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창원시 청사 갈등 불씨 재...
마산 유치 범시민운동 발족...
진해 '통합 무효 연...
통합 창원시가 탄생한 지 1년 하고도 4개월여가 흘렀다.
하지만, 창·마·진 지역은 여전히 하나로 혼재하지 못하는 것을 넘어 오히려 갈등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마산지역에서는 '통합청사 마산유치 범시민운동본부'를 발족해 통합청사 갈등의 시발지역을 예고하고 있고,
진해지역에서는 진해시 되찾기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월7일 저녁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에서는마산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학계, 상공계인사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청사 마산유치 범시민운동 본부 발족식이 열렸다.
이날 발족식은 통합청사 유치를 위한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었다.
범시민운동 본부는 결의문을 통해 통합청사는 총선전 결정 되어야 할것.
마산주민은 청원시 발전을 위해 시민권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설것등을 강조 했다.
조용식(마산 통합 상인 연합회장)총괄 추진 본부장은 통합청사는 반드시 마산에 오는 것을 목표로해
창원시 발전에 총력을 기울일것이라 고 밝혔다.
아날 자유 토론시간에는 통합 자체에 대한 성토 복소리도 높혔다.
경남대 황외성 겸임 교수는 우선적으로 통합은 안했어야 했고
차선으로 마산중심으로 통합 했어야 했고,
이제 차차선으로 청사가 마산에 와야한다며 통합청사 유치는
독립운동을 한다는 각오가 아니면 안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진해시역시 통합 자체를 부정하며 진해를 되찾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있다.
희망 진해사람들의 중심으로 한 진해지역 시민단체는 강제통합 무효 진해시 되찾기 시민연대를 결성했다.
시민연대는 집값과 집세가 너무 올랐다.공공요금인상으로 지출이 늘었다.
창원시청에서 민원을 해결하는것이 불편하다.
통합된다던 고교학군도 통합되자않고 도시철도도 석동만 연걸된다.
등의 주민하소연을 내세워우며 이런 대접을 받기 보다는 진해시를 되찾아 우리의 주권을 찾아야한다고 밝혓다.
시민연대는 오는 11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구체적인 운동방향에 대해 설멸할 예정이다. /남석형기자