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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교통 체증을 피해서 가까운 가평의 명지지맥 마지막 자락 끝내기
빛고개(46번 국도)-2차선 포장도로-x227m-에덴성회 산책 운동시설-주발봉(△489.2m)-
x473m-x430m-큰골고개(8번 군도 2차선 포장도로)-x412m-△597.4m-호명호수-기차봉
(x614m)-호명산(△632.4m)-마산(x178m)-합수점(391도로 신청평1교)
도상거리 : 15km
소재지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도엽명 : 1/5만 일동 양수
◁개 요▷
이 구간 빛고개에서 아주 잠시 잡목과 넝쿨구간이고 이 후 주발봉과 호명산으로 이어지는
아주 뚜렷한 일반등산로를 따르는 구간이라 일반적으로 가시넝쿨이 괴롭히는 지맥의 개념과
다른 구간이니 도상거리에 비해서 시간과 체력이 상당히 덜 드는 구간이라 하겠다
산행 기점인 빛고개 접근은 청량리에서 열차를 이용해서 청평에서 하차,
아니면 청량리 역 앞 청평으로 향하는 좌석버스가 자주 있으니 일단 청평에서 택시로 접근하는
방법이 가장 쉽겠다
하지만 1300-3 가평 경유 목동행 버스를 이용한다면 초옥동에서 내려도 빛고개까지 한참을
걸어 올라야하고(46번 국도의 쌩쌩 달리는 차량들이 위협적이다)
빛고개를 넘어가는 초옥동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도 한참을 역으로 걸어 올라야 하지만 그래도
이편이 옛 도로를 따라 올라도 되니 괜찮겠다
빛고개 굴 위를 지나는 2차선 도로부터 잘 조성된 등산로로 인해서 특별히 설명할 것이 없겠다
전체적으로 호명산 정상을 지날 때가지 큰 문제 없이 뚜렷한 메인등산로를 따르면 되고 마지막
지맥자락은 오대골 갈림길 이 후 계속 능선을 따르고 마지막 서낭당 나무의 우측 하산로를
주의하고 텃밭과 집 옆을 지나고 시멘트 길을 지난 후 합수점까지 이어가는 것에 주의를 하자.
◁산행 후기▷
2009년 10월 4일 맑음
홀로산행
-빛고개-
추석 전날 유희산행이라지만 설악산 11시간을 소모하며 걸었고,
어제 추석은 하루 종일 먹고 마시고 잠자고 뒹굴다가 배가 불편할 정도인데 마눌과 처가 쪽
어디도 같이 가줘야겠지만 벌써 오랜 기간 이런 좋은 기회에 산으로 도망(?)친 이 몸이
새삼스러울 일도 없고, 추석 전에 이미 산행계획은 세워진 것,
비가 온다거나 서울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귀경길 교통체증이 빤한 명절 때 가려고 방치해(?)두는
서울 인근의 지맥들은 바로 이럴 때 하는 거다
자투리 남은 명지지맥을 이어가기로 하고 05시 무렵 잠에서 깨어나고 대충 챙기고 꾸역꾸역
몇 숟갈 밥을 우겨넣고 청량리 역 앞으로 도착하니 06시가 조금지난 시간이다
청평 경유 현리행, 청평경유 설악행, 그냥 그 버스를 타고 청평으로 가서 군내버스를 타던지
했어야 하는데 나이가 드니 머리도 순발력이 떨어지나 보다
바보같이 가평행을 기다리다보니 06시50분이나 되었다
빛고개에는 버스 정류장이 없다 초옥동을 지난 다음 정류장은 빛고개를 훨씬 내려선 수송부대
인근이고 다시 역으로 빛고개 방면으로 오르는데 차량들이 씽씽 달려가는 46번 국도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옛 도로를 따르니 도로는 빛고개 직전 좌측으로 휘어져가니 고개로 도로를 따라
오를까 하다가 그냥 전면의 지능선 자락으로 붙어 올라선다 (08시17분)
08시27분 빛고개에서 바로 올라선 x219m 봉우리에는 큰 비석이 서있고 잘 조성된 “光山 金氏”
무덤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
