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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다리근육 올리기 와 조급증이 부른 서봉지맥 3구간
양감면 고개-x87-x109m(주산봉)-요당고개-덕지산(△137.5m)-x106m-x98m-x71m-고속도로
토진교-청북중학교-현곡산업단지-오성산업단지-x81m-오뚜기고개(39번 국도 오뚜기 라면
공장 앞)-x87m-x117m-x111m-x101m -x48m-학현고개-x78m-공설묘지-반룡한의원 앞 삼거리-
덕우삼거리-38번 국도 안중성당 앞-석정삼거리
도상거리 18.5km 알바거리 포함 20km
2012년 9월 16일 (일) 흐리고 오후 늦게 비 내림
홀로산행
이 구간 초반 109m에서 잘 내려서야 하겠다
남쪽 요당마을(은행나무마을) 쪽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좌측의 뚜렷한 족적을 무시해야 할 것이다
덕지산 정상에서 한동안 일반 산책로가 좋지만 x98m를 지나고 잠시 후 만나는 공장 부지를 닦은
절개지를 지난 마루금에서 조심스럽게 내려서자
어소고개에서 71m로 오르는 초반 우측 공장 절개지를 주의하고 큰 바위의 봉우리는 71m 봉
직전 봉우리다
우경테크 진입도로를 따라서 내리다가 마루금의 민가 앞을 지나야 토진1교를 지나게 된다
현곡산업단지를 지난 오성산단지 쪽은 몇 년전의 지형도에는 도로가 없지만 멀리 보이는 81m를
보며 그냥 도로를 따르면 되겠다
시멘트 길을 따르다보면 x81m 정상도 생략되고 수원 순복음교회 건물로 인해서 마루금이 막혀서
오뚜기고개 좌측으로 내려서게 된다
좌측 몇m 아래 손짜장집이 있으니 점심 해결하기가 좋다
오뚜기공장 후문 쪽 연두색 펜스를 따라 81m를 오르는게 좋겠다
111m에서 내려설 때 자미원쉼터 정자 쪽으로 돌아 내리는 것도 좋겠다
약사사 옆에서 전면의 48m를 넘는 것이 빠르지 쉽게 가려고 약사사 진입로로 우회하려면
시간이 소요된다
편의상 학현고개라고 부른 이 고개부터는 야산지대마저 없이 임도를 따르고 안중 공설묘지를
지나면 이 후는 조금씩 비켜나 있지만 거의가 국도나 일반 포장된 도로를 따르는 마루금이다.
*클릭하면 큰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산행 후기▷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일요일 경기도 남쪽지역은 많은 비가내리고 그나마 경기 강원북부지역은
오후 늦게 비가 내린다는 예보다
수술도 제대로 걷지도 못한 상태에서 야산지대의 지맥산행은 위험할 수 있지만 흐려서 조망도
없는데 좋은 산 가기는 억울하고 그래서 비나 와야지 가려고 했던 서봉지맥 구간종주를 작년 추석
바로 전날 멈추었던 양감면 소재지에서 가까운 306번 도로 고개에서 가는데 까지 가보기로 한다
마루금이 미약하게 남은 주로 야산에다가 중간 중간 도로를 걷기도 하고 안중읍으로 들어서면
계속 도로를 따르는 마루금이기에(물론 중간 중간 도로에서 살짝 벗어나기도 하지만금방
들어갔다 돌아 나오는 형태다)
안중읍에서는 다리가 아파서 진행하기 힘들면 도로를 차량으로 이어가도 무방하겠다는 생각으로
정상적인 몸은 아니지만 일단 계획하고 지도 금 긋고 준비해둔다
양감면 소재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오산에서 90분 간격의 22번 버스를 타야한다는데 전철로
오산을 가려니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되어 일단 05시50분 서울역 출발
무궁화열차를 이용해서 평택으로 가보면 버스가 있지 않을까! 하는 무모한 생각으로 나선다
오늘은 중간에 식당이나 점포도 만날 것 같아서 막걸리 두 통에 빵 하나가 먹거리로 준비된
것이고,
▽ 오늘의 산행 들머리 피엔씨산업 고개 공장 뒤 절개면이 83m다
