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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지맥이란?
낙동정맥 삼승령이라 불리우는 굴아우봉(748.5m)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칠보산(810m),응봉산(389m)을 지나 남대천이 동해에
합수되는 울진군 평해읍 직산리 용정마을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3.2km 산줄기이다.
신산경표에서는 번 국도 근방에서 남쪽 동대산으로 도상거리
계산하여 30km이상인 지맥에서 빠져 있었는데 수정보증판에서
남쪽 동대산이 아닌 북쪽 남대천의 끝자락으로 도상거리를 계산하여
사금지맥,백하지맥,무성지맥과 함께 30km 이상인 지맥에 포함시켰다.
지맥114번째
산행지:칠보지맥38.55km (낙동)
위치:경상북도 영양군/울진군
코스:아랫삼승령-삼승령(굴아우봉)-잔두목이-원수목이-칠보산-한사태골-응봉산
다툼고개-평해사업소석회광산-직고개-월송리 합수점
일시:2021년10월23~24일 토요무박
날씨:맑음
기온:4~20도
전체시간:16시간50분
산행시간:13시간20분
휴식시간:03시간30분
산행거리:38.55km
일행:킹드래곤님,탱이님,오삼구구님,이용주님,다류
지원:별하님
내비를 믿는게 아니였는데...
금장지맥을 마무리 하고 망양해수욕장에서 뒷풀이를 하고나니
시간은 어느덧 22시를 지나고 대충 정리를 하고 칠보지맥을 하기 위해
아랫삼승령 으로 향한다.
경북 영양군 영양읍 기산리 16-4(기산리마을회관)
아랫삼승령은 주소가 나오지 않아 가장 가까운 기산리 마을회관 주소를
입력하고 길안내는 내비에게 맞겨 두고 꿈나라에 홀릭 되어 빠져 버렸더랬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울퉁불퉁 꾸불꼬불~
잠시 정신을 차리니 이넘의 이쁜 내비가 비포장 도로와 차한대 간신히 지날만한
길로다가 안내를 하고 있더라...
한참을 달리다 아니되겠다 싶어 운전대를 바꿔 잡고 기산리 마을회관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다시 트랙을 보면서 아랫삼승령으로 들어선다..
예전에 낙동정맥 할때
기사님이 왜 투덜거렸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트랙없이 여기 찾아 들기가 참으로 힘들겠더라..
오지중의 오지마을...
그래도 우리는 찾아왔다..
왜?
칠보지맥을 만나기 위해..서
00:31
하도 비포장 도로를 달리다보니 잠들은 얼추
달아나 버렸고..
원래 계획은 12시 정도 도착을 해서 좀 쉬었다가
1시경 출발 하려고 했는데..
달아난 잠을 어쩔꼬..
바로 칠보지맥을 만나로 출발을 한다..
낙동정맥 하면서 졸린눈 비비며 겨우겨우
힘들게 지나쳤던 삼승령
삼승령의 다른 이름은 굴아우봉
왠지는 나도 모름..
인증과 함께 본격적인 칠보지맥 탐방에 들어가고..
산패도 가지가지
여영님의 604.1봉
맨발님의 562.5봉
신상경표 531.4봉
어두운밤 준희 선생님의 응원에 정신 차리고
오르고 내리고 진을 빼고
트랙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566.9 봉
삼각점은 어디에?
맨발님의 575.1봉
그리고 아름다운강산님의 544.3봉
을 끝으로
03:51
10km지점인 원수목이에 내려선다.
배도 고프고 쌀쌀하기도 하고 별하님이
오들오들 떨며 끓여주신 사골떡만두국으로
뱃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지금이 가장 피곤할 시간 이다 보니
시간반 정도를 따듯한 차에서 푹쉬고..
05:55
칠보지맥의 주봉인 칠보산을 만나로 간다.
등로는 있는듯 없는듯 빨딱 솟은 산은
금새 온몸에서 육수를 뽑아내고..
여기 가을에 오면 님을 만날수 있는 확율이 높은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더라.. ㅋㅋ
헌데 너무 멀어서 올수 있을까?
헥헥거리고 올라선 636.3봉
서서히 날이 밝아오고..
스산한 바람이 강하게 불어 땀은 금새
식혀 주어서 좋기는 한데..
