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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날짜:2019년 8월 3.4일
산행지:한북정맥 1구간
산행거리:106km 산행시간:43시간
코스:수피령~샘내고개
한북정맥 개요
산경표에 의거한 한북정맥은
한강의 북쪽 산줄기를 말한다.
한강 수역의 북쪽 한계를 이루고 있는 동시에
임진강 수역의 남쪽 한계의 일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한북정맥은
백두간상의 추가령(752)에서 시작하여
백암산(1111)을 거쳐 남하 하다가
적근산(1073)에 이르러 남한땅으로 넘어와
대성산(1174), 수피령(740), 복주산(1152),
광덕산(1046)
백운산(907), 국망봉(1168), 강씨봉(840)
청계산(849), 운악산(936), 죽엽산(601)
도봉산(740), 노고산(495.7), 장명산(102)으로
이어진 뒤 서해로 잠긴다.
현재 국토 분단 때문에
북한 구간은 물론 적근산 - 대성산에 이르는
남한 구간도 출입을 할 수가 없다.
따라서 한북정맥 산줄기 타기란 수피령에서
장명산에 이르는 약 175㎞ 구간에서 이루어진다.
한북정맥(漢北正脈)은
백두대간 백산분기점(1,120m)에서 분기하여
경기도 파주군 교하면 장명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산경표》에서 규정한 1대간 1정간 13정맥중의 하나로,
한강 줄기의 북쪽에 있는 분수령이라 하여
한북정맥이라 부르며
한강 수계와 임진강 수계를 가름한다.
한북정맥 또한 백두대간처럼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어서
남한쪽 답사는 강원도 화천군과 철원군 경계에 있는
수피령(740m)에서부터 가능하다.
백두대간 1,120m봉에서 장명산까지 이르는
한북정맥의 총 길이는 도상거리 220.2km,
실제거리는 294km이다.
개인통산 100km 이상 종주 55번째
장마가 끝나고 난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
장도[壯途]의 9정맥 마지막 한북정맥 2구간 산행
그 1구간 산행 106km
정맥길 아무리 길이 좋다고는 하나
이 삼복 더위에 해낼 수 있을까?
자신은 없지만 하기로 했으니
덤벼는 봐야
할수 있을지 없을지 판가름이 날것이고
3년의 걸쳐 진행했던 정맥길
이제 서서히 그 끝이 보이기 시작을 합니다
한북정맥 1구간 산행을 위해
천안.광주.마석등등 차량 두대로 출발해서
다 모인 수피령
뿡이님이 준비하신 김밥과 라면으로 요기를 하고
산행 준비
8월3일 00시00분에
한북정맥 1구간 장도(壯途] 길로 들어 섭니다
말벌집
10년전 한북정맥때 만났던
1054.0m 복계산 어둠속 산길이라 패스
파도님과 호야님만 댕겨오고
943.0m 삼각점
1151.9m 복주산 삼각점은 여기 있는데
복주산 정상석은 한참 더 가야 있습니다
1040.1m 봉
여기에 정상석은 자리하고 있네요
간간히 정맥 산길 함께 해 주시는 고진감래님
오늘은 키로수도 많은데
함께 해 주시니 감사 할 따름이고
정맥팀 찍사를 자청 하시니
더 감사할 일
긍데 끝까지 찍사를 해 주셔야 할텐데
복계산 안간 남정네들 끼리
단체 사진 담고서
복게산으로 간 여성 두분을 기다립니다
어둠 속이지만 흐릿하게 실루엣으로
밤 풍경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좌측 불빛은 화악지맥의 응봉산
우측 불빛은 화악산
복계산 댕겨 온다고 수고 하셨습니다
다 모였으니 다시 한번 단체 사진
약 13km지점 하오현
서서히 날은 밝아오고
유해발굴지
오래전 호국산행으로 유해 발굴지를 찾아서
많이 다녀었는데
1023.4m 화목봉
화목현 도로를 따라서 상해봉으로
상해봉 오르는 암릉 구간
상해봉 좌측 봉에서 바라본 풍경
철원평야는 운해에 깔려있고
저 멀리 보개지맥 라인도 보입니다
가야 할 광덕산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고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때가 있습니다
푹푹찌는 무덥고 습한 기온에
지쳐 쓰러질 것 같은 힘겨움에도
어느 날에는 마음에 시원한 빗줄기가 내려
또 걷게 될때가 있고
따스한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소외감을 느낄 때
자기만의 목표를 가지고 걷는 날에는
홀로 걸으며 소리없이 울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내 자신은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로는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운 날
한 모습만 보인다고 하여