▽
-109m 주산봉-
06시40분 평택역 도착,
흐린 하늘의 평택역 앞 버스정류장에 나와 보지만 양감면 가는 버스의 정보를 얻을 수 없고
택시기사에게 물어봐도 오산이나 송탄을 가던지 발안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차피 오산을 갔다해도 재수 좋게 금방 버스를 탄다는 보장도 없는 것,
역 앞 김밥집에서 라면 한 그릇 사먹고 3만냥의 택시비로 들머리로 향하는데 상당한 거리다
도착한 고개에는 딱 1년 전에 있었던 한일테크놀리지 공장과 통나무식당이 없어지고
(주) 피엔씨 산업 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런건 언제든지 바뀔수 있겠다)
공장을 피해서 우측으로 돌아보니 절개지가 제법 높아 보인다
07시39분 조금 오르기 좋은 절개지로 붙으면서 오늘의 산행이 시작되고,
잠시 후 잡목들이 거추장스럽지만 뚫고 올라서면 바로 절개지 일대가 x83m고 절개지에 가깝게
남동으로 휘돌아 오르니 족적이 살아나고
07시53분 미국자리공들을 헤치며 오르니 숲 아래 약간의 공터를 이룬 109m봉 정상이다
그런데 109m봉에서 초반부터 대형알바의 전초전이 되는 것은 생각 없이 족적이 보이는 좌측으로
내려서다보니 쓰러진 나무들로 진행이 불편해서 우측 사면을 타고 돌아가기도 하는데
내가 큰 착각을 일으켰다
1/2만5천 지형도 109m 아래 양감목장 표시의 서쪽으로 마루금을 긋고 내려서야 하는데
금도 잘못 그은 것이 양감목장 쪽으로 금을 긋고 내려서니
08시10분 요당리 도로 상인데 그 때도 나는 마루금의 우측으로 비켜 내려섰다고 생각하고
좌측 저 위로 보이는 도로의 고개가 마루금으로 생각하고 접근한다
▽ 출발해서 절개면에서 뒤 돌아본 지난 구간 레미콘공장의 마루금
▽ 잡목을 헤치며 올라선 x109m 주산봉
▽ 109m에서 동쪽으로 비켜나서 잘못 내려서고, 잘못 내려선 곳에서 바라본 109m
-요당고개-
고개에 올라서보니 도로 건너 전면의 마루금으로(착각한) 올라설 수 없어서 다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양감월드 할인마트」가 있는 가구단지 공장의 도로를 따라서 남쪽으로
진행하는데 그 때까지도 가구단지의 좌측으로 보이는 숲의 능선이 마루금으로 생각하고 공장으로
막혀 못가니 그냥 마루금의 우측으로 비켜난 도로를 따른다는 생각으로 진행한다
08시30분 우측 저 편으로 보이는 산이 덕지산으로 생각되며 이거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할 때는
공장의 도로들도 막혀서 더 이상 진행이 안 될 때다
그 때서야 지도를 다시 보며 덕지산과 대비해보니 나는 109m에서 마루금의 좌측으로 훨씬
돌아왔고 가구단지는 마루금과 상당히 멀어진 것을 깨 닭는다
다시 양감할인마트의 가구단지 입구로 돌아 나오니 08시40분이다
109m에서 잘못 내려온 것이야 그렇다치고 초반부터 많은 시간을 소비한 셈이다
다시 올라갈 수도 없는 일, 그냥 덕지산을 바라보며 남서쪽 도로를 따른다
08시46분 109m봉에서 요당마을을 통과해서 내려서는 2차선 도로 고개에는 내가 본래 내려서야
했을 마루금 쪽으로「은행나무마을」표시와「요뎅이길」도로 이정표다
이제 제대로 마루금으로 접근하 것이고 이 요당고개에서 마루금은 덕지산을 바라보며
남쪽의 도로를 따라 내리고 오름이다
08시53분「은행나무로62번 길」좌측으로 공장으로 들어가는 도로가 있는 곳을 건너고 마루금을
추측컨대 바로 이 도로를 따라서 덕지산 쪽으로 붙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많은 공장들과
지금도 공장을 지으려 덕지산 사면을 절개하는 장면들이 보이니 그냥 덕지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능선자락의 도로 고개를 목표로 하고 도로를 더 따른다
▽ 잘못내려선 김에 들판 저쪽으로 바라본 덕지산이다
