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을 다녀온 후 맞이하는 월요일입니다.
지리산 둘레길을 걸었더니 아침이 개운합니다.
출근하자마자 할 일을 찾아서 합니다.
유덕호 선배가 작성한 가정통신 물 확인한 후
부안 둘레길을 어디로 걸어야 할지 검색해봅니다,
아이들이 주가 되어 정보를 찾기 전
만약 바닷길 찾기를 어려워할 것을 생각하여,
소정의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격포해수욕장 샤워장 바닷길을 걸을만 한 곳,
인터넷 검색을 하였습니다.
격포해수욕장 번호가 나와서 번호로 전화해보았습니다.
혹시 저희가 해수욕장을 8월 초나 중순쯤 이용하려고 하는데
샤워장이 개방되어있나요?
샤워장 요금이 발생한다면 얼마일까요?
담당자분이 격포해수욕장에서
샤워장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부안군청에서 관리한다며,
군청 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군청에 전화하여 똑같은 내용으로 말했습니다.
그러자 군청에서 샤워장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격포해수욕장에서 관리 하는 것이라 다시 말하는 것 입니다.
격포 해수욕장 샤워장을 도대체 어디서 관리하는 것 일까?
하는 의문을 품었지만,
내일 정수현 과장님과 사전답사를 갈 예정이기에
전화로 묻는 것은 여기서 멈추기로 결심했습니다,
왜냐하면 먼저 해야 할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만나기만나기전 OT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아름 선생님이 아이들을 만나기 전
준비해야 할 중요한 부분을 짚어 주셨습니다,
신아름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실습생들이 이해하였는지 한 사람 한 사람을 불러주시며,
확인해주셨습니다.
그리고 OT를 하며 부모님께 드릴 안내장을 준비 준비합니다
초은이가 OT자료 정리를 잘한 것을 공유해 줬습니다.
초은이는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 박사입니다.
길거리의 작은 생명
한참 정리를 하던 중
실습 선생님들이 점심은 무엇을 먹을지 의논합니다.
많은 메뉴가 나왔고, 결정된 음식은. 순대국밥이었습니다.
차를 두 팀으로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현승이 형, 용주 차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현승이 형, 용주야 차를 태워줘서 고맙습니다!
용주, 정윤, 상연 용주 차에 타고 이동하던 중
길거리에서 새끼 고양이가 도로 위에 위험하게 앉아있었습니다.
그 순간 용주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운전석에서 비상 깜빡이를 킨 후 고양이를 구조하러 나갔습니다,
정윤이와 저는 뒤차에 양해를 구한 후 수신호를 담당했습니다,
용주가 고양이를 집으려던 그 순간
고양이가 용주 손을 피해 용주 차 보닛으로 들어갔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보닛을 열고 고양이를 꺼내려고 낑낑거렸습니다,
어림없었습니다,
30분간 세 명에서 머리를 맞대고 고양이를 꺼낼 생각을 합니다
고양이 제발 나와줘.
40분쨰 낑낑거리다 갓길로 천천히 이동하기로 결정합니다.
고양이를 신경 쓰느라 용주 얼굴이 굳어집니다
갓길로 이동후 바닥에 엎드려 차 밑에 서 고양이를 꺼내려 시도했지만
고양이가 더 발버둥 쳐 자꾸만 더 깊이 들어갑니다,
용주의 땀방울이 비처럼 내립니다.
저희도 합세해 도움을 주고 주변 어른들도 장비를 내어주셨습니다,
용주는 결심한 듯 편의점에서 고양이 음식을 사 옵니다
음식으로 유혹할 셈 인셈인 것니다.
밑에 간식을 깔아두고 기다렸습니다.
더 늦기 전에 보고하자 하여
정수현 과장님께 용주가 설명합니다.
정수현 과장님은 천천히 해결 해결하고 오라고 하셨지만
오후에 선배님들을 만날 생각을 하고 있던 터라 마음이 급합니다.
우리 남자 셋은 뜨거운 날씨와 배고픔에 지쳐가고 있었고
점심은 해결해야 할 터라
밥집에서 간단히 식사한 후
고양이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우리 마음을 알기나 하는지 고양이는 꿈쩍도 하지 않고,
애만 타고 있었습니다,
저는 옜날에 근무 했던 타이어 가게에 가서
바퀴를 뽑아서라도 고양이를 일단 꺼낼것을
제시했고 다들 수긍하였습니다.
고양이를 최대한 엔진에서 멀리 몰아내고
천천히 운행하여 타이어 가게에 도착 도착했습니다
리프트에 상차후 고양이를 한명이 드라이버로 살살살 밀어내고
한명이 밑에서 꺼내는 작업을 실행하여 고양이를 꺼냈습니다,
고양이는 사람이 싫은지 이빨을
드러냈고 꺼내자마자 물과 사 온 간식을 먹였습니다.
음식을 먹인 후 곧바로 복지관으로 출발하였고 ,
복지관엔 선배님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너무 죄송해서 들어가자마자 늦어서 죄송합니다.
하며 인사를 드렸고,
선배님들은 사전에 이야기를 들으셨는지
고양이를 구출했냐고 물어봐 주셨습니다.
용주 손에 고양이가 든 박스를 보여주었더니
다들 고양이를 보려고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많이 늦어 죄송했지만. 생명을 살릴 수 있어서 다행인 하루였습니다.
선배님 안녕하세요
저번 주에 방문을 못 했던
21년도 하계실습 선배님들이 후배들의
궁금점과 사업 팁을 알려주러 시간을 맞춰서
기관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덕호 선생님은 2번 방문해주셔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중엔 같은 학교 동기 수한이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후배들을 위해 음료와 빵을 양손 가득 사 오셨습니다.
후배 사랑 나라 사랑을 또 한 번 느꼈습니다,
나도 하계실습을 마치면 후배들을 응원하러
기관에 방문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선배님들께 미리 생각한 것을 질문합니다,
선배님들은 우리의 질문을 경청한 후 질문에 응해주셨습니다,
경청을 배운 분들은 뭔가 다르구나,
하며 선배님들의 경청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한참 이야기 하던 중 이제는 선배님들을 배웅할 시간입니다.
선배님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은 1시간이 1분 같습니다,
잠깐 이야기했지만,
지지와 격려 많이 받았습니다.
선배님들이 나가는 출입문에 서서 박수갈채를 보내드립니다,
먼 길에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잘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많은 의미가 담긴 존경의 박수입니다.
선배님들을 한 분 한 분 안아드리는 선생님들을 보며 나도 집에 갈 때
선생님들을 안아드리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오늘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지리산에서 포옹을 해주셨을 때,
피곤함이 싹 달아났고 좀 더 선생님과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아서
내일부터는 집에 가기 전에 포옹을 해주실 수 있는지 물어볼 생각입니다.
내일 준비물
내일은 정수현 과장님과
부안 바닷길걷기 별 보러 가자 사전답사를 가는 날입니다.
팔토시와, 모자 , 땀을 많이 흘릴경우 갈아입을
여벌 옷을 챙길 것입니다.
정수현 과장님과 나누어 먹을 초코바,
음료수, 감사한 마음을 챙겨 정수현 과장님을 뵐 것입니다.
정수현 과장님 부안 바닷길 걷기
사전답사 같이 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