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흐르는 냇물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 갑천이다.계룡산 갑사의 갑자와 같이 으뜸이 되는 의미가 있는 갑자가 붙은 하천이다.대둔산 태고사가 발원지인 갑천은 벌곡면을 거쳐 서구 흑석동에서 신도안에서 내려오는 두계천과 합류되어 가수원을 거쳐 여기도안동 갑쳔으로 내려온다.여기서부터는 엑스포과학공원을 지나 대전천과 유등천이 합류한 것과 다시 합류가 되어 신탄진을 거쳐 행정도시예정지인 연기로 해서 공주 부여 금강하구언까지 가서 서해로 흘러든다.지금 소개하는 곳은 가수원 아래 지점인 도안동 부근이다.이 곳이 갑천 우안도로냐 좌안도로냐를 놓고 수년간 합의를 하지못해 도로가 나지 않고 있는 지점이다.환경단체에선 월평공원의 생태계를 위해 월평공원이 아닌 좌안도로를 주장하고 도안동쪽에선 주거 환경의 훼손을 이유삼아 월평공원쪽인 우안도로를 주장하고 있는데 팽팽한 주장때문에 공사가 지연되어 내동쪽에도 교통혼잡이 극심하다.장마로 물이 꽤 불어나 하천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가수원방향을 바라보는 모습)유성쪽을 바라본 모습시민들의 여가 운동을 위해 마련된 천변 길 범람을 막기 위해 만든 제방위의 뚝길장마로 제법 불어난 꽤 많은 물갑천에서 서식하는 백로 등의 조류갑천 옆의 도안동 농업지역. 이곳이 바로 개발되어 아파트촌이 형성된다고 한다.갑천에서 바라본 계룡산. 멀리 장군봉으로부터 삼불봉이 줄지어 보인다.학하동 수통골 쪽에서 흘러오는 물과 합류하는 지점. 거미집이 카메라 옆에 있었다.수통골 물과 합류하는 지점에서 유성 만년교 방향을 바라본 모습.갑천은 대전이 자랑할만한 하천이다.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많은 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민물 어류도 많은 종이 서식하고 있어 환경면에서 가치가 높은 하천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