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3. 09:45 울산시 동구 전하동 염포산(203.4m)에서
11:44 지맥 마지막봉 망계산(85.3m) 오름 전 마중나오신 준·희선생님과 함께
구 간 명 : 삼태지맥 2구간(무룡고개~마골산~염포산~천내봉수대~망계산~화암추등대)
종주일시 : 2023. 4. 23. 06:13~13:13(휴식, 우회 포함 7시간 소요)
거 리 : 구간 20.59km(30,900보)
날 씨 : 미세먼지 여전하고 센 바람
동행여부 : 나홀로(준·희선생님 망계산~화암추등대까지 동행)
사용경비 : 164,200원(교통비 64,200원, 숙식료 100,000원)
접 근 로 : 간밤에 묵었던 울산시 북구 진장동 N호텔에서 택시로 무룡고개 도착
귀 로 : 화암추등대에서 준·희선생님과 방어진으로 이동하여 식사 후 태화강역에서 귀경길
세부정리 :
2023년 4월 23일 4시 반
간밤에 묵었던 울산시 북구 진장동 N호텔에서 5시 반경에 나와 택시로 구간 들머리인 무룡고개에 이른다.(06:06)
비교적 무리없이 진행됐던 어제 구간을 잠시 떠올리며 지난 날머리의 정자를 보면서 사자상을 지나 맞은편 우측의
‘양떼목장 가는 길’ 들머리에 다가선다. 오늘도 무탈한 마무리를 기대하면서...
오늘 구간은 지맥 종착지인 태화강 변 화암추등대까지는 대략 20km 전후가 예상되며, 어제처럼 고도차도 심하질 않고,
임도와 병행하는 양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구간 최고봉은 초반의 약천사갈림길을 지난 329.8봉이며,
오늘은 마골산(298.8m), 염포산(203.4m), 망계산(85.3m) 등 주요 봉우리를 만나는 일정이 기대된다.
구간 종반부인 망계산 전 천내봉수대 내려서는 곳의 재배단지 통과가 신경이 쓰이지만 적절한 임기응변으로 대처해 나가면
될 것이다. 지맥 마지막 봉인 망계산(85.3m) 전 준·희선생님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어 벌써 기대되는 심정이다.
2023. 4. 23. 06:06 구간 들머리인 울산시 북구 연암동의 무룡(가운데)고개
6시 13분, 구간 들머리 무룡(가운데)고개
무룡고개를 벗어나 임도를 따르다가 아침 햇살도 보면서 등로와 임도를 오가는 사이에 6시 42분 임도 사거리를 만나는데
부대 철문 옆을 지난다. 7시 06분 ‘약천사’ 갈림길을 지나 진달래군락지 지점에서 보는 지난 구간의 무룡산이
신비스런 광경을 선사해 준다.
7시 10분 멋진 나무 자태에 걸려있는 구간 최고봉인 ‘329.8봉’을 확인하고, 내려선 군부대 갈림길인데 지뢰매설지역으로
좌측 임도 따라 우회하는 격이다. 가끔 오가는 산객들의 총총걸음 대하며 인사말을 나눈다.
7시 35분 ‘양떼목장’ 갈림길인 ‘마골산’ 헬기장에 이르니 넓게 트인 광경이 시원스럽고, 7시 43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벗어난 마골산(298.8m)을 다녀오기로 한다.
무룡고개의 정자
06:13 무룡고개 들머리
06:23 아침햇살 가득히~~
06:30 함몰된 절개지 사이로~
06:42 임도사거리
미세먼지는 어제보다 덜하지만 아침햇살에 상큼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방향 표식이 난무한 광경
07:06 약천사 갈림길을 지나~
조화스런 풍경^
햇살 가득한 곳에서 본 지난 구간의 무룡산(450.7m)
07:10 구간 최고봉인 329.8봉의 나무자태
07:16 군부대 갈림길의 지뢰매설지역으로 좌향으로 임도따라 진행해야 합니다.~
07:32 군부대 마루금이 만나는 지점
07:35 마골산 헬기장인데 양떼목장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가 볼수 없는 양떼목장 쪽 모습
07:35 전면 정자쪽이 마루금 방향이지만 폐쇄되어 좌측 임도를 진행~
07:43 마골산 갈림길에서 좌측의 마골산을 다녀옵니다.
