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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위구르 실크로드 5일차 26.6.7 일출트레킹(쿠이툰역奎屯站) ~ 싸이리무 호수赛里木湖 이동 ~ 싸이리무호수
□ 여행트랙 :
□ 여행일시 : 2026년 6월 7일 일요일 맑음, 싸이리무호수 고산지역 영상 23도
□ 여행코스 :
일출트레킹 (쿠이툰역) ~ 아침식사 ~ 싸이리무 호수로 출발 ~ 휴게소 ~ 싸이리무호수 경관지 식당 ~ 싸이리무 동문 매표소 ~ 싸이리무호수 송수두 ~ 싸이리무호수 표지석 ~ 싸이리무호수 동문 출구 ~ 저녁식사 ~ 터커스로 출발 ~ 고산지대 도로 ~ 휴게소 ~ 터커스 호텔
□ 동 행 인 : 등산지부 31인, 산바라기투어 임경성 부장, 현지 가이드 김정길
아침트레킹은 오늘 방장과 함께 한다. 쿠이툰 기차역만 갔다와서 바로 아침식사를 하기로 하는 것이다. 도시가 깊은 수면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가로등도 졸고 있는 서역의 새벽이다. 하루에 30회 여객을 실어나르는 열차가 온다는데 기차역은 아무도 없다. 다시 돌아가며 서서히 불이켜지고 도시가 살아난다. 덕분에 아침을 일찍 먹고 커피까지 풀서비스를 하고 오늘 장기 이동에 대비한다.
평택시 만한 호수를 한바퀴 90km 돌아간다. 호수를 감싸고 도로가 이어진다. 그 도로를 따라 야생화는 족보에 따라 피고지고 사연을 담아, 그들만의 생애주기를 즐긴다. 그들을 바라보는 인생들은 본래 그들같이 생애를 즐기는 족속이었을 것이고, 이제는 그런 삶에 익숙해져 가며 정서를 잃어버려, 꽃만도 못한 가치가 되는지 꽃보다 못하게 보인다. 하늘이 호수로 들어가고 구름도 덩달아 그 길에 들어서면서 하염없이 바람만 불어제낀다. 물과 바다는 왜 그리 파랗게 살아갈까. 그들은 어찌 변함없이 한결같이 그 색 그대로일까. 그렇지만 초원은 그리로 가지않는 것이 호수가 싫어하는 것일까, 아니면 초원은 그렇게 호수를 외면하는 것일까. 답은 그들이 한몸이라서 있는 그대로 봐주고 있고, 그대로 같이 잘 살아가는 것이다.
커다란 표지석이 이 호수의 주인이 것 같다. 저 커다란 돌은 자기 이름도 아닌 호수의 이름표를 달고, 어쩌면 저리 꼿꼿할까 생각하며 그 주변을 맴돈다. 이런 헛된 생각을 한다고 한바퀴 도는 게 아니다. 바람 몇 줄기 지나가도 아직이고, 눈향나무가 동그라미를 몇번 그려도 멀었다. 소리없이 진을 빼고서야 돌아오니 원점인 것을 이제야 깨달아 아쉽다.
터커스로 가는 길이 너무 멋있다. 고산지대를 훑어가며, 설산을 보여주고 인간들이 멋들어 만든 다리와 도로를 맘껏 뽐내고 있다. 그 도로를 달리며 눈이 호사를 누린다. 그러면서 다시 사막지대로 들어선다. 한참 시간이 지났을 까. 벌써 오늘이 다가 버렸다. 그리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상한 나라에 온 듯 깜짝 놀라며 몸을 추스린다.
<싸이리무 호수 이동 경로 : 쿠이툰 호텔 ~ 싸이리무호수 ~ 터커스호텔>
<싸이리무호수 개요도>
<싸이리무 호변 산책 경로>
<동영상>
<여행앨범>
- 일출트레킹 경로
<여행일정>
06:13 일출트레킹 출발(약508m), 호텔에서 나와서 바로 출발한다. 아직 도시는 고요한 새벽이다.
06:31 쿠이툰역(약522m, 1.5km, 0:18), 쿠이툰 열차역에 도착하여 호텔로 되돌아간다.