그것만을 보고 판단해 버리는 것
흔들린다고 하여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말고
사람의 마음이 늘 고요하다면
그 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은 것이 있을 것입니다
가끔은 흔들려 보며
때로는 모든 것들을 놓아봅니다
그러한 과정 뒤에는 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고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겠죠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일테고
적당한 소리를 내며 살아아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
오늘도
내 자신을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길
화악산과 응봉산
상해봉에서 하산중
각흘봉에서 이여지는 우측은 대득지맥
좌측으로는 명성산 라인의 명성지맥길이 열려있다
1044.0m 광덕산 삼각점
호야님이 담은 사진
명성지맥 분기점이기도 한 광덕산
지맥 산꾼들을 위해서라도
훼손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약 20km지점
372번도로
광덕고개
08시38분
피서철이라 그런지 차량이 아주 많습니다
1차 지원을 받고서
잠시 휴식후 다시 출발 합니다
903.1m 백운산 삼각점
날이 밝기전 시원하게 불어주던 바람은
어느새 뜨끈 미지근한 바람으로 바뀌고
햇살이 강해지면서
지면의 열기 또한 온몸으로 전달된다
오을 하루 얼마나 많은 육수가 빠져 나올지
도마치봉 아래 약수터
물맛도 좋고
뜨거운 산길에서 식수를 만난다는건
정말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갈수록 후끈 해 지는 날씨
체감온도 38도
저 산길을 다 넘어 국망봉으로 가야 하는데
참 멀게만 느껴집니다
981.1m 신로봉
5월 경기태극때와는 다른
키만큼 자라버린 풀들
국망봉 오기전 신로봉에 다녀온 두분
호야님이 담은 사진
1167.3m 국망봉 삼각점
약 33km지점
국망봉
14시11분
광덕산 라인
지나온 산길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민둥산에서 도성고개 가는길
키만큼 자란 풀들을 헤치면서 진행
이 무더운 날 도성고개로 지원오신
뿡이님.혜성님.무원님
시원한 물이 간절 할 시간때
얼름물.음료수.정말 달고 맛난 수박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나에겐
션한 캔 성인음료
받는 사람은 쉽게 받을 수 있지만
지원이란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더욱더 고마웠습니다.^^
세분의 따뜻하고 정이 듬뿍 담긴 지원으로
이 뜨거운 날 걸어내는 힘이 되었습니다
뿡이님,혜성님.무원님
정말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이 무덥고 힘든 산길
함께 하고자 했고
찍사를 자청했던 고진감래님은 지원팀에 묻어서
암튼 여기까지 함께 해 주신 것 만으도
큰 힘이 되었고
거기다가 회비까지 내셨으니
지원산행 할일은 다 하신듯 합니다
무한도전 터줏 대감 고진감래님
뜨거운 날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잠시 자고 온다고 했다는데
잠이 안오는 서이는 계속 진행을 하고
강씨봉 지나면서 파도님도 잠이 쏟아져
자고 온다고 했다는데
그 뒤 호야님과 둘이서 진행을 합니다
명지산 라인
가야 할 청계산 라인
귀목봉
약 43km 지점
오뚜기령
18시21분
호야님이 담은 사진
오뚜기령 내려서니
천둥 번개 소리가 요란스러운 것이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내릴 것만 같다
어둡기전에 노채고개에 갈수 있을듯 해서
조금 빠르게 진행을 합니다
청계산
19시36분
청계산 내려서면서
폭우에 강한 비바람을 만나면서
금새 어두워져 버리고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대니 청계산 암릉 구간
내리막 진행하기가 힘들다
청계산에서 조금 내려서서
비가 들치지 않은 바위틈에서 20여분
비가 소강 상태가 되길 기다려
다시 진행 합니다
빗줄기는 조금 가늘어 졌지만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밤길
암릉 구간 내리막 길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겨우겨우 청계산에 내려서서 청계산을 바라보니
불빛하나가 내려오는 것이 보인다
아마도 파도님일거라는 생각에 잠시 기다려보는데
파도님이 혼자서 그 빗줄기를 뚫고 왔다네요!
