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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지맥 이란?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에서 충만 태안의 안흥진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이 충남서부의 예산군 덕산면과
서산시 해미,운산면등 3개면이 만나는 석문봉에서
북동쪽으로 가지를 쳐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의
아산만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말한다.
도상거리는 약48.3km에 이르고
석문봉,옥양봉,서원산,오봉산,몽산,국사봉,
오룡산,철마산,망객산,아굴산.석화산등을 지난다.
산줄기 동쪽이나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덕산천,효교천,대천천,남원천으로 흘러들어
결국 삽교천에 합류하여 아산만에 이르고
북쪽이나 서쪽의 물은 대방들천,백석천,서원천이 되어
황해로 스며들거나 일부는 아산만으로 흐른다.
산행지:석문지맥(금북)
위치:충청남도 서산시/당진군
산행코스:일락사주차장-석문봉-옥양봉-서원산-수창봉-실티재-선달산-오봉산
나무고개-몽산-구절산-면산-국사봉-철마산-오룡산-망객정-석화봉
일시:2020년04월10~11일 금요무박
날씨:맑음
기온:01~16도
산행시간:14시간32분
휴식시간:03시간43분
전체시간:18시간16분
산행거리:65.13km
일행:존칭생략
탱이,산귀신,혜성,가가멜,무원,진강산,킹드레곤,다류
석문지맥
시작하기 전에 왜 굳이 가지 않아도 될듯 한데
다녀왔을까 싶은 곳이 눈에 들어 온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그럴만도 하다 싶기도 하더라...
지맥 전반부에 있는 몇개 의 산군만 넘어서면 지맥스럽지 않게
평탄하고 도시화된 곳을 지나게 되니 오봉산이나 웅산은
지나치기 아쉬워 다녀온듯 하다...
자세한 이야기는 지금부터 풀어나가 볼 요량이다..
들머리를 상가리 주차장으로 할까 ?
일락사 로 할까?
고민을 하다가 상가리에서 시작하면 처음부터
땀좀 흘리며 빡시게 올라야 하기에..
일락사에서 임도를 따라 분기봉인 석문봉으로
가고자 한다..
저 차단기만 없으면 일락산 삼거리 까지 차량으로
이동 해도 되는데 굳건히 닫혀 있으니 도리가 없다.
차에서 조금 쉬었다가 출발 하려고 하였으나
잠도 안오고 뒤척거리기만 할뿐....
한시가 조금 넘어가는시간
잠시 쉬다 말고 시작 합시다...
졸린눈 비비며 단체사진...
약간은 찌그러진 달 이지만
렌턴 없이도 걸음 할수 있을정도로
밝음을 유지해 주고....
조용한 산길을 걸음하는 소리만 조그마하게
들려 온다...
드디어 금북정맥길에 올라서고..
일락산을 다녀 올까도 싶었지만
가야할 길도 멀고...
금북정맥 할때도 다녀온터라..
가볍게 패스..
달빛도 좋고..
서산방향의 야경이 잔잔 하다...
그에 비해서 차가운듯 시원한 바람이
불어 주니 땀이 날새도 없이 말라주고..
올라선 석문봉이 우릴 반긴다..
석문봉과 최근 인연이 남다른지
작년초 정맥하면서 한번 여름에 정기산행 겸해서
또 한번 그리고 지맥 하면서 봄에 또 한번...
세번을 연거퍼 올라서게 된다..
오늘 함께 하시는 스마일맨 혜성님
다 같은 사진 아님...
태극기 펄럭이고 있음...ㅎㅎ
인천지부 지부장님 이신 산귀신님
발에 모터를 달고 다니시는듯 준족이신 탱이님
임플란트 하신지 몇일 되지도 않으셨는데
무한긍정의 힘으로 석문지맥에 오신 진강산님
장거리 산행의 초창기 멤버 이신 주력이 쭉쭉
오르신 킹드레곤님
지맥 이까이것쯤이야..
뭐든 다 잘하실수 있다는 마음으로
은근 너무 웃기심
가가멜님
여기서 주무시면 아니되시죠^^
지맥의 안방마님 여전사 무원님
항상 든든해유~
잘하는것 없어도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하도 잘해 주셔서 덤으로 가는 듯한 다류...
이렇게 8명이 석문지맥을 이야기해 나간다..
달빛아래 이렇게 저렇게 포즈 잡아가며
저 밝은 달도 무사하고 즐겁게 석문길
걸으라고 환하게 웃어준다..
그냥 가기 아쉬워서
한번더 담아 보고
석문지맥을 시작 한다..