7시 46분, 마골산(298.8m)
마골산 정상석과 의자며 돌탑이 보이고, 다시금 갈림길로 돌아가서 8시 마골산 ‘숲속쉼터’도 지난다. 곧이어 ‘전술훈련장’
모습도 보면서 8시 21분 헬기장을 지나 8시 26분 ‘289.1봉’을 확인한다. 8시 29분에 올라선 염포전망대에 이르면
사방팔방 막힘없는 시계를 보면서 한동안 머물다 내려선다. 8시 40분 갈림길 좌측으로 접어들면 ‘251.1봉’ 지점이고
곧이어 철탑(1번)을 내려서면 9시 01분 ‘방어진순환도로’가 지나는 당고개에 이른다.
고개 우측으로 진행하여 ‘정수장’ 정류장이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편 고개 쪽에서 ‘정각사절’ 옆으로 산신각에 이르고,
9시 17분 ‘121.1봉’에서 간식을 먹으며 쉬어간다. 잠시 후 임도를 진행하여 염포산에 올라선다.
07:46 마골산(298.8m)의 정상석, 의자2, 돌탑
멋진 숲길이 이어지고~
08:00 마골산 숲속쉼터라는군요.
08:06 현대자동차 전술훈련장
289.1봉 삼각점봉이라는데 삼각점은 보이질 않고..
08:29 울산시 북구 염포동의 염포전망대
염포개항기념공원
염포전망대 좌측의 주전항쪽 모습
잠시 후 내려설 지맥 날머리 화암추등대 쪽과 태화강 모습
태화강 건너 울산광역시 남구쪽 모습
울산광역시 중구청 쪽(우)
우측 산줄기는 호미지맥 치술령~묵장산 쪽이군요.
지나온 무룡산(450.7m) 이후 걸어온 길
08:40 갈림길 직진~
08:43 251.1봉
08:49 철탑1번
09:01 방어진순환도로가 지나는 당고개
당고개 우측편의 '정수장' 정류장
09:04 당고개 맞은편 정각사절 입구
정각사절
09:12 산신각
뒤돌아 본 맞은편 염포전망대 이후 모습
09:17~25 121.1봉에서 간식겸 쉬어갑니다.
염포산 향하는 길에~ 산책나온 분들과 자주 만납니다.
09:43 울산 동구 전하동의 염포산(203.4m)
9시 45분, 염포산 삼각점(203.4m)
정상부에는 봄나들이 행락객들로 붐비고 정자 옆에는 삼각점(울산18)과 정상석이 있어 기념 촬영도 하면서 보낸다.
9시 57분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하여 ‘174.2봉’을 만나고, 임도를 진행하여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면
울산대교 전망대가 어느새 지척에 다가온다. 10시 39분 ‘146.7봉’ 삼각점(울산456)을 내려서 ‘울산대교전망대’를 지나
10시 52분 ‘방어진체육공원’ 옆으로 해서 ‘천내봉수대’ 계단으로 오른다.
11시 ‘천내봉수대(117.7m)’를 둘러보고 그냥 임도를 따라 내려섰더라면 좋았을 것을....
온통 그물망으로 쳐진 민가 경작지를 헤치면서 급기야 민가 주인을 만나 사정도 해보고 결국 은 문현삼거리로
우회하느라 30여 분이나 지체한 셈이다.
봉화재 삼거리에서 ‘꽃바위로’에 접어드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미리 나오셔서 기다려주신 준·희선생님께 인사드리고
반갑게 맞이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후 선생님과 함께 잠시 쉬다가 지맥 마지막 봉인 망계산(85.3m)으로 향해 갑니다.
