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구간 금북기맥 종주기 (지티고개~부시치고개) 도상거리/ 16.6km (누적거리/ 36km)
□ 산행일시/ 2011년 12월 7일 수요일 흐림(종일 희뿌연 안무상태)
□ 참가인원/ 나 홀로
□ 산행진행상황
도착시간 |
지 명 |
고 도(m) |
특 기 사 항 |
비 고 |
07시 10분 |
지티고개 |
146 |
40번 국도/ 2차포장도로/ 의성동산 표석/ 이동통신 중계기 |
외산에서 숙박 후 산행 |
08시 07분 |
임도삼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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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사 표지판/ 긴 의자 3개/ 넓은 안부/ NO4 에서 임도로 진행 |
05분 휴식 |
08시 44분 |
월명산 |
543 |
정상표지목/ 2등 삼각점(보령27-1993복구)/ 헬기장 |
10분 휴식 |
09시 59분 |
큰낫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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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안부 사거리/ 옛 고개의 흔적이 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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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07분 |
작은낫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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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안부 사거리/ 큰낫고개와 비슷한 옛 고개의 흔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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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15분 |
x343 |
343 |
정상표기된 이정목/ 삼각점(서천424-1980복구)/ 이른 점심식사 |
20분 휴식 |
10시 47분 |
천덕산 |
363 |
정상표지판 2 / 평평한 안부의 정상/ 아홉사리쪽으로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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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11분 |
비득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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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표지판/ 2차 포장도로/ 도흥리와 상기리를 연결하는 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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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33분 |
병목산 |
346 |
정상표지판/ 고목 2그루가 쓰러져있는 평범한 봉우리 |
10분 휴식 |
11시 55분 |
새재 |
210 |
옛 고개의 흔적/ 옥현리와 학신리를 연결하는 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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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03분 |
x280.8 |
280.8 |
정상표지판/ 삼각점(서천423-확인 불가)/ 잡목이 제거된 정상 |
10분 휴식 |
12시 40분 |
무명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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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 여기서부터 옥녀봉까지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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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 20분 |
옥녀봉 |
368 |
정상표지석/ 정상표지판/ 옥녀정(팔각정)/ 옥녀봉 유래비 |
15분 휴식 |
14시 15분 |
잿말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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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재길공적비/ 2차 포장도로/ 부시치고개까지 임도로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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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40분 |
부시치고개 |
110 |
4번 국도/ 4차포장도로/ 대덕1리 버스정류장/ 판교역으로 이동 |
(산행시간/ 7시간 30분) (누적산행시간/ 16시간 18분)
□ 산행소요경비
아침+점심/ 6,000원, 택시(백마장모텔~지티고개)/ 5,000원, 택시(부시치고개~판교역)/ 5,000원, 라면+음료수/ 3,700원
장항선 무궁화열차(판교역~용산역)/ 12,300원, 지하철+버스(용산역~파주 집)/ 2,300원
(합계경비/ 34,400원) (누적 합계경비/ 113,050원)
□ 산행소요경비
금북기맥 2구간(지티고개~부시치고개) 도상거리/ 16.6km
□ 산행사진
금북기맥 2구간 출발지 지티고개
어제 저녁에 금북기맥 첫 번째 산행을 마치고 이곳에서 외산택시를 콜하여 이 고개에서 가장 가까운
부여군 외산면의 백마장모텔에서 편안하게 숙박을 한 후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어제 저녁에 예약한 외산면택시(041-836-5060)로
지티고개로 올라와 아직은 어두운 지티고개의 사진을 한 장 촬영한 후 간단하게 몸을 풀고 산행을 출발하였다.
미첼 데이비슨씨 묘지
1952년~2007년 이라면 젊은 나이인데 무슨 사연으로 타국에 와서 이곳에서 안식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잠시 양호하게 마루금 우측 8~9부 능선으로 이어지는 임도로 진행을 하고...
붉은 바탕에 4자가 쓰여진 모습의 안부를 지나고...
