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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사진은 신입 사원 아가 - 방 양]
안녕하세요 !~ 팩토리 엠 미모사 입니다.
후- 어느새 3편이네요 이곳 저곳 까페에도 올리고 제가 한작업들을 검토 하며 좋은 기회를 갖는것 같아 참 뿌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주신 좋은 말씀은 팀원 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는것 같습니다!
역시 블로그를 시작하기 잘 했다는 느낌이랄까요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요.
이번 포스팅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갈수록 늘어나는 사진과 작업량에 허덕이고 있달까요,,,, 암튼 사진이 졸래 많습니다!!
그리고 깁니다!!!!
휴......정말 이번 포스팅은 열심히 했습니다;ㅠㅅㅠ
그럼 갑니다!
많은 분들이 샵에대해 많이 궁금하시더라구요
대학에서 디자인 공부한 놈들이 마음 맞아서 2년전에 시작한게...으...어느덧 꽤나 됫습니다ㅎ
그땐 취미정도 였는데 말이죠... 취미라기 보단 바이크에 순수?? 하게 미쳐있었을 때죠ㅎ
머 지금은 순수하지 않게 미쳐있긴 합니다....ㅋ
암튼 3명의 디자이너가 샵을 운영중입니다.
디자인실의 메인데스크와 그림판?!?! 입니다.
꽤나 자주 바뀌는 그림판입니다. 사실 작업실 인테리어도 자주 바꿉니다.
제가 뭔가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싶어하고 바꾸고 하는 성격이여서요
동료들을 꼬드겨서 작업실을 자주 오버홀?! 합니다ㅎ
크으.. 우리의 메인덱! 위엄 돋습니다 볼때마다 이쁜것같아요ㅎ
디자인실의 상당수의 가구는 저의 아버지와 동료들이 디자인해서 함께 만든겁니다.
아버지께서 가구 만드시는게 취미시라면 이런 작업실 하나 만드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재밌더라구요!
.....
이번 작업은 마스킹 작업도 들어가니깐 마스킹 도구를 준비해놓고 들어가야지요 제가 사용하는 마스킹 작업입니다!
디자인 나이프와 3M 사의 마스킹 테잎 입니다
아우 최고에요 정말 쓰면 쓸수록 감탄하는 마스킹 테잎 같다능! 신축성도 높고 퀄리티도 높고 가격도 높아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현재에는 훨씬더 좋은진리의 무엇?! 을 발견하고 감탄중!
아! 그리고 작업실의 메인덱은 최고급 138년된 노르웨이 숲의 검은 송판을 절삭가공하여 만들었습니다..
틀린말은 아니에요ㅎ 절삭 가공
제가 애지중지해 하는 디자인 나이프 입니다.
손쉽게 구할 수 있기는 하지만 중학교때부터 사용했던 건데 많은 추억이 뭍어있습니다.
그 손에 붙는 그립감이나 샤프하게 잘려나가는 맛에 많이 좋아하는 도구중 하나입니다. 물론 옛날껀 잃어버렸지만요 ㅠ
아우 밤새고 포스팅을 하니 머리도 안돌아가고 졸립기도 하고...뭔말을 하는건지;;;
....
암튼 준비는 다 마쳤으니 베이스 도색을 올리고 어서 마스킹을 해볼까요!
후훗!
...
.
아.
그러기 전에 우선 샵을 한번 간단히 둘러보고 왜 '잉팩' 이라 불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샵의 아버지 역할을 맡고 있는
< 곰/ 두더지 / 검은 두더지 / 검은 곰 / 반달가슴곰 /그리즐리 / BJ / BJ 크리 / 검은 남자 / 검은 분 / 검은 사람 / 검다 / 흑인 / 흑형 / 밤에는 보이지 않아 / 볼수록 검다/ 거대한 비둘기/ 부러워 /착한 남자 / 순수하고 부드러운 남자 / ZRX1100의 검은 오너 / 결론은 블랙 베어 >
기타 등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는 검은 남자 BJ 입니다.
