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사업 운영 매월 2회 가정 직접 방문해 포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뉴스관리자, dailycc@paran.com 등록일: 2010-05-26 오후 6:13:51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웃음전도사와 함께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을 매월 2회(둘째·넷째 수요일) 실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7년 4월부터 시행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지역별 전담 방문간호사 10명, 방문 진료의사 1명, 보건소 내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금연상담사, 운동처방사 등이 소외된 취약계층의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포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보건사업이다.
맞춤형 방문간호를 통해 대상자들이 받게 되는 서비스는
△취약가족 건강관리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의 투약 및 합병증 관리 △말기암 환자의 증상관리와 암 예방 관리 △임신과 산후 건강관리, 영유아 건강관리 △허약노인(치매, 우울, 요실금, 약물복용)의 건강문제관리 등이다.
이번에 진천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웃음전도사와 함께하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은 자원봉사단체인 웃음전도사(회장 권윤희) 10명과 방문건강관리사 10명으로 웃음이 추가된 방문보건사업단으로 구성 운영된다. 앞으로 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보건소 방문보건대상자 2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방문건강관리사는 의료서비스를, 웃음전도사는 웃음치료와 핸드 맛사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웃음전도사 회원들은 관내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웃음치료와 핸드마사지 서비스로 가장 값진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로서 이미 지역에서 칭송이 자자한 모범봉사단체이다.
진천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자 상의규씨는 “이번 웃음전도사와 함께하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은 지역 내 인적자원을 발굴해 필요한 대상과 자원봉사자를 직접 연결시킴으로써 주민에게 맞춤형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봉사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과 함께 더불어 사는 건강한 진천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라며 “앞으로도 방문보건대상자에게 웃음을 추가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살맛나는 진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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