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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재~삼도봉~우두령 스크랩 제 9구간 : 연극만세의 백두대간 들어가기 (부항령 - 질마재<우두령>) -> 5번째 10일차
연극만세 추천 0 조회 58 16.05.27 12: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 9구간 : 연극만세의 백두대간 들어가기 (부항령 - 질마재<우두령>) - 5번째 10일차

 

<여정>
1. 일    시 : 2015.12.06./ 날씨 : 맑고 가끔 흐리고^^

2. 코  스 : 부항령 - 8.2km - 삼도봉 - 0.72km - 심미걸재 - 6.78km - 화주봉 -3.55km - 질매재 (우두령)
3. 거    리 : 19.25km 누적 180.43km
4. 예상시간 : 부항령 - 3시간10분 - 삼도봉 - 3시간30분 - 화주봉 - 1시간20분 - 우두령 (8시간 10분 소요)
5. 실재시간 : 부항령 - 6시간 41분 - 삼도봉 -   6시간 31분   - 화주봉 -  2시간 7분   - 우두령(15시간 19분 소요)

  05일 밤에 마리와 대장님이 케텍스를 타고 김천으로 해서 또 택시를 타고 해인산장으로 어려운 걸음을 해주셨다.  전날은 용수가 함께 해서 눈 덮힌 대간길을 함께 해주고 오늘은 마리와 대장님 두분이나 출동을 해주셨다.   마음 한 켠이 든든 빵빵하고 무언가 뒷배가 든든한 느낌이다.  어제 눈덮힌 길에서 소사고개에서 멈춘 걸 생각하니 오늘은 대장님도 오시고 했으니 -또한 일요일이고- 무한한 소ㄸㅔ 와 야크떼가 지나갔기를 기대하며 꼭 목표지점까지 가보고 싶다.  혹시나 눈이 많아서 어려운 길이더라도 대장님과 마리와 함께이니 끝까지 가자고 버텨볼 생각이 자꾸 든다.  - 이  마음이 그날 산행을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는 삼도봉 지나 점점 많아지는 눈과 어두워지는 길을 걸으며 후회 후회, 나의 고집이 마리를 힘들게 하고 대장님을 긴장의 연속으로 몰아가는구나.. 반성함.-  두분 도착하셔서 돼지두루치기에 막걸리를 한잔 하고 잠이들었다.  내일은 꼭 소떼와 야크떼가 떼지어 몰려지나갔길 기대하면서... 또한 멋진 상고대를 기대하면서

  

6:50 해인산장 출발.  좀 늦은 출발이다.  상고대는 이미 물건너갔군^^  6시전에 출발했어야 할 것 같은데 이리저리 하다보니 꽤나 늦어졌다.  날씨는 푸근하고 맑다.  일찌가미 두꺼운 옷들은 배낭안에 넣고 스틱도 미리 준비해놓고 트럭에 짐을 싣고 부항령으로 출발 
7:11 삼도봉 터널 입구에 있는 출발점에 있는 부항령 팻말에서 사진 찍고 출발, 어랏!  눈이 다 녹았네... 이 상태면 아이젠 필요 없겠는데 하며 아이젠 착용하지 않고 의외로 편안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잔뜩 기대를 안고 출발~~~
7:26 조그마한 돌과 표지판이 붙은 부항령 착.  진짜 부항령? 날은 이미 훤하다~~ 이제 진짜 출발,,, 그런데!!  여기도 눈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자그마한 언덕길도 아이젠 없이 충분히 가능하고 이대로만 눈이 없다면 정말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눈이 많아지고 시작하고 마리와 나는 아이젠을 착용했다.  대장님은 이까이꺼~~이러시면서 아이젠 착용 안하시고(그 눈길에 끝까지 아이젠 없이 산행하신 대장님)  가는 길은 소떼는 커녕 멍멍이도 지나가지 않은 깨끗한 눈길이 시작된다.  대장님이 앞장서서 길을 뚫으시며 걸어간다.  아직까진 쌓인 눈도 좋고, 사진도 이왕이면 눈 많이 빠지는 곳에서 기념샷도 찍으며 마냥 좋다.  하지만 마음속 한켠은... 이대로먼 어제와 비슷해질 것 같다는 불안감이 슬슬 들어오기 시작하며, 벌써부터 자꾸만 지도를 펴보기 시작한다. 
9:05 백수리산 착. 1034 미터 백수리산이라 써 있는 어린이가 쓴 것 같은 표지석이 맘에 든다.   겨울산의 별미인 산과 산 사이 낮게 깔린 묵직한 구름의 모습에 눈이 호강한다.  카메라로 열심히 담아보려 하지만,, 눈만한게 어디 있으라.. 최대한 깊게 보자.   눈길은 그럭 저럭 걸을만 하지만,  8키로 조금 넘는 삼도봉은 꽤나 멀게 느껴진다.    그러나 진행하는 동안 계속되는 구름의 모습은 어려운 길도 시간도 잊게 만든다.  그런데...  우리에겐 물이 부족한 듯하다.  어디 물 뜰떼가 있을까 모르겠다.   그래도 셋은 아직까지 화기애애하고 뒤에 올 고생을 전혀 짐작하지 못했다.   해인산장서 싸온 주먹밥같은 김밥과 커피도 한잔씩 마셔가며 급하지 않게 진행한다.  삼도봉 가기전 능선이 상고대가 멋진 곳이라고 설명해주시는데 이미 반은 녹아 있는 모습이지만 미루어 짐작컨데,, 얼마나 아름다울지 충분히 상상이 가는 길이다.  여러개의 능선과 야트막한 오름들, 오르락 내리락 삼도봉은 나오질 않고,,