요즘은 날이 더워서 그런지 갈수록 까매져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만 정말 점 점 어두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반대편 여성분은 BJ와 극반대로 생긴 여친분!
아 왼쪽의 형님은'소고기' 님입니다. 엄청난 거인이죠
저보다 무려 십사센치 정도 크다는!!
저도 작은 키는 아닌데 말이죠 형님 앞에 스면..정말 ㅠㅠ 어렸을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형님의 애마는 ' 정식서류 '로는 유일하다고 알고있는 FTR 250 입니다. 86년식 레알 플랫 트랙 레이스 바이크 입니다..
현재 나온 223의 아버지뻘 되는 사이입니다.
명차입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일본에서 최근 250이 수입된 차가있다고 합니다)
암튼 순정도색이 아닌 관계로 커스텀 + 순정 트리콜로 도색을 문의 하셨습니다. 이 작업은 올해 초작업이였습니다.
각종 파츠도 교환하라고 명령해서 매니폴더 감고... 타이어도 갈구...에어필터도....으.... 허거덕 거리면서 했다능.;;;
역시나 메인터넌스 전문적인 정비는 잘 하시는분께 부탁해서 잘나가더라구요!! 크으..
리어 카울에 커스텀 라인을 넣어줬구요
이거 한솔군의 오덕 오덕 거림이 나오는 '도색' 입니다..
아니 이걸 마스킹으로 ....저 닭 날개 다 하나하나 팠다는.....
담부턴 로고나 데칼은... 웬만하면 도색하지 말자고 했는데................
계속 도색으로만 밀고 나가는 무모함을....
이것도 스티커가 아니라 커스텀 도색 한겁니다..
마스킹하고 철판 느낌하고 리벳 느낌내려고 노력하더라구요.
실제로가 더 멋져보임!!
음...?! 음...
굳!
다시 샵으로 돌아왔습니다. 도색하느라 디자인 데스크가 분주합니다. 정말 바쁠땐 디자인 실인지..
도색실인지...건조실인지...
카울과 기름탱크와 마스킹 재료가 정신없이 무리를 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추해서 생략....
한솔군이
이틀밤을 새서 만든 일러스트ver. 하루히 양 입니다.
포토샵을 수정하고 뭔 별짓 다해봐도 출력했을때 가까이서 보면 깨진다고 결국엔 일러스트 파일로 다 그렸습니다...
크으...변태색희 오덕놈...
요기 이 카울에 하루히양이 이쁘게 부착될겁니다. 베이스 블랙과 화이트와 하늘색이 올라가있는 상태입니다.
결과를 보면 하루히양 위에다가도 도색이 그라데이션으로 올라가죠
암튼 여러가지 과정이 계속 올라가는 힘든작업입니다...
아..이때 생각하면 보기만해도 피곤해요.. 디자인 도색이 항상 겹쳐서 주문이 오거든요....
마스킹...중입니다..
뒤에 저의 손때 붙은 클레이툴들이 보이네요.. 마찬가지로 인테리어 전이라서...ㅠ 지저분...
마스킹이라는게 작업하기가 참 힘들고 짜증납니다..
작업이 여러개라 밀리고 밀리고....어려워 지고 또 어려워지면..
커스텀하는 사람 입장으로 서는 미쳐만 가지요....
우어커커컹컼엌어컹컹커어컹커컹컹ㅋ어엉커응킄엌어어어
쉬운일은 아니지만... 정말 가끔은
돌아버릴때가 많습니다..
...
가끔이 아니군요..
암튼 이 정도 인트로를 거치고 컨셉작업 PART 3.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갈수록 인트로가 길어지는것 같아서...음.......뭔가 사진을 들춰보니 재밌는것도 많고 기억도 새록새록 하니..재밌네요 ㅎ
사실 재밌다기 보단....
기간에 맞춰서 커스텀을 하고 도색을 디자인하고 컨셉을 잃지 않고 간다는게 참으로 힘든 일이긴 합니다.