옷깃을 여미게 하는 바람이다.
06:59
시원한 바람과 함께 올라선 칠보산
칠보지맥의 주봉
올라서는 칠보산은 가을 내음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맞이해 준다.
오늘도 역시 함께 하시는 킹드래곤님
이용주님
오삼구구님
다류
돌위에 폰 올리고 단체샷..
탱이님은?
일출 보신 다고 먼저 출발 하셨으나
아마도 이곳이 바람이 심하니 오래 머물지
못하시고 먼저 진행 하셨다는..
울진 엄마다가 아닌
울진 앞바다에 일추리의 잔영이 선명하고
잠시 저 모습에 취해보고 자리를 뜬다.
이어지는 710.1봉
참나무 군락이 멋스러운곳..
저넘어 어디에선가 먹버섯 특유의 향이
코를 자극 하지만 여유부릴 시간이 없는지라..
그 향에 취해 걷고...
어느 조망이 좋은곳에서 바라보니
저멀리에...
조금 당겨서 보니
어제 걸었던 금장지맥의 현종산 풍력발전단지가
아스라히 보여진다.
빛이 바랜 독도님의 고도를 적어 두신 시그널
등로는 아직 까지는 쓸만하고
불어주는 바람과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소나무 군락과 참나무 군락의 공존을 확인하며
가을철 찾아 보았으면 좋을곳이구나 생각이 들고..
칠봉산을 지나면서 고도는 서서히 떨어지다가
급경사를 이루듯이 뚝 하고 떨어지기 시작고
진행 방향 우측에 살포시 떨어져 있는 385.5m봉
에 다녀 온다.
진행 해야할 방향은 점점 더 낮아짐이 보이고
고도가 낮아 질수록
점점 잡목과 잔가시가 걸리적 거리기 시작을 하더라.
진행방향상에서 좌측으로 벗어나 있는
275.4m삼각점이 있는 위치에 와보니
시그널도 없고 누군가 수목장을 해놓았는가"?
삼각점 주위에 꽃을 심어두고 시그널도 하나 없더라..
해서...
시그널만 하나 달아두고..
봉답지 않은 봉우리들을
잡목을 뚫고 하나씩 밟아 간다..
중간 중간 뻥뚤린 곳이 나오기도 하고
이곳이 어느 곳이다 할정도의 특이한 점도
없는 그저 밋밋함만 있는 코스를 이어가고..
09:44
약20km지점에서 대기 하고 있던 별하님의 지원으로
도로에 자리펴고 따듯하다 못해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뱃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이어가는 마을 뒷길
본격 시작인듯 하다...
등나무넝쿨과 가시넝쿨
그리고 자빠링한 나무들 사이를 밀고 제치며
타넘기도 하고 또는 밑으로 기어가기도 하며
땀 뻘뻘 흘리며 미로같은 혹은 정글 같은 그곳을
빠져 나간다.
그와중에도 이런곳에 들리셨던 선답자 분들이 계시니
234.1m봉 확인도 하고..
참 난감하네..
서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조금이라도
길스러운 곳이 찾아 이동을 한다.
11:25
그리고 가까스로 올라선 응봉산 389.5m
높이도 얼마 되지 않은데 올라서는데
땀좀 흘렸다..
초입은 잡목에 넝쿨 투성이고 올라서니
길은 잘 정비 되어 있더라..
길이 정비 되어 있으면 뭐하나
조금 지나면 다시 그길을 버리고
길도 없는곳으로 가야 하는데 ㅋ
하지만 이렇게 여긴 송이나는 곳이라고
알려주는 것을 보니 길은 좋을듯 한데..
역시나 송이로드 였다.,
혹시나 늦둥이가 있을까 싶어서 길찾아 가기도
바쁜 시간에 이리저리 눈알 빠지게 두리번 거렸는데..
앞서 가시던 킹드래곤님도 눈이 빠지게 둘러 보셨다하시고
탱이님도 어지러울 정도로 눈을 굴리 셨다는데..
웬걸 앞에 4분 쪼르륵 후다닥 보시면서 지나가셨는데
내눈에 딱 하니 띤것을 보니 반갑기 그지 없소이다. ㅎㅎ
역시 이맛이여...