아무 사고 없이 여기까지 온것에 감사한 마음이고
다른 일행들도 혹시나 비바람에 저 체온증이나
오지 않았는지 걱정이 되지만
워낙 장거리 산행에 고수 분들이라
별 일 없을거라 생각하고
노채고개를 향해서 갑니다
1시간 가량의 폭우로 인해 걱정했던 마음은
길매봉 올라서니 비가 그쳐 다행이다 싶은 마음에
걱정을 내려 놓는다
그 비를 맞고도 머가 그리 좋을까요?
지는 누가 알아주지도 않은
팀들 걱정에 발걸음이 무겁기만 했던 시간 이였는데
약 50km지점
387번도로
노채고개
21시30분
노채고개 도착 예정 시간이
18시쯤 계산을 했는데
넘 늦은 시간에 도착을 했습니다.
산길 난이도가 있고
체감온도 37도에 힘든 하루의 시간들을 보냈으니
속도가 나지 안았던 시간들
남은 산길을 어떻게 이여 가야 할지 걱정이다
읻단 모든 분들이 무사히
노채고개에 도착하길 기다리며 식사도 하고
22시30분쯤
모두 노채고개 하산 식사를 하고
잠시 쉬었다가 출발 하기로 합니다
8월4일
01시03분
남은 거리 56km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하루
그 시간 동안 56km 다 걸어내기는
불가능 할 것 같아서
이리저리 궁리 끝에
조금은 편하게 차량 이용도 해 보기로 하고
여튼 가고자 했던 샘내고개까지
가보자 머리를 짜내 봅니다.
그냥 다 걸어내여 결점없이 끝내고 싶은
마음들이야 다 있을 수도 있고
아님 그냥 편하게 편하게 하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을 것이고
어느 쪽으로 마음을 정하던
리딩하는 입장에서는
늘 불편해지는 마음이다
지금껏 3년 동안 정맥팀 리딩하면서
게절따라 달라지는 환경에 맞춰보자
늘 앞에 선 자리
겨울 눈길에 먼저 발 딛어 앞장서고
키만큼 자란 풀숲을 헤치고
이슬 가득 먹은 산길에 앞장서서 물 털기하고
한 여름 한없이 흘러내리는 땀 범벅 얼굴에
찰지게 달라붙는 거미줄에 신경이 곤두 섰지만
팀을 위해서라면 하는 마음이였고
3년 동안 담아낸 허접한 사진이지만
현장에 모습을 잘 담아 보려는 마음이였고
앞 뒤 안 맞는 글로 써 내려간 산행기에
그 때의 모습들을 표현해 보려했던 시간들
다 인정 받고 싶어서 했던 행동들이 아니였다는 걸
알아 주면 좋겠다는 마음에
또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하지만 지금껏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 준 정맥팀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는 걸
어디까지 갈것인가?
어떻게 갈것인가?
어느게 정답일까?
어떻게 해야 옳은 판단일까?
오늘도 난 또 묻고 또 물으며
다시 또 그 길에 앞장 섭니다
정맥 산길중 젤 시간을 많이 잡아 먹는 구간
운악산
벌써 이 구간도 오늘로 아홉번째이다
다시 또 올 일이 있을까?