이번에 제가 베이스로 도색을 올릴때 사용할 이와타 사의 건입니다.
뭐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역시나 좀 더 친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재 샵에는 건종류도 많아져서 골라쓰는 재미가 있지만..
전 아직도 이녀석이 좋아요.!
베이스로 메탈릭 건메탈을 올립니다.
진한 회색인데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색입니다. 뭐랄까 고급스러우면서도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할까요..
뭐 이번 도색이 베리쉰 오마쥬 이긴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작업이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색은 죄다 넣고있습니다.
흐흐
전 이렇게 바라보고 있으면 행복해요...
손으로 그리고 컴퓨터로 그리고 그런것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거든요..
뭐랄까 좀더 손에 와닫는다고 할까요..
좀더 촉각적으로 만져지고 느껴지고 하는게 상당히
하앜...
후웈..
섹시합니다...!!?
아...아름답다!!!
이대로 타고 다니고 싶다!!!
하나 둘 올립니다..
천천히 .....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먼지조차 있으면 안되서 동작도 조심스레...사실 베이스때 먼지가 그렇게 많이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제가 원래 도색을 어렸을때 부터 해오던게 아니라서..
하면 할수록 배울게 많아지는게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너무 쉬우면 하나도 재미없잖아요.. 어려운걸 돌파하는게 좋지...
근데 ..................
정말......이놈의 사이드 카울은....크기가 울트라급이에요..............................
아오...............................................................................
뿌..뿌려도 뿌려도 끄....끝이안나...
!!!
리어 카울을 올렸습니다!
첫번쨰로 올린거구요
건조 살짝만 시키고..
내부도 도색을 해줘야지요
캐노피를 열고 내부를 봤는데 안쪽이 빨간색이면 영 별로잖아요....
프로느낌도 아니고...
무당개구리도 아니구.....
오왓! 이쁘다!! 킈킈
저 은은한 광~~크으..
요론 끝에 모서리 마감 부분을 신경써서 올려줘야 되요...
퀄리티는 끝부분 마감에서 결정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특히나 바이크쪽 카울은 체결되는 부분을 신경써서 도색하지 않으면
되게 싼티가 난다고 할까요.....그냥 저급 퀄리티가 되어버립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곳까지 신경을 써야지요..
언더 카울입니다.. 티엘은 사이드와 어퍼만 빼고 꽤나 신경써서 디자인한 느낌입니다.
아.........정말..도료가 잘먹어줘서.................
만족스럽네요..이쁘구~
마찬가지로 덕트 부분은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합니다.
아 저기 볼트 구멍은 저부분을 보수한거라 저렇게 못생겼는데요 저러면 볼트도 안들어가겠죠??..
저땐 모르고 그냥 뿌려버렸는데..
반드시 미니그라인더로 구멍을 제대로 뚫어줘야 됩니다..
이쁘게요!! 그리고 다시 베이스컬러를 올려줘야죠.
전 저 매니폴더를 위해 뽈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언더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쁘거든요 내부를 위해 외부를 맞춰준다는건 그만큼 퀄리티가 있어보입니다.
제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면서 가장 신경쓰고 있는 어퍼카울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디자인한 몇군데 안되는 파츠고 가공이 되어있어서 신경쓰이는게 하나 둘이 아니거든요.
다른파츠 보다 정성을 들인 만큼 베이스 컬러가 잘 올라간것같아 다행입니다..
정말 하나하나 올릴때마다 심호흡하고 집중하고 하느라...점 점 정신이 혼미해져 가네요.
음....괜찮군요.. 안올라간데두 없고 카울 내부도 꼭 베이스를 올려줘야 됩니다..
가공면도 깔끔하게 잘나왔습니다. 뿌듯 뿌듯!
접합부분을 접사로 찍어봐도 전혀 티도 안나고...후훗!
