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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스크랩 [오산/세교동-평양초계탕막국수]더운 여름 삼계탕 말고 시원한 초계탕으로 몸보신~
구성규 법률사무소 추천 0 조회 223 12.09.04 10: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번 주 내내 비가 옵니다.

 

습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많이 시원한 것도 아니고.

 

아랫지방에는 물난리가 났다는 뉴스를 보니...

 

에휴... 여름도 맞고... 장마도 맞는 것 같아요.

 

올 여름 얼마나 더울려고 벌써 이러는지...

 

덕분에 7월 첫주는 이른 더위 탓에 기진맥진했던 한 주를 보냈습니다.

 

그러다 달력을 보니 벌써 초복?!

 

초복이 오면 중복에 말복까지... 그러다 여름도 훌~쩍 가고...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아무튼... 초복... 복날하면 떠오르는 몸보신 요리.

 

그게 그러니까... 제일 우선은 삼계탕... 그리고 보신탕 ... 요즘은 장어도 많이 드시던데.

 

보신탕이야 선호하지 않는 음식이니 패스~

 

장어냐... 삼계탕이냐...고민하다가 좀 시원한 것 없나?! 고민하니

 

번뜩 생각하는 것이 하나 있더라고요.

 

그게 바로 초계탕

 

매번 텔레비젼에서만 봤던 초계탕.

 

아직 한번도 먹어보질 못했으니 마냥 궁금합니다.^^

 

 

평양 초계탕, 막국수

 

찾아보니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더라고요.

 

오산 세마대 부근.

 

이젠 세교동이라 불리네요.^^

 

자세한 위치는 아래 약도를 참조하심이~

 

 

1층에는 낙지집, 2층은 스크린 골프장

 

그리고 초계탕집은 3층!

 

 

 

실내는 생각보다 큰 규모.

 

주말이라 사람이 없나?! 했었는데 조금 이른 타이밍의 방문이었더라고요.

 

식사를 하다보니 어느새 손님들이^^

 

 

메뉴판

 

사실 가격이 생각보다 싸진 않구나...했습니다.

 

초계탕 1인분 \ 12,000

 

그런데 생각해보니 삼계탕도 요즘은 대부분 1만원 이상.

 

좀 유명하구나... 싶은 곳은 1만 5천원 이상...ㅜ.ㅜ

 

이러니 이젠 삼계탕도 집에서 끓여 먹어야 할 판...;;

 

---

 

싸진 않구나... 했던 가격이 다 먹고나니 비싸진 않구나...로 바뀌게 되더랍니다.^^

 

 

 

삶은 닭

 

초계탕은 단품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코스로 구성되더라고요.

 

삶은 닭이 나오는데...

 

단촐해 보이는 모양새와는 다르게 기름기 쏙 빠진 닭이 쫄깃하니 맛있네요.

 

 

닭무침

 

양념은 시큼한 홍어무침 비슷한데 조금 더 새콤합니다.

 

단맛은 거의 없는 무침인데 이것도 나름 괜찮았던.

 

식초맛이나 새콤한 것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자극적일 수도 있는 맛이네요.

 

나중에 집에서 퍽퍽한 닭가슴살 남으면 이렇게 해먹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물김치

 

얼음이 소복히 올려진 물김치

 

 

시원한 맛도 좋고 배추가 싱싱~

 

간이 강하지 않아서 맛있구나...하면서 시원하게 한 그릇~

 

 

메밀전

 

역시나 초계탕에 포함되는 메뉴

 

양은 둘이 먹기 딱 좋은~

 

 

바삭한 메밀전

 

음... 밀가루로 만든 전보다 맛있네요.

 

바로 만들어 나오는데... 그 고소한 맛이 참 좋았습니다.

 

 

초계탕

 

오늘의 메인 음식

 

사진에 보이는 양이 2인분

 

 

땅콩도 조금 들어가 있고 고추도 있습니다.

 

물론 얼음도 가득~

 

 

국물이 보기에는 냉면 육수 같아서... 맛도 비슷하겠구나...하는 생각이~

 

 

잘 섞으니 이런 모습~

 

그 안에 닭고기살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우선 닭고기살을 국물과 함께 건져 먹기~

 

일일이 손으로 찢은 듯한 닭고기가 국물과 잘 어울리네요.

 

냉면 육수와 비슷하면서도 좀더 개운하다는 느낌이.

 

 

식초와 겨자로 입맛에 맞게 간을 할 수도 있습니다.

 

 

톡~ 쏘는 겨자를 좀 올리고^^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삼계탕도 좋은데

 

시원한 초계탕도 꽤나 괜찮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던.

 

 

막국수

 

따로 주문한 것이 아니라 초계탕의 마무리는 바로 막국수로~

 

닭고기를 먹고 있으니 이렇게 대접에 막국수가~

 

 

양념과 겨자가 올려진 막국수

 

 

양은 부족하지 않았던.

 

그런데 메밀의 함량이 부족한듯~

 

기대했던 까끌~ 고슬한 막국수는 아니네요.

 

 

남은 초계탕 그릇에 막국수를 넣고~

 

 

그럼 이런 모양새~

 

 

양념장과 겨자를 넣고 잘 섞어서 먹기~

 

국물과도 잘 어울리고 양념장의 맛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좀더 까끌~고슬한 메밀 막국수였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메밀전

 

바로 만들어 나오는 메밀전이 맛있어서 추가 주문~

 

메밀전 추가는 \ 3,000

 

역시나 바로 만들어 나오네요.^^

 

 

정말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좋았던.

 

---

 

오산 세교동에 위치한

 

평양 초계탕 막국수

 

사실 초계탕은 처음이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괜찮구나... 싶었던 음식입니다.

 

이열치열로 땀을 흘리며 먹는 보양식도 좋지만

 

얼음 소복히 올려진 시원한 초계탕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먹는 내내 시원~

 

먹다보니 에어컨 꺼달라...하고 싶은 마음이...^^

 

 

그런데 진짜 다른 테이블 손님이 저기요~ 에어컨 좀 꺼주세요. 하시더라는.

 

 

더운 여름 오들오들 떨면서 먹었던 초계탕.

 

닭이 보양음식 재료로 참 좋다는데...

 

가끔이 이렇게 시원한 보양식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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