▽ 109m에서 제대로 내려서면 은행나무마을을 지난 요당고개다
▽ 요당고개에서 덕지산을 바라보며 마루금의 도로를 따른다
-덕지산-
08시56분「태화산업」입구를 지나고 도로의 고개로 오르다가 좌측 숲 안으로 큰 무덤들이 보여서
그 쪽으로 올라도 되겠다 싶어 자세히 보니 이번 벌초하며 무시한(?) 철망으로 막아놓았다
잠시 후 고개 꼭대기에 오르니 화성시 평택시 표시가 보이고 도로 좌측의 덕지산 북 능선 자락도
공장을 지으려는지 넓은 공터부지를 조성해 놓았다
뒤돌아 북쪽을 바라보니 109m봉 저기서 여기까지 오는데 이렇게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이
억울하고 참담하다
공장부지 조성의 절개면을 따라 오르며 북서쪽을 바라보니 본래 평야지대였던 곳인데
지금은 곳곳에 공장들이다
잠시 적당히 치고 오르니 우측에서 올라온 산책로를 만나며 조금 더 오름이다
09시10분「명봉산 정상 138m」의 표석과「남양310 1987재설」삼각점과 정자와 운동시설이
설치된 덕지산 정상이다
어느 지도에도 德智山으로 표기되어 있고 산 아래 사찰도 덕지사다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휴식 후 09시19분 출발,
내려서기 전 남쪽을 내려다보면 거의 평지에 중간 중간 검게 보이는 숲들이고 그 사이마다
거의가 공장건물들이다
마루금은「광승1.22km」의 표시의 동쪽으로 잠시 내리면 운동시설이 보이고 내리고 살짝 올라서
출발 4분 후 무덤이 보이는 곳이 마루금이지만 그냥 산책로를 따라 몇 걸음 내리면
광승⇤⇥덕지사 이정표에서 광승쪽으로 진행하면 무덤에서 흐르는 마루금과 만난다
좌측으로 오르면 산책로에서 좌측으로 벗어나서 솟은 무덤이 있는 106m다
▽ 덕지산을 오르며 북서쪽의 모습이고 올라선 덕지산 정상
▽ 덕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쪽 모습인데 당겨본 곳은 멀리 아산 쪽의 산들인가!
▽ 이정표에서 광승 쪽으로 향하고 올라서본 106m
-어소고개-
방향이 남쪽으로 바뀌며 산책로를 따라가다가 무덤이 있는 넓은 공터의 봉우리는
해발 120m정도 되겠고 조금 더 오름이다
09시36분 오른 봉우리에는 낡은 벤치가 있고 우측으로 광승을 알리고 마루금은 어소리를 알리는
쪽으로 내려가니 잘 조성된「高靈 申氏」가족무덤이고 제일 위의 무덤은「嘉善大夫」것이다
무덤을 지나 내리면 삼거리 안부에서 전면의 x98m를 오르려니 산책로는 좌측 어소리로 향한다
일단 98m정상에 올라보니 별 것 없고(09시44분) 다시 내려서서 산책로를 따르니 운동시설이고
3분 후 마루금에는 다시 공장을 지으려는지 절개를 이루며 공터가 닦여져 있다
절개지를 내려서고 전면의 절개지로 오르니 마루금 쪽으로 베어진 나무들과 잡목들이 빼곡해서
좌측아래 비포장 임도를 통해서 내려서기로 하는 것은 무엇에 걸려서 넘어지면 아직 온전하게
자리잡지 못한 인공관절이 빠질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좌측 능선 저 쪽 x49m로 이어가는 능선을 보며 마루금을 우측으로 두고 넓은 임도를 따르다보니
비가 몇 방울 씩 떨어지고 곳곳에서 벌초하는 예초기 소리다
또 문제가 생겼다 잡목과 쓰러진 나무들이라도 그대로 마루금을 따라 내렸어야 하는데
비포장 길을 따라 내려서다보니 마루금과 점점 좌측의「원어소마을」쪽으로 방향이 이어지며
오히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만다
도로를 따라서 남서쪽으로 마루금의 고개로 향하고
10시30분 2차선 도로의 편의상 어소고개로 불러보는 곳에는 마루금 근처에 높은 건물공사가
한창이다 절개지에서 제대로 마루금을 따랐다면 20분 정도 덜 걸렸을 것 같다
▽ 106m에서 남쪽으로 좀 더 오르는 무덤지대고 완전히 올라 본 마루금 쪽
▽ 고령 신씨 가족무덤을 지나고, 올라서본 98m 정상
