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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자락에서 솟아오르는 일출
대니산의 풍경
도동나루
날짜:2021년06월06일(일요일이자 현충일)
누구랑:부뜰이와 천왕봉님, 소슬바람과 율희사랑님, 화왕산님, 그리고 마당쇠
날씨:맑음(최저기온 16도, 최고기온 30도)
산행경비합계액:46,160원
*구지편의점 14,160원
*귀가길 기름값+도로비 32,000원
코스
04:48 넥센일반산업단지(이방리중부내륙고속도로)
차량 도동서원 주차해놓고 이동
05:00 레미콘공장, 공장안길로 진입하여 우방향으로 진행하다 공장을 벗어난
지점에서 좌방향으로 올라서니 지도에는 도로가 표기되었지만 실제로는
잡목길, 예현리 구지논공단지 방향으로 도로를 건너 섭니다.
05:08 예현교차로 간판을 바라보고 편도 3차선 도로를 횡단,
좌방향에서 우로 능선길을 따라 올라 섭니다.
05:26 96.1봉, 산패없고 법광님 고도표시
05:46 이제마을위 꽃밭에서 일출
06:01 116.4 삼각점봉, 창녕 320, 산패설치
06:24 구지공단 관통
06:41 고봉리 102.4봉 위치에서 산패설치하려했지만 공단 생성시 정상이 깍여버린듯
허공이 정상이라 산패설치 포기하고 하산, 정자와 팬스만 덩그러히~
수로타고 어렵게 내려서 우방향으로 도로를 따르다가 좌로 방향을 전환하여
덕골마을 진입로를 따르다가 우방향 능선길로 113.9봉을 오릅니다.
08:02~08:12 113.9봉 산패설치
08:25~08:59 구지면 편의점에서 매식, 라면과 음료
09:47 준*희선생님 격려말씀
10:21~10:30 392.1봉 구산패 부뜰이님 솜씨 발휘하여 고도 수정
10:35~10:45 대니산 산패설치, 전망 좋음
11:02~11:17 406.7 삼각점(창녕 310)봉 산패설치, 페러글라이딩 활공장과 통신탑
11:23 활공장및 헬기장(시멘트포장 넓은면적)
11:34 송전탑봉
11:43 도동서원 임도갈림길
12:12 236.6봉, 산패설치
13:34 257봉
13:43 석문산갈림길, 석문산 왕복
13:57~14:05 석문산(242.8m), 그곳에오르고싶은산 산패설치
14:50~15:01 진등산(280.2m), 삼각점 창녕 308, 산패설치
15:44~16:00 도동나루
지나온길 뒤돌아보며~
이방리 중부내륙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고속도로와 나란히 걸어 오르면
넥센일반산업단지 진입로입니다.
고갯마루에서 다시 이어지는 왕령길, 도로를 쭈욱 따라 내려서다 레미콘공장
방향으로 좌틀하여 올라서니 전면에 공장건물이 떠억 앞을 가로막네요.
울님들 뒤돌아 내려서 우회길을 찾는다하시니 밑져봐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올라서 세척장 옆으로 공장전용도로인진 몰라도 길은 목격합니다.
도로 끝 지점에서 좌방향으로 올라서니 지도에는 도로로 표기되었지만 이미
도로는 사라지고 법광님 띠지가 외롭게 나부낍니다.
도로까지 방향만 가늠하며 잡목과 씨름, 도로를 건너 좌방향에서 우측 능선길로
96.1봉을 올라서고 96.1봉을 내려서다 분지 이름모를 꽃밭에서 일출감상~
도로변에 과수원이 흔한지라 익어가는 자두밭에서는 괜한 신경이 쓰여지고
116.4 삼각점봉, 구지공단 굽어 돌아 고봉리 102.4봉을 알현하려 오릅니다.
산패를 설치하려고 GPS 위치를 아무리 살피고 발품을 팔아도 공단 생성시
깍아내린 정상이 보여질리 만무하니 그제서야 포기하고 수로로 내려서느라
구슬땀~
도로를 따르다가 덕골마을로 진입하는 도로를 따라 대니산 방향을 가늠하며
올라서니 밭에서 일하시는 아저씨~ 친절하게 우방향 능선길 등산로를 알려
주십니다.
