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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산(140.6m)에서 지맥분기점 이후 지나온 길을 바라보면서..
준·희님 리본 곁에 "홀대모" 리본을 선보이며~
한남오두지맥 1구간(청요리~지맥분기점~요골고개~39번도로~오두산~서근리) 종주일시: 2018. 11. 25. 08:10~17:06(19.72km, 접근,휴식포함, 8시간 56분 소요) |
비교적 포근했던 기온, 짙은 연무로 조망이 아쉬웠던 느낌 |
사당역~장안대~청요리 수월한 대중교통으로 지맥분기점 접근 |
빈번한 공장지대 우회통과로 마루금 잇기도 만만치 않아.. |
낮은 고도 특성상 유난히도 자주 만난 가시잡목지대 통과로 만만치 않음 |
남은 구간 잘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
구 간 명 : 한남오두지맥 1구간(비봉면 청요리~지맥분기점~요골고개~39번도로~오두산~팔탄면 서근리)
종주일시 : 2018. 11. 25. 08:10 ~ 17:06(접근, 휴식 포함 8시간 56분 소요)
거 리 : 19.72km(접근, 휴식 포함, 30037보 )
날 씨 : 짙은 연무, 비교적 포근했던 기온
동행여부 : 대락님과 함께
사용경비 : 35,500원(교통비 8,500원, 음식료 27,000원)
접 근 로 : 중화역~사당역(지하철7,4호선)~장안대학(8155번버스)~청요리(50번버스) 기점
귀 로 : 서근리(느락골)~팔탄농협~사당역(8155번버스)~중화역(지하철4,7호선)
세부정리 :
높 이 | 지 명 | 도상/실제 | 착/출 | 특 이 사 항 |
| 청요리 |
| 7:53/8:10 | 50번버스 |
266.4 | 지맥분기점 | 2.25 | 8:57/9:00 | 오두지맥 분기점 표식, 삼각점 |
| 청요리 갈림길 안부 |
| 9:20 | 좌 상기리- 우 청요리 |
190.5 | 190.5봉 |
| 9:27 |
|
164.7 | 164.7봉 |
| 9:49 |
|
| 요골고개 | 3.20 | 10:17 |
|
139.0 | 139봉 |
| 10:41 |
|
| 씨엔필터산업 |
| 1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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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 | 150.2봉 |
| 11:20 |
|
| 갈림길 임도 |
| 11:24 | 경고문 |
150.8 | 150.8봉 | 3.45 | 11:51/12:51 | 점심식사 |
| 철탑127번 |
| 1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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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유리 |
| 1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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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탄육교 굴다리 |
| 13:23 |
|
| 산길초입 |
| 1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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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 | 104.5봉 삼각점 | 2.00 | 13:34 | 세워진 삼각점 |
| 39번 도로변 |
| 13:54 |
|
| 율암교차로 |
| 13:59 | 수원-서평택 고속도로(82번) |
| 구장육교 |
| 14:05 |
|
| 도로변 산길초입 |
| 14:07 |
|
| 안부사거리 |
| 14:24 |
|
| 이상한 묘 |
| 14:28/38 |
|
| 공동묘지 |
| 14;46 |
|
140.6 | 오두산 | 3.00 | 14:52/59 | 철탑3 |
| 화성휴게소 옆길 |
| 15:30 | 굴다리(화성온천, 세화호텔) |
| 철탑 |
| 15:35 |
|
| 덕천육교 |
| 15:44 | 삼보데크, 고주공단 안내표식 |
| 화성자원 |
| 1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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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사거리 |
| 16:12 | 좌측 시멘트도로따라~ |
| 갈림길 좌향 |
| 1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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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탄전자단지' 정류장 |
| 16:25 | 우틀하여 |
| 보령유리 뒤 |
| 16:33 |
|
68.8 | 68.8봉 | 4.30 | 16:44 |
|
| 명진시스템 절개지 |
| 1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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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근리정류장 | 1.52 | 17:06 | 느락골, 310번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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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 |
| 8시간 56분 소요(30,037보) |
구 분 | 식음료 | 교통비 | 비고 | |
식음료 | 27,000 |
|
| |
신내테크노타운역~사당역 |
| 1,550 | 버스, 지하철7,4호선 | |
사당역~장안대역 |
| 2,500 | 버스 8155번 | |
서근리~팔탄농협~사당역 |
| 2,900 | 6-2,3, 7,11-5,21,26/8155번 | |
사당역~신내테크노타운역 |
| 1,550 | 지하철4,7호선, 버스 | |
소계 | 27,000 | 8,500 |
|
(클릭하면 확대됨)
2018년 11월 25일 05시
지난 주 서해안 제부도가 보이는 화성 와룡산(107.8m)에서 태행지맥을 마무리하였는데~
이번에는 태행지맥의 태행산 부근에서 가지 친 오두지맥을 이어가 보기로 한다.