순정은 일체형이라 스포츠 선글라스 쓴것도 아니고... 영 별로였거든요...뭐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입니다 ㅎㅎ
전 눈이 두개 인게 좋아요 'ㅂ'
우리 샵의 전체적인 컨셉이
원래 순정이 그런 모냥인듯한 커스텀이 좋은지라
즉 커스텀을 해도 너무 튀는듯한 커스텀이 아니라
베이스 차량의 느낌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느낌이 좋을듯합니다. 특히나 레플리카는 그런느낌이 더 강하죠
다뜯어서 아예 새롭게 다 만들어 버리면 시간도 비용도 너무나 출혈이 큽니다..
초반에 해봐서 알죠......크으....
뭐 그런 이유도 있고 역시나 중요한건 커스텀이라는것은 '조화롭다' 를 베이스로 깔고 시작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조화롭게!
프로토스 비행선 간지네요...
어흑...토나와...
대칭은 생명입니다.
제대로 해야죠....
마스킹을 제대로 하기 위해 고단히 애를 쓰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대칭을 맞춰놓고 마스킹 테잎이 접힌 부분은 다시 마스킹을 합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3M 마스킹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지금은 훨씬 우월한걸 씁니다.....
역시 정보가 생명입니다.....!!
마스킹 사이로 도색이 새어 나가는건...최악입니다...
상당히 꼼꼼히 작업해줘야 해요!!
아.....시간이 순식간에 막 가버립니다...
정신도 막 가버립니다...
제가 디자인실에서 마스킹과 싸움하는 동안 우리의 정신적인 지주
학교가 샵이랑 가까워서 변명하시며 맨날 샵에 사는 대부 김짖엉 ( 로리계의 꼴레오네 ) 형님이 제 바이크를 작업실에서
체인정비와 청소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당신의 꼼꼼하고 능숙한 청소 손놀림을 보고있으면 눈물이 납니다.
체인 청소는 정말 타고난듯한 꼼꼼함
닦기 어렵다고 욕을 연발하면서 청소중;;;;죄..죄송..ㅠㅠ
스스스스그스스그스그그그스스스가사가사삭사가삭사카치카치ㄱ사갓가ㅏ삭사가삭삭삭
치카치카치카치카치카크키킟ㅋㅊ키캌크츠츠츠츸키키킃키ㅣ카치카치카카
치카치카치카치카치카치치카치카치카치카치카치카치카치카치카치
카치카치
카치카치카치카치카치카치카치카치카치카치
아오 ㅃ르ㅃ@$!%! 졸라 딱기 힘들어!!!! 이런 그지같은..리터급..ㅇㄹㅃㄹ빨 슈XFQKF ㅃ짜!!!QD@
괜히 해준다고 말했다고 후회감이 밀려오는 짖엉형님의 원망섞인 말따윈 무시합니다.
원래 잘해주실꺼면서 계속 투덜대심
체인 가드 사이로 새것과도 같은 체인이 반짝 반짝!
한평생 체인닦기 외길을 선택한 김지성 27세 한국외대법대 4학년 졸업반 대부 로리는 묵묵히 체인을 닦아 나갑니다.
샵에 오시면 그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와중에 한솔군은 반대편 하루히양을 일러로 작업중.
헤어스타일이 그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보...보기만해도 토나와,,.,,,저걸 언제다해..
.,웩,,
펄 블랙을 올렸습니다.!!
저런 하얀 먼지는 후 불면 날라가는 나중에 살포시 앉은 손님이죠.
은은한 광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ㅂ'
작업에 속도가 붙네요!
내부가 칠해져있는 언더 !!
때깔 곱네 ㅎ
리어도 블랙을 올렸습니다.
블랙이 어퍼랑 탱크랑 리어가 들어갑니다. 맨 윗부분만 올라가거든요.
역시나 뿌리는것보다는 마스킹 작업이 시간이 훨씬더 오래걸립니다..!!
라인하나 넣거나 톤하나 새로 추가할때마다....늘어나는 시간은 정말....ㅠㅠ 후...피곤해요..
