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역사
경주는 신라 천년의 도읍지로서,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가 기원전 57년에 나라를 세운 이래로 56대 경순왕이 1,000여년이나 이어오던 신라를 고려 왕건에게 넘겨줄 때까지 실로 장구한 세월동안 지속되어온 역사도시이다.
신라는 시조 박혁거세가 기원전 57년에 경주평야를 무대로 한 6개촌락에서 비롯되어 1,000년동안 영화를 누린 나라이다. 신라 건국당시에는 진한 12개국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은 조그마한 나라였지만, 주변의 작은 나라들을 정복하면서 고대국가로서의 기틀을 닦았다. 5∼6세기 들어서는 낙동강 유역과 한강유역을 차지한 뒤 7세기 중반에 이르러서는 백제와 고구려를 차례로 합치고, 마침내 통일전쟁 과정에서 외교적 힘을 빌었던 중국 당나라의 야심을 이 땅에서 몰아냄으로써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하게 되었다.
이처럼 신라는 국토통일의 대역사를 달성하였을 뿐만아니라, 고구려, 백제문화와 가야문화를 비롯하여 중국은 물론이고 인도, 서역의 문화를 받아들여 신라만의 독특한 문화를 이룩함으로써 세계속의 신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결국 신라의 삼국통일은 우리민족의 문화적 영향과 가치를 배가시키는 동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신라의 역사는 크게 삼국통일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진다. 하지만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여섯 시기로 세분된다.
제1기
B.C.57(혁거세 Ⅰ) ∼ A.D.356(흘해이사금 47)
연맹왕국 형성기
제2기
356(내물마립간 Ⅰ) ∼ 514(지증왕 15)
연맹왕국 발전기
제3기
514(법흥왕 Ⅰ) ∼ 654(진덕여왕 8)
중앙집권체제의 완성기
제4기
654(태종무열왕 Ⅰ) ∼ 780(혜공왕 16)
삼국통일에 의한 황금시대
제5기
780(선덕왕 Ⅰ) ∼ 889(진성여왕 3)
지방세력의 등장기
제6기
889(진성여왕 3) ∼ 935(경순왕 9)
내란기
* 참고자료
이기동 신라역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13권 한국정신문화연 구원
< 가볼만한 신라 유적지 경주 >
1) 불국사와 경주시내(약 1일 소요)
석굴암(石窟庵) 불국사(佛國寺) 황룡사지 분황사 안압지 월성(반월성) 석빙고 첨성대 대릉원(천마총, 황남대총) 포석정 (鮑石亭) 태종무열왕릉 김유신 장군묘
2) 감은사와 동해안유적(1일코스)
보문관광단지 기림사 골굴암(骨窟庵) 감은사지(感恩寺址) 이견대(利見臺) 문무대왕릉 장항리사지 석굴암(石窟庵) 불국사(佛國寺)
3) 민속마을과 옥산서원(1일코스)
양동민속마을 옥산서원 독락당 정혜사터 13층석탑 흥덕왕릉 굴불사지 백률사
4) 칠불암과선덕여왕릉(1일코스)
칠불암(七佛庵) 남산동 삼층석탑 서출지(書出池) 미륵골 석불좌상 탑곡마애불상군 부처골감실불상 사천왕사지(四天王寺址) 선덕여왕릉 (善德女王陵) 중생사(衆生寺) 능지탑(陵只塔)
* 참고한 사이트 : (사) 신라문화진흥원
< 가볼만한 가야 유적지 김해 >
1) 김수로왕릉
김해의 상징적 문화유적으로서 가락국(AD 42~532년) 시조대왕의 수로왕릉(首露王陵)을 찾아볼 수 있는데 김해 김씨, 허씨, 인천 이씨의 시조이며 가락국을 창건한 수로왕을 모신 능침이다. 수로왕은 알 중에서 맨 처음 나왔다 하여 "수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왕릉 앞의 납릉정문(納陵正門)위에는 신어상(神漁像)이라 불리는 석탑을 가운데 두고 두마리의 물고기가 마주보는 문양이 새겨져 있고, 왕릉을 보고 왼쪽에 잇는 비석의 이수에는 태양문(太陽紋)이 새겨져 있다. 이러한 문양이 인도의 야요디야에서 흔히 보이는 것과 닮아 있어, 『삼국유사-가락국기』에 인도 아유타국의 허왕후가 파사석탑(婆娑石塔)을 배에 싣고 왔다고 전하는 것과 연결시켜 보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고대의 낭만적 상상력을 부채질하는 좋은 자료이다.
