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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본격 일기 버라이어티> P의 해피 데이 노트 ㅁ 안녕하세요~! 2009년의 2번째 날이 밝아왔습니다. 그래서 'P의 해피 데이 노트'도 2번째 시간이 밝았습니다. 아, 방금 전 자전거를 타고 외출을 다녀왔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오늘 영하 9도인 날씨인지 그런가 본지 바람을 맞으면서, 그것도 자전거를 타면서 추위를 지금 막 경험하고 집에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 외출을 바탕으로 오늘 'P의 해피 데이 노트' 제 2회 일기를 지금 막! 즉석으로! 기획하였습니다. 그럼 2009년 01월 02일 금요일 일기, 지금 막 시작됩니다!
◆ 오늘의 주제 - 자전거로 함께 하는 옆 동네 외출 ◆ 일기를 쓴 날짜 - 2009년 01월 02일 금요일 ◆ 일기를 쓴 날의 날씨 - 영하 9도, 추운 날씨 ◆ 일기를 쓰는 이 - 이영빈 <오늘의 일기> 오늘의 날씨 온도는 영하 9도로 작년 12월 6일과 맞먹는 날씨였다. 오후 1시 몇 십분 경, 나는 정말로 심심하여서 옷을 춥지 않게 반소매 티셔츠 겉에 긴소매 티셔츠, 그리고 일주일 전에 엄마가 사주셔서 자주 입고 다니는 재킷을 입고,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그런데 내동생(카페닉네임-루 판다)이 신선마을아파트에서 6시 전에 돌아오지 않으면 콩콩귀신(?)이 나온다고 말하였는데, 야! 유진아! 진짜 있냐? 어차피 그 아파트에는 갈 생각이 없었다. 현관 안의 자전거를 풀고 출발 하였다. 그런데 집 나간지 몇 초 안 되어서 손이 시렵기 시작했다. 나는 집으로 갈 길을 돌려 집에서 장갑을 끼고 나온 후 다시 출발 하였다. 모 편의점과 모 베이커리, 그리고 모 고등학교, 근린 공원을 거쳐서 관저동으로 가는 횡단 보도 앞에 섰다. 나는 오늘 관저1동과 관저2동을 자전거로 돌고 왔다. 나의 평소 취미는 자전거 타기였다. 작년 6월에는 아빠와 함께 우리 동네(롯데마트 서대전점 있는 동네)에서 월드컵 경기장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구암역까지 갖다왔고, 또 작년 7월에는 유성까지 가서 우리집까지 오는 일도 있었다. 횡단 보도를 건넌 후에 아무도 없는 내리막길이 나와서 쉽고 빠르게 달릴 수 있었다. 또다시 횡단 보도를 2차례 거쳐서 관저 2동까지 왔다. 이 추운 날씨인데도 목이 말라서 롯데리아에 머물러서 콜라와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이 추운 겨울에 콜라와 아이스크림을 먹는 나는 천하의 이상한 놈은 아니지만 내가 다시 봐도 진짜 이상했다. 리필 컵까지 다 마신 후에는 관저 2동사무소 근처의 신발 세일 가게에서 신발 구경을 했다. 여러 곳을 들려서 자전거를 잠궈놨다가 푸는 일이 많았다.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법정 소송으로 인해 창고 개방하는 의류상설점에 갔다. 앞 현관 현수막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프로스펙스 등의 마크가 그려져 있었는데 들어가 보니 프로월드컵 밖에 없었다. 이건 도대체 뭥미(무슨 일이니)? 돌아다니다보니 점점 더워지기 시작했다. 그 다음에는 느리울아파트 앞 상가를 돈 다음 원앙 아파트 공원에 갔다. 갔는데 한반도 모양의 잔디(?)가 있었다. 정말로 신기했다. 그리고 더 이상 공원에서 할 것이 없어 롯데마트로 고고싱하였다. 음악cd, 도서, 컴퓨터, TV를 둘러 보고 나와 내리막길을 내려와서 집에 돌아왔다. 나는 오늘 모든 사람들이 벌 것 아닌 것 같은 자전거 하나로 옆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춥기도 하였고, 힘들기도 하였지만 즐거운 외출이었다. 다른 사람들도 자전거를 타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 ◆ 내일의 할 일 - 아빠 숙제 하기
여러분도 자전거 하나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셨나요? 'P의 해피 데이 노트' 제 2회를 조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회 일기를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