11:49 조금은 긴 내리막 후 긴 나무 데크길이 나온다.   좋은 날씨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산행이라 별로 힘이 들다는 생각이 들지를 않는다.    모자라는 물을 보충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와중에 삼도봉 밑에 도착한다.  오우! 산삼약수!!가 있다는 팻말이 보인다.   해인리 0.5키로라 써 있고 우리가 묵은 해인산장이라고도 써 있다.  아마 해인산장에서도 올라오는 길이 있는 것 같고 이 곳은 사람 발자국이 많고 삼도봉 정상에서 사람 소리가 시끌 시끌 들리는 것이 해인리쪽과 삼도광장, 중미마을 쪽에서는 삼도봉으로 산행을 많이 오는 것 같다.   60미터 아래에 있는 산삼약수터로 대장님은 물 뜨러 가시고 마리와 나는 앉아서 쉬고 있다.  30키로 짜리 박배낭을 맨 분이 약수터 쪽에서 올라오며 오늘 우두령까지 간다고 하니 살짝 걱정하는 눈치다.   물도 보충했겠다.  걱정없이 삼도봉으로 출발~~~   이런 것이 진정한 떼로구나! 하면서 이제 이렇게 계속 이런 소떼 길이 이어질 거라 생각하며 삼도봉으로 슝~~~ 
1:52 삼도봉 착. 워낙 유명한곳이라.. 삼국시대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며,  조선 태종 1414년 조선을 팔도로 나누면서 이 봉우리에서 3도가 나뉜다고 해서 삼도봉이라고 불리었고 왼쪽은 민주지산이고 오른쪽은 대간길 진행인데, 이 곳에는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도 있다는 곳이다.   시장바닥처럼 사람이 많다.  다들 점심들을 먹느라^^  능선의 아름다움에 취해 이리저리 사진찍고, 누룽지도 끓이고 해인산장에서 사온 김밥으로 점심을 먹는다.  능선 골짜리 골짜기, 묵직한 구름, 대간길 다녀오신 분들 눈에 선 하시리라 , 그리고 다시한번 떠 올리시라~~ 능선 사이사이 걸린 구름, 능선을 덮은 골짜리를 꽉 채운 구름들의 모습.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  상상하자. 기억하자.   삼도화합의 기념으로 삼인이 삼도 화합 각 봉우리에서 사진찍고, 2:35 출발, 동물의 발자국이 우리와 함께 간다.  어제도 느꼈지만 대간길은 사람만의 길이 아니었다.   어찌 알았으랴 이 동물잘자국이 어두운 길 대간길을 찾는 등대같은 발자국이 될 줄을. 