운악산 서봉
04시27분 도착
조금 처진 일행들 기다리며
어느새 또 하루가 밝아오는데
남은 거리가 많이 남아서
그리 기분 좋지 않은 아침입니다
어릴땐 그 감정을 숨기지 못해
아니 감정을 숨긴다는 그 자체를 몰라
쉽게 감정의 그 깊이에 빠져들고
헤어나오지 못해 미친듯 발버둥치곤 했다
그런 감정의 폭풍에 쑥대밭이 되고서야
그래 세월이 좀 더 흐르고 나이가 들게되면
감정이란것도 저절로 성숙해져
더 견고해지고 냉정해질것이라 생각했다
나이다 조금더 들고난 후
다행이 좋은것도 싫은것도
감정의 이면에 조금 감춰두는 법을 알게되고
순간의 내 감정을 참아내며
감정과 다른 표정을 지을줄도 알게 됐다
하지만
감정의 미숙이 성숙으로 변했어도
그 감정이 남긴 결과의 폭풍은 남는다는 것
어릴적 내 감정의 표면에 일었던 폭풍이
나이든 내 감정의 이면에 역시 잃고 있다는 사실
감정이 성숙되어지고
더 견고해지고 더 냉정해진다는 건
그 결말이 일으킨 폭풍과 아픔을
하나없이 남기지 않게되는것이 아니라
수도없이 잘 참으며 잘 견뎌내는 것이었다
삶의 수많은 감정의 고비에도
그 고비를 남을 힘겨운 여정에도
흐린 하늘에 비가 오는 날도
푸른 하늘에 햇살이 따스한 날도
내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하루이길
모처럼 맞이하는 여명의 불빛
언제나 저 빛을 좋아하는 한 사람이기도 하다
날이 밝고서야 모두 운악산에 서고
조금 힘든 산우님은 빠른 하산 길로
하산하기로 결정
동봉에서
오늘 하루도 얼마나 많은 육수를 뽑아 줄지
그 태양을 하면 더 바라 봅니다
산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참 평화롭기만 한데
저 도시의 삶의 터전은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하는
처절한 몸부림이 꿈틀거리겠지
머지 않아서 운악산도
어느 귀퉁이 산길은 사라질듯 싶다
개발로 인해 상처 투성인 산들을 보면
참 안타꺼움 뿐이다
인간들에 욕심으로 인해
흉물스럽게 변해가는 자연
약 61km 지점
화동로
07시07분
3차 지원을 받고 1시간 휴식후
편하게 명덕삼거리까지 이동
수원산 오름부터
바빠진 걸음을 제촉 합니다
수원산을 거처 지겹게 걸어온 국사봉
호야님이 담은 사진
약 76km 지점
육사생도 기념비
큰덕고개
11시23분
비빔밥과 수박으로 4차 지원을 받고
이렇게 모두 기절합니다
뿡이님이 담은 사진
잠시 기절했던 시간으로 충분하다
다시 또 나선 산길
지겹게 올라선 죽엽산
이 산 이름을 바꿔야 할듯
죽엽산이 아닌 죽여라산 으로
약87km 지점
비득재
경기태극때 공사를 하던데
동물이동통로가 생겼네요
15시28분
적시적소에 차량을 대기 시키는
지원의 달인 뿡이님 덕분으로
수박으로 갈증을 달래고 바로 출발
뜨거운 태양아래 익어가는 사람들
약 93km 지점
축석령
17시16분
아주 잠깐이지만
편의점에서 달콤한 시간
친구친구님 께끼
준기님 시원한 아이스커피
잘 먹고 잘 마셨습니다
이제 남은 산길 끝을 보러 갑니다
285.7m 삼각점 가기전
왕방지맥 분기점
이곳 분기점 산패도
아름다운 산길에 보기 싫어서
조금 신경이 쓰이더라도
지맥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훼손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설치해둡니다
백석이고개도 지나고
251.5m붕에서 부용터널위로 하산하고
한북정맥 1구간 산길은 여기서 끝
샘내고개까지 양주 신도시를 통과 해야 하는데
천안.광주팀 내려 가야 하는 시간도 촉박하고
도심속 차량과 신호등을 피해 걸어야 하는 것도 있고 해서
샘내고개까지 또 편하게 이동 합니다
106km 지점
샘내고개
19시
한북정맥 1구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군부대 철책이든
산길이든
도로든
결점없이 다 걸어내 자신이 원하는 산행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으리라 봅니다
끝나는 시간을 구애를 받지 않고 걸었다면
그 오점을 남기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있고
다음 산길에 졸업 행사도 있으니
기획된 곳까지 와야 하는 리딩자의 마음도