06:48 호텔도착(약500m, 2.9km, 0:35)
06:48 ~ 08:13 아침식사 및 준비, 일출트레킹을 마치고 바로 식당으로 가서 다양한 메뉴의 아침을 즐긴다.
08:13 호텔출발(약500m), 약300km 서쪽에 있는 싸이리무호수를 향하여 출발한다. 약 3시간 주행해야할 것이다.
10:35 투어투어휴게소(托托服务区, 약439m, 118km, 1:20), 휴게소에 들러 25분간 쉬었다가 출발한다.
12:18 싸이리무호수 관광단지 도착(약2105m, 307km, 3:45), 아침을 먹고는 버스를 타고 온 것 뿐인데, 시간이 되어 점심식사를 해야 한다.
13:30 싸이리무호수 동문 매표소(약2090m) 도착, 매표소에서 셔틀버스에 승차한다.
13:40 매표소 출발, 셔틀버스를 타고 첫번째 목적지인 호수변 초지로 이동한다.
13:52 호심도 산타이(湖心岛 山台, 약2080m, 7.4km, 0:17), 호수에 ‘작은 섬’이 있으며, 그 호심도에는 용왕묘(龍王廟)와 정해사(靖海寺)가 있다
14:25 송수두(松树头, 2094m, 28km, 0:51), 싸이리무호수는 두곳 관광지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뒷산을 오를 시간이 없어 초원을 걷기로 작정하고 돌아본다. 그러나 과감하게 뒷산을 오른 이들도 있다. 결국 그분들 덕분에 출발시간이 늦추어져 초원과 호수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16:11 송수두 출발(松树头, 31.8km, 2:18), 호수의 남쪽에서 3.4km/1:43 초원트레킹을 마치고 언덕에 올랐던 이들이 내려올 때, 호수의 남쪽에서 서북쪽으로 향한다.
17:40 서해초원(西海草原, 약2086m, 48.5km, 2:47), 호수의 서쪽은 고지대 빙설이 가장 가까운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빙설더미가 남아 있어 이를 즐기는 이들이 있다.
17:02 가한만(可汗湾, 약2077m, 62.8km, 3:08), 호수의 북쪽이라서 우리가 걸었던 남쪽의 초원과 언덕이 반대편으로 보인다.
18:20 싸이리무호수 표지석(약2088m, 76.8km, 3:26), 표지석 공원에서 1.5km/0:30 돌아다니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동문 매표소로 돌아간다. 표지석 주위에는 내국인들이 파이두이(排队)를 외치며 차례를 기다린다. 아마도 30분 이상을 대기해야 인증이 가능할 듯하다.
18:30 동문 출구 도착(약2115m, 97.7km, 4:31), 관광버스를 타고 식당가로 이동하여 저녁식사(18:42 ~ 19:50)를 하게 된다. 그리고 264km를 달려 터커스 호텔로 가는데 4:23 소요되었다.
19:52 싸이리무호수 출발(약2107m, 101.8km, 5:13), 터커스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장거리 여행에 들어선다.
22:30 휴게소(약728m, 269km, 7:34), 아직도 해가 지지 않은 신장의 이리카자흐자치주 이닝현의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24:13 휴게소 도착(약1197m, 366km, 9:16), 여기까지 운전하신 분의 노고에 감사하며, 편안한 휴식처로 들어간다. (주행 오전 307km/3:25, 싸이리무호수 91.8km/2:45 오후 264km/4:00, 답사 일출 1.5km/0:35, 싸리무호수 5km/2:15)
<여행앨범>
06:13 일출트레킹 출발(약508m), 호텔에서 나와서 바로 출발한다. 아직 도시는 고요한 새벽이다.
쿠이툰은 신장위구르자치구 일리카자흐자치주에 위치하며, 천산산맥 북부로 면적은 우리나라 전북보다 넓다. 북부 온대 대륙성 기후를 가지며, '21년 말 인구는 310,000명이며, 한족, 카자흐족, 위구르족을 포함한 35개의 민족이 살고 있다. 쿠이툰이라는 이름은 몽골어로 '차가운'을 의미하는 쿠이툰 강에서 유래한다. 연평균 일조율이 58%로 풍부한 일조량으로, 신장 내에서 농업 기상 재해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주요 농업 및 목축 지역이자 곡물, 석유, 면화를 기반으로 밀, 옥수수, 고품질 면화, 멜론, 과일을 생산한다.