지티고개에서 시작되는 이 시멘트임도가 월명산을 지나서 가만히 내려다보니 월면산 바로 아래에
금지사라는 절이 있는데 그 절로 가기위하여 전주를 동반한 시멘트임도가 금지사 앞까지 설치가 되어있는 모습을 보았다.
저 멀리 가야할 월명산이 나무가지 사이로 모습을 보이고있다.
산을 마구 파헤쳐서 개미줄같이 임도를 만들어 놓고 있는데 아마 밤나무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 그런것같다.
임도삼거리
넓은 안부에 금지사 광고 표지판이 걸려있고 긴 의자 세 개가 설치되어있는 이곳에서 산자락으로 올라서고...
금북산줄기를 종주하는 산님들 힘힘힘을 내세요!
등산화가 푹~푹 빠지는 활엽수 낙옆길을 걷고...
월명산으로 올라가는 등로에 잠시 누워서 쉬어가고 싶은 포근하게 보이는 모습의 헬기장을 지나고...
오늘 구간도 이렇게 이정목은 곳곳에 잘 설치가 되어있다.
월명산 바로 직전에 모습을 보이는 헬기장
월명산
오늘 구간의 최고봉 월명산 정상에 오르니 정상표지목과 2등삼각점과 삼각점 안내판이 설치되어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건강하시죠...
월명산 정상부의 모습과 그 아래로 금지사 절의 모습이 보이는데 아까 그 시멘트임도는 저 곳까지 설치가 되어있다.
월명산 정상부에서 조금 남쪽으로 내려서면 보이는 봉우리인데 뒤 돌아보면 이곳이 정상부같이 보인다.
뒤돌아 바라본 중앙부의 월명산 정상과 좌측으로 정상같이 뽀족한 모습을 보이는 봉우리
어제와 오늘은 활엽수 낙엽길을 원없이 걷는다.
평평한 봉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405 봉우리
옛 고개의 흔적이 보이는 큰낫고개
큰낫고개와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는 작은낫고개
삼각점과 이정표 그리고 이정표에다 천덕산이라고 정상표시를 한 343봉의 모습인데
실제 천덕산(363m)은 이곳에서 비득재 방향으로 조금 더 진행하면 정상표지목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천덕산(363m)
정상표지목과 비닐 코팅된 정상표지판이 설치가 되어있고 봉우리 주변에는 석축을 쌓은 흔적의 모습이 보인다.
나무가지 사이로 저 멀리 정상에 육각정의 모습이 보이는 가야할 옥녀봉이 살짝 보인다.
미산면 도흥리 일대와 옥산면 상기리 일대를 연결하는 2차포장도로가 마루금을 넘어가는 비득재
앞쪽으로 모습을 보이는 가야할 병목산
소나무 고목이 두 그루 정상에 쓰러져있는 병목산 모습
등로에 잡목과 잡풀이 잘 정비되어 양호하게 이어지는 산줄기
옥현리와 학신리를 넘나들던 옛 고개의 흔적이 보이는 새재
280.8 봉우리
잡목들을 잘 제거한 정상에는 표식을 확인할 수 없는 삼각점과 제거된 잡목에 매여있는 정상표지판의 모습
잡목, 잡풀이 잠시 모습을 보이고...
옥녀봉 가기전1.4km 지점에 설치되어있는 이정표
옥녀봉 가지전1.4km 지점에서 부터 옥녀봉 전 후로 마루금에 잡목, 잡풀이 아래 사진과 같이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있다.
저 멀리 봉우리에 팔각정자인 옥녀정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는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옥녀봉 가기전 0.9km 지점의 이정표
좀더 가까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 옥녀봉
잘 정돈된 마루금 중앙의 이 참나무는 이런 몰골이 되었는데 좌로나 우로 1m만 비껴 있었으면 좋았을껄...