*초옥동은 아득한 옛날에 인가가 없을 때 풀이 무성해 그 풀에 이슬이 항상 마르지 않고 있어
초옥동이라 함
*빛고개는 가평읍 상색리와 외서면 상천리에 걸쳐 있는 산의 고개로써 고개가 험하 고 생긴
모양이 험하게 생겼다 하여 빛고개라 부름
◁빛고개 가평 쪽으로 치우친 쪽▷
◁광산 김씨 무덤과 바로 219m봉▷
◁산행 초반부 북쪽으로 살짝 보이는 화악산 정상부▷
-x227m-
08시30분 긴소매에서 반소매로 갈아입으며 잠시 지체 후 소나무 아래 교통호들이 어지러운
219m봉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면 금방 “국가유공자 朴氏”무덤이고 살짝 둔덕을 올라서고
잠시 평탄하다가 좌측으로 절개지가 나타나며 상색리 골자기와 공장들이 보이고 잡목을 헤치고
진행하면 금방 몇 기의 비석들이 잡목과 가시넝쿨들에 얽힌 체 보이니 오래 돌보지 않은
무덤들이다
가시넝쿨과 칡넝쿨들을 헤치며 절개지를 내려서니 포장된 2차선 도로가 나타난다(08시38분)
그러니까 초반에 버스를 내려서 걸어왔던 도로다
생색리 방향으로 건물 하나가 보이고 주발봉으로 향하는 오름에는 나무계단이 설치되고
가평군의 호명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다
남쪽으로 좋은 등산로가 이어지고 살짝 올라선 후 남동쪽으로 오름이 이어진다
잠시 후 동쪽으로 오름은 이어지고 고개에서 출발 8분만에 x227m봉에 오른다
부드러운 송림 숲 내리막이 이어지고 좌측아래 파란색 지붕의 건물이 보이고,
1~2분 후 다시 오르막이 이어지고 북쪽의 지능선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고
오르다가 잠시 평탄한 곳에서 북쪽으로 멀리 화악산 정상부만 살짝 보이기도 하고,
금방 북동쪽으로 틀어 오르는 곳 능선의 우측으로 녹색의 철망이 이어지고 그 아래로 에덴성회의
시설물들이 보이기도 한다
2분여 가파르게 오르다가 다시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리고 여전히 우측은 철망이다
09시02분 올라선 곳은 역시 북쪽 지능선이 분기하는 곳이고 넓은 임도 같은 길이 이어지고
금방 능선의 좌측 위로 작은 송전탑 하나가 보인다
◁잘 조성된 숲을 따르면 곧 좌측으로 절개지가 나타나고▷
◁빼곡한 넝쿨지대를 지나서 절개지를 내려서면 2차선 도로다▷
◁잘 조성된 계단을 올라서고, 녹색의 철망을 따라 오르면 분기봉이고 송전탑이다▷
-주발봉-
09시06분 살짝 오른 둔덕에서 동쪽으로 내려서고 08분~12분 4분 정도 가파르게 오르니
x290m봉이며 북쪽으로 △296.7m능선이 분기하는 곳인데 그 쪽으로도 산길이 좋다
나무에 빛고개 쪽을 가르키는 작은 표시가 보이고 동쪽으로 내리는 평탄한 넓은 길이다
09시21분 갑자기 포장길이 나타나며 체육시설물들이 보이고 바로 우측 옆으로 에덴교회
운동장 시설들이다 아마도 이곳 사람들의 휴식처로 이용되는 모양이다
오름이 시작되고 잠시 후 우측으로 사면길이 있지만 2분 정도 올라서니 주발봉0.95km의
이정목의 봉우리다
동쪽으로 361m 능선으로 하산 길 표시가 있는 이곳에서 남쪽으로 내려서고 오름인데
금방 능선의 좌측으로 칡넝쿨들과 골짜기 쪽 시야가 터지는 지점이고 남쪽으로 꾸준한 오름이
이어지고 이후 오름에는 낡은 교통호들이 보이고 벙커들이 나타나니 이곳도 예전에는
軍 주둔지였던 모양이다
하기야 9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서울 북쪽이라면 곳곳에 軍이 주둔하던 곳이 많았고
軍警 검문소도 많았고 검문도 심했던 시절이 있었다
09시47분 좌측(동쪽) 이화리 쪽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갈림길을 지나면 남동쪽으로 오름이며
낡은 교통호들과 벙커들이 어지럽게 보이며 오름은 이어지고,