모처럼 연이는 주말 산행으로 체력적인 안배에도 유의하면서 진행해야 할 듯싶다.
「한남오두지맥 (漢南烏頭枝脈)은 한남정맥의 수리산 부근 감투봉에서 분기한 서봉지맥이 화성시 봉담읍
장안대 뒤에서 서쪽으로 한 가지를 쳐 태행지맥을 분기하고, 태행지맥은 다시 태행산(268m) 부근에서
남서쪽으로 또 한 기지를 쳐 화성시 매향리 서해바다에 이르는 도상거리 31.9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즉, 한남정맥-서봉지맥-태행지맥-오두지맥으로 이어지는 3차 지맥인 셈이다.」
오늘 첫 구간 진행을 위해 지맥분기점(266.4m)의 접근이 비교적 용이한 화성시 비봉면 청요리에서 오르기로 하였다.
구간 특성상 분기점 이후 고도를 낮추어 가는 양상으로 예상 날머리인 화성시 팔탄면 서근리 까지는 남서향으로
진행되는 흐름이다. 다만, 팔탄면의 공장단지 우회와 낮은 지형 특성상 잡목지 통과에도 유념하면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무탈한 마무리로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지녀보면서...
5시가 넘어 집을 나와 버스로 중화역(7호선)에서 이미 탑승하여 오신 대락님을 만나 사당역 4번 출구에 이르니
6시 반이 넘은 시각이다. 가까운 마트에 들려 간단한 먹거리를 챙기고 6시 40분에 도착한 버스(8155번) 편으로
지난번 태행지맥 첫 출발기점이었던 화성시 봉담읍 ‘장안대학’ 정류장에 내릴 참이었는데 버스기사 분의 착오로
한 정류장 더 가서 내린다. 결국 되돌아오느라 7시 13분에야 ‘장안대학’ 정류장에 내려서게 되고, 7시 42분에 도착한
버스(50번)에 올라 산행 기점인 ‘청요리’ 정류장에는 7시 53분에 내려선다.
2018.11.25. 06:31 사당역 4번출구
07:26 장안대정류장에서 50번버스를 기다리는데 사당출발(07:00) 8155번 버스가 지나가네요.
07:53 산행기점인 비봉면 청요리정류장
8시 10분, 산행기점 화성시 비봉면 ‘청요리’ 정류장
아침 일찍 서둘러 오느라 요기도 못한 탓에 간단한 음료를 먹으면서 산행 채비를 한다.
주변을 둘러보니 희뿌연 안개로 가늠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잠시 후, ‘청요리’ 정류장의 좌측 임도를 따라 분기점 방향으로 발을 옮기면서 오두지맥을 향한 구간 일정을 시작한다.
8시 21분 갈림길의 좌측으로 너머로 희미하게 보이는 태행지맥의 태행산을 보면서 불과 두 달 전 지나던 당시 상황을
떠올리고, 소나무가 무성한 곳에 이르러 묘지 길 따라 오르면 ‘평양조씨’ 가족묘가 자리한 곳이다.
8시 44분에 오두지맥의 마루금을 만나 배낭을 두고 지맥 분기점을 다녀오기로 한다.