113.9봉 찍고 내려서니 구지면, 여기에서 매식을 하려했지만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내동 편의점에서 라면과 음료등으로 한끼를 갈무리했구요,
편의점에서 다시 빽하여 세현유치원을 싸고 돌아 아파트 공원길을 따르다가
국가산단북로를 건너 언덕길을 넘어서면 대2리 마을길입니다.
일행중 좌로 도로를 따라 우회한다하여 기다렸더니 사유지 건물 마당앞으로
걸어나오는길엔 팬스와 문이 닫혀있어 걱정했으나 다행히 잠겨있진않네요.
애매모호하게 우회하느니 맥길을 따르는게 편한길인듯 싶습니다.
마을에서 맥길을 관측하며 올라서지만 뚜렸한 등산로가 보이지않으니 대충
치고 오르며 잡목을 뚫다보니 길이 보였구요, 뎀비알 대니산에 올라서니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5번국도가 한눈입니다.
농익은 오디를 입이 쌔카마지도록 따먹고 406.7 삼각점봉에 입성합니다.
통신탑이 길목을 지키고 서있고 정상 안부에는 페러글라이딩 동호회원님들
인산인해입니다.
삼각점은 창녕 310, 산불감시탑에 산패를 장착하고 내림길을 탐색하니
마땅치않아 오던길 되짚어 통신탑쪽으로 진행하다보니 구산패가 울타리에
보이더군요.
도로를 따라 내리다 다시 능선길로 따라 오르니 시멘트로 포장된 넓은
헬기장에서 조망을 즐겼구요, 송전탑봉, 그리고 임도를 번갈으며 맥길에
충실했구요, 자세한 이정표에는 도동서원이라는 낱말이 반갑기만합니다만
갈길은 멀었구요~ 다시 송전탑봉을 내려서니 임도를 쭈욱 따라갑니다.
다시 좌방향으로 등산로 올라서니 236.6봉에 산패작업을 해야했구요,
임도를 따르다가 사방지제위 능선길로 옹벽을 올라 호기를 부려봤지만
대가리 큰놈 살모사와 대치하다 다시 임도로 내려서 일행들과 합합니다.
257봉을 찍고 다시 임도를 따르다가 석문산갈림길에서 왕복 1.1km
그곳에오르고싶은산 석문산을 다녀옵니다.
진등산을 내려서면 도동서원이지만 내림길이 길게 이어지고 오솔길
웨이브가 자주 반복되니 마지막이지만 주의할 구간이랍니다.
도동서원이 자리한 낙동강변 도동나루는 모타가 달린 조그만 배 한척이
나루라는 명맥을 이어주는듯하였구요, 낙동강물에 발 담가 보고픈
마당쇠의 기대는 현장의 환경들에 조용히 포기하고 산행을 접습니다.
왕령지맥(旺領支脈)이란?
낙동정맥에서 분기한 비슬지맥이 비슬산을 넘어 내려오다가 천왕산(619.3m)
에서 남쪾으로 열왕지맥을 일궈내고 열왕지맥은 남진하면서 서쪽으로
낙동강을 향해 두 가닥의 산줄기를 다시 나누는데 토평천을 사이에 두고
위쪽은 왕령지맥, 남쪽이 화왕지맥이다.
열왕지맥 534.4봉에서 분기되는 왕령지맥은 아래로 토평천(土坪川), 위로는
차천(車川)을 낙동강으로 흘려보내며 서진하다가 창녕군 대합면의 태백산(泰白山)
에서 아래 위로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위로 가는 산줄기는 대니산을 지나
달성군 구지면 도동마을로 내려가고 아래로 가는 산줄기는 코장산을 지나
창녕군 이방면 성산리 소바위로 떨어진다.
태백산 이후 북서쪽 차천의 하구인 도동마을은 16km, 남서쪽 토평천의 하구인
소바위는 22km로 남쪽 산줄기가 6km 더 길다.
신상경표에서는 위쪽 도동마을로 가는 산줄기를 주맥으로 보았는데 江도 아닌
川의 하구를 논하기도 그렇고 여느 지맥처럼 낙동강 건너편에 마주보는 지맥의
끝도 없어 어느 쪽을 우선하기도 애매하다. 그래봐야 어디로 가든 40km도
안되는 산줄기이니 둘 다 밟아보고 나름대로 택할 일이겠지만 홀대모에 적을
두고있는 나로서는 도동마을 도동서원이 있는 도동나루로 향합니다.
