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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구간 한남정맥 종주기 (정자쉼터~여우고개) 도상거리 24.5km (누적거리 127km)
□ 산행일시/ 2008년 1월 20일 일요일 흐림
□ 참가인원/ 나 홀로
□ 산행진행상황
07시 55분 : 정자 쉼터 / 정맥 5구간 산행시작
08시 20분 : 슬기봉(475m)
09시 05분 : 451m 봉우리
09시 40분 : 수암봉(398m)
10시 05분 : 339m 봉우리
11시 10분 : 목감 사거리
11시 30분 : 102m 봉우리
11시 50분 : 팔각정 / 점심식사 20분 휴식
12시 10분 : 180m 봉우리 / 노래하는 고속도로 관찰로 20분 휴식
12시 45분 : 운흥산(204m) / 주변전망 good
13시 10분 : 도리재 / 도로공사로 잘려지는 산허리
13시 40분 : 방죽재
14시 40분 : 147.7m 봉우리
14시 55분 : 양지산(151m)
15시 00분 : 111m 봉우리
15시 20분 : 안현 분기점
15시 50분 : 81.5m 봉우리
16시 15분 : 유한 철강
16시 30분 : 송전탑 / 좌측으로 알바 20분
17시 10분 : 신설도로 / 민들레 농원
17시 30분 : 122m 봉우리
17시 45분 : 여우고개
(산행시간/ 9시간 50분) (누적 산행시간/ 48시간 10분)
□ 산행 소요경비
고속도로 통행료/ 3,400원, 버스(여우고개-군포시 수리동)/ 1,200원, 차 주유비/ 25,000원
(합계경비/ 29,600원) (누적 합계경비/ 225,100원)
□ 산행지도
한남정맥 5구간(정자쉼터~여우고개) 도상거리24.5km
□ 산행사진
군포시 수리동 한양APT 810동앞 도로에 주차하고 산행준비
산림욕장 관리소앞에서 7시 40분에 출발지 정자쉼터를 향해 들머리 산행시작
약수터에서 약수 한 컵 마시고...
오늘 산행의 출발지 정자 쉼터
올라 가야 할 슬기봉 공군 부대
슬기봉 공군부대로 올라가는 pvc관
슬기봉 정상에서 정맥 능선길인 좌측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진행
지난구간 감투봉에서부터 지나 온 능선 길
저 멀리 광교산과 군포시 모습
가야 할 수암봉
451m 봉우리 공군 부대안의 시멘트 계단길로 진행
계속 이어지는 군부대 철조망
수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
수암봉 오르기 전 헬기장
수암봉에서 바라 본 지나온 수리산 슬기봉
수암봉에서 바라 본 339m 봉우리
가야 할 339m 봉 앞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수암봉에서 바라본 수리산 태을봉(489m)
수암봉 정상의 안내판, 정상표지석, 삼각점
능선 좌측아래 외곽순환도로옆의 수암저수지
철조망 안의 223m 봉우리 전망바위
그러나 군 철조망 때문에 들어갈수가 없다
지나온 수암봉과 뒤로 451m 봉
무단 횡단한 외곽순환고속도로 (건너보니 바로 아래 지하통로가 있다)
목감사거리 외곽순환고속도로 앞에서 바라 본 지나온 수리산
팔각정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20분 휴식
180m 봉우리에서 내려다 본
"노래하는 고속도로"
떳~다 떳~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오늘 새벽에 이곳을 차로 지날때 판교방향 4개 차선중 마지막 4차선으로 주행을 했다.
위에 보이는 50번 송전탑을 지날때 "떳~다 떳~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 " 는
굉장히 큰 음향을 차 안에서 두 세 음절을 들을 수 있었다.
이곳 팔각정에서 20여분 쉬면서 아래쪽의 외곽순환도로를 관찰해 보았다.
주변전망이 좋은 운흥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얼어있는 물왕저수지
운흥산 정상 삼각점
도로공사로 허리가 잘려지는 정맥능선
도리재
방죽재
계속적으로 능선길에 설치되어 있는 군부대 철조망
147.7m 봉우리 삼각점
양지산 정상의 양지정
111m 봉우리의 넓은 공터
신설된 도로 인듯한데 차량은 별로 다니지 않고있다
신설도로 절개지 위에 마구 버려진 오만가지 쓰레기들...
소사고교 가기 전 이조가든
친근감이 드는 부드러운 능선 길
120m 봉우리의 바위
오늘 산행의 종착지 여우고개
□ 산행후기
지난 1월 6일 4구간 산행을 하면서 오른쪽 발목에 약간의 부상을 입었었다.
그래서 지난주일(13일)에는 산행을 하지 못하였다.
새로 산 등산화가 원인인 것 같아서
오늘은 등산화가 발목에 닿지 않는 릿지화를 신고 산행을 하였다.
워킹에 별다른 지장이 없었고 발목 통증도 없었다.
그러나 10시간 정도의 산행을 끝내고 집에와서 저녁을 먹은 후 몸 전체에 심한 피곤함을 느꼈다.
역시 장거리 산행에서 워킹화와 릿지화는 큰 차이가 있었다....
슬기봉 정상엔 공군부대가 자리잡고 있어서 우회를 해야 하는데 어쩔까...
망설이다가 왼쪽 군 철조망을 따라서 정맥 능선길로 진행하기로 했다.
등산객이 별로 다니지 않은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서 가다가 몇번이나 미끄러졌다.
원형 구조물 있는 곳까지 가는데 군견은 짖어대고 능선길로 가는 댓가를 톡톡히 치뤘다.
451m 봉우리에 도착하니 우회도로와 합류가 되었다.
수암봉 오르는 능선길에는 막걸리등을 파는 간이 주점이 세 군데나 보인다.
수암봉 정상에는 이곳 주변의 등산객들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정맥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수리산 정상 태을봉의 모습이 보인다.
180봉에서 20여분 휴식을 하면서 외곽순환도로의 노래하는 고속도로를 관찰할수있었다.
이곳 팔각정에서 20여분 쉬면서 아래쪽의 외곽순환도로를 관찰해 보았다.
차량들이 지나갈때의 음향을 들어보니
아침에 이곳을 지나며 차 안에서 듣던 노래의 음향이 확성기 음향같이 크게 들려왔다.
판교에서 일산방향으로 가는 차량에서는 이런 노래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반대로 일산에서 판교방향으로 가는 차량에서도 4개 차선중
1,2,3 차선으로 차량이 지날때도 마찬가지로 노래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일산에서 판교방향 마지막 4차선에서는 정확하게 노래소리가 들려왔다.
다만, 속도가 느리거나 소형 차량이 지날때는 약하고,
중형 이상의 차량이 지날때는 크게 들렸다.
그리고, 가만히 보니 속도도 100km 이상으로 달릴때 정확한 노래가 들리고 있었다.
문헌을 보니 판교방향 103.2km 지점(시흥시 금이동)에서
시속 100km 정도로 차량이 달릴때,
고속도로 노면을 휭 방향으로 홈파기한
345m 거리의 구간에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고 한다.
오늘 산행을 장수인터체인지까지 가려고 했는데 릿지화가 피곤을 가중시켰고,
출발을 좀 늦게 하는 바람에 계획대로의 산행을 이어가지 못하였다.
산행을 계획대로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릿지화를 신고 10시간 산행으로 오늘 구간을 마칠 수 있었다.
그래도 발목에 큰 무리없이 한남정맥 5구간 산행을 안전하게 여우고개에서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무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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