염포산 삼각점(울산18)과 정자(오승정)
염포산에서
10:02 산악자전거대회 코스인 174.2봉 지점
염포산 내려서며 본 태화강변 현대미포조선
10:37 울산대교전망대 가까이..
10:40 울산대교 전망대 옆 146.7봉
146.7봉 삼각점(울산456)
10:42 울산대교 전망대
10:52 방어진체육공원
천내봉수대 향하는 길~
11:00 천내봉수대 모습
11:04 천내봉수대 내려서는 지점의 재배지역인데 온통 철망으로 막혀있어 이후 생고생~~ ㅠ
11:27 재배단지 옆 임도에 올라서 본 생고생했던 체험지역인데 끔찍합니다요.~
11:34 직전 재배단지 우회하느라 30분 만에 도착한 문현삼거리
11:39 '꽃바위로'에 접어들며 본 봉화재삼거리
봉화재에 내려서느라 생고생~하면서 망계산(85.3m) 전 선생님을 뵙고 지맥 끝까지 함께했던 트랙요~
11:41 '꽃바위로'에 이르니 미리오셔서 반갑게 맞아 주시는 선생님을 뵙고~
망계산 입구에서 선생님과
12시 09분, 망계산(85.3m)
망계산에 이르니 정상부의 표지판은 온데간데 없고 주위를 둘러보며 찾지만 흔적은 커녕 확인 할 길 없으니
답답한 심정입니다. 처사에 그저 답답할 따름입니다. 아쉬움 속에 선생님과 망계산을 내려선 ‘꽃바위로’를 따라
현대중공업 담장 옆으로 조선해양사업부에 이르고, 지척의 화암추등대를 바라보면서 좌로 돌아 해변 전망데크
산책로를 따라 지맥 종착지인 화암추등대에 이르면서 지맥 마무리합니다.
12:09 망계산(85.3m)에 있어야 할 정상표지판은 보이질 않네요. 우째 이런 일이?.. 처사에 야속하기만 합니다.
12:14 망계산 내림길에 보이는 현대중공업의 대형크레인
망계산(85.3m)에서 '꽃바위로' 로 내려서는 맥길에도 흔적을~
거대한 크레인과 오토바위 주차행렬도 아기자기^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에서 보이는 지맥 날머리인 화암추등대를 가리키는 선생님.. 지맥 끝은 바로 저기인데...
12:56 화암추등대 전망데크 우회 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방어진항과 슬도 풍경^
13:05 전망데크가 끝나고 포장길 따라 진행~
13:13 지맥 종착지 화암추등대에 이르면서 마무리합니다.
13시 13분, 지맥 종착지 화암추등대
오늘 구간 20.59km, 30,900보의 7시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이틀 동안 진행했던 삼태지맥의 한줄기를 마무리하면서 정겨웠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오늘도 어제 마냥 구간 내내 임도와 병행하면서 높낮이 고도차도 별반 없어 순탄했던 흐름으로 기억됩니다.
순탄했던 흐름도 망계산(85.3m)을 앞두고 봉화재에 내려서는 민가 재배단지를 만나 우회하느라 생고생하기도 하였고,
지맥 마지막 봉인 망계산(85.3m)의 소실된 표지판으로 안타까워했던 순간도 기억에 남습니다.
선생님과 화암추등대까지 4km에 이르는 길을 함께 거닐었 순간도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화암추등대 내부 출입문은 굳게 잠겨있어 아쉬웠지만 선생님께서 찍어 주시는 기념사진을 담으면서 잠시 머물다가
호출한 택시로 가까운 방어진회센타에서 활어회를 맛보면서 선생님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합니다.
태화강역에서 부전행 전동차(19:22)에 선생님을 배웅하고, 열차(20:08) 편으로 동대구역에서 환승하여 귀경길에 오릅니다. 끝.
오늘도 힘드셨을 선생님
선생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방어진 활어 횟집에서 선생님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마와 콧등에 나무에 찍힌 생채기 자국도... ㅎ
첫댓글 무룡고개에서 시작 하셔서 화암추등대에서 마무리 하셨습니다.