전형적인 오아시스 도시인 쿠이툰의 한가운데로 흐르는 하천이 물 흐르는 소리가 청량하다.
06:31 쿠이툰역(약522m, 1.5km, 0:18), 쿠이툰 열차역에 도착하여 호텔로 되돌아간다.
쿠이툰 기차역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쿠이툰시에 위치해 있으며, 란저우-신장 철도와 구이베이 철도(兰新铁路, 奎北铁路)의 환승역입니다. 현재 2등급 역으로 1990년에 설립되었으며, 주로 이 역은 신장 북부의 중요한 교통 허브이자 주요 교통 허브이다. 우루무치(약 1시간 50분 소요)와 카라마이(약 1시간 8분) 등 목적지로 가는 하루 약 30회의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이상하게도 반대편 수로는 말라있다.
가로공원으르 지나간다. 현지인들이 기상할 시간이 아니라서 공원은 조용하다.
06:48 호텔도착(약500m, 2.9km, 0:35)
아침식사, 일출트레킹을 마치고 바로 식당으로 가서 다양한 메뉴의 아침을 즐긴다.
08:13 호텔출발(약500m), 약300km 서쪽에 있는 싸이리무호수를 향하여 출발한다. 약 3시간 주행해야할 것이다.
차장 밖으로 천산산맥을 바라보며 이동한다.
10:35 투어투어휴게소(托托服务区, 약439m, 118km, 1:20), 휴게소에 들러 25분간 쉬었다가 출발한다.
이 지역의 주요 관광지 중에서 싸리무호는 두번째로 소개한다.
계속 서쪽으로 가고 있으므로 천산산맥을 종주하는 느낌이다.
12:18 싸이리무호수 관광단지 도착(약2105m, 307km, 3:45), 아침을 먹고는 버스를 타고 온 것 뿐인데, 시간이 되어 점심식사를 해야 한다.
13:30 싸이리무호수 동문 매표소(약2090m) 도, 매표소에서 셔틀버스에 승차한다.
13:40 매표소 출발, 셔틀버스를 타고 첫번째 목적지인 호수변 초지로 이동한다.
평택시만한 호수를 시계 3시방향에서 한바퀴 돌아오는데 95km/4:15 소요되었다. 동서로 매표서 건너편에 있어 아득하게 멀어보이는 빙설지대는 30km의 거리에 있는 것이다.
싸이리무호수는 정해 또는 천지(净海, 天池)로 불렸던 천산산맥에서 가장 높고 큰 고산 호수이다. 신장위구르자치구 보러시(博尔塔拉蒙古自治州博乐市)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에서 가장 투명한 호수 중 하나이다. 따뜻하고 습한 대서양 기류의 끝에 위치해 있어 '대서양의 마지막 눈물'(大西洋最后一滴眼泪)이라고도 불린다. 싸이리무호수는 7천만 년 전 지각 운동에 의해 형성된 고지대 단층 유도 호수이다. 최대 동서 길이는 29.6킬로미터, 최대 남북 폭은 25.7km로, 평택시 면적인 458 ㎢이며, 최대 깊이는 92m이다. 투명도는 12미터, 저장 용량은 210억 ㎥, 약간 염분이 많은 호수로 분류된다. 호수 지역은 천산산맥의 산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습지, 초원, 숲, 빙하가 낮은 곳부터 높은 곳까지 분포되어 있다. 싸이리무호수는 온대 대륙성 반건조 기후를 가지고 있다. 높은 고도로 인해 대서양에서 온 풍부한 수분이 지형에 의해 융기되어, 건조한 북서부 지역에 국지적으로 풍부한 강우가 형성되어 '습한 섬'이 형성된다. 동시에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많은 양의 얼음과 눈이 녹아 호수로의 물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싸이리무호수는 다양한 생물의 서식로, 2020년 기준으로 씨앗 식물은 639종, 110종 이상의 야생동물이 서식하며, 그중 30종 이상의 국가 보호 동물인 눈표범, 북산염소, 아르갈리양, 사냥매, 바다독수리 등이 포함됩니다. [39]사이람 호수에는 金缎镶边、科山观松、净海七彩 등 10개의 주요 경관 명소가 있습니다. 싸이리무호수 지역은 호숫가 경치 지대와 백조 서식지를 포함한 6개의 기능 구역과 3개의 특별 보호 구역으로 구분된다. 2021년에는 국가 5A급 관광 명소로 지정되었으며, 2025년에는 하루 동안 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현재 빙설생태경관지와 역사적 유물, 그리고 자연 경관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동문 입구 앞에 있는 호수로 간다면 셔틀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갔다 올 수 있겠다.