접사로 최대한 찍었습니다.
약간 오돌토돌한 느낌인데요 펄도 없는 느낌이고 이상태에서 펄이올라가면 빤짝이고 매끈해집니다!
물만 살짝 뭍여도 펄이 확 살아나서 신기해요ㅎㅎ
시간은 벌써 몇일째고..... 점 점 혼자 이것저것 하기에도 힘에 붙여서...
지원군을 불렀습니다.
!!!!!!!!!!!!!!!!!!!!!!!!!!!!!!!!!!!!!
새로운 디자이너를 고용했습니다. 샵분위기 우중충하고 그래서.....
분위기 전환도 시킬겸
' 만 18세 91년생 소녀분 ' 으로요...
'아가 방'
입니다 성이 방씨에요. 뭐 그래서 아가방이라 부르죠.
20세 만 18세
2개국어 가능 !! 이걸로 면접통과!
환경디자인을 전공하고있는 디자인 신입생입니다만 아르바이트로 우리 샵에서 잠시동안 저를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마스킹과 라인이라든지..아주 아주간단한 도색정도는 합니다. 응???!!!!!!!!!!!
이건 꽤나 작업 시간이 지난 후인데요...
캐노피들고 기념샷! 캐노피 라인이라든지 배치도 도와줬습니다. 음 저기까지 과정이 어떻게 된건지는 이제 차차 설명들어갑니다!.
자!! 이제
러블리
콤비 작업 모드 !!
로 들어가겠습니다!.
한쪽에선 하루히 NSR250이 도색준비중이고
한쪽에선 베리쉰 TL1000R이 마스킹준비중입니다.
또 이때 스티드400 커스텀 도색이 친한 커스텀샵에서 외주 들어와서 그것도 진행중이구요....
한마디로 정신이 없습니다.
머지...형님의 표정은?!!?
차분히 마스킹을 하는 아가 방 신입사원
비교적 쉬운일처럼 보여집니다만
도료를 올릴때에 조금이라도 틈이 있으면 새어들아가버려서
조금씩 수정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한번에 잘할 수 있도록 꼼꼼히 붙여줍니다.
탱크에 골드라인이 들어가있군요.!!
이 골드라인을 어떻게 넣었는지 아래에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작업하는 모습이 정말 이쁘네요 ^_^
헤에~~
자 골드 라인을 넣어볼까요?.
도료는 정말 포스터 컬러 통에 들어가있는 도료인데...
가격이...ㅎㄷㄷ 한 고급도료를 쓰겠습니다.
지속적인 때깔과 오랜 노출에도 오래가는 색상이 커스텀의 생명이니까요...
음...도색을 아주 싸게 싸게 가다보면 재료의 단가가 내려가고
재료의 단가가 낮은걸수록 퀄리티와 내구성에 큰 차이가 생겨버립니다.
어차피 돈쓸꺼 좀더 써써 좋은도료로 좋은 발색을 얻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내 애마인데..
아옼 언제 라인을 다넣지!?!!
역시나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는 라인 마스킹 작업
디자인 시안을 보면서 라인을 잡아 나갑니다.
혹시나 접힌 곳이 있나 없나 확인해줘야 합니다.
곡면 처리 부분에서 저렇게 살짝씩만이라도 나온 부분은 없애줍니다.
0.몇 미리미터 단위라고 해도말이죠. 최대한 깔끔하게..
라인을 맞춰 보기 위해 캐노피를 얻혀 봅니다.
움?!
한솔군이 NSR의 리어 카울 중 센터를 차지하고있는 키 부분 마스킹을 의뢰 했습니다.
바로 최대한 꼼꼼히 해줘야죠..
뭐 전체적으로 곡선이 이쁘게 잘들어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TL 자체가 둥글둥글하게 생겼기 때문에 곡선이 많아 질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센터도 마무리 해주구요!
