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지맥2구간(권가치-팔봉산-신선봉-유자공원-적산-장계산-비봉산-동봉방파제)
★.산행일시: 2021년 02월 27일(토요일)
★.날 씨: 맑음
★.산 행 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40.58km(접속:3.5km+지맥:32.58㎞+방파제에서부터 터미널까지탈출:4.5km)
★.산행시간: 12시간7분(접속:40분+지맥산행:10시간 15분(휴식55분포함)+방파제에서부터 터미널까지탈출:1시간04분)
★.산행코스: 연남동(00:50)→관촌휴게소/순천완주고속도로(03:21~04:05)→풍양농협주차장(06:00~07:15)→백석삼거리/권가치(07:54~55)→250.4m봉(08:16~17)→129.3m봉(08:48)→임도(08:54)→이동통신중계기봉(08:59)→155m봉/팔봉산분기봉(09:01)→임도/쉼터(09:02)→팔봉산/183.4m봉(09:07~13)→임도/쉼터(09:17)→유자밭(09:26)→시멘트포장소로/고개(09:28)→115.9m봉/삼각점/신선봉(09:33~34)→흥무정(09:38)→팔각정(09:41)→유자공원(09:46~49)→납골당(09:57)→창고건물(10:09)→신평(10:29)→문관삼거리(10:44)→문관마을(10:49)→신양교(10:57)→48.9m봉→도덕교차로(11:05)→현충탑(11:09~12)→학동삼거리(11:20)→회룡마을(11:26)→효열문/적산등산로입구(11:28~29)→배수장/물탱크/점심식사(11:32~49)→운동시설봉(11:57)→179.4m봉/육각정자/삼각점(12:10~13)→198.0봉/적산(12:19~21)→쉼터봉/장동마을하산로갈림길(12:25)→벌목봉/두룹밭(12:37)→외딴농가(12:42)→매실밭/철망울타리(12:46)→철망끝봉(12:51)→청색물탱크봉/126.2m봉/좌꺾임봉(12:58)→114.6m봉/좌꺾임봉(13:13)→176.1m봉분기봉(13:15)→밀양박시제각(13:23)→91.6봉(14:09)→2차선도로/관중고개(14:16)→115.6m봉(14:23)→141.9m봉(14:30~32)→편백나무숲/소망정/육각정자(14:47~51)→KT중계기(14:53)→장계산/장기산봉수(14:58~15:00)→장계산팔각정/삼각점(15:04~09)→상유삼거리/신명석재(15:28~29)→김태영축구장(15:31)→차경마을(15:39)→민가/비봉산등산로입구(15:42)→비봉사(15:51)→납골당(15:57)→임도(16:09)→비봉산/218.4m봉(16:24~33)→폐건물(16:45)→태양열단지봉(16:58)→억새밭(17:07)→민암자연농원(17:11)→2차선도로(17:16)→농협창고(17:20)→무명봉(17:26)→봉암중앙교회(17:36)→무명봉(17:52~54)→37.1m봉(17:59~18:02)→농가막사(18:04)→동봉방파제/봉암리방파제(18:08~18)→녹동버스터미널(19:22~20:00)→풍양농협주차장(20:20)
★.산행후기:
계획으로는 3일간의 연휴를 이용해 거제지맥을 마무리하려고 했었으나 연휴마지막 날(3/1)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어 거제도에 내려가는 것을 포기하고 전남 고흥으로 내려가 첫날 장계지맥을 마무리하고 다음날 거금도의 적대봉과 팔영산을 보너스산행하고 돌아오기로 하는데 장계지맥 첫구간은 20년9월19일 백석삼거리-별학산-벼락산-천등산-월각산-송정마을 구간을 가볍게 산행했었고 팔영산은 2007년 4월 15일 산악회원들을 인솔해 산행했었던 곳인데 세월이 많이 흘러 팔영산을 다시 찾아보기로 하고 장계지맥은 6개월만에 다시 내려가 마무리하게 되는 것 같다.
거제지맥은 몇 년 전부터 계획했었지만 나와는 인연이 없는 것인지 그때마다 비 예보가 있어 실행하지 못했었는데 이제 162지맥산행도 3개 남아있어 홀가분한 마음이지만 12년전 관절이 부러지는 큰부상으로 3년 가까이 산행을 못하다 재활치료목적으로 산행을 다시 강행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은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나만의 아픔이었는데 그 아픔은 뼈를 깎는 아픔보다도 더 심한 인내의 극복이 이었었고 의료진이나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내게 하는 말이 이제 산행은 불가능하다고 했었고 나 또한 편하게 걷지도 못함은 물론 양반자세로 앉지도 못한 세월이 5년 넘게 지속되었지만 그걸 산행으로 극복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지금도 왼쪽 무릎이 완전하게 펴지거나 구부러지지 않아 걸을 때 발을 절음은 물론 아픔의 고통이 있지만 그걸 극복해가며 재활운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실정인데 내가 생각해도 내 자신이 독종은 독종인 것 같다.
버스가 지나가버려 슈퍼에 들려 물어보니 맞은편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어쨌거나 다음버스시간은 7시50분인데 그 버스를 탈까 고민하다 권가치까지 약3.7km를 그냥 걸어가 산행하기로 하고서 권가치까지 걸어가게 되었는데 그럴바에 처음부터 걸어갔었더라면 좀 더 여유롭게 장계지맥을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차량회수를 순조롭게 하기 위해서 강행군으로 장계지맥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실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