석문봉 조금 아래 위치한 석문지맥 분기봉 산패
석문봉에는 달만한곳이 없었는지 이곳에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다.
옥양봉에 올라서며 바라다 보이는
충남예산의 불빛이 잔잔하게 수놓아 진다.
달빛이 너무 좋아
하늘의 달을 바라다 보고
살포시 나오려던 땀은
시원한 바람이 날려주고
그저 좋을수 밖에...
이렇게 저렇게 어울리며
옥양봉의 밤도 고요하게 흘러가는데
춥기만 하던 겨울을 지나 봄이 오니
은근히 불어주는 바람이 고맙기만 하고
조금더 그 바람을 맞이해 주고 싶어서
내려 가기 싫더라...
그래도 가야하는길 이니...
애써 그 시원함을 뒤로 하고
아쉬운 마음에 달빛도 한번더 더듬어보고
옥양봉도 담아보고...
저멀리에 가야산도 흐릿 하지만 상상속의
밝음에 머릿속을 맡기고 둘러본다...
사과와 온천의 고장 예산
저 두 장승은 형님먼저 아우먼저의
모델이 되었던...그 라면의 주인공
이라고 킹드레곤님이 얘기해 주셨는데...
나는 잘 모르니 맞것쥬...?
그냥 지나치면 언제 또 이곳에 와보겠나...
조금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삼각점이 있으니
한번 다녀 와 보기로 하고 온 서원산...
삼각점이 어디 있더라?
서원산 정상석 뒤에 말뚝이 삼각점 이란다 ㅜㅜ
여기쯤 진행하는데 연락이 온다..
이시간에 뭔일이지?
밧데리 방전 된듯 하다고..
급 난감해지기는 했지만
우리나라 긴급출동 서비스 겁니 좋다는 생각
바로 긴급출동서비스 불러서 해결할수 있도록
조치를 하니 30분 안에 달려온 긴급출동 서비스로
밧데리 충전 했다고 연락이 온다...
마애여래삼존상 보러 다녀 오기에는
5km는 너무 멀고...ㅎㅎ
얼라리여...
갑자기 궁굼증을 들게 만드는
시그널도 아니고 누군가
무한도전-석문
이렇게 만들어서 글을 쓰고 붙여 놓았다.
무한도전클럽 분이 이렇게 해놓았나?
아니면 누굴까...
궁굼증을 유발 하는 가운데...
이 표시는 석문지맥이 마무리 되는곳 까지 붙어 있더라는...
혹시 아시는 분 이실까?
아니면 홀로 무한도전을 하시는 분이실까?
궁굼 궁굼....
서서히 날이 밝아 오는시간
여명이 밝아오고 산새들 지저귐을
들으며 세상이 깨어나고 몸의 세포들도
그에 반응하며 기지개를 켠다...
석문지맥은 등로도 좋기는 하지만
가끔 중간중간에 가시밭길이 산재해 있어
지맥 스러움도 알려 준다...
어느순간 뚱실 떠오르는 일출
잠시 그 밝음의 빛에 정신줄 놓고
한참을 바라다 보니 어라 눈이 안보이네...ㅋㅋ
조금만 봐야 눈이 안아프징 ^^
베다니 기도원을 지나 뒷동산으로 오름질 하는데
그짝에 사시는 분인듯한 영감님이 거기 길없고
가시밭이니 한사코 내려 오라신다...
우린 가시밭길이라도 이리로 가야 하는데요...
몇번의 실랑이 끝에 좋지도 않은 가시밭길로 진입...
이쿵...
이런길 싫어라 하는데.. ㅎ
짤막 하게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기를
반복 하며...
오르락 내리락 넘나든다..
저푸른 초원위에가 생각나는
푸르름이 봄이 옴을 알리는 중이고
밭떼기에 피어나는 산수유 꽃은
봄이 익어감을 알리는듯 하다...
구지 안다녀 와도 누가 머랄것도 없는데
오봉산을 다녀 오게 되고...
볼것없고 조망없고..
그냥 삼각점 하나 덩그러니..
그래도 곳곳에 피어난 야생화가 반갑기만 한데
개별꽃에 현호색에....
지천에 피어나는 야생화들..
봄은 이래서 좋다..
인삼밭 이나 다른 농작물 있는 곳을 지날때면
왠지 모르게 후다닥 지나게 된다..
괜시리 시비 붙을까봐...
만사 안전 하게 ^^
장승배기도착
이곳에 오면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무엇인고 허니...
첫번째 지원 장소이기 때문이지용..
