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케이지(John Milton Cage Jr. 1912년 9월 5일 - 1992년 8월 12일)는 미국의 작곡가였다.
우연성 음악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조작된 피아노 기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음렬주의 전자 음악 등의 음악을 작곡하였다.(출처--다음 사전)
1. 우연성의 음악이란? 작곡이나 연주에 우연성을 가미한 음악을 말하는데 작곡가에 의해 미리 작곡된 음악이 아니고 연주자에 대한 기본 지시 외의 음향, 연주, 행동 모두가 그때의 우연에 일치시키기 때문에 불확정성 음악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창안자는 미국의 작곡가 존케이지입니다.
2. 특징 우연성의 음악은 법칙이나 제한이 없고 연주자는 작곡자의 의도를 자유롭게 이해하고 즉흥적으로 연주합니다. 그래서 연주는 그때그때 달라지게 되고 작품은 녹음을 해야만 보존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작곡가는 기존의 음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일련의 기호같은 음표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3. 대표적 작곡가 존케이지와 작품 (1) 존케이지 : 우연성의 음악의 창시자이자 가장 대표적인 작곡가 존케이지는 평소 연주회장의 반향음에서부터 평범한 일상의 소음 까지 모든 소리가 같은 가치로 취급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었던 사 람입니다. 그래서 피아노 현 사이에 너트, 볼트, 야채 등을 끼워 넣어 음을 변조시키기도 하고 항아리에 물을 쏟아 붓거나 휘파람 을 부는 곡을 만들기도 하고 통상적 악기 연주 대신 라디오 스피 커에서 흘러나오는 음향을 들려주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이런 존케이지는 음악에 우연성이라는 요소를 도입해 현대예술의 모습을 바꾼 예술가 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작품 - ‘4분33초’ : 음악세계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대표작이자 음악 의 정의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작품이다. 악보 가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로마숫자들은 악장을 나타내 기 때문에 이 작품은 1악장, 2악장, 3악장까지 있다는 것을 뜻하고 TACET이라는 것은 침묵이라는 뜻의 음악용어입니다. 그리고 존케이지는 친히 악보에 세 악장의 길이를 각각 33 초, 2분 40초, 1분 20초로 하라는 지시사항을 적었다고 하는 데 한마디로 총4분33초 동안 침묵하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연주는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앞에 놓고 지휘자와 악단은 아 무런 연주도 하지 않은 채 침묵으로만 4분 33초가 지나며 종 료되었는데 이 곡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바로 4분 33초 동안 들린 청중들의 소곤거림, 기침소리, 바깥에서 나는 소리 등등의 소음들입니다. 이 곡의 메시지는 결국 우연하게 빚어지는 자연스러운 소음도 음악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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