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8년 6월 18일(수) 19:30부터 21:30까지 송광사 부산분원 관음사(사하구 당리동 소재) 원통보전에서 사하구청법우회 창립 제18주년 기념법회가 열렸다.
이 날 법회는 사하구청법우회와 부산광역시 연합법우회(회장 김형량) 그리고 관음청신사회(관음사 평신도 모임)가 공동으로 개최한 합동법회였다.
법회에는 공무원 불자와 일반신도 등 125여명이 동참하여 성황리에 끝냈다.
이날 법회는 사하구청법우회 회장이신 신선봉 을숙도문화회관 관장께서 사회를 보셨으며, 삼귀의를 시작으로 관음사 환희합창단 찬불가 제창, 주지스님 법문과 꽃불의식, 발원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그리고 관음사 주지이신 지현스님은 법문을 통해서 불교의 가르침과 일상에서의 수행법에 대하여 신도님들께 분석적이고, 쉽게 설명하셨으며, 참석한 신도들은 큰 박수로써 화답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참석자 전원에게 꽃불의식이 거행되었는데, 연꽃처럼 생긴 형형색색의 촛불받침에다가 초를 놓아 불을 밝혔는데, 이는 꽃 공양이 의미하는 수행과 등공양의 지혜를 하나의 의식으로 만든 것이었다.
아울러 관음사 환희합창단이 부처님 찬양을 아름다운 음성공양으로 올려 큰 박수와 앵콜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발원문 낭독을 통하여 세월호 희생자를 위로하고, 안전한 불국토가 되기를 우리 모두 노력하자는 서원을 새겼다.
참석자 전원은 기념품으로 기념 타올과 주지스님께서 쓰신 늘기쁜 마을 편지라는 법문집을 선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