별하님이 준비해 주신 소고기에 쪽파와
자연산 드릅과 엄나무순을 넣어 볶고
부대찌게라면에 죽까지...
배불러서 더이상 못먹을 정도로 맛나게 먹고
거리가 있다보니 쉼없이 다음 행보를 이어 간다.
자 다시 다음구간을 향해서 힘차게 걸어 볼까낫....
오늘 컨디션들이 좋으신지 아니면 등로가 좋아서 인지
진행속도가 엄청스리 좋다...
이기세 몰아서....홧팅...
먼저 진행하셨던 산대장님의
석문지맥 시그널....
100장은 걸어 두셨을 것인데
많이 보이지를 않는다..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그이유를 아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무무무무엇들 하시는거에용....
아항...
봄의 향연 ....
귀하신 몸이신 드룹드룹드릅.... 때문이였구나.. ㅎ
웅산 왕복 4km 조금 안되는듯 한데
이곳에 왠 올빼미 산악회의 반바지님의
코팅산패가 달려 있지...
뭐야?
분명 반바지님은 이곳 지맥을 안하신듯 한데..
그것도 금북정맥의 코팅산패가...뭐지.??
그이유도 더 진행하면서 어렴풋이 누구의 짓인지
알게 된듯ㅎ ㅏ다...
웅산가는길에 위치한 일산봉
잠시 확인 하고
산패 없는 웅산에 도착
얼라리여 옆에 보니 구룡산이
멀지 않은 거리에 있네...
그래서
아무 표시도 없는 구룡산에도 한번
이렇게 발을 디뎌보고...
빽빽~
이곳이 원효 깨달음길 이라는데
누가 이런길을 걸음할지 미지수...
오기는 하는걸까?
몇개 되지 않는 귀한 고산지맥 무한도전 시그널
고생을 해서 지맥꾼들의 이정표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너는 다 어디로 간거니?
그러고 보니 다른 석문지맥을 하신 선배님들의
시그널도 많이 보이지 않는다...
뭘까?
길은 다시 빽을 해서 원점 회기를 하고
좋은 등로를 따라서 삼웅리 방향으로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위를 통과하고
면천 삼거리 지나며 다시 가시밭길로
들어서게 되고...
이제 막 파릇하게 올라오는 잎사귀와 그 사이에
숨겨진 가시들이 제몫을 다하면서
이고 저곳에 스크래치를 내기 시작 하는데
여기저기서 앗따거 ㅋ
그래도 그와중에 댓잎현호색이 뿜뿜 이쁨을 뽐내고
그길을 살짝 벗어나면서 부터는
몽산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아주 좋더라..
눈누난나...
콧노래를 부르며...
쌩하고 얼마나 내달리는지...
오늘 컨디션 최상이신듯 ..
몽산에서..
딸과 아빠 엄마
딸아이가 6~7살 정도 되어 보이는데
얼마나 춤잘추고 잘노는지...
보는 내내 아빠미소 가 절로 나온다...
부탁해서 단체인증...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야생화의 세계
넌 또 뭐니?
적시 적소에 대기하고 있다가
바로 나오는 간식
엄나무순 무침에 막걸리 화주 한잔씩 하고
힘얻어 후다닥 ~
꽃길을 따라 가다
벚꽃이 너무 이쁘게 피어나 있는 정자가 있는
곳에서 베낭 벗어 던져 놓고 설정샷 ^^
울 스마일맨 혜성님은 셀프샷...
그래
범인은 바로 너였어...
금북정맥에 있어야할 곡두고개가
이곳에?
거기에 쓰여진
당진거사
너였던 거야..
오봉산에는 안다녀 갔는지
시그널들이 온전하게 위치해 있더라는
오봉산 삼각점 확인하고..
국사봉을 넘어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건너서
국사봉을 내려서면서 부터는
아우토반 같은 소방도로를 따라서
오다 133.7m 삼각점을 확인 하러 간다..
왜 여기에 고산지맥의 시작점에 있는
구은봉산 산패가 와있을까?
답이 나온다...
왜 오는 동안 시그널들이 안보였는지
또 왜 반바지님 코팅산패와 이런 산패들이
석문지맥 곳곳에 달려 있는지...
당진거사 라는 거지 쒝....
시그널들 다 없애고 금북정맥에 있던 산패들
다 띠어다가 석문지맥에 아무곳이나 달아 두었다..
이사람 제정신 인가?
정신세계가 이상하게 된 사람인가?
정상적인 사고 방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다...
