 우리는 직진 방향으로 내려간다.
12:56 민산(약397m, 10.9km, 3:19), 표지기만 흩날리는 봉우리를 지나 계속 내림길을 유지한다.
계곡에서 15분간 몸을 식히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13:31 산행종료(약143m, 12.2km, 3:54), 오늘 산행을 마치고 중식 장소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