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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 쉬운 저작권 이 3가지는 꼭 기억하세요! 지난해 미국 주요 방송그룹에서 미국드라마 자막 제작자들을 집단 고소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미국드라마 동영상 속의 자막이 2차 저작물이므로,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자막을 제작하게 되면 저작권법 위반 혐의를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뿐 아니라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운영하면서 ‘저작권’에 대한 인지가 부족해 폰트, 음악 등을 무단 도용하였을 경우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르면 독이 되는 저작권 이야기, 오늘은 위반하기 쉬운 세 가지 저작권이 무엇이고 어떻게 조심해야 할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작권이란 저작자가 자신이 창작한 저작물에 대해 갖는 권리로 창작과 동시에 발생합니다. 자신의 창작물을 공표하고, 이를 위하여 어떠한 방법으로든 공개 배포 또는 전달하고, 저작물을 다른 사람이 특정 방법으로 사용하도록 허락할 수 있는 권리 등을 말합니다. ‘창작과 동시에 발상한다.’라는 점을 특히 눈여겨보셔야 하는데요. 따로 등록하지 않아도 자신이 창작하는 시점부터 저작권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위반한 저작권! 어떤 사례가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많은 분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저작권이 있습니다. 바로 ‘폰트 저작권’입니다. 인터넷에 글을 쓸 때 좀 더 예쁜 글씨로 개성을 마음껏 뽐내고 싶으시겠지만, 구매하지 않은 폰트는 함부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 포털사이트 N 다운로드 페이지 > 포털사이트 N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무료폰트들을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이런 무료폰트에도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있습니다. < 포털사이트 N 다운로드 페이지 > 폰트를 다운받기 위한 창에 들어가시게 되면, 바로 이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우선 먼저 보아야 할 것은 사용 범위인데, ‘대한늬우스체’는 개인적인 목적으로 국내에서 사용할 때 무료입니다.
< 포털사이트 N 다운로드 페이지 >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개인으로 제한되기도 하고, 비상업적인 용도로만 가능하거나 2차로 배포하거나 수정해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폰트를 쓰실 때는 사용범위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요즘 대학생들은 UCC 등의 영상을 자주 제작하시는 데요, 이때 음악 저작권에 대해서 조심해야 합니다. 음악은 이미 작곡가가 등록해둔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세요. <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홈페이지 메인 화면 > 쓰기를 원하는 곡이 있다면 먼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들어가셔서 저작권 사용을 미리 사전에 허가받으세요. 구매하여 사용하거나, 어느 채널에서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에 대한 문서를 제출하고 통과하면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블로그에 포스팅할 때 꼭 필요한 사진은 저작권에 민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될 수 있으면 직접 찍은 사진을 쓰고, 그게 아니시라면 플리커( http://www.flickr.com/ )나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의 사이트에서 무료로 쓸 수 있는 사진을 선택해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알면 쉽고, 모르면 독이 되는 저작권! 저작자의 창작물을 보호하고 ‘창작한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존중하도록 노력합시다. |
출처: 심평원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심평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