대충 시간을 가늠해 보는데,,, 우이령 도착시간이 8시가 넘을 것 같다.  조금 속력을 내야 할 것 같고, 대장님이 앞 쪽 능선이 눈이 많이 없는 것 같다고 하시면서 부지런히 가자고 하신다.  조금은 속도를 내어 걸어보려고 하는데..... 삼도봉을 내려와 마을로하산하는 갈림길부터는 어제와 비슷한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이다.   이대로 우두령까지 눈길이 계속되면 선두에 선 대장님의 피로도가 굉장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살짝.. 걱정이.  삼도봉에서 더 가야하나를 고민하는 대장님께 오늘은 꼭 끝까지 가겠다고 말한 것이 조금은 후회가 되기 시작한다. 
3:35 1123.9 봉.에 도착  눈은 전혀 줄어들지 않고 마리는 다리에 통증이 조금씩 조금씩 오는 것 같고, 나도 조심은 하고 있지만 완전 회복되지 않은 무릎은 긴장을 놓을 수 없다.  마리와 잠깐 장비를 추스르는 동안 대장님은 보이질 않는다.   한참 가서 만나고 보니 나무 사이에 누워 쉬고 계신다.  조금씩 쉴때 마다 우리에게 다리를 뻗고 편안하게 쉬라고 계속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부지런히 가신 이유가 너무 힘드셔서 얼른 얼른 가서 좀 쉬려고 하신 거라는 걸 나중에 들었다.  얼마나 든든하고 또 고마웠는지... 대장님. 우리 대장님^^
4:10 밀목령 착. 계속 전진이다.  우리는 조금씩 지쳐가고 주위는 조금씩 어두어져가고 마음은 조금씩 조급해져 가고,  화주봉은 멀고도 멀고도 멀다.   한 발 한발, 그냥 한 발 한발 가는 수밖에.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쳐가지만, 함께 하는 사람들의 뒷모습만 봐도 힘이 나는 것 같고, 조금씩 어두워져가는 대간길은 평생 잊지 못할 색감을 보여준다.  어디가서 저런 황홀한 색감을 볼 수 있단 말인가?  가는 동안 5시가 조금 넘으니 해가 넘어간다.   해가 넘어가니 더 장관이다.  왼쪽부터 오른까지 한 하늘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색감이 다르다.  6시가 넘어가는데도, 지도에 표시된 직벽 로프길이 나오질 않는다.  그 로프길을 지나면 그래도 화주봉에 거의 다온 것 같은데 말이다. 

6:55  근 7시가 다되어서 직벽 로프길이 보인다.  그런데 오우!! 어두워서 하나도 뵈지 않는 길에 완전 직벽에 눈은 쌓여 있는 바위 길이다.   대장님!  왈 "모두들 스틱을 접어서 가방에 넣자"  스틱을 접어서 가방에 넣고, 조금은 겁내는 마리를 한발 한발 챙겨가면서 대장님 내려가시고 마지막으로 내가 내려간다.  그래도 클라이밍을 조금연습했다고 줄 잡고 폴짝 폴짝 잘 내려가는 나다.  대견하기도 하고,, 그런데 이런 길을 참 좋아한다.  하지만 조심 조심해서 꽤나 긴 직벽 로프길 하산하고 보니 웬걸,, 스틱아 한짝 없다.  다시 대장님이 찾으려 올라가셨는데 보이질 않는단다.  그런데 스틱은 위에 나무에 걸려 있었다  로프 타고 내려오면서 스틱고리가 나무에 걸린 모양이다.

나는 배가 고프다.  마리는 점점 많이 지쳐보인다.  대장님은 말씀은 안하시지만 눈에서 불이 나올듯 어두운 곳에서 길을 찾느라 온 정신을 집중하신다.  다행히 동물발자국이 계속 이어져서 찾아가다가 눈이 많이 쌓인 곳에서는 동물 발자국이 끊겨 조금 헷갈려하다보면 저 앞에 동물 발자국이 다시 보여 찾아가고,  대장님과 우리는 이번에 새로운 걸 배운다.  대장님도 이렇게 계속해서 러쎌을 하며 가는 대간길은 처음이라고 하셨는데 혼자서 그 긴 시간을 선두에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죄송하다. 게다가 뒤에 오는 여자대원 두명의 컨디션까지 계속 파악하시면서.  

7:55 대장님은 우리의 컨디션을 보시더니 잠깐 쉬었다 가자고 하신다.  남아 있는 물과 남아 있는 누룽지를 끓여서 누룽지는 먹고 나머지 물을 담아서 가자고 하신다.  나중에 마리가 그때 정말 적절히 잘 쉬어서 끝까지 갈 수 있었다며, 올바른 선택에 대해 얘기했다.  나는 지치면 뭘 잘 못먹는 버릇이 있어서 누룽지 조금먹고 다시 걷는데,  약간의 탈수 증세가 있었던 걸까?  속이 미식거리며 졸음이 온다.   마리는 무릎 아픈 걸 깡다구 하나로 버틴다는 느낌이 든다.  멋진 녀자다.  울 마리.
8:23 석교산 착. 나올 것 같지 않았던 화주봉에 도착했다.  도저히 도저히 나올 것 같지 않았던 이리 긴 대간길은 참 처음인.. 진짜 머리속엔 오로지 한 발, 한 발, 한 발만.   우두령까진 최소한 1시간 30 이상일 걸릴 것 같다.   한 발, 한 발,  오히려 하산길에서 길을 자주 잃는다.   알바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길을 찾아 몇분씩 주변을 살피고 여기다! 하고 걷고,  대장님이 앞에서 저기 저 구비구비 길에 올라오는 불빛이 우리가부른 택시다 라면서 우리에게 힘을 북돋아 주신다.    난 아무 정신이 없다.  마리 또한,,, 정신 화주봉에두고 온지 오래다
10:30 착.  마리는 그대로  소 뒤편에 누워버리고 나는 소 앞에 눕는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함께 해준 두분, 그리고 내 자신. 그리고 저 소, 올라온 택시까지 다 고맙다.    택시에 올라 김천 시내까지 나오와서 해장국을 먹는데 도저히 먹을 수가 없다.    겨우 겨우 국물과 밥을 몇 숟갈 먹고, 새벽 1:43분차를 타고 나는 밀양으로, 대장님과 마리는 1:33분차로 서울로~~~. 