신어문양의 납릉정문을 지나 만나게 되는 원형봉토분(圓形封土墳) 외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고개숙이게 하는 위엄을 느끼게 한다. 봉분의 규모는 직경 22m~21m, 높이 5m정도이고, 봉분 앞에는 능비(陵碑)·상석(床石)·장명등(長明燈)·망주(望柱)가 있으며, 왕릉경내에는 신위를 모신 숭선전(崇善殿)을 비롯하여 안향각(安香閣)·곡사전(曲祀典)·제기고(祭器庫)·납릉정문(納陵正門)·숭제(崇祭)·동제(東祭)·서제(西祭)·신도비각(神道碑閣)·문무인석(文武人石)·마양호석(馬羊虎石)·가락루(駕洛樓)·홍살문·공적비·숭화문 등의 부속건물 및 석조물들이 배치되어 잇다. 숭신각(신도비각)은 가락국 역사와 숭선전사가 기록되어 있다.
『삼국유사-가락국기』에는 199년에 158세로 수로왕이 붕어하자 대궐 동북쪽 평지에 높이 일장(一丈)의 빈궁(賓宮)을 짓고, 장사를 지낸 후 주위 300보를 수로왕묘(首露王廟)라 하였다고 전한다. 1963년 사적 73호로 지정되었고, 1964년부터 1994년까지 계속적으로 보수공사가 실시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정화되었다. 이 왕릉의 내부구조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가 없다.
입장료 : 무료
주차정보 : 주차장 - 38면, 주차요금 - 유료(시간당 천원)
안내문의 : ☎055)332-1094
주소 : 경상남도 김해시 가락로93번길 26(김해시 서상동 312번지)
찾아오는 길
김수로 왕릉으로 찾아오기 위해서는 동 김해 I.C에서 내려서 첫 신호등에서 좌회전하면 국도 14호선과 만나 시내로 진입 하게 된다. 이 길을 따라 계속 오면 김해시청이 나오고, 계속 더 오면 구 시외버스터미널 옆 경남은행 지점 건물이 나오는데, 여기서 우회전하여 계속 직진하면 조흥은행 지나서 신호등을 만나게 된다. 이 신호등에서 다시 좌회전하여 약 150m 지나면 오른쪽에 왕릉이 위치하고 있다.
서 김해 I.C에서 진입할 경우에는 I.C를 빠져 나와 굴다리와 LG정유소를 지나 만나는 첫 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계속 직진하면 김해문화원과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달하게 된다. 이곳을 지나 다리를 건너 시내 방면으로 약 500m쯤 지나면 왼편으로 왕릉이 있다. 국도 14호선을 이용하여 진영 방면에서 올 경우에는 시내까지 진입하여 김해도서관 앞에서 좌회전하면 약 500m 거리에 있다.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부산-김해 간을 운행하는 123, 130, 309번과 김해 시내버스 1, 2, 7번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 ~ 김해경전철 수로왕릉역에서 하차 후 시내 방면으로 500m(도보 10분)
* ‘김해문화관광’ 사이트 참조
2) 김해 국립박물관
< 가볼만한 가야 유적지 고령 >
1) 대가야박물관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지산리 460
전화번호 054-950-6071
홈페이지 http://www.daegaya.net/
2) 고령대가야테마파크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지산리에 있는 테마 공원.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는 대가야의 문화 및 역사를 주제로 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고령을 모두 볼 수 있도록 조성한 첨단 테마 공원으로, 고대 문화[토기, 철기, 가야금]와 첨단 문화[4D영상관], 수(水) 환경을 체험하면서 머물 수 있는 관광지이다.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관람은 일반적으로 입구인 가야산성 건물에서 시작된다. 다음으로 대가야의 건국 신화와 철의 왕국을 주제로 한 입체 영상으로 스릴과 신비감을 느낄 수 있는 대가야입체[4D]영상관이 이어진다. 다음으로 대가야인의 의식주 생활을 볼 수 있는 고대가옥체험관이 있고, 투구, 배, 토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대가야유물체험관을 지나면 물놀이장이 나온다. 다음으로 가마터 동굴 속을 거닐며 대장간 화덕 소리와 빛, 영상 연출을 통하여 대가야인들의 영혼을 만날 수 있는 가야가마터가 나온다.
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토기 및 철기방, 바닥분수가 있다. 또한, 직접 전시물을 찾고 확인하고 버튼을 눌러 대가야의 신비로움과 환상을 체험할 수 있는 신비한 나라 대가야관과 200여 기의 대가야 고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분전망대, 통나무 펜션에서 고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대가야펜션으로 동선이 이어진다. 대가야 퀴즈를 풀어 보면서 숲길을 거닐 수 있는 대가야탐방숲길을 지나면 정문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