배고플 때쯤 되면 어디선가 쫜 나타나
자리도 잘잡아 두고..
도착하면 바로 먹을수 있게 세팅도 해놓고
그저 고맙구먼유 ^^
난생 살다 살다 드릅튀김에 엄나무순 튀김까지
다 먹어 보고.. ㅎㅎ
먼저 해놓으시고 바로 먹게 해주시니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고...
입만 가지고 맛나고 배부르게 먹고 가면 된다는... ㅎ
이후로는 너무너무 좋은 등로가 아니죠..
그렇쟎아도 빠르신 분들이 물만나 신듯...
마루금을 이어가다 보니
곳곳에 공장들이 들어서
공장 뒷담을 뛰어 넘고 내려서고...
저곳을 들어 가야 하는데 문이 굳게 닫혀 있어
야간이면 월담이라도 하겠는데
월담도 못하고 들어갈 구멍을 찾는데 시원챦고
결국은 다른 공장 뒷담을 넘어서
약2미터 되는 담벼락을 뛰어내려
어렵게 철마산 삼각점을 만난다...
해지기 전에 마무리를 할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빠르게 이동들을 하시고...
저 해가 뚝 하고 떨어지기 전에
석화산에 서야 할텐데...
지나다 보니 어제 먹었던 식당 주위로
지나가기도 하고...
당진 시내를 가로 지른다..
아무표시 없이 덩그러니 있는 망객정 삼각점
하늘이 이쁘게 물들어 간다..
이럴때면 어느 조용한 벤치에 앉아
떨어지는 낙조를 바라보며..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겨 보는것도
좋을듯 한데..
앗~
1등삼각점이 이런곳에...
자세히 보니 1등삼각점이 아닌 3등삼각점
3자가 희미하게 지워져 있더라는...
아굴산...
서서히 내려앉는 오늘의 태양
너너너..
내일도 뜰거지....
안뜨면 안되겠지?
세상에는 별의별 일들이 일어 나고 있으니
안떠도 이상할게 없으려나?
코로나19같은 일이 벌어지리라 상상도
못하고 살아 왔지만 벌어졌듯이 말이다..
그런일이 안일어 나기만을 바라지만 말이다.
일몰이 되기 직전 석화산에
도착을 하고..
산에서는 할말들이 많으시지만
도로를 걷다보면 말이없어진다..
그저 산에 들어 있음이 좋을뿐인데
무겁게 메고 다녔던 지맥 현수막이
이럴때는 톡톡히 제 역할을 한다..
이 현수막의 무게감이란?
이렇게 또하나의 지맥이 마무리된다.
행담도가 바라보이고
서해대교가 이쁜 불빛을 발산하는 시각
이자리에 서서 걸음한 길을 뒤돌아 본다.
멧돌포구로 이동을 해서
석문지맥을 자축하는 의미의 단체인증...
석문지맥 수고들 하셨습니다.
많은 호응과 함께 해주신 걸음걸음 감사 드립니다.
석문지맥을 마무리하면서...
초반에 석문봉라인만 지나면 거의 비산비야의
석문지맥길을 걷게 된다..
약간의 가시밭길이야 애교로 봐주고 등로는 상당히
편한 걸음을 할수 있고 후반부에 들어서서는 도시화된
석문지맥이 기다리고 있다.
그곳을 걸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는 각자의 몫이라 생각이 들고
도대체
당진거사
이사람은 뭐 하는 사람일까?
왜 그런짓을 하는것인지?
왜 왜 왜?
그사람의 머릿속에 들어가 보지 않았으니 모르겠다.
언젠가는 궁굼증이 풀릴려나?
그리고
무한도전-석문
누굴까?
참 궁굼한것도 많고 배곯지 않고 신나고 재미나게
걸었던 석문이 었던것으로 기억 될것이다.
혹시 이글을 볼지 모르는
당 진 거 사
당신 그러면 안돼~
그러지 마시요...
뒷풀이는 동막골 황토산장으로 이동해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산적두목님표
훈제삼겹으로 배불리 먹고 샤워 하고
떡 실신....
그 뒷 이야기가 궁굼 하시다면...
잠시 기다려 주시고...
500원 입니다. ^^
첫댓글 다류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저 밑 야경에 상가리저수지와 남연군묘도 보이네요. 12일에 석문봉에 갔으니 하루 전에 지나가셨네요.^^
슈퍼문이라 하루이틀 지나도 월광이 광채가 나는군요.
중간중간 보급 가능한 도심을 걷는다면 배낭무게가 반감될듯 합니다.
