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니크-전통강호의 이미지와 관록의 이미지의 대명사로 떠오르는 팀입니다. 기존멤버들이 생업이나 이적등으로 많은 전력누수가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4강권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프로농구에 서장훈이 불혹의 나이를 무색케하는 활약을 하고있지만 동호회농구에서는 박민국(0번)이 이러한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체력과 몸싸움에서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중장부라고 믿을수없는 체력과 +1의 무서운 미들슛 성공율은 공포의 대상입니다. 여기에 프로선수 김훈이 수준높은 3점과 경기조율능력이 배가 되고있으며 스피드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않을 김선구와 박형윤이 점점 물오른 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약점으로 평가됬던 포워드라인에도 군제대후에 합류한 화이팅과 근성이 좋은 최성민과 미들과 돌파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권동현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다만 벤치멤버들이 전체적으로 나이가 많고 주전멤버들이 체력적으로 문제를 보일때 마땅한 대체선수가 없다는것이 약점으로 보입니다. 박문철이 궂은일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있지만 김선구(6번)와 박형윤(23번)이 지나치게 뺏는 수비를 하다가 파울트러블에 쉽게 걸려서 팀이 턴오버로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험많은 박민국과 김훈이 컨트롤을 하고 있지만 하루 3경기(결승까지)소화하는 현재 동호회 시스템에는 체력적으로 많은 부담이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그 예로 하루 한두경기를 하는 예선전에서 유니크는 높은 득점과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4강권에서 체력적으로 무너져서 패배한 경기가 보였습니다.
적절히 선수기용을 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면 후반기에 타이틀 석권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펜스-8 센터-8
디펜스-7.5 포워드-7
팀워크-8 가드-8
속공-7.5 벤치-6
경험-9.5 체력-7 Total-76.5
2.리버스-마카오에서 다시 친정으로 돌아온 라경섭과 그 친구들이 주가되어 있는 팀입니다. 선수개개인의 능력에 비해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팀입니다. 고등부에서 전국을 평정한 편지훈이 제대해서 후반기부터는 참여할것으로 보아 김지성과 라경섭이 맡아오던 가드라인에 숨통을 틔어줄것으로 보이고 편지훈의 가세로 인해 좀더 다양한 공격옵션을 선보일것 같습니다. 밑선에 김도영(195)과 전성현(190)이재돈(186)등이 좋은 활약을 해주고있지만 신장대비 파괴력이 떨어지는것이 흠입니다. 외각이 좋은 김선학과 챌린져 노광호동생 노현호가 돌파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팀전체적으로 큰경기 경험이 없고 마땅한 전술의 부재가 아쉽습니다. 밑선들도 지금 보여주고있는 실력보다 더 나은 활약을 해줄 수 있을것으로 보이고 있지만 이를 끌어줄만한 코칭스탭이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리버스의 에이스 김우진이 일본에서 프로선수로 활약하고있는데 그의 공백을 편지훈이 어느정도 커버해주고 속공외에 세트포지션상황에서 전술 한두개정도만 연습해서 나온다면 예전처럼 원사이드한 게임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도 맥없이 득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역방어를 좀 더 이해하고 팀원들간에 협력수비와 유기적인 움직임이 필요해보입니다.강팀과의 많은 연습시합으로 좀 더 경험을 쌓는다면 8강권에 접근 할것으로 보입니다
오펜스-7.5 센터-7.5
디펜스-6.5 포워드-6
팀워크-6.5 가드-8
속공-7 벤치-7
경험-7 체력-8 Total-71
3.스타일-79년생 동기생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팀입니다. 고등학교때는 우승권까지도 가능한 실력을 가진 멤버들이 지금은 생업과 개인사정으로 인해 많은 연습을 하지 못해서 레벨이 많이 오르지 못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30을 넘은 멤버들이 많아서 체력적으로 힘든부분이 적은 연습으로 인해 이중고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반기에 대회참여를 못하다가 전반기 마지막대회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체육과 출신들이 많아서 운동능력들은 다들 좋지만 부족한 연습량이 발목을 잡고있어서 좋은 성적은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관희가 리딩으로 팀을 이끌고 있고 한남대 출신 김세진을 영입하면서 높은 탄력으로 공격에서 많은 득점을 해주고 있습니다. 190대의 신장을 가진 박용관과 정운순이 시합 경험이 많이 없어서 운동능력으로만 커버하다보니 노련한 상대 빅맨들을 상대하는데에는 애를 먹고 있고 에이스 김지상이 꾸준한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 역시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백업가드가 송성호가 스타일팀의 좋은 포워드라인의 득점을 살려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지관희도 정통 포인트가드로서는 벅차보이고 있습니다. 팀원들이 유대관계가 좋고 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체계적인 연습으로 체력적인 부분과 전술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극복한다면 8강권에 가능 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후반기에 좋은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오펜스-7 센터-7.5
디펜스-6.5 포워드-7
팀워크-7 가드-6
속공-6.5 벤치-7
경험-7.5 체력-6.5 Total-68.5 스타일팀의 단체사진은 관희랑 통화했는데도 구할수가 없었음