09시53분 이동통신시설물과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주발봉 정상에 오르니 ↑빛고개2.9km 큰골
1.57km→의 표시도 보이는데 공터 한쪽에 앉아서 막걸리 한잔에 휴식하며 여기저기를 살펴본다
*산봉우리가 주발(食器)을 엎어 놓은 것 같아 주발봉이라 함
◁에덴성회 건물들이 보이고, 올라선 x290m▷
◁포장된 운동시설 옆으로 에덴교회 시설물들이다▷
◁북한강을 보며 교통화와 벙커를 보며 오름이 이어지니▷
◁주발봉 정상이다▷
-큰골고개-
북동쪽으로 홍적고개 우측으로 몽,가,북,계,삼악산 능선들이 뚜렷하고 당연히 북한강도 보이고,
홍적고개 뒤로 멀리 보이는 산은 용화산일까! 10시08분 출발,
내려서면 금방 헬기장이고 북쪽으로 불기산 칼봉산과 더 멀리 우측으로 화악산이 뚜렷하고
아주 좋은 길 뚝 떨어진 후 오르기 시작,
10시16분 올라선 x473m봉은 북서쪽으로 긴 능선이 분기하는 곳이고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5분 여 후 봉우리 하나를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돌아서 내리는데 우측 아래로 골자기와
작은 저수지 하나도 보이며 거의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10시28분 오른 곳이 x430m봉인가! 생각 없이 진행하다보니 약간 모호하다
거의 내리막이지만 작은 오르내림이 몇 차례 이어지고
10시40분 올라선 곳에서 1분 정도 동쪽으로 이어지니 짙은 수림 아래 작은 바위로 H자 형태를
만들어 놓은 것이 예전에는 헬기장이었던 모양이다
이곳에서 다시 우측인 남쪽으로 바뀌며 내려서면 곧 절개지가 나타나고 내려서면
8번 군도상의 큰골고개고 1997년 열렸던 아시아여자 사이클대회 기념석이 보인다
“호명호수1.8km 호명산 정상6.6km"의 이정표를 보며 물 한잔 마시고 10시47분 출발,
올라서면 금방 노송 하나가 서있는 좁은 공터고 곧 x412m봉이다
몇 걸음 내린 후 분기봉을 향한 오름인데 큰골고개 출발 10분 후면 600m를 진행했다는
이정표에는 호명호수1.2km 며 오름은 이어진다
◁몽가북계 능선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뾰죽하게 보이는 삼악산▷
◁대금산 불기산 명지산이 보이고 당겨본 명지산과, 화악산도 보이고▷
◁묵은 헬기장을 지나고 내려서면 큰골고개다, 금방 오르면 노송의 공터가 반기고▷
-호명호수-
제법 가파르게 오름이 이어지고
11시08분 좌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곳이고 남서쪽으로 틀어 오르며 4분 정도 더 올라서니
역시 좌측(동쪽)“발전소 사택창고2.2km"를 가르키는 지능선 분기점이다
여전히 남서쪽의 오름은 계속 이어지고 5분 후 올라선 바위들이 울툭불툭한 봉우리에서 방향이
서쪽으로 확 바뀌면서 3분 간 뚝 떨어지고 다시 4분 간 가파르게 올라서면 시설물과 이정표,
그리고 넓은 시멘트로 이루어진 헬기장의 △597.4m봉인데 삼각점 확인은 못하고 지도를 보면서
3분 지체
남서쪽으로 이어진 시멘트의 산책길을 2~3분 정도 따르니 기념탑이 서있고 잘 조성된
숲 아래로 난 산책길을 따르니 곧 ”虎鳴亭“ 이 나타나는데 이곳 발전시설의 안내와 조망을
즐기는 곳이다
직원 한사람이 상주하고 2층으로 올라서니 이곳을 안내하는 화면을 보고있는 몇 사람의
산책객들, 조망대로 나서니 북쪽으로 응봉 화악산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명지산 연인산 매봉 깃대봉을 지나며 불기산으로 이어지는 지난 구간 지나온
명지지맥의 능선들이 뚜렷하고 대금산 좌측 뒤(북서쪽)로 운악산은 아주 뚜렷하다