석문봉, 옥양봉, 오봉산 지나며 예산, 서산, 당진의 경계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을듯 합니다.
예당평야 형님동생이야긴 농심라면 모티브이구요.^^ 야생화는 조개나물, 흰자주광대나물....^^
감사합니다. 퐁라라님
상가리에서 시작 할까 하다가
처음부터 땀흘리기 싫어서 일락사에서
시작 하게 되었네요..
점점 게을러 지는듯 합니다. ㅎㅎ
바로 다음날 진행하셨나 보네요..ㅎㅎ
달빛이 하도 밝아서 잠시 렌턴 끄고
조용히 사브작 사브작 걸어 보았네요.
홀로 진행하는것도 좋지만 함께 하는 산행도
마음만 맞는다면 재미지고 좋은듯 합니다.
도심지를 지나면 아무래도 베낭을 가볍게
가져 갈수 있다는 이점도 있구요..
잘 아시겠지만 지원차량까지 있다면 들머리 날머리
걱정없이 편하고 빠르게 산행에만 전념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킹드레곤님이 그 모티브에 대한 이야기는 알려 주시더라구요..
전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요 ㅎㅎ
배움에는 끝이없죠
조개나물..
휜자주광대나물...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무쟈게 달리십니다 시속 4km대의 속도라니~ 다류대장님 할일도 많고 갈길은 먼데 발바닥에 모터라도 달아야겠습니다 산행길 일출이 아름답고요 중간중간 펼쳐지는 봄향기 물씬나는 지원차량의 음식들에 군침이 도는군요 석문지맥 날머리의 서해의 풍광이 흘린 땀방울들을 대신하는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happy마당쇠님 ^^
가시밭길은 쬐금 이고 아우토반 스러운 길들이
많고 후반부는 대부분이 도로 이다 보니 천천히
가더라도 평속은 어지간 하면 3~4km는 나옵니다.,^^
도로 걸을때는 편하게 운동화 신으시면 등산화에
비해 그다지 불나지는 않습니다. ^^
어두워지기 전에 마무리 하고자 했는데 다행이
어두어 질때쯤해서 날머리에 서게 되었네요..
홀산도 좋지만 함께 하는산행이 가성비도 좋고
베낭 가볍게 다닐수 있어서 좋네요 ^^
입도호강 눈도호강 멋진분들과 즐기며 석문지맥을 마무리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많은분들이 호응해서 함께 해주시니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지맥이 되고
있습니다. ^^
앵자는 잘 다녀오셨어요?
여덟분과 함께 하는 석문지맥의 멋진 발자취를 걸어보았네요.
엄나무,드릎나물 무침을 보니 입맛이 당김니다요.~ ㅎ
마루금상의 궁금증도 어느 정도 해소하시면서~
여전사 무원님, 늘 웃는 모습의 혜성님, 그리고 산귀신님 등등
의연하고 여유롭게 즐기시는 산행모습이 역력합니다.
모든 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요즘은 지맥에 관심들이 많아지는지
지맥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민가인근에 있는 것은 절대 건들지도
않습니다.
인적이 닿지 않는곳에 있는 것들 조금씩
취해 맛을 보는 정도 입니다. ^^
그래도 역시 자연이 내여주는 그맛이
아주 일품이네요 ㅎㅎ
도시화가 진행되어 버린 석문지맥
도로를 따르는것 의미가 조금은 상실
되는듯 하여 씁슬 합니다.
항상 챙겨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석문지맥이 도로길이 많군요 도로길이 좋은게 아닙디다.
엇그제 해룡지맥을 댕겨왔는데요.
진짜루 포장도로가 30km는 되는거 같았습니다.
발바닥이 어찌나 아프던지 집에 와서 이리저리 살펴보았네요.
달콤하게 댕겨오신 석문지맥 완주을 축하드림니다.
도로만나면 가시밭길 보다야 훨 좋죠..
헌데 도시화로 변신한 아스팔트길은
자연 그대로의 길이 아니다 보니
맴이 좀 거시기 하네요 ㅎ~
이상하리 만치 아스팔트 길을 걸을때는
어서 빨리 빠져 나가고 싶어서.
후다다다다닥~
하고 있습니다..
앵자에 이어서 이번에는 또 어디를 다녀오실지 ^^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당랑거사라는 분 진짜 왜 그러는건지 저도 궁금증이 확 솟아나네요
아무튼 멀리서 응원합니다~ 홧팅입니다
감사합니다 . 부리나케님
당진거지 이사람 정신이 좀 이상한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번에 보니 영인지맥 길도 걸었던데
참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