헤아려 주셨으면 감사 하겠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온 몸의 열기를 뿜어내며
걸어낸 시간
그리고 약속된 장소에 무사히 오시느라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산길에서 걸어내는 시간동안
산 아래에서 정신없이 이리저리 댕기며
밀착 지원해 주신 뿡이님
그리고 늘 너그러운 모습에 기사님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무한 터줏대감 고진감래님 함산
아무나 할수 없는 산행 고맙구요
도성고개 무거운 지원품 보급해 주신
혜성님,무원님 또 한 감사하고 사랑 합니다^^
''''''''''''''''''''''''''''''''
이제 한 구간 만을 남겨둔 9정맥
8월 16~18일
그 동안의 함께 했던 시간들
소중 할 수도 있고
그냥 자신의 종주을 끝내는 시간이였구나 해서
시원 섭섭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담아내지 못하는 공간에서의
시간들은 영원히 남으리라 봅니다
어떤팀이 어떻게 걸었던
다른 팀과 비교하지 않고
그 동안 함께 했던 팀에 소중함도 알고
도움을 받았던
자기 스스로 모두 걸었던
팀이라는 관계 속에서는
자신 혼자 다 할수 없다는 것을 아는
마지막 산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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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년여에 걸친 대간, 정맥 마무리를 앞둔 마지막 한북정맥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암튼 대단하신 칠곱분의 거침없는 행보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연일 폭염속에서도 내색없이 진행하시는 모습에 그저 놀랍습니다.
남은 마지막 구간도 무탈하게 대미를 장식하시길 기대합니다.^^
너무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시작할때는 언제 끝나나 막연했었는데
한구간 한구간 걸어내다 보니
이제 끝이 보이네요
그간 정맥길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박수을 보내드립니다~()()()
덥기는 정말 더웠습니다
박수 받을일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날머리 사진 뒤쪽으로 올라가는데
댕댕이들 엄청 짖어대든데...ㅎㅎ
올 최고 더위에 대단들 하시고 고생 많으셨읍니다.
거기를 밤에 가야 하는데
동네분들 다 깨우겠네요
조용히 지나가야 할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무더위에 백키로 역시 철인입니다 여성파워 파도님을 비롯 함께하신 모든분들 대단하십니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저도 9정맥을 한북 장명산에서 마무리 했는데 정맥길 남은 한구간 마무리할때 축하주 마음으로라도 한잔 드리겠습니다
두분 여성은 지칠줄 모르는 탱크
같습니다
늘 힘들어 걷는 저희하곤 다른듯해여
장명산에서 9정맥 끝에서면
어떤 마음이 들지 제 마음도 궁금해집니다
마음으로 주신 술잔 마음으로 간직하겠 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온몸에 수분이 줄줄 흘러내리는데.
무한도전 정맥팀의 한계는 끝이 없는거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9정맥도 끝이 나겠군요.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원팀도 대단 하십니다.
도성고개 오름길이 디게 가파르고 거리도 3km가 넘엇던거 같은데.
덥긴 정말 더운날 이였습니다
한바탕 소나기도 내리긴 했지만요
이제 다음주면 정맥길도 뒤안길로
남게 됩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도 있었기에
여기까지 온듯합니다
늘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