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마을 영암자비회, 택시·버스 안전운행 기원
푸른마을 영암자비회(회장 제법스님·영암사 주지)가 지난 9일 오전 10시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무명을 밝히는 연등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제법스님과 회원들은 이날 자비로운 미소와 함께 무사고와 안전운행을 기원하며 연등 300여 개를 택시 및 버스 기사에게 전달했다. 특히 행사장 근처를 지나던 몇몇 불자들도 영암자비회의 연등나눔 운력 봉사에 적극 동참하는 등 불법 아래 모두가 하나임을 실감케 했다.
영암자비회는 매년 부처님 오신날 일주일전에 택시 및 버스 기사들을 대상으로 연등나누기 행사를 벌여 오고 있다.
제주바라밀호스피스회 대학병원·제주의료원 등
제주바라밀호스피스회(이하 호스피스회)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자비의 연꽃등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8일 제주대학교병원을 방문, 입원환자 및 임종을 앞둔 환자들에게 회원들이 손수 만든 연꽃등 200여 개를 나눠주고 쾌유를 비는 간병기도를 드렸다. 또한 호스피회는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동한)을 이용하는 장애 아동들 및 노인전문병원 제주의료원 환자들에게도 자비의 연등을 나눠줬다.
한편 호스피스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노인전문요양원 인효원에서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마련한다.
제주한마음선원 청년회 공항내 상가 및 택시기사 등
한마음선원 제주지원 청년회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지난 7일 오후 3시 제주공항에서 안전운전과 사업 번창을 기원하는 연등을 나눠줬다.
전달한 연등은 한마음선원 청년회가 직접 손으로 만든 종이컵 연등으로, 이날 250여 개를 택시 기사와 공항 내 점포 직원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회원들이 나눠준 연등을 받은 택시기사 현두형 씨는 “작년에도 이맘때쯤 받았는데 올해도 정성이 담긴 연등을 다시 받게 돼서 기쁘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첫댓글 정말 따뜻한 모습들이네요. 수상스님과 호스피스 회원들도 이날 고생많으셨군요. 모두모두 부처님 되세요._()_
늦었지만 수상스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옵는 님들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