-조은산님 자료에서 참고-
왕령지맥 주요 봉우리
분기봉(534.4m)~450.7봉~547.4삼각점봉~산영재~387.5삼각점봉~방골재
~왕령산(428.6m)~426.1산불감시초소봉~작은왕령산(262.6m)~소시랑등~
1034번지방도~태백산(284.6m)삼각점봉~중고개~중부내륙고속국도(이방리)
~116.4삼각점봉~구지공업단지~대니산(407.3m)~석문산(242.8m)갈림길~
진등산(280.2m)~도동나루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31.1km의 산줄기이다.
신상경표 왕령지맥 개념도
오룩스 트랙
트랭글 트랙
운동기록표
날머리에 차량 이동 시켜놓고 넥센일반산업단지에 서니 어느듯
여명이 틉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04:48
이방지 위에서 좌로 방향을 전환하여 레미콘공장 안길로 진입하여 맥길을
이어갑니다. 예전에는 공장 안길로 이어져서 예현교차로 방향으로 도로가
존재했지만 공장이 들어서면서 자연히 사유지로 전락하니 도로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잡초만 무성하니 그 길을 따르려는 나그네의 발걸음이
고달픕니다. 법광형님 여기에서도 충실하게 맥길을 이으셨군요.
예현교차로 이정표를 우로 바라보면서 도로를 건너서고 우방향 능선길로
96.1봉을 향합니다
동쪽하늘 화왕산자락 능선길엔 산고의 고통이 이어지는듯~
함께하는 울님들과 교감을 나눕니다
96.1봉은 부뜰이대장님이 수기로 고도를 알리셨구요,
기분좋은 이 아침에 발걸음도 가벼웁고~
화왕산자락 저 너머론 무슨 일들이 벌어지는듯~
이름마져 기억 못해주는 나그네에게 너그럽게 당신의 품을 내어 줍니다
삶의 고단함속에서도 또 하루의 시작의 문은 열려가고
그 고단함도 잠시 잊은채 가던길 멈춰 서고 대화를 시작합니다
오늘 이 아침 기쁨 주시어 감사합니다 ^^
창녕에 자두가 많다는걸 이번 여행에서 첨 알았는데 지금 이 순간,
자두가 익어가니 행동거지가 조심스럽기만하답니다.
116.4봉 오름길 우편의 원두막은 무슨 용도인지 알수없고~
116.4봉, 산패설치
삼각점 창녕 320
구지논공단지로 내려섭니다 삼풍상사를 우측으로 싸고 돕니다
동명테크 앞에서 좌틀하여 화원미곡처리장 앞을 통과합니다
미곡처리장을 지나면 교차로, 교차로를 쫌 지난 지점에서 102.4봉을 알현하러
오르지만 맥길은 등로가 없어 오름내내 잡목과 씨름합니다.
각개전투로 정상에 오릅니다만 정상에는 팬스가 설치되어있고 그 안엔 정자도
함께 합니다만 GPS 상 위치가 맞지않아 정상 위치를 찾으려고 왔다리 갔다리~
산패설치를 명받은 부뜰이대장님 공단 생성시 길 닦으면서 봉우리가 날라갔다
판단하고 산패설치 포기합니다.