송이철이 끝나서 아무도 찾지 않는 이곳에서 만나니
기분이 UP
늦둥이다 보니 주위에는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고..
191.8m
를 지나고 나니
여기저기 사방팔방에 입산금지
안내판이 나무에 못질되어 있고..
바다가 보이기는 한데
언제쯤 저기에 닿을수 있을지?
저 푸르름 속에는 또 얼마나 우거진 정글이 기다리고 있을지...
부딪쳐 봐야 알겠지 ㅎㅎ
194.9m
희미한 흔적만이 남아 있는 펜의 흔적
세월의 흔적에 알아 보기 힘들고..
이곳은 곳곳에 용담이 색감을 자랑하니
그냥 갈수 없잖아...
바쁜 걸음 잠시 세우고 담아줘 보고..
누가 이곳에서 많이들 싸웠나?
다툼고개 라니.. ㅎㅎ
시끄러운 굉음을 내며 쏜살같이 달리는 차들이
없는 틈을 타서 후다닥~
중앙분리대를 넘어서고..
빙 돌아 오기는 멀어서 ㅋ
13:36
잠시 쉼의 시간
탱탱한 속살을 자랑하는 오늘의 장원 송이
너는 뒷풀이때 보자꾸나..
도로를 넘어서 다시 시작 되는
지맥 탐방..
추석이 지나고 지맥을 하면 산소 인근은
벌초를 해놓아서 등로가 걸음하기 수월 하다..
올라선 129.8m
166.1m
하나 확인을 하고
언제쯤 좋은 길이 나올까..
잡목과 자꾸 발을 붙잡는 가시넝쿨들을 헤치다 보니
갑자기 조망이 뻥 뚤리고 운동기구도 있는
등로 좋은 곳에 올라선다..
이젠 고생끝 행복 시작인가?
눈누난나 즐거워 지는 발걸음...
183.4삼각점
오라..
등산로가 있으니 길은 좋겠구나..
깨몽...
꿈을 깨는데는 불과 1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왜..
좋은길 놔두고
길없는 곳으로 ㅋㅋ
아놔
좋은길 냅두고 이런 길도 없는곳으로 ...ㅋ
사방 팔방이 잡목과 웃자란 풀들이 걸음을 더디게 하고
걸리적 거리는것 많지 바짓가랑이와 옷에 들러 붙는것들 많지
아구야...
뚫고 나가기 장난 아니다..
다리에 힘 빡빡 들어가더라..
예전 사람들이 살았던 곳인지
곳곳에 울타리 같이 탱자가 심어져 있고
한입 깨물어 보실랍니까?
아쿠쿠
셔라.. ㅋ
겨우겨우 빠져 나가니
웬 샌드백이...
그러나 인적은 없어 보이고
잡목과 수풀지대를 계속해서
뚫고 또 뚫고
길이란 딱히 없으니 알아서
각자 조금이라도 걷기 편한곳으로
각개전투로 뚫어 나가고..
155.3m
지나서 이리저리 헤메이다가
등로상 좌측으로 임도 비스무리 한것이 보이는듯
해서 탈출해 보니 갑자기 훤한 공사 현장이
뭐지?
여기저기 산들을 파먹었는지
산이 사라진 현장 ...
이곳이 지도상에는 평해광업개발에서
석회석을 캐는 광산 이라고 나와 있더라..
몇백 미터를 광산을 통과하고
다시 들어서는 숲길
또 다시 시작 되는 잡목
그리고 걸리적 거리는 넘들...
온몸을 헤집어 놓는다..
샤워 하며 보니 온몸에 난도질을 ㅠㅠ
62.3m
시그널들만이 이곳이 봉우리 임을 알리는듯 한데
뚫고 또 뚫고 밀고 넘고 돌아가고..
16:31
내려선 직고개
이제 거짐 다왔다..
쪼매만 힘내자..
51.0m삼각점
마지막 삼각점 확인
그리고 이리저리 삐집고 나오니
와우~
이게 뭐야 꽃길이 펼쳐지네..
사람들 이런 꽃길만 본다면 칠보지맥이
완전 꽃길인줄 알꺼 아녀..
등로주위에 구절초가 쫘~~악
꽃길만 걷고 싶어라.. ㅎㅎ
갑작스런 절개지가 나오고
전원주택 지을려고 이렇게 다듬어 놨나?
