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탁구 기술강좌 5] 백 핸드 스매시(Smash)***
백 핸드 스매시는 절대 이용도가 높은 타구는 아니지만 앞으로 드라이브 주전형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익혀두면 좋을 것이다. 관절의 사용법이 틀리므로 포어 핸드 스매시와 같은 방법으로 쳐서는 안된다는 것에 주의하자.
▶ 백 스윙은 취하기가 어려운 만큼 상반신을 힘껏 틀어라
포어 핸드에서는 길게 뻗을 수 있었던 팔이 백 핸드에서는 자신의 몸이 방해가 되므로 생각처럼 라켓을 뺄 수 없다. 이것이 백 핸드의 단점이지만, 있는 힘껏 상반신을 틀어 오른쪽 어깨 너머로 볼을 쳐다볼 수 있을 정도의 백 스윙이 되면 합격이다.
▶ 스윙의 기본을 철저히 익혀두자
백 스윙에서 충분히 틀었던 상반신을 단숨에 돌릴 수 있을 정도의 임팩트. 이때 오른쪽 발에 힘껏 체중을 실어 정확히 볼을 받는다. 라켓면은 거의 덮을 정도로 볼의 경사부분을 때리는 것이 요령이다. 타구 포인트는 백 핸드 롱보다 조금 더 코트쪽이 된다.
임팩트 후에는 오른쪽 팔꿈치를 잘 돌려 몸 전체에서 뻗어올리듯이 한다.
▶초보자는 이 부분을 체크하라!
1. 위에서 볼을 때려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스매시란 볼을 때려치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거기에 너무 집착하면 이런 종류의 다운스윙이 되어버린다. 스매시는 수직보다 오히려 수평스윙. 위에서 너무 아래로 때려치면 당연히 볼은 네트에 걸리게 된다.
2. 자주 헛치는가? 초보자가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가 바로 이 헛치기. 그리고 가장 창피한 실수이기도 하다. 원인은 우선 임팩트 직전에 볼에서 눈을 뗀다는 점. 그리고 마음이 너무 급한 나머지 너무 빨리 임팩트를 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이 두가지에 주의하자.
3. 균형이 흐트러지지는 않는가? 이는 하반신이 불안정 하기 때문. 충분한 스탠스를 취하고 프리 핸드로 균형을 잡아주면 자세가 흐트러지는 일은 일단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