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릴 현장은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에
위치한 아람주공9단지아파트로
1997년 04월에 준공된 아파트입니다.
아파트에서 생활하시다 보면
세월이 지나면서 베란다에 하자들이 하나하나씩
생기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신데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욘 없지만 얼마나
정확하고 올바르게 보수를 하는지가
정말 중요하답니다.
그러나 베란다는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진다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공간이기에
신경을 더 써줘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늘 현장을 통해 기존의 하자들을 확실하게
잡아내고 칠까지 마감한 현장을 보여드릴게요.
베란다에서 자주 보이는 하자는
누수로 인한 들뜨거나 부식된 페인트
벽이 갈라지는 크랙, 외벽 모서리 쪽 실리콘,
샷시 실리콘이 갈라지거나 곰팡이 등등이 있는데요.
시공 전에 하자들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고
보수 후 시공을 하여도 똑같이
다시 재발할 확률이 높은데요.
그래서 탄성 시공 전 먼저 전체적인 페인트 벽면과
누수로 인한 들뜨거나 부식된 곳을 체크하는데요.
이 과정은 공정 순서 중 하자 보수 단계에서
작은 것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진행하기
위해서인데 하는 작업과정입니다.
과거 10년 전만 해도 베란다에 페인트가
떨어지면 다시 수성 페인트로 작업을 했었는데
하자가 심한 현장들은 다시 시공을 해도
똑같은 문제가 재차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기능성이 첨가된 탄성코트
페인트칠을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
그리고 시공 후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밑 작업이 중요한 작업인데요.
첫 번째로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밑 작업인 보양 작업은
시공 과정에서 천장과 벽면 외의 부분에
페인트가 묻지 않도록 보호하는 과정입니다.
시설물 감싸놓은 것이라 생각하시면 되고
가장 기본이 되는 밑 작업이지만
결과물의 깔끔함 정도를 결정해 주니 신경을 써서
해야 하는 공정 중 하나에요.
그리고 돌가루로 만들어진
세라믹 페인트를 탄성코트 작업 시
붓이나 롤러를 사용하지 않고 강한
에어 압력으로 벽과 천정에 뿜칠하는
분사 시공이 진행되어 미세한 분진가루가
상당히 많이 날리기 때문에
칠 적용이 되어야 하는 벽과 천정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물은 페인트 묻지 않도록
비닐로 감싸는 작업을 필수로 합니다.
강한 압력으로 분사하다 보니 각종 시설물에
페인트가 묻을 확률이 높아지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비닐로
감싸는 보양 작업을 진행해 드려요.
아람주공9단지 아파트 외에
모든 아파트 작업을 진행할 때도
마찬가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보양 작업할 때 커버링 테이프를 사용해서 작업하는데 반듯한 페인트의 라인이 만들어지려면 반듯하게
부착을 해야 결과물이 깔끔하게 나올 수 있어요.
그리고 강한 압력에도 떨어지지 않으려면
튼튼하게 시설물을 신경을 많이 써서
보양 작업을 해야 하는 작업이에요.
같은 제품이어도 일반 매장에서 구매한 것과
메이커가 있는 곳에서 구매하는 것은
내구성과 품질에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거예요.
그렇기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 선정을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양 작업을 완료하고 나면
하자 보수작업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상황에 맞는 부자재를 사용하여
보수를 진행하는데 얼마만큼 신경을 써서
하는지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게 돼요.
이번 현장 같은 경우 유독 모서리 부분에
실리콘들이 많이 갈라져 있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칼로 노후된 실리콘들을 제거하여
코킹을 다시 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틈새가 많이 벌어져 있는 경우에는
실리콘 양을 얇게 하는 것보다
조금 두껍게 실리콘을 코킹 하는 것이
갈라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탄성코트 페인트가 오랫동안 유지되기 위해서는
벽면의 컨디션이 좋아야 점착이 잘 되면서
오랜 기간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밑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곰팡이가 번지거나 생길 것 같은
벽과 천장을 미리 전용 항균 약품을 사용하여
제거를 해주게 되는데요.
꼼꼼히 바르지 않을 경우에는 시공 후
기존의 색감이 비쳐서 보이고
녹물이나 오염물질에 예방을 할 수 있어서
골고루 바르는 게 중요합니다.
페인트 분사는 스프레이식으로 뿜칠하기 때문에
모든 벽과 천정에 균일한 도료의 양으로
도포를 해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만약 어느 균일한 칠이 안되면
얇은 부분은 아무런 기능이 없어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상황도 생기며
미관상 얼룩덜룩하게 보여서
시각적으로 보기가 안 좋아져요.
또한 어떤 좋은 세라믹 페인트를 칠해놓는다 하더라도
생활 환기가 없이 장기간 문을 닫아놓고 습한 상태를
방치해놓으면 무조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항상 창문을 3~4cm 정도 열어놓고
환기시키는 걸 생활화하시는 것이
오랫동안 세라믹 페인트가 유지되고
그 기능을 제대로 적용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오늘 아람주공9단지 아파트에
탄성코트를 적용하여 하자 보수 및 보강 후
도색을 한 탄성 시공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궁금하시거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편하게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