낙엽 쌓인 가파른 오름을 진행하면 8시 56분 불과 두 달 전에 태행지맥을 진행하면서 지났던 지맥분기점에 반갑게 다가선다.
청요리~분기점~요골고개 진행트랙(마루금 파란색, 실트랙 붉은색)
08:12 청요리 정류장을 벗어나 지맥분기점으로 출발하며..
보이는 것 처럼 짙은 연무로 가렸네요.~
좌측으로 보이는 태행지맥의 주봉인 태행산(294.8m)
태행산(좌)과 진행할 지맥분기점(우)
전면 소나무군락에서 지맥마루금으로 접근할려고 합니다.
08:31 묘지길 따라~
평양조씨 가족묘
가족묘에서 본 지나온 청요리 마을
지척에 둔 오두지맥 마루금
08:44 오두지맥 마루금에 접속하여 가방을 두고 좌향의 지맥분기점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낙엽쌓인 가파른 오름길.. 어제 내린 비로 물기가 젖어 미끄럽습니다.
08:56 지맥분기점 전에 만난 헬기장.. 두달 전 태행지맥하면서 지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태행지맥 삼봉산(270.5m) 가는 갈림길
9시, 지맥분기점(266.4봉)
태행지맥 당시에 걸어두었던 리본도 보이고 헬기장 부근의 삼각점을 확인하면서 지맥을 출발한다.
낙엽 쌓인 된비알 사면을 조심스레 내려서면 조금 전에 올라왔던 청요리 갈림길인데 분기점 다녀오는데
20여 분 정도 소요된 듯.. 얼마 전 새롭게 제작한 “홀대모” 리본을 신고하면서 무탈한 마무리를 바라는 심정으로
지맥을 향한 발걸음을 내 딛는다.
잠시 후 두꺼비 형상 바위를 지나 조망이 트이는 곳에 이르면 조금 전에 지나오던 청요리마을이 희미하게 드러나고,
침엽수림대를 지나 돌무더기 있는 곳을 내려서면 9시 20분 상기리와 청요리 연결하는 안부를 지난다.
9시 27분 ‘190.5봉’에서는 우로 틀어 내려서는 우측으로는 한일시멘트공장이 보이고, 벌목지 뒤로 태행산이 희미한 모습이다.
9시 49분 ‘164.7봉’을 지나 산불 난 곳을 내려서면 묘지대를 만나고, 좌측 아래로는 기천저수지와 건달산의 모습을
보면서 삼거리 갈림길인 요골고개에 내려선다.
08:58 오두지맥 분기점.. 두달 전 태행지맥 길에 걸어 두었던 리본이 반갑군요.
헬기장 아래의 삼각점(76.8건설부)
09:06 다시금 원위치한 조금전 올라왔던 청요리 갈림길.. 분기점 다녀오는데 2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새롭게 선보인 "홀대모" 리본 신고식
벌목지 지날무렵에 본 올라왔던 청요리마을로 내려서는 능선
두꺼비 형상 닮은 바위
09:17 돌무더기 안부
좌측 상기리와 우측 청요리로 내려설 수 있는 갈림길 안부
다녀가신 준·희님 곁에 함께 합니다.^^
09:27 190봉 지점
등로에 쌓인 낙엽이 수북합니다.~
우측 아래에는 한일시멘트 공장과 벌목지
벌목지 뒤로 보이는 태행산(294.8m)
준·희님 격려문.. 늘상 감사할 따름입니다!
09:43 190.5봉
다소 까칠한 등로 상황
09:49 164.7봉
09:54 산불난 흔적인데 잡목에 가시도 만만치 않습니다.
진행할 방향.. 영 아니네요.
10:11 묘 3기가 나란히 있네요.
좌측의 기천저수지 뒤로 보이는 화성 건달산(335.5m)
10:17 삼거리 갈림길인 요골고개
10시 17분, 요골고개
전주이씨 문중 묘가 보이는 요골고개 우측 사면으로 올라 내려선 공장지대 도로에서 ‘장인피앤씨’ 뒤쪽 덤불 사면을
헤치고 한동안 오르면 10시 41분 ‘111.1봉’ 지점이다. 우측 아래에는 공장절개지가 보이고 내려선 묘지 좌측 길로 내려간
탓에 공장지대를 우회하여 만난 ‘씨엔필터산업’ 뒤쪽 절개지로 다가선다.