4.DSM-초창기에는 주목을 못보이다 작년부터 두각을 나타내더니 올해 첫대회을 우승하면서 첫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중앙고출신선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이제형이 팀을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팀의 에이스 김영춘이 해결사로서 역할을 확실히 해주고있고 임건재와 이경호 박종식이 골밑에서 투지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 장현철과 박관규 공견인이 높은 득점력을 보이면서 어느 한곳에 편중되지 않은 고른 득점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도 박종국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팀이 전체적으로 수비이해도가 좋은 편입니다. 이제는 동호외 대회에도 녹아들면서 자신들의 흐름으로 확실히 경기를 끌고가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공수에서 밸런스가 좋고 팀플레이도 수준급 이상으로 4강권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다만 속공이 좋은 팀과 빅맨들이 속공참여가 좋은 팀과의 경기에서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이는데 DSM빅맨들이 몸빵형빅맨에게는 강점을 보이지만 미들슛과 빠른움직임을 보이는 빅맨들에게 약점을 보이고 있어서 이러한 팀과의 경기에는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현철의 야투와 공견인이 미들이 좋지만 기복이 심하다는게 흠이고 BEST5가 꾸준히 참여를 못하는것이 아쉬워 보입니다. 후반기에도 강팀과의 경기에서 선전한다면 다시 한 번 우승가시권에 진입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오펜스-8.5 센터-7.5
디펜스-8 포워드-9.5
팀워크-8 가드-7.5
속공-8 벤치-7.5
경험-8 체력-7.5 Total-80 (DSM은 공견인과 통화를 했지만 단체사진이 아직 한장도 없다고함 )
5.이스크라-금산출신선수들이 주가 되어 활동하고 있는 이스크라는 전반기에 한대회밖에 참가 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파괴력을 보여주었습니다.선출들이 대거 포진해있어서 상대 길목을 미리 차단하는 지능적인 수비와 앞선에서 상대가드들을 타이트하게 압박하면서 턴오버를 유발시키고 이를 속공으로 연결하면서 가드라인이 약한팀과의 경기에서는 가공할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드라인에서 심혁보(16번)와 이승현(49번) 강병규 임홍순(7번)등이 로테이션하면서 압박수비를 펼치고 있고 최재혁(11번)과 최요한(15번)이 골밑에서 높은 득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팀에게40점이상 허용하지 않는 짠물 수비를 보여주고있지만 리바운드가 강한팀과의 대결에서는 가드라인에비해 빅맨들의 자원이 많지 않다보니 고전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패싱능력이 좋은 임홍순과 강병규가 팀을 유기적으로 리딩하고 있어서 포워드라인의 득점도 매섭습니다. 볼핸드링이 좋은 가드에게 타이트한 수비를 하다가 쉽게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점이 조금은 아쉽고 심판판정에 전체적으로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해서 시소상황의 경기에서 자신들의 흐름으로 경기를 이끌지 못해서 무너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선수구성과 개인능력 팀플레이까지 흠잡을때가 없지만 어린선수들이 흥분을 자제하고 시소상황의 경기에서 팀을 이끌어줄 심혁보가 조금더 차분히 플레이를 한다면 후반기에 우승을 노리는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오펜스-8.5 센터-8
디펜스-9 포워드-9
팀워크-8.5 가드-10
속공-9 벤치-8.5
경험-8 체력-9 Total-87.5
6.대전드림-필자의 소속팀으로 대전대회에서는 우승을 하지 못하고 전국대회나 지방대회에서 우승을하면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팀입니다. 물론 두팀으로 분할해서 나오다보니 불가피한 전력약화는 피할 수 없지만 YB팀보다OB팀이 적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전체적으로 나이가 많아서 노련한 경기 운영을 하지만 체력적인 부분에 있어서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들이 좋아서 1대1 능력이 뛰어나지만 팀플레이는 다소 미흡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포인트가드 역할을 임동채가 하고 있으나 개성인 강한 팀원들을 컨트롤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수비 이해 능력이 뛰어나서 지역수비에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있고 공격에서는 확실한 득점루트가 있어서 높은 득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형진과 이휘범등 선출출신의 수비가 상당이 타이트하고 양김태형이 스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고 지치지않는 체력 이남수가 경기내내 코트를 휘젓고 다니면서 상대를 곤혼스럽게 하고 있고 이홍준도 뛰어난 대인마크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골밑에서 짐승이상의 운동능력을 보여주고있는 김정규가 건재하고 이원섭보다 쌍칼로 더 잘알려진 이원섭은 영리한 플레이를 해주고있지만 장승경이 부상이 길고 소울에서 이적한 지봉규가 이렇다할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휘범의 발목부상이 길어지고 김기용도 부상이 길어질것으로 보이고 있고 최민섭은 집안사정으로 코빼기도 못비추고있는 상황에 박영주는 아킬레스가 끈어지는 중상이라서 재활에 전념중이고 이기호는 중국으로 떠나버려서 후반기에 단일팀으로 나올지 두팀으로 나올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한팀으로 나오면 우승권전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두팀으로 나올경우는 4강이상의 성적은 기대하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오펜스-9 센터-9.5
디펜스-9.5 포워드-10
팀워크-8.5 가드-8
속공-8.5 벤치-8.5
경험-9 체력-8 Total-88.5
이상 후반기 각팀의 현황과 예상을 해봤습니다.못올린 팀들은 다음기회에 집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지독히 개인적인 평가이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라면서 후반기 부상없이 각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다음 대회때는 선수 개개인 인터뷰내용과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후반기 팀 전체 평가 순위
1.PK-89.5점 7.챌린져-75.5점
2.대전드림-88.5점 8.M&B-75점
3.아레스-88점 9.리버스-71점
4.이스크라-87.5점 10.마카오-70.5점
5.DSM-80점 11.스타일-68.5점
6.그루터기-79점
7.유니크-76.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