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차량 운전법[자동차안전운전요령]
오토매틱 차량과 스틱차량의 가장 큰 차이점은 클러치가 있느냐 없느냐 일겁니다.
오토매틱은 기어를 D에 놓으면 처음 출발부터 최고 속도까지 차량이 알아서 변속을 해주지만 스틱은 속도나 엔진에 걸리는 부하에 따라 운전자가 일일이 상황 판단을 하여 기어를 넣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먼저 출발할 때 평지에서는 클러치와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내린 뒤 기어를 1단에 넣고 클러치는 그대로 밟은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오른발을 액셀레이터로 가져갑니다.
액셀레이터를 살살 밟으면서 클러치를 서서히 놓다보면 어느 시점에선가 엔진 소리가 조용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바로 반클러치 지점입니다.
이 상태에서 액셀레이터를 서서히 더 밟아주면서 클러치도 서서히 놓게 되면 차량은 출발하게 됩니다.
즉 스틱 기어 운전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클러치와 액셀레이터는 완전히 정반대로 움직이라는 겁니다. 다시 말하자면 차를 움직이게 할 때에는 왼발로 클러치를 놓은 양만큼 오른발은 액셀레이터 페달을 밟아주란 얘기죠.
클러치를 밟게 되면 액셀레이터를 놓고 액셀레이터를 밟을 때에는 클러치를 놓으란 얘기입니다.
그리고 기어를 상위 단수로 변속할 때에는 클러치를 밟아줘야 기어가 들어가는데 이 때 클러치를 밟게 되면 액셀레이터에서 발을 놓고 기어를 넣었으면 클러치를 놓으면서 액셀레이터를 밟아주는 동작을 상위 단수로 변속할 때마다 되풀이 하는 것이 스틱기어 운전의 기본 원칙입니다.
그리고 속도를 줄이거나 정지할 때에는 시속이 20km~30km/h이하이면 클러치를 먼저 밟고 그 다음에 브레이크를 밟아주시고 시속이 20km/h를 넘은 상태에서는 브레이크를 먼저 밟고 시동이 꺼지려고 엔진이 갤갤거릴 때 클러치를 밟아주셔야 한다는 것을 또한 명심해 두세요.
만약에 오토매틱 운전할 때처럼 브레이크만 계속 밟고 있으면 시동이 꺼집니다.
그리고 출발할 때 시동이 잘 꺼지는 이유는 처음에 출발할 때 클러치를 너무 빨리 놓거나 혹은 기어가 1단 기어가 안들어가 있을 때 그런 경우가 발생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클러치 감각을 많이 익히는 겁니다.
내 차가 반클러치 상태가 되는 시점이 어디 쯤인지를 확실히 알고 계시면 스틱 운전에 있어서 여러 모로 도움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