도로를 지나 다시 마지막 능선을 오르려는데
넌 뭐니?
주딩이가 길쭉 한것을 보니 딱다구리 같은데
날개를 다쳤는지 날지를 못한다..
내가 어찌해줄 수 없으니 불쌍한 마음만 담아두고
마지막 능선을 넘어야 하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밭일을
하시면서 넘어가면 안된다고 길도 없다고...
길없는것이야 알지만 밭을 넘어서 가야 하는데
다왔으니 합수점 으로 바로 ㄱㄱ
바다가 보이고
남대천과 바다가 만나는 합수점에 도착을 하며
칠보지맥을 갈무리 한다.
고생많으셨어요 킹드래곤님
이제 카운트 다운 들어가실때가 되였죠?
이용주님
컨디션 안좋은듯 보였지만 역시 명불허전
오삼구구님
오랜만에 발맞추신 탱이님
먼걸음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 한줄기
그래도 저번보다 컨디션도 좋고
함께 하시는 분들이 많아 기분 좋았던 다류
모래바닥에 스틱 박아 두고
점점 셀카 잘 찍어 간다는 ㅎㅎ
구도 좋고 ㅋㅋ
이렇게 또 하나의 거친 칠보지맥을 뒤안길로..
그리고..
다리건너 새로 정비해 둔
평해사구슾지 에 자리를 틀고..
떨어지는 낙조를 보면서
더덕주와 당귀라면 그리고 킹드래곤님이 가져오신
이름모를 담금주 또 오늘의 히로인 송이 를 안주로
건강해 지는 느낌의 뒷풀이를 하고...
탱이님은 후포터미널에서 대구로 또 울산으로
힘들게 힘들게 귀가를 하시고..
다음지맥에서 다시 보는것으로 하고 지브로 ^^
첫댓글 다섯분 모두 칠보지맥 졸업을 축하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칠보산 오름길도 길이 엉망이엇던 것을로 생각이 듬니다
다류님에 힘드신 산행기에 옛추억 되색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안.줄산을 항상 응원드립니다~()()()
시간이 날때 이렇게 한꺼번에 댓글을 달게 됩니다.
칠보지맥 참 대단한 곳이네요.
전라도 지역만 까칠하고 정글인줄 알았는데
이쪽도 만만 치 않았습니다.
이런길을 겪을때 마다 162지맥 마무리 하신 산줄기
종주영웅분들의 대단함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법광(혜인,수월)님 ^^
오우 고생끝에 낙이 온다더니 ...밝은 모습 보니 제가 기분이 업 됩니다.
처음엔 반바지인가요 바지를 걷으신가요..
추운날씨에 맨살을 드러내놓으셨네요 ㅋㅋ
금장지맥 연결하다보니 온도를 못느끼셨나봅니다 .ㅎㅎ
칠보산 정상석 보니 변함없어서 옛 생각하며 반가워했네요..
길은 험난해도 역시 버섯의 달인 다우십니다.
늦둥이를 결국 발견해내셨어요~ 최고~!!
그리고, 석회석 캐는 광산한다꼬
산이 부숴져가는 공사 현장을 보니 산이 사라지는 아픈 현실에 또 마음 아파져오고~
딱따구리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그것이 능이버섯인가, 아니면 뱀이 껍질을 벗겼는가~ 싶어 궁금해 했는데
새가 날지를 못해 앉아 피해 있는거네요...
어떻게 도와줄 방법도 없으니 안타까움만 묻어내는 글 보며 공감해 봅니다 .
걷기도 바쁘실텐데
이런 것까지 세세히 찾아내시며 걷는다니 대단한 관찰력이십니다. ㅎㅎ
지맥이 몇 안남았는 것으로 압니다.
앞으로도 늘 행복한 길 여유로이~ 잘 걸어내시길 응원합니다.
좋은날 되십시오 ~ ^^
고생고생 생고생 하는것이죠.
처음 반바지가 아니라 종아리가 벌크먹어서 뚱뚱해져서
잠시 걷어서 건조 시키고 있다가 사진 찍어서 그렇습니다. ㅎㅎ
제가 맨살 맨발은 항상 드러 내다 보니 이해해 주십쇼 ^^
저보다 칠보산을 먼저 밟으신 대선배님이시네요 부리나케님이 ^^
좋은날에 짗푸른 녹음이 좋습니다.