정상부근엔 맥꾼들 다녀간 흔적들이 두어분 외엔 없었구요, 여기에서 소요된
시간이 46분입니다. 에구~
102.4봉 오름길에서
정상부근 정자에서
정자에서 수로를 따라 간신히 탈출, 도로에서 우틀하여 102.4봉 들머리길에서
이어지는 도로쪽으로 향합니다
덕골마을쪽으로 진행하는데 이 길은 새로 뚫린 길이였고 맥길은 머리위로
함께 이어지는데 밑길로 내려서서 걷고 있습니다
맥길은 큰 공장들이 울타리와 함께 길을 막으니 우회하여 덕골마을길로 진입,
앞에 보이는 새 건물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오르면 우측으로 등산로가 목격~
밭두렁길로 따라 오르니 등산로가 목격됩니다
아는길도 물어간다 일하시는 동네 아저씨께 등산로를 물어보니 우측을 가리킵니다
우측으론 능선길이 육안으로 다가옵니다 맥길에 진입하여 잠시 에너지 보충하고~
조금전 저 건물때문에 도로로 우회길을 선택해야만했던 이유입니다
113.9봉, 산패설치
소슬바람님 항상 여유가 묻어납니다
야생화 꽃길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봤구요,
구지면으로 내려섭니다
구지면에서 매식을 해야하는데 시간이 오전 8시 좀 넘은 시간이니
아무래도 식당은 어렵겠고 편의점으로 방향을 선회합니다
08:21~08:59
메뉴는 라면과 음료수 그리고 막걸리와 커피~
식사후 오던길 되짚어 후진하다가 구지세현유치원에서 아파트 공원길을
따라 대니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윗사진 횡단보도를 건너 좌방향 언덕을 넘어서면 뒤 대니산이 목격되고
언덕을 우 방향으로 내려서 앞에 보이는 마을쪽으로 진행합니다
마을길에 내려서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르다가 우측 동네 진입로로~
도로로 우회하여 진행한다던 일부님들 공장안으로 내려오시는데
대문이 다행히 열려있어 무사통과 하였지만 능선길이 편합니다
맥길 라인을 쫃다보니 동네 뒷길에서 뚜렸한 등산로가 보이지않아
잡목을 즈려 밟고 길을 터 통과하니 그제서야 등로가 환해지네요
준*희선생님 격려글앞에서~
대니산 전위봉 392.1봉에서~
산패를 준비해오진 않았지만 부뜰이대장님 솜씨 발휘하시어 수거산패가
다시 환생됩니다 아싸~
열린 창으로 낙동강과 중부내륙고속도로, 5번국도가 질주합니다
대니산의 풍경
뎀비알 빡센 오름길에 구슬땀을 흘렸지만 정상의 풍경은 소풍객들~
천왕봉님 정말 고생 많으시고요, 멋지십니다
농익은 오디는 무더위속에서 활력소이기에 기우는 해 따위는 아랑곳 없답니다
마당쇠 먹을것도 냉겨 두이소예~~~
406.7 삼각점봉,
통신안테나가 정상을 말해주는듯 우뚝입니다
정상 안부에는 페러글라이딩 동호회 회원님들이 자리를 가득 메웁니다
페러글라이딩의 날개짓에 저 어느곳으로 내려 서겠죠,
창령시가지의 모습~
산불감시초소에 산패를 메다시는 부뜰이대장님!
성실하고 열정적이시라 보고 많이 배웁니다.
산불감시초소밑으로 하산길을 모색하다 여의치않아 빽합니다
그제서야 목격되는 삼각점, 창녕 310
구산패도 통신탑 울타리에서 발견됩니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내림길이 확보되었다면 삼각점과 구산패는 패스했을듯~
빽하여 임도로 빙 둘러 내려서니 우측으로 등산로가 목격됩니다
올라서니 넓은 안부에 시멘트로 포장된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뷰가 시원합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낙동대교를 건너 낙동강을 건너서고 현풍면의 시가지,
박석진교를 건너서 개진면의 마을풍경까지 적나라히 드러나네요~
송전탑을 내려서니 임도와 마주하고 임도를 따르다보니 도동서원갈림길,
드뎌 도동서원을 운운하니 여행의 끝자락도 저만큼인듯~
도로를 따르다가 맥길에 충실하기위하여 송전탑봉을 지나갑니다
송전탑봉을 내려서 임도를 따르다가 이번엔 좌측 능선길로 236.6봉에 오릅니다
산패작업후 모처럼 신설된 산패에서 포즈 취해봅니다
236.6봉을 내려서니 임도길, 맥길은 절개지와 잡목을 뚫어야합니다,.
부뜰이대장님께서 임도로 진행하자고하여 임도로 진행합니다.
선두 가시던 부뜰이대장님 임도가 굽어돌아가는 위치에서 희망자 능선길로
가라하시니 옹벽을 올라섰구요,
능선에 올라서 대가리 엄청 큰 살모사와 대치하다가 1초식은 무승부,
2초식에 꽁지가 빠지게 내빼는 녀석,
아름다운강산 대선배님과 종주산악회 시그널 2기가 함께 합니다.
정상위치에 흔적 하나 남겨두고~
정상 찍고 직진하여 내려서다 미스트의 경고음에 정신차리고 급좌틀~
헤어졌던 일행들과 다시 만나 우향 능선길 166.2봉을 바라보았지만 맥길을
벗어났구요, 227.2봉은 지난지도 모르고 지나버렸네요.
