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학서 신계계 회장 부인 양명숙 남태령 전원마을 산사태로 사망

[특기]

구학서 신계계 회장 부인 양명숙 남태령 전원마을 산사태로 사망

  신세계 구학서 회장의 부인 양명숙(63) 여사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숨진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서초 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초구 우면동 구학서회장의 집에서 부인 양명숙씨가 침수된 지하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밀려온 토사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남태령 형촌마을 우면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근 형촌마을 120세대 중 60세대가 흘러내린 토사 때문에 고립됐고 차량 수십대가 파손됐다.

 이번 기습 폭우로 인해 우면산 산사태 외에도 강남역, 대치역, 사당역, 1호선 오류동역 등에서 침수 피해를 입었고 낙뢰로 인한 강남순환터널이 붕괴되는 사고, 서초동 일대가 정전이 되는 사고도 일었다.

구학서 신계계 회장 부인 양명숙 남태령 전원마을 산사태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