아 캐노피 라인 잡는데 토나오는줄....곡선이 휙 휙 꺽이고 양쪽 대칭 맞춰야 되기 떄문에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ㅠ 정말 완만한 곡선이 아닌부분은 어렵기두하고....
두께도 일정하게 가야되서..짜증이 좀 납니다...
문제는 이번 TL에 그런 작업이 많다는것이 문제입니다. ㅠㅠㅠㅠ
암튼..
캐노피도 마무리 해줍니다 !
어퍼도 대략적인 라인을 잡구요.
자
골드를 올려줍니다..
역시나 올릴때는 손이 3개가 아니라서 사진을 못찍구요....
작업에 집중하다 보니 중간 중간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ㅂ;
빨리 고쳐야되는데요 중간 중간 사진 찍고 마스킹 때기 전에 그 떨리는 순간을.....사진으로 남겼어야 했는데.. 크읍...
마스킹 땔때는 흥분해버려서...엄청 궁금하거든요..
ㅎ
막 후두다다닥 마스킹을 때버리고
카울을 봅니다!!
오우!! 역시나 때깔이 이쁘고 고급스럽네요
만족 만족..
모든 바이크나 차나...아니지 비단 그뿐만이 아니라.....모든 물질은
깊고 검은 심연 내부에 돈이라는 것을 발라주면 이뻐보이고 좋아보이는 특성이 있나봅니다.
물론 올바른 선택과 올바른 제품으로 잘발라줘야지요.
캐노피와 캐노피 가드와 리어카울 그리고 시트를 가조립 해본 상태입니다.
음... 리어카울을 제대로 장착하고 캐노피를 좀더 맞춰보면 라인이 딱맞아 떨어질것 같습니다.
가조립 해볼땐 정말 두근거립니다. 어떻게 보일까....
카울을 따로 따로 볼때랑 같이 볼때랑은 정말 많이 다르기 때문이죠.
육중하고 둥글 둥글한 탱크를 살포시 올려보아요.
크고 둥글둥글한 이런 탱크에서 적당한 라인을 찾는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니그립되는 부분은 스텀프 패드를 구해서 장착할꺼기 때문에 최대한 라인을 넣지 않고.
탱크 윗면이 전부 블랙인 것을 통일 하기위해 적당한 라인을 찾고 (이때 꾀나 많이 수정했습니다...크흓!!)
그 라인을 강조하기 위한 골드 라인을 넣었습니다.
뭐 지금까지는 비교적 만족합니다.
정면 샷입니다.
캐노피 가드가 생각보다 잘맞아 떨어져서 뿌듯하긴 합니다만
좀더 퀄리티가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지금 하나의 포스팅에서 몇주의 작업이 스쳐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에 잠깐 소개 했던 스티드 커스텀 도색 작업입니다.
오너분이 여러모로 상당히 신경써서 이곳저곳의 디자인을 정확히 의뢰했습니다.
휴...저 고사리 모냥의 골드라인 때문에 꾀나 고생을 했습니다..;;;
암튼 무사히 오너분의 손에 갈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오너분이 넘겨준 설계도면 대로 도색들어가서 재미는 없었지만..;;; 딱히 디자인할게 없어서..ㅠ
암튼 클리어 잘올라가고 빤짝이며 나가니 뿌듯하긴 하네요.
파츠도 꽤나 갯수가 있어서..작업이 겹쳤던 우리에게 힘들었던..;;;
자 다시 TL로 돌아와서 골드 라인을 좀더 칠해볼까요.
에러브러쉬 작업이라 장비로 봤을때는 비교적 간편합니다.
방독 방진 마스크와 작업복 정도!?
고!!!고!!
우리샵의 고딕체 로고가 나왔군요.
우리 나름의 권위와 위엄의 상징입니다.ㅋㅋㅋ
한솔군의 TRX 850 기름탱크 가운데도 위엄과 권위의 상징이 들어갑니다.
마치 트랜스 포머의 심벌과 같은 역할이랄까요??..
