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사랑의 집 고치기’로
사회공헌
인천시가 가정형편상 수리하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이웃들의 집을 무료로 고쳐주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인 ‘사랑의 집 고치기 범 시민 참여사업’이 건설단체인 전문건설협회의 참여로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지역 건설산업 발전의 리더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 온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임승수)가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시공에 착수한 이후 자체 자원봉사단과 집고치기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물이 새는 지붕 수리와 실내 방수공사, 도배와 장판교체, 노후 씽크대와 창틀 교체 등 19가구를 수리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 고치기 범 시민 참여사업’에는 나눔회 등 9개 집수리 전문봉사단체와 현대건설, GS건설, 무영건축, 호반건설, 신동아건설, 나눔재단 등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2009년 11월부터 지금까지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가구를 포함 308가구의 소외계층에 대한 집고치기를 완료하고,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하여 99개소의 집 고치기를 진행 중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임승수 회장은 본 사업은 일회성 기부나 이벤트 행사가 아닌 주거개선이라는 생활과 밀착된 어려움을 해결해 줌으로써 그 효과가 장기적이고 주민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집 고치기 과정에서 많은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의 집 고치기 범 시민 참여사업’은 인천 지역 소재 뜻있는 기업 등으로부터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부금을 받거나 건설관련 기업의 집 고치기 시공과 또한 집수리 자원봉사단체의 참여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 등 2,084가구의 집 고치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여러 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유인할 수 있는 이유로 단순한 재정적인 지원에 머물지 않고 소외된 이웃에게 장기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어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이라며, 대림건설, 포스코건설, 코오롱건설, 금호건설 등 뜻있는 기업에서 금년 하반기부터 본 사업에 동참코자 협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더 많은 소외계층 이웃들이 깨끗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단체의 참여와 더불어 건설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집 고치기 현장 1

집 고치기 현장 2
건설교통관광신문 권영가 국장 블로그 kyg0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