▽ 절개지 너머 나무쪽으로 내려서야 마루금이고 내려선 시멘트 포장의 어소고개
-x71m-
마루금을 타면서 매번 당하는 것이지만 편법을 쓰다보면 이익보다 오히려 나쁜 점이 더 많다는
것을 또 한 번 새기지만 이놈의 다리가 쓰러진 나무를 넘기 위해서 많이 들 수가 없다는 것이
다음에도 한 번 더 짧지만 우회하는 마루금 타기가 행해진다
x71m를 오르기 위해서 남동쪽 능선을 오르니 하얀 건물의 공장이 보이고 산소 길을 따라서
오르니 3기의 벌초된 무덤이고 우측은 공장의 절개지다
황토가 드러난 공장의 절개지는 수직으로 이어져 있어 잡목과 가시들의 저항을 받으며
71m 쪽으로 오르려면 공장 안의 개들이 요란하게 짖어댄다
10시45분 잡목을 헤치며 올라선 숲 아래 큰 바위가 서있는 봉우리는 71m가 아니고 전면의
파 헤쳐진 71m봉 아래는 파란 지붕의 공장이 막혀있는 것 같아서 좌측으로 돌아서 잡목의 능선을
내려서니 71m 직전 임도 안부 아래다 (공장 옆쪽으로 내려올 수 있는 것 같다)
71m 우측사면도 공장을 지으려는지 굴삭기로 다 파 헤쳐진 상태고 북쪽 건너 직선거리로는
아까 올라섰던 91m가 아주 가깝게 보인다
10시57분 그냥 잡목의 평범한 71m 정상에서 남쪽 내림도 수월치 않고 우측아래「건의」쪽
사면도 공장을 지으려는지 터 파기 공사가 한창이다
베어진 나무들과 잡목들을 헤치며 내려서니 좌측 절개지 아래 시멘트 길이 보이고
「우정테크」공장이 보인다
내리다가 둔덕 같은 봉우리 오르고 내려서니 마루금이 우정테크 공장 진입로다 저 앞으로
토진리 공장들을 보며 시멘트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마루금상에 자리한 민가를 피하고 싶어서
좌측의 논 사이의 시멘트 길을 따른다
▽ 공장 절개지를 따라서 올라서면 큰 바위의 봉우리고
▽ 바위 봉우리에서 71m를 보며 내려서면 공장 옆 임도 고개다
▽ 71m를 오르며 우측으로 바라본 지나온 98m와
71m를 내려서면 좌측아래 우정테크 공장이 보인다
-청북삼거리-
11시14분 그 민가를 피해서 진행하다보니 평택-충주 고속도로 위의「토진2교」위를 지나게 되니
우측 저 옆으로 가깝게 마루금의「토진1교」가 보인다 고속도로를 건너서 우측(남서)으로 이어
지는 시멘트 길을 따르면 어차피 토진1교에서 이어지는 시멘트 길을 만나게 되니 그대로 진행,
토진1교에서 5~6분 후 토진1교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에는 노란색 농협창고가 자리하고 있고
마루금은 여전히 시멘트 포장의 길을 남쪽으로 휘어간다
지도를 보면 마루금의 우측으로 가까운 곳에 삼각점의 43.8m가 표시되어 있어 그 쪽을
바라보지만 광활한 황토의 밭과 현재는 파 밭이 넓게 자리하고 있어 눈길만 주고 남쪽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길을 따른다
농협창고에서 6분 후 좌측으로 청북중학교가 자리하고 건너편에는 버스종점이고
310-2번 버스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버스 정류장 옆 좌측 마루금으로 해당되는 지점에는「서보 레미콘」공장이 자리하고 있어
좌측(남동)으로 이어지는 포장 길을 따르면 레미콘 공장 정문이고 많은 레미콘 차량들이 서있다
청북중학교 앞에서 도로 따라 3분 여 후 302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는 청북삼거리에 도착해서
신호등을 건넌 후 우측으로 도로를 따르는 것은 조금 전 레미콘공장으로 인해서 비켜온
마루금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도로를 건너서 서쪽으로 도로를 따라서 3분후 좌측(남)「현곡산업단지」입구의 도로 삼거리를
만나고(34분)
마루금은 현곡산업단지로 이어지는 4차선 도로로 이어지며 도로를 따라서 오르는 형태다
