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8일 첫쨋날의 여정을 사진과 함께 엮어본다.
오늘은 중학교12회 동창들이 1박 2일로 나들이를 가는 날이다.
아침일찍 잠이깨어, 꾹 어린시절 소풍가기전 날의 기분이다.
오전7시30분에 사당역4번출구에서 만나기로하여 시간을 맞추기 위해 집앞에서 7770번 좌석직행버스를 탔다.
약속시간에 꼭 맞추어 도착했다.
몇몇 친구들이 나와 있었다.
하나 둘씩 나오더니 8시경에야 서울을 출발할수 있었다.
1박2일간 우리와 같이 동행한 관광버스
가는 도중에 웅천에서 서천에서 1명(오언규)은 현지에서 만나기로 하였단다.
모두가 만나면은 33명이였다.
참가자명단:강영만,김기숙,김만기,김민숙,김승숙,김승호,김영애,김옥선,김정자,김춘숙,
김황옥,김희정,박용희,박정호,박창규,박철수,백의순,백인호,오언규,오종기,
오종두,유대하,유난숙,윤남수,이명숙,이상곤,이상문,이창섭,이형희,임숙빈,
정치영,조경순,황인설 (33명).
사당을 출발하여 의왕->봉담간 고속화도로를 따라 오다가 비봉I.C로 서해고속도로를 들어섰다.
휴게소도 들러가면서 무창포I.C에서 3명, 서천I.C에서 2명을 태우고 가면서 차내에서 이제는 말할수 있다란 시간을 가지고
정치영친구가 입담이 얼마나 좋은지 웃음보가 터져나온다.
가는 중에 차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그런 중에 점심먹을시간이 되어 김황옥회원이 준비해온 부추비빔밥을 먹기로하고 주암휴게소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부추비빔밥의 성찬이 벌어지다...
가면서도 계속해서 맛있는 떡과 소주, 맥주 간식이 계속해서 입을 즐겁게한다.
떡과 간식거리는 김정자회원과 유난숙회원이 준비를 했다한다.
애써 준비하느라 수고한 분들께 감사한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달려,달려 첫 기착지인 여수 오동도에 도착하여 동백열차를 타고 오동도방파제를 거쳐 오동도에 도착하여
동백숲과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고 버스있는데 까지 걸어서 나온다.
오동도 입구를 향해 행진이다.
오동도를 가기위한 방파제도로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백열차안에서의 김민숙님의 모습이 뚜렷이...(서있는 사람)
다음 목적지는 돌산대교를 건너 향일암으로 가기전에 돌산공원에 잠깐들러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구경하고 여유로움을 즐기다.
공원의 기념탑을 보수공사중이다...
돌산공원에서 전체회원들이 포즈를 취하다...
돌산공원을 뒤로하고 오늘의 마지막관람지인 향일암으로 향했다.
금오산중턱에 자리한 유서깊은 고찰이다. 나도 처음 가본 곳이다. 향일암을 구경하는데
원효대사가 수도를 하였다는 암석의 좌대가 눈에 들어온다. 돌부처입상도 인상적이다.
버스로 오는길에 나혼자서 금오산정상(해발60M)까지 등반을하고 내려오니 해가 뉘엿뉘엿 진다.
원효스님 좌선대라는 암반(바위)???
향일암 입상돌부처..(공사중이어서 주변이 어지럽고 돌색깔이 희다)
향일암주차장을 출발하는데 몇몇친구들은 산지의 나물들과 특산품을 사가지고 온다.
역시 살림을 하는 여친들은 음식재료를 많이 구입하는 것 같다.
이런 것도 여행중에 얻을 수 있는 솔솔한 재미일것이다.
오늘의 일정을 마치고 저녁식사겸 숙소인 정연회집에 도착하니 오언규회원(나에게는 아저씨임)이
부산에서부터 와가지고는 우리 일행을 반긴다.
싱싱한 바다회와 힘께 저녁식사겸 주연이 베풀어진다.
얼큰하게 취한 상태에서 여흥을 즐기기위해 노래방에 가서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 신나는 율동도 즐긴다.
여흥의 즐거운 시간들이....
숙소에 돌아와 모자라는 여흥을 숙소에서 즐기다(숙소에서의 취한모습과 노래하는 모습은 뺌), 잠자리에 들다.
2009년 3월 29일 둘쨋날 나들이...
술을 과음을 한 탓으로 숙면도 못하고 몸이 매우 피곤한 상태에서 일어나다.
그래도 일정에 따라 움직이려니 어쩔수 없이 깔깔한 입맛을 달래며 아침을 먹고는 오전 8시에 숙소를 출발하여
다음 목적지인 최참판댁관광지를 둘러보았다.
어린시절 내가 자라던 환경과 비슷한 것이어서 특별하게 느끼는 감정은 없다.
아무튼 그시절 소작인들의 애환이 담긴 소설가 박경리씨의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었다는 것이 유명해진것 같다.
여기도 관광객이 많이 다녀가고 있었다. 마을의 전면에 넓게 펼쳐진 들이 악양평야라한다.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박경리토지문학관비 앞에서 3명의 여자회원들이 포즈를 취했다..
최참판댁 행랑채(머슴들이 기거하던곳)가 전면에 보인다...
악양평야를 배경으로 옥선,명숙,정자,경순회원이 포즈를 취했다...
여기서도 여러가지 특산물을 사가지고 가는 친구들이 눈에 띈다.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외지인들이 와서 돈을 쓰고가니 말이다.
다음 목적지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변의 장터를 구경하러 나섰다.
처음에 도착한곳은 임시로 장터를 만들어 특산물을 파는 곳이어서 우리가 가고자하는
화개장터가 아니어서 서둘어 화개장터로 간다.
가는길에 벗꽃터널을 지나면서 차가 거북이 걸음이다.
섬진강이 유유히 흐르고...
장터에서... 매실나무가 유명하여, 한그루 사다..
쌍계사가는 길이 너무 막혀 가는 길을 포기하고 화개장터를 둘러보고 곧장 남원 광한루 주변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였다. 도령식당에서 추어탕과 한식을 취향에 따라 먹었다.
우리가 늦은 점심을 먹은 식당이다...
바로 광한루에 입장하여 이곳 저곳을 구경을 하며 마지막 여정의 마무리를 한다.
칠월칠석날에 견우,직녀가 만났다는 오작교의 모습이다.
회원들이 모두모여서 왕버드나무 밑에서...
나름대로 1박 2일의 남도나들이를 정리해 보았어요.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나머지 사진자료들은 보고픈 모임사진에 들어가보면 볼수 있어요.
다시 한번 이런 추억을 만들게 해준 임원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림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4월 1일 수원에서 강 영 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