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21년 02월 13일 / GPS 23.87km-9시간14분(05:50~15:04)
구간: 통도환타지아~영축산(△1081)~시살등(△981)~염수봉~내석고개~에덴밸리CC~/만어산~능걸산~신불산공원묘원~용선종점
교통: 용선정류장→ 양산시내(환승)→신평버스터미널→(도보1.1)→통도환타지아 옆( 차량회수)
생각지도 않게 부산을 가게 되었다. 겨울이 오기 전 혈압약을 한달 미리 받아두었는데 스노우타이어 교체시기를 맞추다 보니 혈압약을 타 와야 한다. 울산 친구와 산행을 잡았는데 그게 영축지맥이었고 일출을 볼 계획으로 일찍 올랐지만 일출은 아쉬웠다. 에덴밸리CC에서 용선고개로 가지 않고 만어산을 찍고 능걸산에서 용선종점 방향으로 하산을 하였다. 친구가 빵구를 내는 바람에 용선종점 정류장에서 양산시로 환승하는 버스 공부가 되지않아 양산역에서 헤매다가 힘들게 통도환타지아 옆에 주차해둔 차를 2시간 투자하여 회수하였다.
영축지맥(조은산님 블로그에서 가져옴)
낙동정맥 영축산에서 분기(南來)하여 영축산~시살등~염수봉~배태고개~금오산~구천산~만어산~청용산~매봉산~밀양강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45.8km의 산줄기로 東으로는 양산천, 西로는 단장천과 밀양강을 구분지으며 밀양강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삼랑진에서 맥을 다한다.
영축지맥상의 주요 산(봉)은, 영축산(1,081m) 시살등(980.9m) 염수봉(鹽水峰 816.1m) 금오산(金烏山 765m) 구천산(九天山 630m) 만어산(萬魚山 669.6m) 청용산( 354.2m) 매봉산(妹峰山 283.7m)이다.
① 영축산-(3.7)-시살등-(6.8)-염수봉-(10.3)-배태고개 (20.8km)
② 배태고개-(6.4)-금오산-(3.2)-구천산-(3.5)-만어산-(5.7)-청용산-(5.2)-매봉산-(1.0)-밀양강 (25km)
영축산....
시살등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
영축산에서 바라본 신불능선....
삼남목장 가는 길 - 05:50
낙동 후 오랜만에 다시본다.
취서산장-07:09
이번이 세번째 인가....
영축산 전 조망바위 - 07:32
아쉬운 일출........
신불능선....
희미한 낙동정맥....
영축산
말이 필요없는.....
영남알프스.....
진행할 영축지맥.....
영축산 돌아보다....
재약산과 천황산....
언제인가 통도사에서 이짝으로 올랐다...
다시 돌아보고...
죽바우등....
죽바우등을 넘어면서 마지막으로 돌아본 영축산 방향....
죽바우등을 지나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 영축지맥...
시살등 - 09:16
오룡산 - 10:17
임도(도라지고개) - 10:41
염수봉 - 11:33
임도에서 빡세게 올라왔다.
에덴밸리 스키장이 보인다. 무주에 있다보니 작개만 느껴지는 스키장.....
내석고개 - 11:58
염수봉에서 내석고개까지 뚝 떨어지고...
△827.6(뒷빠알산) - 12:56
지나온 영축지맥 돌아보다.
진행할 에덴밸리CC
만어산 갈림에서 우측 용선고개로 가지않고 능걸산을 넘어 용선종점으로 대충 하산을 하였다. 용선고개에서 양산으로 가는 버스(1000번)는 하루4번 운행을 한다. 시간상 16시쯤 있어 택시를 이용하여야 하는데 주말이라 스키인도 많을 것 같아 조금더 투자를 하여 능걸산을 넘었다.
에덴밸리CC....
산행기에 골프장으로 진입을 하여 경고음에 제지를 당한다 하여 길이 없는 줄 알았는데 도착하고 보니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이있다. 위험하게 골프장으로 진입을 한 이유를 모르겠고....
만어산 삼거리 - 13:35
용선고개는 우측으로 1.2km 정도만 진행하면 끝난다.
만어산 - 13:44
삼감점은 보이지 않는다...
멀리 금정산이 희미하다.
능걸산(지맥아님)
능걸산에서 바라본 영축지맥....
희미한 길을 따라 하산하니 신불산 공원묘원 옆으로 나온다.
용선종점 - 15:04
산행보다 더 힘들게 버스를 환승하고 신평터미널에 도착한다. 도보로 환타지아 옆에 주차해둔 차를 회수하는데 용선종점에서 차량 회수까지 2시간을 투자하여 부산으로 간다. 명절 끝날이라 고속도로 차량이 약간 병목 현상은 있었지만 주말 수준이라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였다.
집에 도착하고....
먼 산행을 이리 오랫동안 하나고 한소리 하지만 .... 어찌되었던 올 만에 맛있는 집밥에 구포 시장에서 사온 도다리 회로 막걸리 한잔하며 뒷풀이 하였다.
첫댓글 저도 몇번 걸어봤는데 강원도 산과 다른 다른 정취가 느껴지는 길입니다.
집밥이 아주 건강식이십니다.
군침도네요.
집밥은 올만에 부산왔다고~~ 주로 지가 좋아하는 상차림입니다,,,,,1년에 두번정도 ㅎㅎ
오랜만에 보는 능선이 좋구먼
그런데 말이야 요즘 같은 계절에 저리도 시원스러운 조망은 복 받은 걸세
이 놈의 지독한 미세먼지라니
그래서 저는 해뜨기 한시간 전에 출발하는 것을 좋아 합니다...조망 좋은 곳은 사전에 일기예보를 참고 하기도 하고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