어쩌다가 봉사 문고리 잡는격으로 늦둥이를 만나게 됩니다.
덕분에 올해 는 구경 못하고 넘어 가나 했는데 구경하게 되네요.
산을 다니다 보면 흉물스레 변해가는 곳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마음은 아파도 또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들을 체굴 하는것이다 보니
양면성이 있네요.
부리가 날카롭고 길다란 것이 딱따구리가 맞는듯 했습니다.
얼핏보면 능이,와 뱀껍질 비슷하기도 하네요
어찌할 방법이 없어 그저 놔두고 바라볼 뿐이죠.
걸으며 눈에 띠는 세상만물을 관찰하니 이또한 재미난 산행의 묘미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전 그렇게 산속을 뚤레뚤레 걷는게 좋습니다. ^^
지맥 아직 겁나 많이 남았습니다.ㅎㅎ
항상 부리나케님의 글에 기분이 좋아지고 웃음이 지어지내요..
감사합니다.
저는 맨살 드러내시는 것도 좋아라합니다. ㅎㅎ
다만 추운데 걱정이 되어 그런것 뿐이구요
산의 지형적 위치에 따라 가깝게 있으면 먼저 갈수도 있고 나중에 갈수도 있고
같이 갔다는 그것 자체가 좋은것 아닐까요? ^^
걸으며 무작정 걷는게 아니라 주변에 모든 것을 느끼고 살피고 걷는
그 모습이 너무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
제가 다류님 기분 좋은데 조그만 보탬이 되었다면 그것으로도 저는 큰 행복입니다.
서로 따뜻한 마음 주고받으며
그렇게 정을 키워가는게 아니겠습니까?
늘 이쁜 걸음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 ^^
그렇죠..
산행을 하는데 있어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
어떤 마음으로 들여다 보느냐에 따라 산행은 힘이 들수도
힘이들어도 콧노래가 절로 나올수도 있겠죠 ^^
앞으로도 서로 따듯한 마음 과 격려 주고 받는 좋은
산친구가 되시기를 바라구요.
제가 요즘 쪼매 바쁜관계로 댓글이 늦어 집니다.
이점 죄송스럽게 생각하구요.
미워 하지 말아주시길요..
또한 부리나케님 후기에 댓글 못단다고 혼내지 말아주세욥 ㅜㅜ
ㅎㅎ
댓글이 늦어져도 후기에 글하나 없어도 전혀 제 신경쓰지 마시고 ...
다류님은 그냥 가시는 걸음 쭈우욱 그대로 가시면 될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바쁜 관계가 좋은일로 바빴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다입니다.
아시죠?? ㅎㅎㅎ
좋은하루 되세요~
금장지맥 끝내시고 쉴틈없이 칠보지맥으로 납시었네요.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눈은 좀 붙치시고 진행하시는건지요?
암튼 다섯분의 대단하신 발자취를 오늘도 확인합니다.
청명한 가을 정취를 맘껏 누릴 수 있었던 여정으로 느껴집니다.
연이은 지맥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발품 팔았습니다.
잠이야 이동하는 차에서 떡실신 되는거죠 ㅎㅎ
그리고 새벽녁에 지원차량을 만나게 되면 한두시간
정도 쉽니다.
그래야 졸지 않고 잘 걸을수 있으니 까요 ㅎㅎ
나중에 칠보 가시면 겨울철에 가세요 ^^
가을에 가도 쉽지 않네요 ㅎ
저도 금장지맥 끝나고 칠보지맥으로 바로 따라붙었습니다. ㅋㅋ
대중교통으로 분기점 찾아갈려면 여간 장난이 아니겠습니다.
기산마을까지 대중교통으로 가고,
기산마을에서 부터 기올르든가 아니면 먼데서 부터 택시로 와야 하겠군요.
삼승령에 굴아우봉은 아마도 굴바우봉인데
어떤 분이 오타를 때린걸 그대로 보고 베낀게 아닌가 싶네요.
그런 경우가 의외로 많더군요.
