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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구간 한남정맥 종주기 (GS주유소~보구곶리) 도상거리 22km (누적거리192.5km)
□ 산행일시/ 2008년 2월 3일 흐린 후 갬
□ 참가인원/ 나 홀로
□ 산행진행상황
08시 20분 : GS주유소 출발/ 김포시 대능리
08시 40분 : 125m 봉우리
08시 53분 : 수안산(146.8m)
09시 15분 : 대곶사거리
10시 20분 : (주)뉴팜 표지석
10시 35분 : 75m 봉우리
11시 00분 : 광보화학앞 고개
11시 25분 : 공원묘지
11시 55분 : 72.8m 봉우리/점심식사 (김밥 2줄)
12시 18분 : 것고개/ 해병대 정문/ 알바 20분
12시 55분 : 105m 봉우리
13시 10분 : 120m 봉우리
13시 50분 : 90m 봉우리
14시 10분 : 56번 지방도
14시 35분 : 100m 봉우리
15시 10분 : 22번 군도
15시 50분 : 문수산(376m)/ 30분 휴식
17시 25분 : 270m 봉우리
18시 05분 : 보구곶리
(산행시간/ 9시간 45분) (한남정맥 총 산행시간/ 78시간 30분)
□ 산행 소요경비
주유비/ 20,000원, 김밥 2줄/ 2,000원, 버스(김포~마석) 1,500원, 택시(마석~대능리 GS주유소)/ 7,600원
(합계경비/ 31,100원) (한남정맥 총 경비/ 298,000원)
□ 산행지도
한남정맥 8구간(GS주유소~보구곶리) 도상거리22km
□ 산행사진
오늘 산행의 출발지 대능리 GS주유소
배기구가 설치된 호화로운 묘지
125m 봉 올라가는 눈 길
참나무를 빙 둘러 만든 원형 벤취
신뢰성있는 강성원우유님 표지기
대곶 신사거리
대곶 구사거리
낙옆으로 뒤덮인 능선
도로길 옆에 다정한 모습의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이곳까지 정맥능선은 지루하게 도로길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길이 막혀 좌측으로 우회
75m봉우리 이동 통신 안테나
철조망 개구멍으로 통과한 광보화학앞 고개
어느 집안의 잘 정돈된 묘지
엄청나게 짖어대는 견공들
평화로워 보이는 독립가옥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지겨운 군 철책선
공중도덕을 모르는 파렴치한들...
것고개
것고개 해병대 정문 왼쪽과 오른쪽을 왔다 갔다 하다가 결국 해병대 정문
초병에게 길을 물으니 우측 황룡아파트쪽으로 올라가는 길을 알려준다.
오른쪽으로 순대국집을 지나서 황룡아파트입구로 우회
해병대 철책선을 따라 120m 봉으로...
조금씩 모습을 보이는 문수산
철책선 개구멍으로 통과
조금더 가까이 다가오는 문수산
56번 지방도로
애기봉(154m) 통일전망대
정맥능선상에선 벗어나 있지만 100m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애기봉의 모습이다.
병자호란때 평양감사와 애첩인 애기와의 슬픈사랑의 일화가 서리곳으로
1966년 10월 7일 고 박정희 대령령이 이 봉우리를 애기봉이라 지명함.
크리스마스때 북한을 향해 츄리가 점등되고, 석탄일에는 대형연등이 불을 밝혀
북녁땅에 밝은 빛을 전하는 애기봉 통일전망대
100m 봉우리 삼각점
임도로 내려오다가 헬기장에서 바라 본 문수산
22번 군도
문수산의 역암바위
문수산을 오르며 바위를 보니 마치 자갈등과 버무린 콘크리트 같이 보인다.
자세히 보니 바위에 작은 바둑돌 같은 자갈이 박혀있었다.
군부대 벙커를 설치하고 남은 콘크리트 부산물인가 했더니
문수산의 바위가 거의 약간 연두색을 띤 적은 자갈들의 혼합체다.
태초에 용암이 식는 과정에서 생긴 특이한 현상같다.
뒤 돌아 본 지나 온 정맥능선
문수산 오르며 잠시 바라 본 한강 건너 북녁 개풍군 모습
문수산 정상에서 뒤 돌아 본 지나 온 능선 길
문수산 정상 삼각점
문수산(376m) 정상 표지석
정상 표지석에서
북녁땅을 잠시 바라보고...
정상에서 군부대 교통호를 이용해 보구곶리 쪽으로...
강화대교와 강화도의 모습
저 멀리 희미한 모습의 송악산 모습
문수산성의 암문
앞쪽으로 보이는 270m 봉우리
보구곶으로 내려서는 원 정맥능선과 한강 뒤로 북녁의 개풍군
270m 봉에서 뒤 돌아본 문수산
보구곶리 앞쪽으로 보이는 유도
옛 선조들이 한강을 이용하여 뱃길로 마포 포구까지 오갈때 휴식처로 삼았던 섬
삭막한 붉은 빛을 띠는 북녁의 산
우측으로 보이는 조강저수지
한남정맥 종착지 보구곶리
보구곶리 맞은편에 있는 애기봉에서 바라본 북한의 모습
뒤로 바위 골산의 송악산이 웅장하게 조망된다
디지탈 카메라의 줌을 최대로 주고 찍었다(2008년 5월 15일)
보구곶리에서 한강과 임진강이 합하여 서해바다로 흘러가고.....
□ 산행후기
한반도의 최북단에서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다가 속리산 천황봉(1,50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칠장산(492m)으로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한남정맥은 칠장산(492m)에서 시작하여 북서쪽으로 이어지면서
한강 유역과 경기 서해안 지역을 분계하고 김포의 문수산에서 보구곶리로 내려서서 그 맥을 다 한다.
이 산줄기를 이루고 있는 산들은 도덕산(366m), 국사봉(440m), 달기봉(415m),
구봉산(456m), 함박산(349m), 부아산(403m), 할미성(349m), 형제봉(448m),
광교산(582m), 백운산(564m), 수리산(469m), 수암봉(398m)을 넘으며
김포평야의 낮은 등성이와 들판을 누비다가
계양산(395m)과 가현산(215m)을 지나 강화도 앞 문수산에서 보구곶리로 내려서서 끝을 맺는다.
지난 11월 25일 칠장산을 출발해 오늘 보구곶리까지 한남정맥을 마쳤다.
속리산 천황봉에서 한남금북정맥부터 시작하려던 계획이 차질이 생겨 한남정맥부터 밟게 되었다.
이번 산행이 무원마을에겐 계양산 부터는 친근감이 드는 동내 산길을 걷는 기분이었다.
자라면서 계속 보아오던 산자락이기 때문이었다.
겨울 날씨가 심하게 춥지 않아서 계속 산행을 할 수 있어 올 겨울은 거의 산에서 지내는것같다.
무원마을
☞ http://blog.daum.net/cho2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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