도로 우측 입구에는「사무용품 할인매장」과 식당이 보이지만 휴일은 쉬는 모양이다
▽ 토진교를 지나고 남쪽의 시멘트 길을 따르며 우측으로 본 43.8m 일대는 밭이다
▽ 청북중학교 앞을 지나면 마루금에는 레미콘 공장이다
▽ 청북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정표 부근이 마루금이고, 현곡단지 도로를 따르는 마루금이다
-현곡산업단지-
오르는 형태의 도로는 휴일이라 그런지 한산하고 우측으로「ULVAC(한국알박(주)」도 지나고
버스 정류장을 지나며 오름의 형태는 이어진다
산업단지 입구에서 천천히 10분 정도 도로를 따라 오르니 도로 우측으로「KORENO」공장이
자리한 지점이 마루금 상의 상단에 해당되는 곳이며 해발 80m 정도로 보여진다
정점의 고개지점을 지나면 현곡산업단지는 끝나고 아직 공장들은 별로 보이지 않고
부지만 조성된「오성산업단지」다
11시56분 우측 저 편으로「청북공설운동장」이 보이고 동쪽 전면으로 마루금에서 벗어난
산업단지 저 쪽에 위치한「오성산△109.8m」이 잘 보이는 오성산업단지 버스정류장에서 배낭을
벗고 막걸리 한잔과 빵 하나로 휴식 후 12시05분 출발,
전면 저 앞으로 마루금의 x81m가 숲을 이루며 보이며 걸어가는 이 도로는 몇 년 전 만들어진
지형도에는 현곡산업단지를 지나면서부터는 없는 것으로 나와 있지만 이 도로는 잠시 후 만나는
81m봉 직전의 삼거리에서 무성산(△112m) 아래 터널로 이어지는 도로다
아무튼 최신형 지도가 아니라면 이 도로는 표기가 되지 않은 곳이다
직선의 도로를 따라서 버스정류장에서 8분 후 도로가 우측으로 휘어지며 무성산 터널로 가는
지점의 좌측 저 편으로는「그린엘리베이터」공장이 보이고 여기서 우측으로 돌아가는 도로를
버리고 신호동을 건너서(차량 통행이 고속주행들로 이어짐) 전면의 81m를 보며 그 쪽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 길을 따르다보면 전면 우측으로 연두색의 공장 건물과 그 뒤로
「오뚜기식품 라면」공장 건물과 그 뒤로 마루금의 x87m봉이 보인다
시멘트 길을 따르다보면 자연히 81m 정상은 아니지만 마루금이 잠시 생략된다
▽ 도로 우측 한국알박(주)가 위치한 곳이 가장 높은 곳이고
▽ 오성산업단지에서 저 앞 x81m를 보고, 도로 좌측 저 편에 오성산이다
▽ 도로 우측 저 편으로 청북공설운동장이고
▽ 무성산 터널로 가는 삼거리에서 도로를 버리고
전면 우측 오뚜기라면을 보며 시멘트 길을 따른다
-오뚜기라면 고개-
13시20분 민가를 지나서 시멘트길이 우측(남서)으로 꺽이며 내려서고 우측아래
「수원 순복음교회」시설이 자리한 마루금을 살짝 비켜난 시멘트 도로가 39번 도로와 만나는
지점은 마루금의 고개에 위치한 곳에서 좌측(남)으로 살짝 비켜난 지점이다
39번 도로상의 좌측으로 손짜장 간판이 보여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들어가니 탁자와 의자는 없고
바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 앉아야하는 형태다 (수술 후 난 그냥 앉을 수없다)
주인을 불러 입구에 있을테니 자장면 한 그릇 달라고 주문을 하고 기록을 하려보니 사용하던
볼펜의 수명이 다 되었다
예비 볼펜만 믿을 수 없어 자장면집 주인에게 볼펜도 부탁하니 들리길 잘 했지만 입구에서 서서
불편한 자세로 먹으니 그 좋아하는 소주 한 병 마시지 못함이 아쉽기는 하다
12시28분 자장면 집 들어서고 다시 출발해서 순복음교회 시설물 앞 도착이 12시42분이고
신호등을 건너면 오뚜기식품 정문 앞이다
마루금은 공장 안으로 이어지니 불가하고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잠시 도로를 따르면
오뚜기식품 후문 이정표가 보이고 발길을 그 쪽으로 옮긴다
시멘트 포장의 주차장을 지나면 좌측으로 후문이 보이고 우측 87m 아래는 공장부지인지!