호수 건너 서쪽으로 방위각 300도 방향으로 축령산이고, 260도 방향은 천마산이다
정남쪽 뾰루봉 화야산 능선이고, 그 뒤 좌측으로 용문산은 더욱 뚜렷하다 용문산 앞쪽으로
보이는 산능은 장락산 자락인데 그 중턱에 예전에 볼 수 없었던 거대한 건물은 알고 보니
통일교의 무슨 궁 시설이란다
동쪽으로 북한강 너머 보이는 괜찮은 산들은 춘천지맥의 봉화산에서 고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들일 것이다 11시31분 도착-43분 출발,
◁발전소 사택 쪽 갈림 분기봉도 지나고, 부지런히 올라서니 헬기장의 봉우리다▷
◁좋은 산책로를 따르니 호명정이고▷
◁호수 저 편으로 축령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시야를 돌리니 운악산도 잘 보이고▷
◁불기산 대금산 명지산 화악산들도 잘 보이고,▷
청평 양수발전소는 시설용량 40만kW(20만kW×2기)이고, 부하(負荷)의 변화에 따른 기력(汽力)
및 원자력발전소의 출력증감 운전으로 인한 기기의 수명단축과 효율저하 등을 보완하고,
대용량 발전소의 정지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동성과 예비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전력의 소비가 가장 적은 심야에 잉여전기를 이용해 하부저수지의 물을 높은 곳에 위치한
상부저수지에 양수시켜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이나 전력계통사고시 이 물을
이용해 발전한다(→ 양수발전)
기존 청평 수전댐을 하부저수지로 이용하고, 복장리 뒤 호명산 산정에 상부저수지를 축조했다
지하 350m에 시설용량 40만kW의 발전소를 건설하고 480m의 높은 낙차를 이용해 발전하며
1975년 11월 상부저수지 축조를 위한 댐 공사에 착공하여 1979년 10월 31일 1호기,
1980년 1월 31일 2호기를 각각 준공했다
상부저수지의 주댐은 높이 62m, 길이 290m, 총저수량 267만 7,000㎡의 사력 댐이고
상부저수지 제방 좌안에 연결된 부댐은 주댐과 유사한 공법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댐과 같은 538m의 높이로 축조되어 상부저수지 주변의 순환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취수구 및 방수구는 발전시 초당 105t, 양수시 초당 78t의 물을 각각 취수 또는 방류하고
지하 350m에 위치한 발전소 내에는 20만kW급 펌프 터빈, 전기 모터 2대, 주변압기 및
기타 보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상하저수지와 발전소를 비롯한 각종 시설 사이에는 732m의 수압철관로를 비롯한 7개의
본 터널과 8개의 작업 터널(총길이 8.3㎞)을 설치했다 -펌-
◁천마산 축령산 들이 보이고, 동쪽으로 춘천지맥의 능선들이다▷
◁장락산 능선 자락의 사면에 커다란 건물은 통일교 무슨 궁이란다▷
◁장락산 자락 우측으로 용문산이 보이고▷
-호명산을 향해서-
둔덕 하나 오르니 흙길이고 컨테이너 소방시설을 지나니 3분 후 나타나는 벤치에서 막걸리
한잔에 휴식 금방 출발하는데 걸려오는 전화로 우측으로 내리막길을 보지 않고 전면으로
올라서니 넓은 공터에 벤치들이 있는 “호명산 천지연봉 597.9m"봉의 이정표다
지형도를 본다면 직전의 헬기장 봉우리를 597.9m봉으로 보였는데,
올라서기 직전의 우측으로 내려서는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천지연” 가는 길이다
백두산의 천지를 연상케 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좀 과장된 것은 아닌지!!!
