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여행

[고릴라]

반껀마을에서  답사를  마친후  작은 소계림으로  불리는  방비엥으로  향하였다.

비엔티엔 에서 여행사를 통해60000낍(한화8500원 정도) 에 버스표를 예약하고  다음날 아침9시에 픽업되어  3시간30분정도  버스로  이동하였다.   걸어서  30분 만에  마을을  다볼수있을 만큼의 작은  마을이지만  전세계의  젊은배낭 여행자들로  거리는 가득했다.

아직  성수기전이라  예약없이  강이바라다  보이는  경치좋은  게스트 하우스를  정할수 있었다.

경치가  이쁜 게스트 하우스에서 2틀을(한화 5만원정도)  머물렀다. 

강변 주변과 길가로  많은  숙소와  레스토랑이  즐비했다.  과연 라오스 최고의 휴양관광지였다.

폰트래블이란  한국인 운영 현지여행사에서  짚투어신청을 하고  날이 저물어가는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일찍잠들었다.

아침 7시경에  베란다에 나가보니 공중에  열기구가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아침일찍  4명의 관광객이 열기구로  주변경치를  감상하는게 무척 부러워 보였다.

1인80$정도라고  한다. 욕심이 나지만  일정때문에  포기했다.

오전9시에 폰트래블에서  한국인 신혼부부와 총4명이 짚투어에  같이하였다.

차량으로 30분 걸어서20분 정도후  간단한 교육후 짚투어를 시작했다.

짚투어 사진은  동영상을 찍었지만  올릴수 없어서...그냥  이 징그러운 사진만....

3시간의 짚투어후  작은 유이폭포옆 원두막에서  식사를  마치고   내려오는길에  폰트레블에서

지원하는  초등학교와  힐링스테이  숙소에서 잠시휴식을  즐겼다.

KB국민은행과  어디...와함께  지어준  학교,그리고  폰트래블에서  항상 축구공등 학용품을  지원하고있다고한다.  이학교에 학생수가 300명  이나 됀다고한다. 그나마  이곳은  근처 하교중 시설이 최고인것같다.

힐링스테이 숙소와 숙소내부  사진이다.  내년 1월에  학생봉사자들과  1박을  지내면  좋을것같았다.  하루 숙박하며  저녁에  힐링토크도 하고  아침에  닭울음소리에 깨어나는것도  괜찮을것같다.

근처에  호기심어린  아이들이 가까이왔기에  휴대폰사진기로 찰칵!  왠지 숙련된 포즈같다는 느낌이랄까  귀여운  아이들이다.이곳은  관광객이 자주와서인지  쉽게 가까워지고  그나마  이아이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자신의 집은  시멘트 허접2층 구조지만  그런대로 사는형편이 좋아보였다.

조금뒤떨어진 거리의 현지인 마을사진!  다쓰러져가는  대나무움막에서  아이들이  나오더니 

우리들을  무표정으로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었지만 아무런  대꾸도없었다. 

이나라에서는  빈부의  격차가  눈에보일정도로  심한곳이다.  이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는지도  궁금했다. 집에  어른들이  보이지  않는것을 봐서  모두 일을나간겄 같았다.

방비엥  숙소로 돌아오니해질무렵 이었다.  샤워와휴식후  저녁 식사를 하기위해  숙소근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였다.  

저녁7시쯤  아직은  한산하지만  잘꾸며진  대나무 움막같은곳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식사하는  기분은  무척 좋았다.    이곳에서  서빙과 주문을  받는 남자와 여자들은  16~17세의  청소년들 이었다.   학교는  다니지  않고  시골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이곳으로  일하러 왔다고한다.     영어가  잘 안통해서  메뉴도  손으로  번호를 찍어 주문해야만  할지경이었지만

온갖 콩굴리쉬와  손짓표정으로  그아이의  호구조사를 끝냈다.    부모님과 7명의 남매중 둘째쯤 되는것 같았다.     2년뒤에는  돈을 열심히  벌어서  학교를  갈꺼라고한다.

월급이  얼마인지 물으니    550,000낍(한화 8만2천원?) 정도  받는다고한다.     이것도  자기가  제일 많이받는다고한다.  하지만  이정도로는  부족한지라  손님들의  팁이 짭짤하다고 자랑한다.  야삭빠르게  눈치것  움직이는것이  이방면에  어느정도 턴것같았다.  어쩜,  열심히  살기위해  아침7시부터~저녁10시까지  일하는것  같았다.  나로서는  안돼보였다.

식사후 차를 마신뒤  이곳  라오스  마사지를  받아보기로 하였다.

많은 관광객들이  마사지 샾에 들어가고 나온다.  우리도  신발을 벗고 한시간에 5만낍( 7천원정도) 에  발마사지를 받았다.  이곳도  어린학생들이  마사지사로  일하고있다.  14~15세의  아이들  이였다.  레스토랑의  아이들과  처지가  똑같았다.   안돼보이는  마음에  선심쓰듯이  말하며  팁을 더주겠노라고  말하자  "무척  감사하지만  자신은  즐겁다고 괜찮다며  웃으며     천진한  미소를 보였다  자신의  처지를  당연한듯이  잘받아들이는것같다.  

숙소로  돌아와  피곤한  몸을  기대며  열심히  자기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2년뒤  학교에갈 희망으로  웃던  아이들의  모습이  깊이  영상같이  돼새겨진다.

[방초거사]

좋은 내용들입니다...

[James남정김진수]

아이들을 위한 사랑을 느낍니다~ 참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