공터를 이루고 있다
부지 절개지 면으로 오르다보니 우측으로 연두색 펜스가 보여서 이대로 오르면 펜스를
넘어가야하는 상황이 오는 것 아닌가! 싶어 내려서서 우측의 잡목 숲을 헤치며 오른다
쓰러진 나무와 맹감넝쿨들을 헤치며 잠시 후 절개면 쪽으로 접근해서 올라서니 펜스도 사라져
있으니 젠장! 그냥 절개면의 배수로를 따라 올랐다면 잡목의 고생도 시간도 벌었을거다
13시01분 그렇게 서쪽으로 오르니 87m정상부 부근 소나무 숲에는 철제 뼈만 남은
폐 산불감시초소고 벗어나면 좌측 사면은 밭들이고 서쪽 저 앞으로 x117m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가늠된다(2분 지체)
▽ 오뚜기라면 공장 뒤가 87m고 라면공장 정문 앞이 마루금의 고개 다
▽ 87m 정상 인근은 초소시설이고 서쪽으로 117m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마루금이다
-x117m-
서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중키의 송림 아래로 베어진 잡목들 사이로 뚜렷하고 정상에서
7분 후 내려서면 좌측으로 논이 바짝 파고 들어온 임도고개다
고개 옆에는 단지까지 포함된 생활쓰레기가 수북하게 쌓여있어 이런 것을 불법투기 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일까! 생각하게 한다
건너편으로 가파르게 오르면 족적은 있으니 그 위로 부러지고 베어진 가지들에 맹감넝쿨들로
걷기가 불편하다
북서-남서-다시 북서로 이어지는 오름은 고개에서 천천히 10분을 가파르게 오름으로 비로서
베어진 나뭇가지들이 없이 뚜렷한 길을 오르고,
13시25분 좌측아래 몇 기의 무덤이 있는 곳에서 시야가 터지지만 다시 숲길로 들어서며
남서쪽으로 오름이 이어지면
13시37분 짙은 수림아래 풀들의 공터를 이룬 x117m 정상이다
북서쪽「녹장원」일대를 거쳐서 무성산(△112m)로 능선이 분기하지만 평소의 몸이었다면
배낭을 두고 당연히 다녀오겠지만 이 다리로 그 짓은 하기싫다
117m에서 마루금은 다시 좌측인 남쪽으로 바뀌며 내려서는데
13시42분 x111m 오름 직전에 쓰러진 나무가 걸터앉기 좋아서 막걸리 한잔에 휴식 후
13시52분 출발,
휴식하고 2분만에 올라선 x111m 정상은 나무는 별로 없고 온통 넝쿨들이 무성하고 마루금의
좌측으로「자미쉼터」라는 정자가 보이지만 그냥 마루금으로 내려서려니 엄청난 잡목과
넝쿨들이다
그러나 3분여 헤치며 내려서니「全州 李氏」으로 내려서니 벌초 길이 잡목넝쿨들 사이로
이어지지만 마루금의 날 등에서 우측으로 비켜나 있지만 별 수없다 저 무시무시한 넝쿨 속으로
들어갈 자신도 들어갈 수도 없다
▽ 공터의 117m 정상이고, 넝쿨지대의 111m 정상이다
▽ 정자는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비켜나 있지만 마루금에는 전주이씨 무덤들이다
▽ 날 등으로는 저런 무시무시한 넝쿨이라 들어갈 자신이 없다
-약사사-
14시05분 시멘트로 포장된 전신주 하나가 서있는 편의상 덕우고개 다
고개 좌측의 전면 잘 조성된 무덤 뒤로 들어서니 족적은 뚜렷하고 고개에서 7분 정도 가파르게
오르고 3분여 부드럽게 올라서니 그저 평범한 숲의 x101m 정상이고 내려서고 오름이 후
101m에서 3~4분 후 무성한 나무사이로 솟은 연두색 산불감시초소의 봉우리다