신장위구르자치구(新疆维吾尔自治区) 보얼타라몽고자치주(博尔塔拉蒙古自治州, 박이탑랍멍구자치주) 보러시(博乐市, 박락시) 경내의 톈산(天山, 천산) 서단의 구산분지에 있는 싸이리무호(塞里木湖, 새리목호)를 중심으로 한 국가급풍경명승구(5차, 2004)로 호수 주위 풍광과 삼림, 호숫가 평원 등으로 조성된 호수형 경구이다.
싸이리무호(塞里木湖, 새리목호)의 호면은 해발 2,073m로 동서간 약 30㎞, 남북간 약 25㎞로 둘레는 90㎞이며 수면면적은 455~460㎢의 타원형으로 최대 수심은 92m이다. 신장자치구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고 면적이 가장 큰 고산 냉수호(冷水湖)로 주변의 작은 하천의 유입 이외에도 지하수에 의해 물이 공급되고 있다.
이곳의 몽고족과 카자흐족(哈萨克族, 합살극족)의 유목민은 국가급의 경축절 활동을 이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경내 인문경관으로 천선무협관(天山武侠馆), 서역시비림(西域诗碑林), 설산론도기념관(雪山论道纪念馆), 칭기즈칸(成吉思汗) 서정문(西征门), 점장대(点将台), 현무문(炫武门), 개선문(凯旋门), 칭기즈칸 입마정(立马亭), 음마만(饮马湾) 등이 있다.
초원에서 800여 년 전 인류역사상 최고의 정복 왕 칭기즈칸 테무친이 장병들을 점고하던 자리이다. 칭기즈칸이 이곳 천산을 3번 넘었다고 한다.
당시 티베트계 민족의 서하(西夏)라는 나라가 있었다. 이곳 천산을 넘어서 고비사막에서부터 티베트에 이르는 꽤 넓은 땅을 차지한 나라이다. 이 서하는 칭기즈칸에 의해 나라가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유전적으로 서하인종이 남아있지 않다고 할 만큼 무차별 학살을 당했다. 500년 후 이번에는 칭기즈칸의 후손들이 피의 보복을 당한다. 제정러시아 시절인 1771년 1월, 러시아영역에서 살던 몽고인들이 고향인 동방으로의 탈출을 도모한다. 신장지역은 현재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위구르인들보다 더 오래전부터 몽고인들이 거주를 했었다. 러시아제국을 탈출한 몽고인들은 11만호였는데, 이동이 어려운 3만여호는 러시아에 남고, 지도자 워바시(渥巴錫,악파석)의 인솔아래 동쪽 고향으로 출발한 22만의 몽고인들은 러시아군과의 악전고투를 겪으며 대부분은 죽음을 맞이하고 5만여 명만 1771년 7월 이곳 이리분지까지 살아서 돌아왔다.
13:52 호심도 산타이(湖心岛 山台, 약2080m,7.4km, 0:17), 호수에 ‘작은 섬’이 있으며, 그 호심도에는 용왕묘(龍王廟)와 정해사(靖海寺)가 있다
호수가 워낙 넓다보니 그저 물과 구름 밖에 보지 않는다.
셔틀버스 정류장마다, 정류장의 이름, 앞 정류장, 뒤 정류장 표시가 있다. 관광안내서를 가지고 다니면 도움이 될 것 같다.