옥녀봉으로 올라서며 잠시 뒤 돌아본 지나온 산줄기의 모습
옥녀봉
오늘 구간의 마지막 봉우리 옥녀봉에 올라서니 사방팔방으로 시원하게 전계되는 탁 트인 조망이 펼쳐지고
부여군 옥산면에서 설치한 멋진 정상표지석과 잠시 쉴 수 있는 팔각정인 옥녀정이 설치되어있다.
또한 부여군 옥산면에서 옥녀봉 유래비를 비롯하여 옥녀봉 등산로와 정자 신축공사 준공표지석등이 설치되어있고
넓은 안부에는 여러명의 등산객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확보되어있다.
옥녀정에서 바라본 가야할 오늘 구간의 종착지 좌측의 부시치고개로 이어지는 낮은 산줄기의 모습
잿말재로 내려서는 등로 역시 양호하게 잘 다듬어져있다.
잿말재
옥산면 풍산리와 대덕리를 연결하는 2차선 포장도로가 마루금을 넘어가는 잿말재에는
협동재길공적비가 설치되어있고 차량통행은 뜸한 편이다
이곳 잿말재에서 부시치까지는 잡목, 잡풀이 심하다는 사전정보가 있어서 임도로 진행을 하여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부시치고개
4차선 포장도로가 마루금을 넘어가는 부시치고개 구도로에서 금북기맥 두 번째 산행을 마루리하였다.
오늘 산행은 8~9시간을 예상했었는데 예상시간보다 조금 일찍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4번국도 구도로의 고개마루에서 고개표지석과 고개마루를 촬영하고 좌측의 대덕1리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서니
아까 잿말재를 출발하면서 판교택시(041-951-5754)를 콜하여 14시 40분까지 부시치에 도착할 예정임을 알렸는데
시간을 딱 맞추어 대덕1리 버스정류장에 판교택시가 도착하여 장항선 판교역으로 향하였다.
장항선 판교역사
부시치고개에서 10여분만에 판교역에 도착하여 서울행 열차시간을 알아보니 16시 08분 무궁화호 열차가 있어서
일단은 용산까지 차표를 매표해놓고 간단하게 요기를 하려고 보니 역사 주변에 매점이 전혀 안 보인다.
조금전의 택시기사 말이 역사 우측으로 3분쯤 가면 구멍가게가 있다고 알려준다.
우선 땀에 젖은 냄새나는 몸이나 씻고나서 라면을 먹던지 짜장면을 먹던지 해야겠다는 생각에
화장실로 가서 넓은 장애인용 화장실에 들어가보니 세상이 좋아져서 그런지 뜨거운물도 나오고 세면 비누도 보인다.
뜨거운 물에 발도 닦고, 머리도 감고, 산행으로 엉망이된 몸을 10분간 씻고, 옷도 갈아입었다.
상쾌한 기분으로 판교역사 우측으로 잠시 걸어가보니 시골의 조그만 구멍가게가 보여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노년의 시골분들 5명이서 탁자에 앉아서 마른 안주로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어이고 벌써 취기가 돌고 술 구린내가 풍기고 있어서 컵라면이라도 하나 끓여서 먹고 나오려던 계획을
분위기가 라면 먹을 기분이 아니라 그냥 컵라면 하나와 바나나우유 2팩을 사서 역사에 가서 먹으려고 그냥 나올려니
역사에 뜨거운물이 없을것 같아서 아주머니에게 뜨거운물을 부탁하니 아주머니가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서
이곳 탁자에서 컵라면을 먹고 가라고 권하지만 그냥 뜨거운물을 컵라면에 가득 부어서 역사로 향하였다.
역사에는 차를 타려는 승객도 별로 보이지 않아서 그냥 역사 의자에서 간단하게 컵라면 하나와 바나나우유로 요기를 하였다.
절반은 종주한 이번 금북기맥은 도상거리도 길지않고 집에서 멀지않은 곳이라서
추워지기전에 다음주에 한 번 더 내려와서 이틀간 산행을 하여 마무리를 할 생각인데 날씨가 문제인것같은 생각이든다.
무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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