내려서면 호수가 산책로에 여지저기 화단과 벤치시설들이며 여기저기 산책객들이 많은데
어딘가 쉽게 올라서는 곳이 있나보다
역시 북쪽으로 호수 저 편으로 화악산이 잘 보이며 둑방에 해당되는 산책로를 잠시 따르다가
좌측으로 만들어진 나무계단을 오르니 역시 전망대가 나타난다(12시05분)
우측으로 상천역으로 내려서는 하산로를 보며 남서쪽으로 뚝 떨어지길 6분 여 후 철망이
나타나고 좌측으로 호명리 범울이 쪽 하산로, 우측으로 우무내골 감로사, 대성사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뚜렷하고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2분 정도 올라서면 남쪽이고 +NO7의 표시가 보이고 몇 걸음 평탄하다가 내리니 울툭불툭한
바위지대의 잘록이고 잠시 후 능선의 좌측으로 무덤 1기가 보인다
무덤을 지나 금방 오르면 다시 우측으로 감로사, 청평검문소3.9km 이정표고 진행할 방향
기차봉1.1km 다 우측 남서쪽의 오름이다
*범울이는 지대가 험하여 범도 울면서 지나다녔다 해서 범울이라 함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호수 산책로이고 잠시 후 다시 나무계단을 오른다▷
◁뚝 떨어지면 범울이 안부고, 울특불툭한 바위지대를 지난다▷
◁무덤을 지나 오르니 이 이정표가▷
-기차봉-
12시25분~29분 이정표와 나무계단의 오름길이 이어지고 잠시 후 울툴불툭한 바위의 오름이고,
살짝 내려서고 오르기 직전 좌측아래 범울이계곡이 잘 보이고 남쪽으로 설악면으로 향하는
청평댐 상류부와 용문산도 뚜렷하게 보이는 순간이다
계속 오름인가 했더니 12시38분 내려선 곳은 역시 울툭불툭한 바위지대에서 잠시 오르고 바위는
사라지고 흙길이 나타나며 오름이다
12시45분 좌측으로 범울이 방면 갈림길이 보이고 3분 여 더 올라서니 호명산 정상1.6km의
이정표가 보이는 기차봉 정상인데 지형도상 x614m봉인 모양이다
정상은 좁은 공터에 작은 바위가 뎅그런 곳이고 북쪽과 서쪽의 조망이 터진다
정북쪽으로 불기산과 그 아래 수리재마을이 잘 보이고 그 좌측으로 운악산,
그리고 대금산-명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화악산이 역시 잘 보인다 잠시 휴식,
12시55분 남쪽으로 청평호를 보며 내려서고 벼랑지대를 피해서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가는
곳에는 밧줄들이 매어져 있다
내려서고 살짝 오르면 호명산1.2km고 곧 울툭불툭한 바위 함몰지대 이 후 부드러운 숲길이다
13시11분 올라선 곳에서 1분도 체 내려서지 않고 서쪽으로 오르니 금방 내리막이고
호명산600m의 표시다 서-남서쪽의 오름이 시작되고
13시23분 석축 같은 지대를 오르면 작은 돌탑도 지나고 좌측으로 호명리 갈림길을 지나고 2분여
더 오르니 호명산 정상이다
◁밧줄의 오름 길도 지나고, 기차봉에 올라선다▷
◁기차봉에서 바라보니 대금산 연인산 명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들이 보이고▷
◁청평호도 보이고, 호명산 정상 직전이다▷
-호명산 정상-
커다란 정상석과 한 쪽에 자리한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정상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바로 앞으로
뾰루봉(709.7m)과 화야산(754.2m)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가깝다
남동쪽으로 용문산과 문례봉이 아까보다 한층 가깝게 보이고
북동쪽으로 호명호수의 둑이 보인다
북서쪽으로 운악산은 더욱 까까워 보이고 그 외 산행 시작부터 보이던 불기산 대금산 명지산
화악산 등도 마찬가지로 조망된다
간식을 먹으며 여유롭게 휴식 후 13시50분 출발,
방향은 서쪽으로 역시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서는데 금방 우측으로 청평검문소 갈림길을
지나고 고도를 확 줄이며 뚝 떨어져 내리는 곳에는 나무계단과 밧줄들이 매어져 있고 8분여