남쪽「新安 朱氏」무덤방향으로 내리노라면 멀리 안중시가지의 건물들이 보인다
휴대폰의 배터리가 방전되어 갈아 끼우느라 7~8분 소요다
무덤지대에서 잠시 내려서면 좌측에서 오는 산판 길을 만나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넓은 산판 길이고
14시37분 잘 조성된 가족무덤이 보이고 곧 마루금의 좌측으로 자리한「藥師寺」다
약사사는 신라 문성왕14년 염거조사께서 창건하고 고려 왕건태자 10년에 중건한 오래된
사찰이라는데 지금은 새로된 건물로 보여진다
마루금은 약사사를 좌측으로 두고 전면의 x48m를 올라야 하는데 오르기 전 양쪽으로 바짝 치고
들어온 논과 전면의 잡목들이 싫어서 좌측의 약사암 진입로 쪽으로 비켜나서 편안하게
진행하려니 48m 봉과 거리가 멀어지고
편의상 학현고개로 불러보는 마루금의 고개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길을 만나는 약사사 진입로
앞에는 고목 한 그루가 눈길을 끌며 우측의 48m를 보며 도로를 따르고 시멘트로 포장된 고개에
도착한 것이 14시51분이니 약사사에서 13분이 소요되었으니 48m를 거쳤으면 더 빨랐을 것 같다
▽ 시멘트 포장의 덕우고개고, 101m를 지나고 3~4분이면 산불초소의 봉우리다
▽ 신안주씨 무덤에서 가야할 마루금이 보이고 길이 좋아진다
▽ 마루금 좌측으로 약사사가 보이고, 약간 비켜난 곳에서 바라본 48m봉
▽ 48m봉을 내려선 시멘트 고개다
-반룡한의원-
48m를 지나온 시멘트 고개에서는 작은 전신주도 보이면서 전면의 임도 오름이고 금방 우측으로
낡은 건물의 민가에서 개 짖는 소리가 들려서 좌측의 낡은 천막 창고를 지나서 빠져 나오면
역시 시멘트 포장도로의 고개에는 가로등도 설치되어 있다(14시57분)
남동쪽 x78m 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산소들을 찾아가는 넓은 임도다
임도로 들어서며 5분 후 임도의 우측아래 대단위 가족무덤들이 보이고 좌측으로
x78m 정상아래 지점이다
3분 후 임도는 우측으로 풀이 무성한 산판 길로 이어지는데 이 지점 정상적 마루금이
78m정상에서 흘러내리는 고개에 해당되는 지점이다
이제 날 등을 우측으로 두고 남쪽으로 내려가는 임도를 따라 내려서니
15시12분 우측으로「안중 공설묘지」가 보이고 많은 벌초객들이 보이면서 포장된 도로를 따르게
되고 5분 후 도착한 곳은 39번 국도와 만나는 대로변이고 우측으로「사상의학 반룡한의원」
큰 건물이 자리하고 있고 도로변에는 버스정류장이다
옷을 적실정도는 아니지만 아까부터 한 두 방울씩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 허기가진 배를 마지막 막걸리 한잔으로 채우고 15시25분 출발이다
39번 국도는 그냥 만나기만 했지 남쪽으로 보내고 남서쪽의 포장도로를 따르는데 마루금이다
반룡한의원 출발 5~6분 후 전면에 웨딩부폐 건물이 보이고「대성자원」간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2차선 도로를 버리고 우측(서)의 이면도로를 따르고,
▽ 민가를 자나면 다시 포장의 고개고
▽ 78m봉 아래 임도를 따르다가 내려가면 우측으로 공설묘지다
▽ 39번 도로를 만나는 반룡한의원 앞이다
▽ 웨딩부페 건물 우측의 이면도로를 따른다
-안중 시가지-
