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두타산의 가을산행
↑2014년도 단풍산행은 인파가 몰려드는 설악산을 피해 삼척 두타산으로 1년전에
계획을 세워 놓았기에 오늘 새벽(03:20)에 여천을 출발하게 된다.
중앙고속도로에서 영주ic으로 빠져나와 동해시에 도착 아침을 해결하고
두타산이 있는 무릉계곡주차장에 도착(10:00)주차장이 만원사례속에
차량을 주차하고 두타산 산행을 12명이 시작하게 된다.
↑무릉계곡주차장에 도착 시작 전 모습
↑단풍잎으로 물든 상가 앞을 지나 매표소로 향해 부픈 가슴을 달래가며 발길을 옮겨갑니다.
(몇 년 전 우중속의 두타,청옥산산행도 되새겨 보면서....)
↑설레게 하는 가슴을 더욱 설레게 하는 두타산의 작은송과 기암들이
고개를 살짝 내밀기 시작하는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
두타산산행이 또다른 기대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일행은 힘든 여정속에서도 기대감에 찬 마음으로 매표소 앞을 지나갑니다.
↑ 무릉계곡의 수많은 명소중 하나인 금란정
↑아름다운 무릉계곡의 모습
↑무릉계곡주차장을 출발하여 10여분쯤 삼화사 앞을 지나는 많은 인파속에
우리도 그 대열에 끼여 지나갑니다.
↑삼화사를 지나 이번에는 학소대에 앞을 지나다가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이른시간임도 불구하고 일부 관광객들은 자리 잡았네요
↑무릉계곡은 두타,청옥산 산행하는 등산객도 많지만 대부분은 관광목적으로
용추폭포과 쌍폭포등등 구경하는 사람들이 일년내내 많다고 봐야 합니다.
↑암반위에 소나무와 계곡의 바위 물과 너무도 잘 어우려진 모습
↑무룡계곡주차장에서 아침공기가 상쾌한 걷기좋은 숲길을 약 35분여 걸어오면
이곳 두타산과 청옥산산행의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우리일행은
청옥산을 생략하고 두타산산행만 하기 위해 왼쪽 방면으로 발길을 돌려 오릅니다.
↑두타산산행은 어느 강원도 다른산과 다른 점이 산행을 시작하는 시점이 해발이 낮기때문에
1천3~4백고지를 오른다는 게 쉽지만은 않은 산이라 것을 알고 가야한다고 봅니다.
이곳에서부터는 계속된 오름길을 오르기 시작하는 산행이 연속되는 지점이랍니다.
↑두타산 청옥산갈림길에서 아주 가파른 오름길을 힘들게 약30여분쯤 오르면 시야가
확트이는 백곰바위,산성에 오르게 됩니다.
아마 두타산 산행 중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 아닌가 내 나름대로 생각해 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두타산의 바위와 노송과의 어울림이 자연이 빚어낸 풍광중 풍광이라
생각해 보면서 다시 한 번 자연에 감사한 마음은 가져봅니다.
↑두타산의 기암괴석과 노송이 어우려진 멋진 풍광이 힘들었던 것 조차 생각나지 않게하는
절경 중 절경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나무숲사이로 뽀쪽한 기암괴석들이 자태를 뽐내고 또한 단풍이 하나 둘씩 들기 시작하는
풍경은 한폭의 산수화를 그려내는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잠시 우리일행도 황홀한 이절경을 그냥 갈수는 없어 마음속에 담아보고
쉬었다가 가려합니다.
↑황홀한 절경을 마음속에 가득담고 갈길이 먼 두타산을 향해
산성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암자를 줌으로 당겨보고.......
↑아름다운 두타산의 비경이 즐비한 아름다운 풍광을 몬내 아쉬워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갑니다.
↑역시 멋진 한폭의 그림입니다.
↑왼쪽 두타산의 기암과 푸른송 그리고 멀리 보이는 청옥산과 고적대의 능선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클릭......비오는 날 두타산,청옥산 연결산행사진
↑거북이 모양인 거북바위입니다.
등로상에 있는 거북바위에서 우측으로 조금 들어가면 두타산의 명소 12폭포가
보여지는 곳이 있답니다.
↑거북바위가 있는 곳에서 약 5~6미터 우측으로 들어서면 12폭포를 관망할 수 있는
전망바위에서 본 12폭포의 모습입니다.
수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더욱 더 멋질 것이라 봅니다.
↑등로상에서 계곡으로 조금 들어가서 본 12폭포 중간지점,
이곳 단풍과 어우려진 12폭포의
상단부의 절경입니다.
