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구협의회(회장 함정현)는 지난 7일(화) 구리시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박해일) 구리지회 앞마당 게이트볼구장에서 열리는 “2017년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 행사장에 장애 회원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구리적십자회와 구리시 지체장애인협회는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가져 매년 행사 때마다 연계사업으로 봉사 지원을 해 왔으며, 이날도 장애 회원과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장에 적십자 노란 조끼 천사들은 점심 준비한다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새로 취임한 구리지구협의회 함정현 회장의 인솔 하에 각 단위봉사회에서 선출된 봉사원들은 구리지체장애인협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정월 대보름 음식들을 장애 회원들을 위해 나르고, 정리 정돈까지 일손을 도왔으며, “또, 백상순 직전 회장도 참석하여 봉사원들의 사기를 복 돋웠다.
이날 지체장애인협회 대보름 척사대회는 모든 회원이 기다리는 화합의 장이기도 한 새해를 여는 첫 행사에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 정유년 척사대회는 기존 대회와는 달리 지체장애인 회원만의 대회가 아닌 시각장애인협회와 농아인 협회 회원 등 여러 장애인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리며, 장애를 잊고 윷놀이, 오재미놀이 등 회원 화합의 장을 다지며, 다양한 민속놀이로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사에서 “이곳의 낙후된 장애인 시설을 장애인 수영장, 게이트볼구장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춘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건립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센터를 건립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리시지체장애인협회 박해일 지회장은 개회사에서“이번 척사대회가 모든 장애인의 화합된 자리가 되길 바라며, 더불어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