잠시 후 붉은 어린이보호구역 도로를 따르면「한라어린이집」「경기도 외국어 교육연수원」을
지나는데 잔디들이 보기 좋다
15시43분 ⇥덕우로18 이정표의 삼거리에서 다시 2차선도로를 만나서 좌측(남-남서)으로 틀어서
3~4분 진행하면 안중읍 시가지를 지나는 38번 국도의 넓은 사거리인데 38번 국도 건너편으로
붉은 벽돌건물의「안중성당」이 보인다
이제부터 마루금은 당분간 서쪽으로 이어가는 38번 국도를 따르면 되겠다
물론 잠시 잠깐 좌측 시가지 안의 건물들 사이로 마루금이 이어지다가 다시 우측으로 이어지지만
도시로 인해서 훼손된 곳이기에 찾기도, 들어서기도 뭣하다
15시52분「안중1보도육교」를 지나고 전면 좌측으로는 현대아파트 LIG아파트 이화마을 등
거대 아파트 군들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우산을 들고갈 정도로 비가 뿌린다
곧 평택호 관광단지⇤⇥안중출장소 의 도로 삼거리를 지나는데 우측은「북평택 국민체육센터」
건물이 보인다
16시05분 도로의 우측(북)으로 시멘트 진입로가 보이는 숲의 작은 동산은 지형도상의
△50.3m인데 시설물로 인해서 들어설 수 없다
16시08분 38번 큰 도로의 우측에 홈플러스가 자리한 넓은 사거리를 건너는데 비는 젖을 정도로
제법 내린다
계속 도로로 이어지지만 어차피 오늘 이 상태로 마루금의 끝까지 이어가기는 틀린 것 같아서
안중읍의 외곽이니 이쯤에서 마치고 다음 어느 한가한 평일 날 이어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미칠 때다
도로를 건너고 3분 후 도로의 좌측에 자리한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건물 뒤로 돌아가서
화장실에서 대충 씻은 후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준비해간 작은 우산을 펼치고 16시30분 출발,
▽ 어린이집과 외국어 교육연수원을 끼고 지나간다
▽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잠시 후 38번 도로를 만나고 건너편 안중성당이다
▽ 안중1육교를 지나고, 도로 우측으로 체육센터도 보인다
▽ 아파트 군들 옆의 육교도 지나고 도로의 우측으로 △50.3m봉이다
-산행(?) 도보 끝-
그냥 이곳에서 마치기가 아쉬워서 어느 일정 포인트까지 진행하기로 한다
잠시 후 학현2리 버스정류장을 지나니 엄청난 차량이 질주하는 38번 국도지만 좌측은 인도가
사라지니 우측 건너로 진행하기로 한다
8분 후 ↑만호. 포승 ↗발안. 조암의 석정삼거리 도착하니 근처에「성해2리」버스정류장이 있어
여기서 마치기로 한다
다음에 버스를 타고와서 여기서 하차하면 되겠다 싶어서였다
▽ 홈 플러스가 자리한 사거리를 지나고 38번 국도를 따른다
▽ 석정삼거리에서 보도 걷기의 오늘의 마루금 이어가기를 마친다
이후 안중시가지로 달려가는 버스에 무조건 탔더니 평택행이 아니라니 안중터미널서 하차 후
평택행 버스로 평택역으로 달려가고 누리호 입석으로 서울로 돌아오는데 아직도 온전치 못한
다리상태에서 조심스럽게 9시간 정도 걸은 상태라 1시간 입석의 불편한 자세로 돌아오려니
참기 어렵다
담당의사의 말로는 1년 후는 조심을 하지만 마음껏 다녀도 된다는데 어기고 움직이는 것이라
항상 조심스럽게 산행을 해야할 것이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