글자가 작아 잘 보이지 않아 잘못 옮겨 쓴게 자꾸 반복이 되어 불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처에 바위가 있고 굴이 있지 않을까요?^^
금장에서의 늦동이가 보고 싶은 님과 같은 분 맞는거죠?^^
칠보지맥 마지막 합수점 바닷가 풍경이 판타스틱합니다.
그리고 수목장,,,
왠지 스산하네요. 후손들에게 명절마다 술얻어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해두면 자식들이나 찾아보지 손자들이 찾아 오겠어요. 금새 잊혀지겠네요.
웬수목이도 지나고 다툼고개도 지나는군요.
그리고 예전에 동대산으로 향했다는 곳이 다툼고개 지나는 국도가 아닌가 싶어지네요.
00:31분에 출발, 16시간 50분 소요, 17:20분에 산행 종료..
곧바로 낙조를 구경하고,,
탱이님 대구에서 울산으로 갈려면 시간이 빠듯했겠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시기에는 참 난감한 칠보지맥인것 같네요.
대중교통 이용하신다면 기산마을 마을회관 까지 택시로
이동하셔서 트랙보고 기사분께 삼승령으로 들어가자 하셔야
할듯 합니다..
혹시 기사분이 안들어 가신다고 하신다면 제일 가까운
삼승령 입구 까지 이동하셔서 걸어 들어가시면 될듯하구요.
경북 영양군 영양읍 기산리 16-4(기산리마을회관)
이후 트랙 따라서 이동 아랫삼승령까지 도보로 이동
혹시 몰라 마을회관 주소 올려 드립니다.
굴아우봉과 굴바우봉의 이야기 ...
역시 저는 생각도 안해본 생각을 하셨네요.
네네 금장에서의 늦둥이 그님이 그님 맞습니다. ㅎㅎ
금장도 그렇고 칠보도 그렇고 바다와의 만남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고 회자 될듯 합니다.
저도 너무 좋았거든요.
아마도 그곳에 산패가 있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누군가
수목장 한다고 철거해 버린듯 보였습니다.
웬수목이 다툼고개 참 친근감 가는 단어들입니다.
탱이님 버스 시간 늦을까봐 열라 달린 칠보 였네요 ㅎㅎ
그래도 다행스럽게 힘 합해서 뚫고 나가니 버스 시간
여유가 있었구요.
다시 먼길 가시는 탱이님 뒷모습에서 고마움과 반가움을
함께 했네요 ^^
지지난주 아랫삼승령에서 차박했는데
이곳에서 다시 그 지명을 만납니다.
모든분들 졸업 축하드립니다.
낙동정맥 하시면서 아랫삼승령에서 차박을 하셨네요.
시공간을 조금 빗겨나가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그곳 차를 이용해서 찾아가기도 쉽지 않은 곳인데
잘 찾아 들어가셨네요..
언제 인연이 된다면 산길에서 스치듯이 뵙겠습니다.
무지 반가울 겁니다. ㅎㅎ
사진을 통해 ㅁ습을 담아 놓았긴 한데 직접 뵌 적 없어 다류님을 알아나 볼지 모르겠습니다.
어린 동반자와 산행하는 이를 보시면 저희이니 먼저 불러주십시요. ^*
아들이 아주 반가워할겁니다. ㅎ
금장에 이어 칠보까지 초인적인 체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지맥종주길에 송이까지 따셨으니 수입이 짭짤합니다.
장거리 산행 수고 많았습니다.
앗...금곡님
162지맥 완성을 격하게 축하드립니다.
체력은 그저 그런 정도구요.
그저 열심히 선배님들 뒤를 따를 뿐입니다.
송이는 팀원분들 사기 충전을 위한 소중한
영양분이 되었네요 ^^
감사합니다.
무도 지맥팀이 제데루 발동이 걸렸네요.
칠보지맥을 단박에 끝장을 내시고 그나저나 이번에도 진강산님은 안보이시부 연속으로 탱이님이 오셨네요.
칠보지맥 원삿졸업 축하드림니다.
요거이 다시보니 금장지맥을 묶음으로다가 조진 것이었군요.
날도 좋으니 또 길을 나서야겠죠.
오시는분 안말리고 가시는분 안잡습니다.
부뜰이님 언제든지 격하게 환영 하니 언제든
함산 기대 하겠습니다.
그짝 동네에 붙어 있다보니 함께 역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