임도를 따라다가 좌 능선길로 잠깐 올라서니 257봉, 산패는 없었지만 아까
나홀로 능선길에서 봤던 종주산악회 시그널과 법광형님이 자릴 지킵니다
임도로 다시 내려서서 신나게 2km 룰루랄라 진행하다보니 이정표와 함께
석문산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에다 베낭 걸어두고 왕복 1.1km 왕복~
석문산 다다를 무렵, 약간의 흙둔덕길을 걸었는데 돌멩이도 목격되었으니
나중에서야 그 흔적들이 예전 성터의 흔적이었다는걸 알수있었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정상의 무덤들은 짐승들의 피해를 입었었는지 전부
평장으로 변해 있었구요, 자라버린 나무들에 조망마져 묻혀버려 디발 딛고
바라보니 우곡면일대가 간신히 보이데요~
그곳에오르고싶은산 석문산 정상입니다
임도로 복귀하여 다시 맥길은 이어지고~
임도를 벗어나 우틀하여 진등산 오름길로 맥길은 이어집니다
진등산 정상에는 창녕 308 삼각점도 함께 합니다
자릴 지켜온 구산패도 보전하고 그 위에 준비해온 산패설치~
어느듯 녹음 사이로 낙동강이 코밑으로 다가서고~
언제쯤 지나셨을까~
선생님의 그 언젠가 흔적이 아직도 건재합니다
대전의 보만식계님께서도 도동서원 내림길 웨이브에 방향을 안내합니다
드뎌 왕령지맥 그 끝이 보이는군요
한발 더 내려서니 낙동강번 도동서원의 위치가 가늠됩니다
양일간의 빼곡한 일정들을 소화해내고 무탈하게 도동서원변 낙동강에서
왕령지맥을 마무리합니다.
도동나루~
덩그러히 모터보트 한대가 도동나루임을 말해주는듯~
매번 그렇듯 발등을 담그려고 주변을 스캔했지만 내려가기도 갈수도 없는
길이었기에 포기하고 왕령지맥을 마무리합니다.
도동나루에서 길 건너에는 도동서원이 아늑히 자리하고~
아쉬움에 도동나루 다시 리뷰합니다
낙동강을 뒤로하고 인증샷~
기념촬영후 날머리 부근 소공원에서 느긋하게 어제 다 먹지못하고 남겨둔
삼겹살과 오리훈재, 음료수와 약간의 주류로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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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여유로운 산행기을 보니
지나온 지맥길이 그리워 질때가 있내요~
항상 안.줄산을 발원올립니다~()()()
항상 앞서가시며 흔적 남겨주심에 뒤따르며 편한길 이어가네요~
흘리신 땀방울들에 얼룩진 맥길이기에 감회가 새로울듯합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
미국과 옛 소련의 냉전이 한창이던 1959년에
소련 모스크바에서 열린 엑스포 개막식에
당시 소련 수상이었던 후루시초프와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되었던 닉슨 부통령이
한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전 세계가 매우
긴장되는 순간이었는데,
미국 전시관을 방문한 후루시초프 서기장에게
펩시 콜라 마케팅 담당이었던 부사장 도널드 M 켄들이
펩시가 담긴 콜라 잔을 후루시초프 서기장에게 내밀며 서슴 없이 말을 건넸습니다.
"펩시 한 잔 하시겠습니까?"
켄들 부 사장이 공산주의 종주국의 수장에게
자본주의의 상징인 펩시콜라를 내민 순간 주변의
수 많은 사람이 긴장했습니다.
콜라를 받을 것인가, 아니면 화를 낼 것인가?
그런데 후루시초프 서기장은 선뜻 펩시 콜라 잔을
받았을 뿐 아니라, 닉슨 부통령과 건배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이 모습이 전파를 타고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의 수도 모스크바 한 복판에서
소련의 서기장이 펩시콜라를 들고 있는 것은
수 천만 불의 광고보다 효과가 매우 컸습니다.
항상 코카콜라에 밀려 만년 2인자의 자리에 머물러
있던 펩시콜라는 이것을 계기로 단숨에 엄청난
판매량을 올렸고
1986년에 코카 콜라가 소련에 진출하기 전까지
소련의 콜라 시장을 독점하면서 막대한 이득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후일 많은 사람이 팹시콜라 부사장 켄들씨에게 물었습니다.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 서기장 앞에 자본주의의
상징인 펩시콜라를 권한 배짱이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겁니까?"
그 물음에 켄들이 사람들에게 대답했습니다.