11시 02분 공사장 절개지 위를 오르면 11시 20분 잡목으로 가려진 ‘139봉’ 지점이고, 벌목지 잔해를 헤치고
내려선 경고문이 있는 임도에서 좌 향으로 오르면 11시 25분 ‘제주고씨’ 묘 있는 곳을 지나 준·희님의 표지판이
반기는 도상의 ‘150.8봉’에 올라선다.
요골고개 우측 사면으로 치고 올라~
10:25 내려선 공장 뒤편으로 흘러가는 마루금.. 높은 절개지라서 좌측 도로따라 우회하여 접근합니다.
전면의 덤불을 헤치고 올라 진행
10:41 잡목으로 엉킨 111.1봉 안부
10:47 묘지에서 내려선 곳인데 우측이 마루금이지만 ~
요넘과 실랑이를 벌이면서 공장길로 빠져 나갑니다.
뒤돌아 본 마루금 쪽
기천저수지 있는 도로에서 우향으로 진행하여~
10:54 갈림길 좌향~
전면 소나무있는 묘지에서 저곳으로 내려 왔어야 했는데 좀 우회했네요.~
씨앤필터산업 쪽으로 들어가서 경계담을 넘으면
맞은편 보이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절개지 위에서 본 분기점 이후 지나온 흐름이 잘 드러납니다.~
11:20 힘들게 올라선 139봉 상황
진행할 150.8봉 방향
비봉면 창곡리 산업단지 마을
11:24 경고문 있는 임도를 만나~
11:51 150.8봉
11시 51분, 150.8봉
산행 기점이었던 청요리를 출발하면서 쉼 없이 달려오느라 지친 몸도 추스를 겸 점심식사를 하면서 쉬어가기로 한다.
오늘의 메뉴인 의정부부대찌개를 준비해 오신 대락님 덕분에 맛있는 식사시간을 마치고 한 시간 만에 자리에서
일어나 가던 걸음을 재촉한다.
13시 05분 ‘철탑127번’을 내려서면 팔탄공단 뒤로 진행할 ‘94.4봉’에서 ‘104.5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보인다.
13시 11분 내려선 ‘미성유리’를 지나 ‘팔탄공구유통상가’에서 우 향하면 되는 것을 공연히 맞은편 상가 쪽으로
진행하느라 다소 지체하면서 ‘팔탄육교’ 아래를 통과하여 맞은편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39번국도’로 인해 생략했던 ‘94.4봉’을 뒤로하면서~
13시 27분 도로 옆으로 난 희미한 산사면으로 진입하여 가파른 오름길에는 철망휀스도 만나고 힘든 진행 끝에
‘104.5봉’에 이른다.
반가운 준·희님 표지판
대락님
저요..
의정부부대찌개가 끓는 사이 소주 한잔~~
한시간 정도 보내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13:05 철탑127번.. 345KV는 배전량이 큰 철탑이라는군요.
13:08 팔탄공단 너머로 보이는 마루금 상의 104.5봉(좌)과 39번국도로 막혀 94.4봉(우)은 생략하고 104.5봉을 향해 갑니다.
이런 곳으로 내려서..
생략했던 94.4봉을 우회하면서 104.5봉에 이른 트랙(파란색 마루금, 붉은색 진행트랙)
13:11 미성유리를 지나
13:14 팔탄공구유통상가인데 우측 길로 진행하면 되는 것을.. 유통상가 쪽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느라 다소 지체함
13:23 팔탄육교를 통과하여 좌향으로~
뒤돌아 본 생략했던 94.4봉
13:27 이곳에서 우측 산사면으로 진입
13:29 오름길이 만만치 않네요.
13:33 104.5봉에 다가서며..
