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휴가인데 낚시를 하고픈데... 고딩을 떼어내고 간다는게 쉽지않았지만 우리딸레미 아빠 엄마랑
다녀오세요 한마디... 너 배아프데며 ... 아 예 다 나았어요.ㅋㅋㅋ 그래 그럼 우리 출발해 볼까...^^
휴가 첫날 군산에 계시는 네째 동서 형님에게 띠링띠링 ... 형님 내일 낚시 가능한가요.. 그럼 어서와~~ 옙. 알겠습니다.
저녘에 막차를 타고 싱싱~~~ 늦은시각 군산에 도착 .. 형님이 고속터미널에 마중나오셔서 편하게 형님집에 도착했습니다.
가볍게 맥주 1잔 내일 5시에 출조하니까 일찍 주무세요 네째처형의 말씀... 아 네~~ 깜빡 잔것 같은데 벌써 5시10분 형님은
벌써 준비가 끝나고 4명이 야미도로 기다리던 아리랑호로 씽씽 ~~ GO GO~~~ 배를 타고 낚시 시작.....^^
나는 고기가 안잡혀 낚시가 재미가 없을 무렵 형님 장대 한마리 으라찻차 아고 참돔인줄 알았는데 장대네...ㅋㅋㅋ
조금있다가 김선장님 참돔이다... 테크닉을 발휘하며 45센지급 1마리 출수 아~~~ 나도 한번 잡아봐야지 ㅋㅋㅋ
선장님 낚시하는 방법으로 컨닝하면서 낚시를 했지만 쉽게 고기가 낚이질을 않내요... 점점 체력은 떨어지고 이때 형님말씀 물때가 동동하니(간조) 밥이나먹자 .. 반가운 말씀... 말도 선착장에 정착시키고 잡은 참돔과 광어를 맛있게 먹고나니 힘이 우뚝 솟았습니다...^^기를 보충하고 다시 낚시를 시작 또 선장님이 이크 물었다... 슬슬 릴을 감으면서 한말씀.. 조류가 세서 빨리 감으면
입이터져 놓칩니다.. "그래서 살살 감아야 해요" 아 그렇구나 .. 이번에는 65센지급 대물이 올라왔네요...ㅋㅋㅋ
계속 컨닝을 하면서 낚시를 했지만 선장님과형님은 잡아 올리는데 저는 영 입질을 하지않아 지쳐 있는데. 선장님이 약간의
힌트를 주셨습니다.. 추가 바닥에 닿으면 수직으로 2,3번 올려주고 난후 릴을 5번 감아주고 줄을 놔주어 닿게하고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좋은결과가 있을거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강의를 받고 20여분 지났을때 묵직하게 미끼를 물더군요...ㅋㅋㅋ
낚시끝이 감아주면 푹푹 휘어지고 그느낌 진짜 죽여 주더군요.. 사투를 한끝에 한마리 덥썩 50센지급 참돔을 끌어 올렸습니다..다시 느낌을 보기위해 열심히 1시간을 더해 보았지만 잡고기 몇마리만 끌어 올리고 있을때 형님 한말씀 오늘은 용성이 동생을 반겨주는날인가봐... 나에게는 어신이 몰리지가 않네.. 이만 철수 하세... 아 네.. 저도 좀 지쳤을때 반가운 말씀,,, 벌써 오후3시경..
장비를 챙기고 잡은 참돔다시한번 회를 깔끔하게 형님이 떠서 처음처럼을 함께 완샷~~~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총 잡은것은 선장님 6마리 형님 4마리 저는 두마리 제와이프는 1마리를 잡았네요...
잡은 고기는 선착장에와 찰칵하고 형님이 다 싸주셔서 얼음냉동으로 포장.. 서울로 가져와서 맛있게 여러 사람과 잘 먹었습니다..
선장님의 "초보자도 잡을수 있다"라는 강의 잘 받았고요 짧은 1박2일 이었지만 처형 형님 너무 즐겁게 낚시하고와서 기가 충전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 함니다.. 다음에 서울에 오시면 즐겁게 잘 모시겠습니다... ^^
첫댓글 첫 출조에 너무 손맛 본거 아닌가요,,,,,,,담에 또봐요.
그런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