방장님 산행기를 보니 눈에 익은곳들이라 더 반갑습니다. ㅎㅎ
천내봉수대에서 내려설때 철조망과 가시덩쿨이 장난 아니였죠.
저도 거기서 길 잘못들었나 싶었지만 온몸으로 밀고 내려 오는데
아주 고생했던 생각이 납니다.
준희선생님께서 망계산 앞에까지 마중을 나오셨네요.
그렇지 않아도 일요일 산행 끝나고 복귀 하면서 선생님께 전화드리니
방장님 삼태지맥 하신다고 날머리 가고 계시다고 말씀 주셨는데
뒷풀이 까지 함께 하셨습니다.^^
멀리 울산까지 가셔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의 행보에 행운과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다류님 오랜만입니다.
지맥 전날처럼 등로 상황이 좋아 순탄한 흐름을 예상했는데 천내봉수대 하산길에 막혀 진땀을 뺏던 기억이네요.
차라리 봉화재쪽 절개지 아래의 칡넝쿨지대로 뚫고 내려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후답하시는 분들께서도 봉수대 부터 임도를 따르던가~ 봉화재 절개지 잡목을 헤치든가 택일해야 할 듯 싶습니다. 재배단지쪽으로 가면 안돼유~~~~~
선생님과 함께 했던 잊지못할 추억입니다.^ 감사합니다.
방장님이 한양에서 젤로 먼길 삼태지맥을 다녀가셨구랴~
준.희쌤이랑 짝짜쿵도 하시고.
삼태지맥완주 축하드립니다.
비실인 22일 하늘재에서 포암산줄기타고 꼭두바위봉다녀 와서
23일 하늘재~주흘산줄기타고 부봉다녀 오면서
방구돌 오르락거리믄서 D져브러갔고 개고생 했다우,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비실이부부님 잘 계셨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그간 건강한 산행하시면서 소문없이 산길과 마주하셨군요.
말씀처럼 집에서 제일 먼 삼태지맥을 마무리하니 호미길에 이은 뿌듯한 심정 이루 말할 수 없네요. ㅎ
회사일과 맞물려 마무리했던 두 줄기의 인연과 추억으로 점철됬던 순간들이 생각납니다.
하늘재에서 변함없이 포암산과 주흘산 양쪽을 번갈아 가시는 행보는 여전하십니다.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고에 늘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삼태지맥 주말 이틀을 이용하여 마무리 하셨네요
선생님도 만나시고 즐건 지맥길이라 생각 됩니다
아직 미답 구간이라 눈여겨 보고 갑니다
수고 많으셧습니다^(^
와룡산님 오랜만입니다.
다소 먼 길이어서 체력적인 부담도 있었지만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늘상 수고해주시는 선생님께는 감사드릴따름입니다.
미세먼지만 없었더라면 좀더 멋진 조망을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더군요.
늘 멋진 산행이어가세요. 감사합니다.
방장님!
이틀에 걸쳐 홀산으로 삼태지맥 완주함을 축하드립니다.
장거리 이동경비와 산행경비가 많이 드는 부담도 있어 보입니다.
부사에서 울산으로 격려차 찾아 주신 선생님과 방어진에서의 회포를 푸는 시간도 정겨워보입니다.
미세먼지 많은 날 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재구님 반갑습니다.
집에서 먼 삼태지맥을 호미지맥에 이어 마무리하게 되니 많은 여운이 남는 것 같습니다.
두 달여의 추억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네요.
귀한 걸음해 주신 선생님을 비롯하여 수많은 인연들도 함께 했던 순간이었구요.
미세먼지로 주변 조망이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원 님 반갑습니다
삼태산줄기를 이틀에 걸쳐 완주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별의 연속이 삶이므로 끊임없이 이별하고, 헤어짐을 반복하는 것이라합니다.