13시 34분, 104.5봉 삼각점
세워진 104.5봉 삼각점(남양444)을 확인하고 구장공단이 좌측으로 내려다보이는 절개지 날 등을 따라 잡목을 헤치며
어렵사리 내려서면 13시 54분 ‘39번국도’ 변에 이른다.
곧 이어 ‘발안현대공구타운’ 앞을 지날 무렵 도로 건너편으로 마루금은 이어지지만 사유지와 공장지대로 인해
진행할 수 없어 그냥 도로 따라 가기로 한다. 14시 ‘율암교차로’를 지나 잠시 후 ‘구장육교’를 지나고, 14시 07분
민가 옆 휀스 사이로 난 산길로 접어든다.
가파른 된비알 사면을 힘겹게 오르면 절개지 상단에 이르고, 14시 18분 오두산이 보이는 가족묘지를 지나 길게
조성된 이상한? 묘지에 이르러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14시 46분 공동묘지를 지나 넓게 트인 임도를 진행하면
마침내 지맥의 주봉이기도 한 오두산에 다가선다.
13:34 세워진 104.5봉 삼각점(남양444)
104.5봉 좌측으로 보이는 구장공단 너머로 이어지는 마루금
날등 통과중~
13:54 각고 끝에 내려선 39번국도 변.. 좌측이 마루금이지만 사유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도로따라 진행합니다.
지나온 104.5봉에서 내려선 곳
13:55 발안현대공구타운
13:59 수원과 서평택으로 갈 수 있는 율암교차로
뒤돌아 본 도로 건너편 생략했던 94.6봉 절개지가 보입니다.
율암육교 위에서 본 서평택 방향
14:05 구장육교
14:07 이곳으로 진입
급사면 오름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14:18 가족묘에서 본 우측의 오두산 방향
14:24 방월리(좌)와 덕천리(우) 갈림 안부
14:29 길게 조성되어진 묘지에서 휴식
14:46 공동묘지를 지나며 본 오두산 정상부
14:52 오두산에..
14시 52분, 오두산(140.6m)
철탑이 있는 정상부에 이르면 분기봉 이후 지나온 지맥 흐름이 희미하게나마 드러나고 구장리마을과 발안리 일대도
시야에 들어온다. 한동안 주변의 풍광을 보면서 즐기다가 또 다른 철탑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면 산불 흔적지를 지난다.
15시 15분에 절개지 날 등 따라 내려선 마을도로에서 도로 따라 우회했으면 좋았을 것을..
공연히 다시금 올라 마루금을 진행하느라 결국 도로 절개지에 막혀 우측의 화성휴게소 옆으로 내려서게 되고..
굴다리 있는 곳의 맞은 편 임도로 오르니 15시 35분 철탑이 있는 곳이다.
좌측 아래로는 ‘동방공업단지’의 터가 넓게 조성되어 있고, 15시 43분 ‘덕천육교’가 보이는 도로변 절개지에서
‘삼보데크’ 옆으로 내려서 ‘덕천육교’에 이른다.
14:52 비봉면 구장리 일대
지나온 방향.. 중앙의 건달산(335.5m)
비봉면 일대
지맥분기봉 이후 지나온 흐름이 한눈에 잘 드러남
오두산 정상부의 철탑
뒤돌아 본 도상의 오두산 정상 지점
14:58 또 다른 철탑 아래로 내려서는 방향
산불난 흔적.. 유난히도 심한 가시잡목 헤치느라~
15:09 절개지 위
15:15 내려선 마을도로를 따라 우회했으면 수월했을텐데 다시금 저 곳으로 올라 마루금을 잇느라 발품만..
15:22 공동묘지를 지나 도로 절개지에 막혀 아래의 화성휴게소 쪽으로 우회하여 내려섬
15:30 우회하면서 내려선 화성휴게소 부근
굴다리 전 맞은편 사면 임도따라 진행
15:35 마루금이 지나는 철탑
좌측으로 보이는 동방공업단지 방향
15:43 서해안고속국도 절개지에서 본 덕천육교
아까 도로따라 진행하면 이곳에서 만날 수도..