변신하고 지가 알아서 도색하고 고치고 하면 소원이 없겠네요....
휴...제가 했다고 말할 수 있게 사인까지 딱 박고 나니..한시름 놓겠네요..
기름탱크는 모든 파츠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그 존재감이 가장 큽니다.
그러니 기름탱크에 제작자를 표시하는걸 잊을 수 없죠!
자... 레드 부분 마스킹을 위와 같이 반복해서 뿌려줫습니다..
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ㅠ 이때 사진 찍는걸 깜빡했나 유실됫나...없습니다..;;ㅂ;ㅂ;;;ㅂ;ㅂ;;
자꾸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사진을 찍자마자 바로 외장하드에 업뎃해놔야 겠습니다..
암튼 레드 라인까지 겨우 겨우 잡고 도료 까지 올렸습니다.
이쁘네요. 꽤나 라인이 마음에 듭니다. 액티브하면서도 티엘의 둥그런느낌과 잘 맞아떨어진달까요!~
크으 이쁜 색조합 'ㅂ' 이렇게 사진 찍으려고 놓고 감상하고 있을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몇일...아니.거의 몇주죠....그간의 보람이 쓰나미 처럼 마음을 훓고지나갑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감동의 물결이.. ㅠ ㅠ
하지만..........이제 시작인걸료...
아직 반도 안된듯한 느낌이랄까요..
중간 보스의 오른팔을 겨우 처단하고 중간보스를 처치하러가야 겠다!!
이런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고생을 뒤돌아 보면....
크...크흑... ;ㅅ;
이건 제 바탕화면으로 쓰였던 사진입니다. 뭔가 이뻐서요 한장의 작품같았습니다.
뒤에서 샷!!
이것도 마찬가지로 ㅎ 작업실 바탕화면에 쓰였던 사진..
와 이렇게 놓고 보니깐 정말 뿌듯하군요!!
전체 적인 라인이나 도색상태가 마음에 듭니다..
지금 봐도 침이 질 질
아무리 제바이크라지만 이건 객관적으로 평가해도 이쁘다고 생각이 듭니다 ;ㅂ;
중간에 한번 이렇게 맘먹고 사진을 찍어주면 다음작업에 탄력이 붙고 힘도 붙습니다.
제 개인 작업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이렇게 창작으로 뭔가를 이루어놓고 남겨놓는다는것이 정말 뿌듯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창작의 행복은 이때 정말 다 몰려와서 지금까지 힘들었던 기억을 식혀줍니다..
;ㅂ;
암튼
정말 긴 포스팅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일주일 이내에 다음편 포스팅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서로 이웃신청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제가 포스팅이외엔 블로그활동을 거의 못하는데. .ㅠ ㅠ
오셔서 리플도 달아주시고 방명록도 써주시고 놀아요 ㅎ
아니면 정말 스타2나...ㄱㄱㅋㅋㅋ
그럼 담편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와우~ 정말 장난 아니군요~
와우 감사합니다. ㅎ
멋있습니다.기회되면 한번 놀러 가고 싶네요.
놀러오세요 ㅎㅎ
라인 그릴때 좌우 대칭을 어떻게 잡나요? ^^ 너무너무 신기합니다ㄷㄷㄷ사람손으로...공장에서 로보트가 하는건줄 알았는데
이글아이를 탑재한 사람의 손으로 해요,.,;;;;; 로보트가...ㅋㅋ그런 로보트좀사주세요.ㅠㅅㅠ
최고최고최고~!!!! 미모사님 고액 연봉으로 스카웃 하고싶어짐 ^^
우옷 엄청난데요 정말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ㅎㅎ 최고최고
정말 놀러가도 되나요!???? 가면 하루히 엔샬 볼 수 있나요~~?!! 핡!! 보고싶솨~~///
ㅎㅎㅎ 연락함 주시고 오세요 거의 맨날있어요 근데 우리가 오너는 아니여서요ㅎ 항시대기는 아니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