아름다운 곳으로 떠나 몸과 마음의 묵은 기운을 털어내고 싱싱한 에너지로 다시 채우시고
두 발로 힘껏 걸으며 깊게 호흡하고 자신이 살아있음을 생생하게 느끼신 멋진 산행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산줄기를 마음껫 누빌 준비를 끝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계백님 잘 계시죠?
그날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심해 우려했지만 무탈히 한 줄기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늘상 산길을 찾으면서도 새로움을 갈망하는 우리 산꾼들의 행복이 아닐까 생각되구요.
힐링하는 심정으로 멋진 산줄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장님... 삼태지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ㅎㅎ
메이저급 답게 준희선생님께서도 마중 나오셨네요.
참 보기 좋습니다. ^^
마골산은 작년 요맘때 쯔음 40명 이끌고 한바퀴 돌았던 곳인데
너무도 이뻤던 곳으로 기억되기에
지금 이렇게 보니 더더욱 반가운 마음이 드는거 있죠?
그런데~ 이마와 콧등에 생채기는 괜찮으십니까?
잘 나가다가 마지막에 그런 험한 길이 나오다니 .. 안타깝네요
거기에~!
지맥 줄기 길이 끊겨버린 것은 더더욱 안타깝구요....
아무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날 되십시오 ^^
부리나케님 반갑습니다.
다소 먼거리에 우려도 했었지만 힐링하는 심정으로 멋진 추억을 남긴 듯 합니다.
선생님께서 적시적소에 마중나오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마골산은 아담하게 산책로 같은 봉우리로 쉼터며 헬기장 등 지명을 간직하더군요.
생채기는 전날 나뭇가지에 부딛쳐 벌렁 자빠지기도 했네요. ㅎ 감사합니다.
깃털입니다.
방장님 삼태지맥 완주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축하합니다.
깃털님 오랜만입니다.
오래전 부터 갈망했던 삼태지맥을 마무리하니 시원섭섭한 심정입니다.
회사일과 맞물려 내친김에 진행하였는데 많은 인연과 추억을 새길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봄모임에서는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둘쨋날은 길이 전날보다 더 좋아 보입니다.
후반에 생고생 지역도 있기는 하지만요.
호미지맥에 이여 삼태지맥에서도 선생님의 아낌없는 사랑도 받으셨구요.
양일간에 걸친 삼태지맥 졸업 축하드림니다.
부뜰이 운영자님
전날에 비해 거리도 짧고 봉우리도 적어 비교적 순탄했던 흐름으로 기억됩니다.
다음에 가실때는 천내봉수대 이후 가급적 임도 쪽을 권하고 싶네요.
재배단지 쪽은 피하고, 봉화재 쪽은 절개지 잡목이 심해서 ~ ㅠ
선생님께는 늘상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을 보니 어제보다는 미세먼지가 덜했는지 염포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과 조망이 좋습니다.
울산대교 전망대로 올라 가 보니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어 조금은 아쉬움을 남겼었는데 이제는 그런 경험들이 고운 추억으로 남았네요
역시 천내봉수대 하산길에 만난 밭 경작지를 통과하면서 너무 힘들게 내려왔는데 방장님도 고생을 하셨나 봅니다.
그래도 마지막 내림길에 선생님의 마중을 받으며 화암추등대에서 또 하나의 지맥 산행을 마무리하고 선생님고 고운 추억도 남기셨네요
선생님 모습은 건강해 보여 다행이며 말씀처럼 오랫동안 우리곁에 계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틀동안 수고 많이 하셨고 삼태지맥 완주를 축하 드림니다.
칠갑산님 반갑습니다.
이틀간 삼태지맥길에서의 지난 추억길이 여운으로 남습니다.
미세먼지로 조망이 아쉬웠지만 어제보다는 걷쳐 말씀처럼 파란 하늘도 간간히 보이더군요.
천내봉수대 하산길은 누구나 고생하는 곳이기에 잘 판단해서 진행해야 할 듯 싶습니다.
선생님의 마중으로 힘을 얻고, 즐거웠던 추억으로 새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