14:25 송수두(松树头, 2094m, 28km, 0:51), 싸이리무호수는 두곳 관광지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뒷산을 오를 시간이 없어 초원을 걷기로 작정하고 돌아본다. 그러나 과감하게 뒷산을 오른 이들도 있다. 결국 그분들 덕분에 출발시간이 늦추어져 초원과 호수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바람꽃(Anemone narcissiflora)이 군락을 이룬다. 아네모네 바람꽃은 독성이 있어서, 초원에서 가축들이 외면하여 꽃이 마음껏 필 수 있다고 한다.
가문비나무숲(天山云杉) 사이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그 위에 오르면 싸이리무 호수와 다리(果子沟大桥)를 조망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할 듯하여 초원을 한 바퀴 돌고 있다.
16:11 송수두 출발(松树头, 31.8km, 2:18), 호수의 남쪽에서 3.4km/1:43 초원트레킹을 마치고 언덕에 올랐던 이들이 내려올 때, 호수의 남쪽에서 서북쪽으로 향한다.
아주 다양한 스타일의 내국인 관광객들이 각각의 포즈를 취하며 호수를 즐기고 있다.
17:40 서해초원(西海草原, 약2086m, 48.5km, 2:47), 호수의 서쪽은 고지대 빙설이 가장 가까운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빙설더미가 남아 있어 이를 즐기는 이들이 있다.
난데없는 눈 덩어리는 이상하다는 생각만 든다. 관광객들이 눈썰매를 즐긴다.
관광지마다 인증을 유도하는 시설물들이 많다. 그 곳으로 자연스럽게 빨려들 때가 즐거운 것이다.
17:02 가한만(可汗湾, 약2077m, 62.8km, 3:08), 호수의 북쪽이라서 우리가 걸었던 남쪽의 초원과 언덕이 반대편으로 보인다.
18:20 싸이리무호수 표지석(약2088m, 76.8km, 3:26), 표지석 공원에서 1.5km를 0:30분간 돌아다니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동문 매표소로 돌아간다. 표지석 주위에는 내국인들이 파이두이(排队)를 외치며 차례를 기다린다. 아마도 30분 이상을 대기해야 인증이 가능할 듯하다.
야생화 아마의 보랏꽃에 홀린 이들이 한동안 떠나질 못한다. 그 뒤에는 싸이리무를 감싸는 산줄기에 눈향나무가 동그란 원을 그리며 서식한다.
이 곳의 호수변은 모래가 아닌 큰 돌이 박혀있다.
이 돌출된 돌에서 갖가지 제스처로 사진을 담아내는 이들이 있다.
관광객들의 관심사는 호수보다는 표지석에 쏠려있다. 정면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으니 뒤에서 찍는 이들이 있다. 이 표지석 뒷면에는 아무런 글자가 없고, 단지 특유의 돌무늬가 살아있는 자연석이다.
표지석이 마치 호수의 주인이 되는 듯 이곳에서 인증을 건지려는 이들이 많아 복잡하다.
이제 표지석과 떨어질 시간이 되었다.
살비아 프라텐시스
아마(Linum usitatissimum)
버스의 좌측 창문으로 보이는 산줄기를 감상하여 이동한다. 이 척박한 땅에서 눈향나무가 동그라미를 만들며 자라고 있다.
모터 행글라이더가 날아가고 있다.
지금은 호수보다 산줄기와 초원에 촛점을 두고 있다.
18:30 동문 출구 도착(약2115m, 97.7km, 4:31), 관광버스를 타고 식당가로 이동하여 저녁식사(18:42 ~ 19:50)를 하게 된다. 그리고 264km를 달려 터커스 호텔로 가는데 4:23 소요되었다.
19:52 싸리무호수 출발(약2107m, 101.8km, 5:13), 터커스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장거리 여행에 들어선다.
고산지대 도로가 고가도로와 터널로 직선화되어 가고 있다. 차창 밖으로 이런 경관을 보고 지나가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어떤 장비나 기술로도 이런 경관을 자아낼 수 없을 것 같다.
22:30 휴게소(약728m, 269km, 7:34), 아직도 해가 지지 않은 신장의 이리카자흐자치주 이닝현의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24:13 호텔 도착(약1197m, 366km, 9:16), 여기까지 운전하신 분의 노고를 생각하며, 편안한 휴식처로 들어간다. (아침 사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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