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창문닦이 삼총사'는 세계적인 작가 '로알드 달'이라는 분이 쓰셨다. 로알드 달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등 아주 유명한 책을 쓰셨다. 이것을 보고 난 처음부터 기대했다.
창문닦이 삼총사는 기린과 펠리(펠리컨) 그리고 원숭이다. 이렇게 재치있게 지어내는 생각이 로알드 달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삼총사는 또 다른 주인공인 빌리라는 아이가 좋아하던 옛날의 열심가게(과자가게)를 사무실로 지었고, 그 덕분에 빌리가 알아챈다. 그런데 아주 큰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그 당시 최고의 부자였던 햄프셔 공작이 이 삼총사에게 창문을 닦아주라고 요청한 것이었다. 그래서 빌리와 삼총사는 햄프셔 공작의 집으로 간다. 처음에 햄프셔 공작은 삼총사와 빌리를 보면서 677개의 창문을 닦을 수 있을지 의심했지만 펠리의 능력, 기린의 능력을 보고 인정한다. (펠리는 윗부리를 집어 넣을 수 있고, 기린의 목은 엄청 높게까지 솟을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햄프셔공작이 삼총사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다. 바로 펠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둑, 코브라를 잡은 것이었다. 펠리는 부리에 구멍이 나는 것까지 불사하며 도둑을 잡았고, 그 결과 공작의 아내의 보석을 지키게 된다. 이 사건 이후로 햄프셔 공작은 빌리와 삼총사에게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기린에게는 유일한 먹을 것인 딸랑딸랑 나무의 분홍보라꽃들을 마음껏 먹게 하고, 원숭이에게는 질 좋은 호두나무를 제공하고, 마지막 펠리에게는 연어를 준다. 그리고 빌리는 무엇을 원했냐... 빌리는 열심가게를 되살려달라고 했다. 햄프셔 공작은 삼총사에게 열심가게를 사고, (삼총사는 돈을 안 받겠다고 함)온갖 과자로 채웠다. 이렇게 삼총사는 햄프셔 공작네 집에서 창문을 닦고, 빌리는 그렇게 원하던 열심가게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나는 햄프셔 공작이 참 착한 것 같다. 왜냐하면 삼총사와 빌리에게 소원을 다 들어주고, 보통 책에서 나오는 부자와 달리 거만하지 않고, 착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역시 로알드 달의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또 이 세상에 햄프셔 공작같은 부자만 있었으면 좋겠다.
첫댓글 이야기의 재미를 위한 독서
직원들을 고용하는 윗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법한 책이군요. 상대방이 자신보다 힘이 없다고 해서 함부로 대하거나 최소한의 정당한 대우도 해주지 않는 악덕 사장이나 갑이 많잖아요. 햄프셔 공작같은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일할 맛이 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