그렇게 내려서니 돌탑이 나타나고 호명산 정상에서 700m를 알려준다
돌탑에서 5분 여 더 내려서면 의자들과 목제의 전망대 시설이 나타나고 청평시가지와 청평댐도
잘 보인다
다시 나무계단을 따라서 뚝 떨어져 내리고 전망대에서 9분 후 진행하던 방향의 능선에는
“안전선 출입금지”의 노란 띠가 가로막고 등산로는 우측의 급사면으로 내려서는 것으로 보여서
그냥 안전선을 지나서 능선으로 내려서보니 2분 후 방향이 이상한 것 같고 골짜기로 내려서는
것으로 보이니 아마도 오대골 방향인 것 같다
14시23분 다시 안전선 쪽으로 올라서고 북쪽으로 산책로를 틀어 내리니 금방 서쪽방향이다
곧 체육시설의 갈림길이고 오대골 구 청평을 알리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금방 좌측으로
오대골 갈림길을 지나가고 올라서는 초입부에는 송전탑을 지나며 오름이다
◁호명산 정상▷
◁뾰루봉이 가갑게 보이고, 용문산은 아까보다 더 잘 보인다▷
◁청우산, 불기산 연인산 명지산 화악산 응봉이 잘 보이고 불기산 아래 상천리도▷
◁청우산 자락 뒤로 운악산을 당겨본다▷
◁축령산과 서리산의 일부가 보이고 좌측으로 주금산 자락도 보이고▷
◁상천리 쪽도 당겨보고, 지나온 호명호수도 당겨본다▷
◁사람들에 익숙한건가! 겁도 없다, 뚝 떨어지니 이런 곳이▷
◁전망대에서는 청평댐과, 지맥의 마지막 자락 뒤로 깃대봉과 은두봉이 보인다▷
◁구 청평시가지도 보이고, 이 안전선을 넘어서 진행하면 안된다▷
-합수점-
14시30분 다시 녹색의 No39번 송전탑을 지나서 남서쪽의 오름이 후 5분 후 무명봉
(마산이지 않을까!)에 오르고 우측인 서쪽으로 바꾸며 내려간다
14시36분~38분 2분 여 오르고 평탄하다가 곧 체육시설의 쉼터며 우측사면으로 밧줄이 매어진
산책로를 보며 서쪽으로 내려서면 좌, 우의 등산로가 보이며 마을이 보인다
14시50분 우측으로 철망을 끼고 내려서면 일대가 경춘선 터널 위가 되고 바로 우측으로 밧줄과
나무계단의 구 청평으로 내려서는 등산로 며 좌측으로도 소로가 보이고 전면으로 오르는데
서낭당 형태의 나무와 돌탑이 보인다
나무계단을 2~3분 정도 올라서면 텃밭과 녹색철망에 가두어진 작은 건물은 사당인가!
무슨 시설물인가! 좌측 아래로 합수점이 내려다보이고 좌측 사면으로 북한강을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집이 한 채 있고 전면에 진행할 곳으로 무선전화 시설물이다
무선전화 시설물 쪽으로 넓은 산판 길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집이 보이고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면
능선을 가르는 시멘트 길이 나타나고 그 조금 전 집의 정문이 아름답다
◁펜스가 나타나면 경춘선 터널을 지나는 것이고 내려서면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텃밭과 이통시설을 지나면 예쁜 집이 자리하고 있고 시멘트 길이다▷
◁무덤을 지나서 잠시 후 에버그린모텔을 우측으로 두고 마지막 자락으로 내려간다▷
◁합수점 일대는 도로가 복잡하고 차량들이 많이 다닌다 철교 뒤는 뾰루봉▷
◁이통시설의 지나온 마지막 지맥 자락과 그 뒤에 자리한 호명산 정상부▷
전면의 둔덕으로 올라서면 잘 가꾼 무덤이고 무선전화 시설물의 철망을 따르면 곧(15시)능선은
서쪽에서 남쪽으로 바뀌며 우측 아래 에버그린모텔을 끼고 다시 내려서려면 넝쿨과 가시들이
성가시고 내려서면 설악모텔과 시멘트 길이 나타나고 큰 길로 빠져나오면 청평댐으로 이어지는
391번 도로상의 합수점 일대다(5시05분)
산행은 끝나고 다시 도로를 역으로 경춘선 철교 아래를 지나서 구 청평대교를 건너면
팔각정 휴게소 앞인데 금방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며 횡단보도를 건너니 저 앞에서 청량리로
향하는 좌석버스가 도착하니 배가 고파도 참고 그대로 집으로 향한다
산행하고 날이 밝을 때 집으로 가본 적이 언제였더라!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