15:44 덕천육교
내려섰던 삼보데크 뒤의 마루금
15시 44분, 덕천육교(서해안고속국도 위)
서해안고속국도의 차량행렬을 보면서 육교를 넘으면 ‘고주1공단’ 안내판이 있는 곳이고, ‘화성시자원화시설’을 지나
우측 산 사면으로 치고 올라 16시 12분 내려선 곳은 천덕산이 보이는 마을 갈림길이다.
도로 건너편으로 마루금은 이어지지만 좌 향의 도로 따라 진행하여 16시 25분 ‘팔탄전자단지’ 정류장 있는 곳에서
우틀하여 ‘보령유리’ 뒤쪽의 민가 뒤로 마루금에 접속한다. 공장지대를 우회하느라 다소 지체된 셈..
16시 44분 도상의 ‘68.8봉’ 지점을 확인하고 우측으로 진행하여 공장 절개지에서 내려서면 ‘명진시스템’이 있는
곳이고, 공장 도로 따라 화성시 팔탄면 서근리도로(310번)에 이르면서 구간을 마무리합니다.
덕천육교 위에서 본 서해안고속국도
우측이 마루금이지만 도로따라 진행
15:52 화성시자원화시설
16:12 덕우리 마을 갈림길.. 마루금은 직진하지만 좌향하는 도로따라 진행합니다.
지난 오두산~화성휴게소~덕천육교~덕우리 진행트랙(마루금 파란색, 실트랙 붉은색)
16:20 갈림길 좌측으로~ 우측 마루금을 점유한 공장지대
'팔탄전자단지' 정류장 사거리에서 우틀~
저쪽 철탑쪽으로 올라야하는데 막혀있어 우측으로 내려가 계곡쪽 민가 있는 곳에서 사면으로 거슬러 마루금에 접근합니다.
16:44 어렵게 올라선 도상의 68.8봉 지점
16:57 가까스로 내려선 명진시스템
17:05 서근리도로(310번)에 이르면서 구간 마무리합니다.
17시 06분, 서근리(느락골) 정류장
오늘 구간 19.72km, 8시간 56분, 30037보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전날 내린 눈비로 젖은 등로와 무수히 많은 낙엽 길 밟으며 추억길은 오늘도 이어진 셈입니다.
한남지역의 산줄기 특성상 산업화와 난개발로 인한 공장지대를 만만치 않게 우회하면서 지나기도 하였습니다.
유난히도 진행을 거슬리게 하였던 가시잡목과의 만남도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서근리 정류장에 이르니 해는 이미 서산에 기울었고, 맞은편 정류장에서 만난 친절한 베트남인 덕분에 ‘팔탄농협
(해창1리,우리식물원)’ 정류장에 이르러 아침에 올 때 이용했던 버스(8155번) 편으로 귀경길에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17:07 서근리(느락골)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로 아래의 '팔탄농협'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17:22 팔탄농협(해창1리,우리식물원) 정류장에서 올때 이용했던 버스(8155번) 편으로 귀경(사당역)길에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청요리~지맥분기점~서근리 진행트랙(마루금 파란색, 실트랙 붉은색)
한남오두지맥 1구간 청요리~분기점~서근리__20181125_0809.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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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 없는 지맥부터 먼저 하시려나 봅니다. 야산과 공장지대로 진행이 쉽지 않은 산줄기입니다. 그래도 계절은 잘 잡으셨습니다. 이런 곳을 여름에 지나 간다면 산행이 아닌 고행이겠지요.
네 산으로님 그간 잘 계셨죠?
산업화와 무분별한 훼손지대를 이번에도 만나면서 실감나게 하더군요.
사라져가는 산줄기를 아쉬운 느낌으로 바라보곤 했네요..
곳곳에 가시잡목이 진행을 막아 여름철 진행은 어렵다는 생각도.. 은근히 신경쓰인 하루였습니다.
다음 구간은 도로와 마을을 통과해야하니 어떠할 지 벌써 궁금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방장님 오두산행기 잘보고 가유~
가야할 길이기에 자세히 보고유~
항상 안.줄산을 발원 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법광님께서도 진행하시는 산줄기마다 안전한 여정을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