↑두타 12폭포의 주변 단풍이 아름답게 들었군요
이곳은 지금 단풍이 한창 들고 있는 중이라서 다음 주가 절정이 아닐까
나름대로 생각해 봅니다.
↑깔닥고개입구입구입니다.
이곳에서 왼쪽과 오른쪽방면으로 두타산 정상으로 가는 길의 두갈래길입니다.
왼쪽 대궐터방면과 깔닥고개 갈림길에서 단풍을 보고 싶다면 힘든 깔닥고개
그리고 풍광을 즐기고 싶다면 왼쪽 대궐터방면 대궐터방면으로 올라 보았기때문에
이번에 깔닥고개방면으로 오릅니다.
↑지명처럼 깔닥고개란 오르기 쉽지않은 코스였습니다.
깔닥고개로 오르는 하부에는 단풍이 예쁘게 물들고 있은 중이였지만
힘들게 오르고 있습니다.
↑쭈쭈빵빵 뻗어있는 노송숲길따라 깔닥고개를 오르고 있습니다.
↑역시 깔닥고개란 힘든 코스인가 봅니다
계속된 오름길을 올라야 하닌까요
대궐터 방면은 능선만 올라서면 노송과 아름다운 두타산세를 바라다보면
오를 수가 있는데 깔닥고개는 오로지 오르기만 하네요.
↑깔닥고개를 오르다가 나무가지사이로 본 청옥산 자태
↑수명을 다해가는 노송의 모습을 보니 인간도 다름이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궐터삼거리
여기서 두타산까지 1.9km 남았습니다.
↑힘들었던 깔닥고개를 넘고 두타산정상을 가기위한 마지막 오름길을
오르고 있습니다.
↑쉼움산갈림길 삼거리에 도착 이제 두타산정상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두타산정상으로 가는 능선상에서 바라다 본 청옥산과 우리일행이 하산해야할
박달령이 보이네요
아직도 갈길은 멀었습니다. 산행이 끝나고 고성방면 거진항까지 가야하는데
시간이 다급해진 순간입니다.무릉계곡입구에서도 거진항까지는 2시간 이상
걸릴다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여 두타산 정상에 도착한 시간이 14:12분
모두들 힘들었을 것입니다. 가파른 깔닥고개를 오르느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여
무려 7시간 긴 여정속에서 두타산 1353M고지를 오른다는 게
쉽지만 않은 산행이었습니다.
이제 또 하산해야할 과제가 남았습니다.
거진항(숙소)까지 가야할 먼 거리가 남아 있기에 우리들은 서둘러야만 해야할
시간들입니다.
↑두타산에서 본 청옥산과 우리들이 하산해야할 박달령 능선
↑두타산 하산길
↑두타산하산길에 우측으로 바라다 본 우리일행이 올랐던 깔닥고개 능선입니다.
↑두타산에서 청옥산으로 가는 능선길에 단풍이 들었네요
↑우리일행이 하산해야할 발달령계곡입니다.
↑우리가 하산해야할 발달령입니다.
이곳에서 무릉계곡관리사무소까지는 5.6km 갈길을 멀었어도 잠시 쉬었다가
내려서려고 합니다.거진항에서 언제쯤 내려오느냐? 연락은 오고......
마음만 바빠지는데 방법이 없습니다, 순리대로 따라야지요
↑박달령에서 관리사무소방면으로 하산길 단풍
↑앞서 가는더 회원이 우릴 기다리고 있는 모습
↑박달령에서 하산길은 너무 가파르고 잔돌이 많아 미끄럼에 조심해야할 구간
이라 봅니다.
↑계곡에 내려서니 어둑해지기 시작합니다.
↑두타의 기암들이 바쁜 발길을 잡아 당깁니다.
↑시간에 쫒기다보니 쉬는 시간을 갖지 못하고 가파른 하산길을 내려오느라 모두가
수고가 많았습니다.
우리은 주차장에 도착과 함께 갈길이 먼 거진항(17:40)으로 출발 삼척을 걸쳐
속초에 이르자 도로에 차량이 막혀 거북이 운행을 해야만 했습니다.
설악산으로 들어가는 차량이 이 시간에도 많아 도로가 제 역활을 하지 못하고
우리들의 속내만 태우더니 설악산 소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벗어나자
이내 막혔던 길을 시원스럽게 뚫여 거진항으로 고고!!!
약속시간과 무려 4시간이상 지나서 거진항 숙소에 도착 늦은 저녁과 조개구이
만찬으로 오늘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