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시대의 태안
삼국사기등에 의하면 백제시대에 태안은
성대혜현(省大兮縣)이라 불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현(縣)이라는 명칭이 지방행정구역의 명칭으로
불려지게 된 것은 중국에서부터였는데 춘추시대에는 군(郡)보다
큰 것이었으나 전국시대(戰國時代)이후에는 군의 아래로서
상하의 관계가 뚜렷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백제시대에는 현이라는 명칭은 없었고
신라시대에서부터 현의 제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우리지역의 성대혜현은 하나의 지명에 불과하였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백제 때에 우리 지역은 성대혜, 호(號)등으로 불리워지다가
통일신라시대에 와서 정식적인 현으로 불려진 것 같다.
그러나 백제는 일찍부터 남중국의 동진(東晉)과 통교하고
남조문화를 수입하였는데 당시의 무역 통로가 우리 태안반도였을
가능성이 많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로는 6세기초에 조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마애삼존불상/사진]이 태안읍의 백화산 정상에
조각되어 있다는 사실에 입각해서이다.
그리고 외적을 막기위한 성곽들이 많다는 사실도 들 수 있는데
백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태안반도내의 성곽들을 소개해 보면
근흥면 수룡리의--대미산성
이원면 포지리의 --포지리토성
원북면 양산리와 소원면 시목리의--한의산성
근흥면 두야리의--북방산성과 서방산성
남면 달산리의 태미재에 위치한 달산리토성 등으로 볼 수 있다.
*발췌....[태안읍지]
첫댓글 아 그런 백제시대의 성이나 또 주변의 양식에서 볼수있네여! 백화산성 복원했으면 좋을텐데!
옛것을 잘 보존해야 세계속으로 우뚝 설 수 있겠죠...^^ 관심~ 고마워요~
우리시대를 보내고 나면 무었이 기억될지? 많은세월이 흘렀어도 기억되는 것을 보존도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동감이네요~ 문화도 문화지만 아이들에게 진정 무엇이 귀한것인지를 전하는 어른을 못봐요... 물질보다 더 귀한 정신을....
태안마애삼존불상(백제) 보물 제432호 보물에서 국보로 제307호로 2004년 8월에 지정되었다 합니다..
우리 풍천마을님 똑똑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