 

**  늘 혼자서 대간을 다니다가 이번에 용수와 그리고 마리와 대장님고 함께 가게 되었다.    혼자서 하게 되면 오로지 혼자의 시간을 설계하며 보고 싶은대로 찍고 싶은대로 쉬고 싶은대로, 오로지 내 몸에 맞춰 내 정신에 맞춰 진행한다. 그러나  함께 가게 되자, 처음엔 불편할것 같았다.   그런데, 결론은 혼자건 둘이건 셋이건,  대간이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로지 변하는건 내 마음, 좁디 좁아터진 내 마음만이 변할 뿐이다.  인간은 영원히 외로워하며 살아가는 존재가는데,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하자고 찾아와준 동료들이 이토록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는 밤이다.   어둠속에 보았던, 밝음 속에 보았던 그들의 몸선 하나 하나가 나의 마음에 고스란히 남았다.  

 

 

<숙박.민박>
1. 우두령민박(마산리) : 054-437-7616/010-5417-7616
픽업 회당 5,000원
식대 6,000원
숙박 30,000원

--> 우두령에서 이어서 갈때 이곳에서 숙박할 것이다.

* 마산리 -> 김천 : 07:55/10:15/15:40/18:40
* 우두령 - 김천 택시 : 30,000원

<거창 - 우두령 > 군내버스

  거창출      우두령출
  07:50        08:20
  13:50        14:20
  17:50        18:20

 

<안전산행을 위한 시전조사>
1. 부항령서 시작하여 20분정도 후 부항령 0.8 백수리산 1.4 팻말 지나면 백수리산으로 통하는 970봉 우회길이 나온다. 그냥 왼쪽으로970봉길로 마루금 따라 갈것.

 


<문득 든 생각을 적어 놓는다>

- 어느 분과의 대화 중 고민, 고마움, 삶의 태도 등에 대해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술이 취한 상태이나 정신이 맑은 상태였던 그분은 사심 없이 느낀 그대로 솔직하게 말씀해 주셨다.  고마움에 대해 진짜 고마움에 대해 이야기해 주시고 지금 고마운 사람들(어제가  내 생일) 내 생일을 축하해주는 만흔 사람들에게 정말 고마워하라고.  있는 그대로를 감사하고 고마워하라고.

이 말을 듣는 순간 정말 고마워하고 감사한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머리를 쿵! 하고 치는 이 기분좋은 띵~~~~.  그리고 요즘은 좀 자주인것 같은^^  혼자 고민에 빠지지 말고 우울해 하지도 말고, 남이 나를 보고 좋아해주는 내 모습, 남들이 보는 내 모습을 그냥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활기차게 밝게 살으라고.  이 이야기를 여기에 쓰는 이유는 이 이야기를 하는 순간 후기를 빨리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앞으로의 대간길은 무언가 조금은 더 철이 들을수 있을 것 같은, 걷는 것이 더욱 (-아무것도 아닌 듯 있는 듯 없는 듯-) 의미 있어지고 고마운 마음이 들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이다.  뭔가 오늘의 대화를 통해 한발 성장할 수 있고 나의 대간길에서 계속 머리속 한쪽에 넣어두고 있는 듯 없는 듯 꺼내보며 곱씹고 혹은 미소짓게 하는 일인것 같아서, 고마움 이란 단어에 대해서 새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서이다.  그리고 내 삶과 대간길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어서.^^  늘... 너무 길어지는 후기지만 쓰고 넘어간다.

게다가 오늘 밴드에 들어가보니 대장님께서 "일과 놀이는 하나여야 한다는 생각" 이라는 글을 보고 또 한번 띵~~~~~. 하는 기분 좋음으로 다음 대간길이 더욱 기대되고 나의 연극무대도 더욱 기대되고, 그러나 삶은 여전히 어렵다. 하하하

 

<사진 >

 

 

 

<사진이 안타까울 뿐!! 다들 아시죠?>

 

 

 

 

 

 

 

 

 

 

 

 

 

<우릴 인도해준 동물 발자국 >

 

 

 

 

 

 

 

 

 

 

 

 

 

 

 

<쉬고 계신 대장님>

 

 

< 혼은 이미 저 어디 능선에 >

 

<아찔했던 로프 직벽>

 

<이날은 너무 미웠던 석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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