"나에게는 오직 한 가지 마케팅 전략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자신감'이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선배님 글과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가 이글이 생각나서 한자 올립니다
한주 고생하셨습니다 또다시 주말에 맥길을 안전산행하십시요
고수님한테 착하다는 말은 큰 결례라 생각하지만 지맥님과 소통하면서 늘 그런 생각을 하였답니다
21세기의 혼탁한 삶속에서도 세상에 때묻지않은 순수함을 간직하시니 둔한 마당쇠의 시야에도 포착됩니다
그럴때마다 신선함과 기분 좋음으로 다가서니 세상은 이런 분이 계시기에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착한 마음씨는 무얼 바라고 행위를 하지않습니다만 지맥님께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마당쇠 응원 응원드립니다 "화이팅"
왕령지맥 지맥 2구간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ㅎㅎ 홀대모 나들이 행사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가족같은 분위기입니다
바쁜 일상속에 친구들과 교감하며 산다는게 거의 불가능이오나 산에서 인연이 된 산우님들, 정말 멋지고 훌룡하신 분들과 소통하는 행운을 거머쥐니 세상을 얻은듯 하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
여유로운 산행모습 이보다 좋을수 없다~!
이 산행기의 부제를 달라면 그렇게 달아야할듯 싶습니다.
화왕산 자락의 모든 기욱 다 흡입하시고 가셨으니 한주가 즐겁게
보내실수 있었을듯합니다.
이번주에는 또 어딜가시려하시는지
궁금해지는데요?
행복한 지맥길 멀리서 응원합니다 홧팅입니다~~~
화왕 왕령을 끝냈으니 열왕이 남았군요 지난주는 코로나 접종으로 집에서 휴식했구요, 현재 열왕지맥 이어가려고 천왕재에서 국수 한그릇 말아먹고 휴식중입니다
고운말로 용기 북돋우시니 열왕길도 끝이 보이는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홧팅입니다
보면 볼수록 왕령길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만점입니다.^^
멋진 만남과 어울리는 한 여름의 풍경들도 한 몫을 더하는 것 같습니다.
도동나루에서 브이 인증샷도 멋있구요.
헌데 늘상 보는 사진에서 가끔 옆으로 틀어지는 현상은 저만 그렇게 보이는건가요?..
아니면 사진이 더위 먹어서 그런건가??..
왕령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어쿠 지송합니다
가끔 그런 현상이 발견되어 수정하려면 사진 장수 초과로 업로드를 제한시키니 마당쇠 알았지만 방치했네요 그런 현상이 발견되면 나름 시정하여 올리겠습니다 여럿이 산행을 하다보니 장단점은 있더군요 말씀처럼 분위기는 굿이었답니다 ^^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화이팅입니다 ~~~
이틀동안 함께했던 창녕에서의 추억을 되살려봅니다.
무더위에 태백산을 넘을때는 정말힘들엇지요.
오늘 저녁에 열왕가신다구요.
무더위가 예상되니 식수 충분히 준비하셔서 잘마무리짓고 오시기 바람니다.
우리는 청양가서 밤꽃 구경좀하고 오겠습니다.
지난주에 칠갑 내려오셨으면 마당쇠 코로나 접종으로 쉬었기에 모처럼 착한 어린이가 되어보려고 했습니다만 엇갈리는 운명이네요 ㅎㅎ 1시간전 천왕재에 도착하여 국수 한그릇 먹고 휴식중입니다
오는도중 선생님께서 화왕산님과 스게쥴 러허설을 한참 들었구요 좀전에 화왕산님 전화 와 통화도 하였네요 칠갑지맥 무더위 잘 극복하시어 멋진추억 맹그시길 응원합니다 ^^
일찌감치 도착하셨네요.
저는 아직 퇴근전이구요.
저는 2주전에 아스트라제네카 맞았습니다.
편안히 쉬엇다가 즐거운 산길 되시기 바람니다.
지맥못하는 바보가살짝 질투나려하네요 항상 보기좋네요 안산하시길
흐르는 세월은 누구든 비켜가지못한답니다 억겹의 흐름속에 인간사 찰나의 순간이기에 빠름도 느림도 하늘에서 볼때는 도토리 키재기~
불편함을 감수하며 손자와 함께함도 무한한 행복으로 여기시면 어느듯 불편함마져도 보람으로 자리매김될듯합니다 편한밤되시길 마당쇠 응원 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